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KT&G(사장 백복인)가 화장품‧뷰티 분야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2021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공모전 시상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코코챌린지’ 공모전은 KT&G가 청년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상상마당의 문화예술 지원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모코스’와 협업해 최종 선발팀의 사업 진행 전반을 지원합니다. 심사는 서류전형과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멘토링 캠프 등 3차에 걸쳐 공정하게 진행됐습니다. 최종 전형에는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진행된 ‘1page’ PT발표 ▲뷰티 유튜버의 심사 결과 각각 40% ▲온라인 투표 결과 20%가 반영됐습니다. 온라인 설문에는 약 4300명이 참여해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최종 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요. 여드름‧모공케어 뷰티패드를 선보인 ‘더센트그린’ 팀과 오미자씨로 만든 고체 향수를 선보인 ‘시노파크’ 팀이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팀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총 5000만 원의 제품개발 비용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제공 받습니다. 또 인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사흘 연속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는 29일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3242.65에 마감했다. 지수는 0.36% 오른 3248.49에서 출발해 3250선을 찍기도 했지만 상승세를 일부 반납한 뒤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65억원, 17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2587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완화정책 기조 유지와 차이나 리스크 완화로 장 초반 3250선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선물 순매세가 축소돼 오전 상승폭을 반납했다”면서 “외국인 자금이 중화권 증시로 쏠려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대형 투자은행 고위 간부들과의 화상회의에서 규제의 목표는 사교육시장이며 다른 산업의 기업에 해를 끼칠 의도가 없다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이에 증권시장은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대형 IT 기업의 실적 호조에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오른…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는 펫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과 ‘액체생검을 활용한 반려동물 종양 바이오마커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핏펫과 반려동물 종양 진단 및 의약품 개발을 위한 바이오 IT 융합 분야 공동 연구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액체생검을 활용한 분자진단은 혈액 및 타액 등을 통해 DNA를 분석하고 암과 같은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이다.해당 기술은 개복을 통한 조직검사보다 빠르고 간편하며, 조직검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종양 상태의 경우에도 진단이 가능해 국내외 의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진단기법이다. 반려동물의 경우 개체 특징상 개복이 어려운 경우도 많고, 노령화로 인한 암 발생률도 늘어나고 있는만큼 액체생검을 활용한 반려동물 분자진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랩지노믹스관계자는 “랩지노믹스의 유전자검사 서비스가 핏펫의 강력한 BT-ICT 헬스케어 플랫폼과 만나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대중화와 반려동물 암 진단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드림시큐리티가 한국은행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모의실험 연구사업에 참가한다. 드림시큐리티는 지난 28일 한국은행과 본계약을 체결한 그라운드X의 협력파트너 일원으로서 전자지갑 및 키 관리 시스템 개발 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드림시큐리티는 블록체인의 주요 핵심 기술 중에서도 하나인 DID(분산신원관리), 전자지갑 등의 연구 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한국은행과 금융권, 가맹점과 고객의 전자지갑 및 키 관리 분야의 개발을 수행한다. 전자지갑은 CBDC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키 관리 시스템은 전자지갑에 보관된 각자의 개인키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백업과 복구를 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드림시큐리티는 지난 20여년간 국내 최고의 PKI(공개키 기반구조)기반 암호 인증 기술을 축적해왔다. 2017년부터는 블록체인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드림시큐리티가 최초 참가한 사업은 2018년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의 제1금융권 블록체인 플랫폼인 ‘뱅크사인’ 구축 프로젝트이다. 이를 기점으로 드림시큐리티는 DID, 전자지갑 기술을 중심으로 지자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비즈니스 영역에서 블록체인 도입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을…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피에이치씨(대표 최인환)가 2021년도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공동연구 사업의 한-스페인 국제공동연구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공동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며 한-스페인 간 정보통신∙방송 융합산업 핵심기술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융합연구개발 활성화,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 및 정보통신∙방송 신시장 창출에 기여한다. 한국측 과제 수행 주관기관은 카이스트 대학교다. 참여기관은 피에이치씨와 순천향대학교이며 스페인측 과제 수행은 현지 AI 기업인 SYLtec가 주관하고 헬스케어 AI기업인 Connecthink가 참여한다. 한국측의 과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연구 개발로 개인 건강정보, 운동∙자세∙식습관, 주기적인 진단정보를 이용한 잠재적 질병 예측 및 개인 맞춤형 건강 솔루션 제공 등을 위한 플랫폼 개발로 연구개발기간은 3년 이내, 개발비는 연간 9억원 이내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피에이치씨는 이번 사업에서 데이터 수집 환경 구축 및 API개발 및 이용자의 생체 데이터 수집, 플랫폼 기반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사용성 및 접근성 평가∙개선 등을 담당한다. 헬스케어 분야…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아이들의 식사량·잔반량 급식 데이터 분석을 통한 영·유아 식생활 관리와 맞춤형 영양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8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개인별 급식 소비량과 잔반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누비랩(대표 김대훈)과 지난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누비랩은 아이들이 식사 전 식판을 스캔해 음식의 종류와 양을 인식하는데요. 식사 후에는 실제 섭취한 음식량과 영양정보를 분석해 식생활 분석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CJ프레시웨이는 누비랩의 데이터마이닝 기술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유치원·어린이집에 원아들의 식생활 통계, 영양 가이드 등이 담긴 식생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됩니다. 분석 데이터 레포트는 시설·개인별로 구분돼 각 보육시설과 학부모에게 전달됩니다. 학부모들은 내 아이가 먹은 메뉴와 식사량, 영양소와 칼로리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편식·과식·부실급식 등 급식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보육시설에서는 잔반량 체크를 통한 효율적인 식자재 주문과 재고 관리로 낭비되는 식자재 비용을 최적화하고, 아이들에게…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티움바이오가 SK플라즈마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1시 38분 현재 티움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3.50% 오른 2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8%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티움바이오는 전날 SK디스커버리의 자회사인 SK플라즈마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8%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300억원이다. 티움바이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SK플라즈마가 계획하는 NRDO 신사업을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공급 및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서비스 제공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티움바이오는 유전자재조합 제제 및 희귀난치질환 신약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유통업계 콜드체인(저온유통)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었습니다. 롯데슈퍼가 SSM(Super Supermarket) 최초로 스티로폼 박스를 대체한 에코박스를 도입합니다. 29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콜드체인 물류 운송 용기 스타트업인 에스랩아시아(S.Lab Asia)와 손잡고 ‘그리니 에코박스’ 업무 협약을 맺고 수산물 입고 과정에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30일에 에코박스 500개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콜드체인은 운송 과정에서 한 구간이라도 무너지면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운송 단계에서 적정 온도를 지켜주는 포장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콜드체인 배송 과정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였던 포장재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보냉효과가 뛰어난 ‘스티로폼’입니다. 스티로폼은 생산 과정에서만 온실가스 2600만 톤이 배출됩니다. 사용 후에는 500년간 썩지 않는 쓰레기를 생성하는 환경오염의 주범입니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신선식품의 배송 물량이 증가하면서 스티로폼 사용량도 증가하게 됐는데요. 이에 따라 스티로폼의 대체 소재를 찾는 유통기업들의 친환경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상자 내부에…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CU(대표 이건준)이 자체 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대용량 생필품·신선식품·가정대용식(HMR, Home Meal Replacement) 무료배송을 시작해 이커머스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29일 CU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멤버십 앱 ‘포켓CU’ 내 예약구매 메뉴를 통해 그동안 편의점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대용량 생필품들을 판매합니다. 기존 ▲와인 ▲도시락 ▲선물세트 등을 미리 주문하는데 사용됐던 예약구매 기능을, 진열 등의 문제로 점포 판매가 어려웠던 대용량 상품들로 그 범주를 더 확대했습니다. 최근 유통업계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즉시, 소량 구매 채널로 여겨지던 편의점이 변화한 것인데요. 이커머스와 대형마트의 영역에 도전장을 내민 셈입니다. CU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양곡 ▲과일·채소 ▲생필품 등을 온·오프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는 것은 물론, 모든 상품을 고객이 지정한 주소지로 무료 배송합니다. 특히, CU의 예약구매 서비스를 통해 판매되는 모든 상품들은 주문 시 고객이 직접 선택한 점포의 매출로 집계되는데요.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수젠텍(대표 손미진)은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Ag’의 유럽 CE인증에 이어 그리스 국가의약품청(EOF)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을 완료한 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는 감염 의심자의 비강 도말검체를 채취해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으며,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바이러스의 항원 부위를 겨냥하기 때문에 델타변이도 15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하다. 수젠텍은 지난 5월 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Ag에 대해 국내 최초로 유럽 정식 허가인 ‘CE CoC(Certificate of Conformity)’ 승인을 받았으며, 이달 영국에도 별도 등록을 마쳤다. 그리스를 포함해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벨기에 등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해 유럽 전역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수젠텍 관계자는 “현재까지 그리스 EOF에 등록된 자가검사용 항원 진단키트는 수젠텍을 포함해 전 세계 5개사의 제품이 전부”라며 “경쟁이 제한적인 만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리스 시장에서 매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젠텍은 자가검사 진단키트와 더불어 코로나19 항원 신속진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로그디바이스(대표 황훈)는 자회사가 투자한 샐바시온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제 코빅실V(COVIXYL-V)의 제조생산을 위한GMP, ISO 13485 인증 업체를 미국 아이다호에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8월 중 영국 및 유럽에서 출시할 제품은 이탈리아의 컨텐트그룹(Content Group)을 통해 생산한다”면서 “미국국립보건원(NIH)과 미국국립암연구소(NCI)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비강스프레이의 효능을 인정받아 '에세이 캐스케이드 어워드(ASSAY CASCADE AWARD)'를 수상해 개별 국가들과 판권 계약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샐바시온의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제 코빅실V(COVIXYL-V)에 대해 바이러스를 99.99% 중화시킴과 동시에 물리적인 장벽(physical barrier)을 만들어 바이러스 입자가 비강 내 섬모세포 표면에 자리잡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독특한 작용기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뿐 아니라 호흡기를 통해 전염돼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모든 세균을 100% 사멸하는 코빅실V가 델타변이 및 각종 변이에도 주목받는 이유”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 자비스(대표 김형철)가 차세대 기술력을 적용하여 매출 확대에 나선다. 자비스는 엑스레이 검사장비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 및 2차전지 검사장비 매출처를 다변화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자비스는 지속적으로 차세대 엑스레이 검사장비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왔으며, 딥러닝 기술을 엑스레이 검사장비에 적용하면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됐다. 자비스는 현재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거래처는 물론, 다양한 글로벌 반도체 및 2차전지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매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비파괴검사(NDT) 제품의 핵심 요소는 우수한 화질과 속도다. 대부분의 장비에서 검사 대상을 오랜 시간 촬영할 경우, 좋은 화질을 만들 수 있지만 그만큼 회전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산업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자비스는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인라인 반도체 검사에 적용되기 위한 핵심 기술로, 딥러닝 기술을 이용하여 최소의 촬영시간으로도 좋은 X-ray 화질을 제공하는 기술을 300nm급 신규 반도체 검사 장비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엑스레이 검사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에코프로에이치엔이 무상증자 권리락 발생과 함께 상한가로 솟구쳤다. 29일 오전 9시31분 기준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일 대비 24.62% 오른 10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23.09% 오른 10만5000원으로 시작해 29%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날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실시됐다. 기준가는 보통주 1주당 8만5300원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모기업 에코프로로부터 분할돼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환경개선 사업 전문 기업이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2분기 매출 부진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8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3.59% 내린 22만8000원에 거래되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이니스프리와 국내 면세점의 매출이 예상대비 크게 부진했다”면서 “설화수 고성장, 비효율적인 점포 축소, 이커머스에 재원 집중 등은 유효하나, 전반적으로 턴어라운드의 진척 속도가 미약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1767억원 (+12% YoY), 영업이익은 912억원(+159% YoY)을 기록했다.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19% 하회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중국 광군제 전까지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매출 부진에 따른 투자심리가 계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29일 롯데칠성(대표 박윤기)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하반기에는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칠성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상승한 668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5.6% 오른 4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기저효과와 더불어 신제품 판매 호조로 음료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1% 상승했다. 지난 2월 출시한 제로 사이다 및 제로 콜라는 올 상반기 340억원 매출을 시현한 것으로 파악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B2B(기업간거래) 주류 시장 부진이 이어졌으나 신제품 클라우드 생과 와인 판매 호조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의 맥주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관련 매출은 상반기 70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다만 소주 설비 이전(강릉 공장으로 통합) 관련 원가 부담 및 주류 광고판촉비 집행에 기인해 주류 손익은 기존의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