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대웅제약이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유망 벤처 육성에 직접 나섭니다. 1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중소기업벤처부는 공식 액셀러레이터로 대웅제약을 지난 9일 최종 등록했습니다. 액셀러레이터는 유망 기업에 투자해 일부 지분을 취득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멘토링과 교육 세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간기관입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스타트업과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자들에게 ▲아이디어 밸류업 프로그램 ▲사업화 검증 ▲기술사업화 전략지원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 제약·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상생 협력 비즈니스 모델기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내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벤처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의 특화된 액셀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지원기업은 당사의 노하우를 토대로 빠른 사업화가 가능하고 스타트업의 투자 기회는 물론 동반 성장을 통해 새로운 협력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며 “앞으로 대웅제약은 제약바이오 특화 액셀러레이터로서 서로가 윈윈 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혁신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펙트(290660)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운영 중인 의료 클리닉 ‘커뮤니티 리햅 케어(CRC)’가 환자 전부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원격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CRC는 네오펙트가 미국에서 원격 재활의료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인수한 뇌손상 전문 재활 클리닉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미국 내 원격의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매사추세츠 주정부로부터 원격의료에 대한 정책 지원을 받았다. 지난달 말부터 매사추세츠주 내 TBI(외상성 뇌 손상) 환자들은 네오펙트의 재활 의료기기 및 홈 재활 솔루션을 주정부 자금으로 무료로 지원받아 원격 재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오펙트는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CRC의 모든 환자들은 화상통화를 통해 홈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국 내 많은 병원들이 원격 재활 서비스 구축에 한 달 이상의 시간을 소요한 반면 CRC는 바로 환자들에게 원격 재활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원격의료에 대한 미국 정부의 경제적 지원으로 재활 환자들이 네오펙트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프가 장 초반 급등세다. 최대주주 보유 지분의 양수도 계약이 주당 7630원에 체결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케이프는 전 거래일 대비 21.1% 상승한 48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 장 마감 후 케이프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공시했다. 최대주주인 김종호, 백선영의 지분 522만7798주를 템퍼스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한다는 내용이다. 주당 7630원에 양수도계약이 이뤄졌다. 새로운 최대주주의 예정 소유지분은 23.75%(680만5957주)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신증권은 15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NAND 사업부문 실적호조로 2분기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1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전년보다 33% 오른 8조 6000억원, 179% 오른 1조 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서버향으로 메모리 수요 강세는 지속되며 모바일 약세를 상쇄 중”이라며 “일부 고객사의 재고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나 시장에서 우려하는 수준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2분기에도 DRAM과 NAND 재고는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1분기에 재고는 정상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양호한 상황. 웨이퍼 인풋 캐파 역시 2020년말 기준 2019년말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량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5조 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11%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며 “최근 중화권 모바일 세트사로 출하되는 MCP 출하량이 증가 중. 상반기 서버 강세에서 하반기에는 모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셀트리온의 신규 약품 임상 계획에 따라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는 동사의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스텔라라,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임상을 확정했고, EMA에 허가를 신청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내년 상반기 허가 신청예정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등 4개의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출시 계획을 확정했다”며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는 동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담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오는 2023년에는 램시마, 트룩시마, 램시마SC의 연간 매출이 각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럽을 장악하고 미국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중인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1조원 연간 매출 달성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램시마SC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만약 램시마SC가 기존 인플릭시맙 시장 뿐 아니라 여타 TNF 알파 억제제 시장까지 침투한다면 피크타임 매출액은 1조원을 월등히 상회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오랜 사업 부진으로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자동차 부품업체 트루윈(105550)이 반복적으로 메자닌(주식연계채권)을 발행하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신사업 진출을 함께 준비하던 LG이노텍과의 사이도 틀어지면서 신사업의 원활한 진행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트루윈은 지난 9일 200억 규모의 11회차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다. 이 중 130억원은 회사가 신사업으로 준비 중인 열영상카메라용센서(IR Camera) 관련해 팹 설비와 원자재 구매·개발비 등에 시설 및 운영 자금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70억원은 10회차 전환사채(CB)의 조기상환청구(풋옵션)에 따른 비용으로 썼다. 10회차 CB는 지난 3월 지성네트워크를 대상으로 발행됐는데, 이 또한 70억원 중 25억원은 8회차 CB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사용됐다. 나머지 45억원은 신사업을 위해 조달됐으나 지성네트워크는 3개월만에 풋옵션을 행사하며 투자금을 회수해갔다. 새로운 빚을 내 기존 빚을 갚은 형태가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신사업 추진도 녹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15일 DB손해보험(005830)에 대해 하반기에 경쟁사 대비 우수한 사업비율을 보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험영업이익은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공히 개선되며 증가하겠으나 그만큼 채권 매각 규모를 줄여 투자영업익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되면서 하반기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상반기보다도 감소하겠으나 이는 계절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그럼에도 DB손보는 전통적으로 사업비 경쟁력이 뛰어나기 때문이 1분기 실적에서도 나타났듯이 판매 경쟁 이전의 사업비율로 가장 빨리 돌아갈 수 있는 회사”라며 “하반기에도 경쟁사 대비 우수한 사업비율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에 진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14일 SPC그룹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에 현지 법인인 ‘파리바게뜨 캐나다(Paris Baguette Family Canada Licensing, Inc)’ 설립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 첫 매장을 열 계획입니다. 앞서 SPC그룹은 중국, 미국, 싱가포르, 프랑스를 4대 거점으로 삼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는데요. 이번 캐나다 진출은 지난 2005년 파리바게뜨가 북미의 거점 국가인 미국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본격적인 지역 확산의 신호탄으로 풀이됩니다. 파리바게뜨는 그동안 미국 사업을 통해 쌓아온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캐나다에서 진출 초기부터 적극적인 가맹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캐나다 내 100개 이상 점포를 열겠다는 목표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캐나다는 미국 문화권 시장의 확장일 뿐 아니라 퀘벡 지역 등은 범(凡) 프랑스 문화권으로도 볼 수 있어, 파…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창환 동서 회장이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19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12일 동서에 따르면 이창환 회장은 커피믹스를 중심으로 커피의 대중화를 이끌며 국내 커피시장의 성장을 선도하고 식품산업의 발전에 공헌해 왔습니다. 또 국제화된 품질보증 시스템과 체계적인 소비자 피해 구제 체계 구축,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편,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2년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인데요. 식품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향상하고 식품안전 관리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치하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 고양 물류센터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폐쇄된 지 15일 만에 정상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12일 재가동은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충분한 안전이 확보되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는 게 쿠팡 측 설명입니다. 지난달 28일 고양 물류센터 사무직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센터 전체를 폐쇄한 바 있는데요. 당시 쿠팡은 즉시 해당 물류센터를 폐쇄하고 모든 시설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재가동을 앞둔 지난 9일에는 대규모 인력과 전문 장비를 투입해 정밀방역을 끝냈습니다. 또 쿠팡은 방역당국과 협력해 물류센터 근무자 등 접촉자 160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골든튤립해운대 호텔 & 스위트가 오픈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12일 골든튤립해운대 호텔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객실을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룰렛 돌리기 이벤트와 포토존 등이 마련됐습니다. 룰렛에는 ▲100% 당첨이 가능한 지역맛집 식사권▲아쿠아리움 할인권▲마사지 이용권 ▲뷰티샵 이용권 ▲객실 무료업그레이드 쿠폰 ▲무선충전 마우스패드 ▲간식 ▲무료 주차권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호텔의 시그니처 공간인 잉글리쉬 가든에는 대형 인스타그램 POP가 설치돼 실내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설영 총지배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진 요즘 시원한 실내에서 즐기는 자연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텔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호텔은 개장 이후 소상공인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이번 1주년 행사에도 맛집 식사권, 아쿠아리움 할인권, 뷰티샵 이용권 등을 경품으로 준비해 해운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습니다. 이 호텔 5…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됐던 부천2·고양 물류센터 단기 근로자 2600여명에게 생활안정자금 100만원 씩 지원 완료했습니다. 쿠팡이 지급한 금액은 총 26억원 규모입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쿠팡은 단기직 근로자 2600여명에게 각각 100만원을 등록된 급여 계좌로 지급했습니다. 국내에서 정직원이 아닌 단기근로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요. 앞서 쿠팡 본사는 지난 1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부의 자가격리 대상인 부천2와 고양 물류센터 단기 근로자 2600여명에게 회사가 1인당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할 것”이라는 내용의 사내 메일 보냈습니다. 같은 날 쿠팡은 자가 격리 중인 단기 근로자에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요. 회사 측은 “자가격리 명령을 받았던 사원들에게 회사가 지원하고자 한다”며 “향후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다 코로나19로 자가격리 명령을 받게 되는 단기직 사원들에게도 회사가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안내했습니다. 쿠팡은 이날 오전 생활안정자금을 모두 지급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뉴욕증시가 지난 3월 16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12일 SK증권은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부정적 경제 전망 여파가 단기조정의 빌미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택사스와 애리조나 등 일부 주에서 코롸19 확산세가 다시 빨라지면서 2차 유행에 대한 공포가 부상했다”며 “특히 플로이드 시위가 격화되면서 이런 우려는 더 커졌다. 다시 경제봉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의식한듯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2차 유행 우려 속에서도 경제 재개 지속 의지를 피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준이 경기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면서 경기 민감주도 낙폭을 키웠다”며 “하지만 연준이 지적하지 않아도 실물경제와 기업이익이 좋지 않은 것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 이미 선반영됐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결국 3월 증시 급락 이후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으로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유동성의 힘으로 버텨왔다”며 “유동성의 힘으로 상승해 온 증시는 단기과열에 따른 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12일 대한해운에 대해 2분기 신규 장기운송계약 투입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대한해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4.9% 감소한 2345억원, 2.7% 증가한 3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화물선운임지수가 급락했지만 부정기선 비중을 10% 미만으로 축소했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영향은 제학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신 1분기에 투입된 Vale용 전용선 VLOC 2척과 GS칼텍스용 VLCC 1척으로 2분기 영업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337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최근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세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급겹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한동안 철광석 공급 차질에 따른 물동량 감소 우려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코로나19 등으로 영업력 위축 우려가 컸으나 환경가전 수요 증대, 렌탈 사업 안정성, 해외 사업의 우려보다는 빠른 정상화를 감안해 2020년, 2021년 영업이익 추정을 기존보다 각 10%, 8% 상향해 목표주가도 8만 7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4% 증가한 7860억원, 영업이익은 유사한 137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전년 호조였던 청정기 매출이 다소 부진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부터 신규 영업은 위축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매트리스와 신규 제품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완만한 순증이 예상되고 CS닥터 파업 영향이 컸던 1분기보다 해약률 안정화가 예상돼 국내 렌탈 사업은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사업 매출도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경기 하강기에 안정적인 렌탈 매출 발생은 실적 가시성을 높여준다”고 진단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