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토스증권(대표 박재민)은 올 연말까지 약 70~80명의 대규모 인력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토스증권은 오는 8월말까지 개발·비개발 전 직군의 경력직 집중 채용을 진행합니다. 8월 입사자에게는 기존 직원과 동일한 주당 가치를 지닌 주식(RSU) 보상과 전 직장 대비 최대 1.5배의 연봉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난 3월 MTS 전체 공개로 공식적인 출범을 알린 토스증권은 3개월만에 약 350만 가입자를 끌어 모으며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두 차례 ‘주식 1주 선물받기’ 행사와 최근 선보인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나타난 투자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토스매매법’, ‘토스픽’과 같은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토스증권은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향후 비즈니스 확장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입니다. 토스증권은 올 3분기 해외주식서비스와 내년에는 AI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약 110명 규모의 토스증권은 이번 채용을 포함해 연말까지 최대 70~8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지원 자격으로 요구하는 최소 인정경력은 별도로 없으며, 각 직무에 맞는 경험과 역량만 있다면 지원 가능합니다. 입사 지원은…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2020년 6월 시드 투자를 진행한 동형암호 기술 스타트업 디사일로(Desilo, 대표 이승명)에 후속 투자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디사일로는 동형암호 기술에 기반한 데이터 분석·거래 플랫폼을 개발 중입니다. 동형암호는 암호화된 상태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혁신 기술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각국 정부가 개인정보보호 규제를 강화하고 기업들은 데이터 자산 공개를 꺼리고 있어 데이터 거래가 활발하지 못한 상황에서 동형암호 기술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디사일로의 데이터 거래 플랫폼은 민감한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해 원본 데이터를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기업 간 데이터 결합 분석이나 거래를 원활하게 구현하는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보호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구현해 빠르게 레퍼런스를 확보 중이며 연내 베타 버전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디사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동형암호 기술 대표 기업으로 원천 기술을 기업 현장에 맞춰 성공적으로 상용화 중이며 지금까지처럼 탄탄하게 성장해 안심할 수 있는 데이터 거래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9월 추석 연휴 기간을 앞두고 김포-광주, 김포-대구 노선을 신설하고 역귀성 항공편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티웨이항공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고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기존 국내선 8개 노선에서 김포-대구, 김포-광주 노선의 부정기편을 신설해 총 10개 노선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해당 기간동안 김포-대구 노선 왕복 10회, 김포-광주 노선 왕복 7회의 부정기편이 운항됩니다. 김포-대구 노선의 경우 현재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티웨이항공이 신설한 김포-대구와 김포-광주 노선은 연휴 기간 서울을 찾는 일정의 ‘역귀성 패턴’ 항공편 대상으로 특가 판매를 실시합니다. 특가 이벤트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27일 오전 10시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됩니다. 대구 출발 항공편의 경우 편도총액 1만8700원부터 구매 가능한데요. 탑승 기간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입니다. 티웨이항공은 탑승객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를 준수한 수속과 탑승 절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 탑승 시 그리고 기내에서 고객들이 지켜야 할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나이벡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염증제어 기반 조직재생 치료제’에 대한 동물실험(성견실험)에서 염증 치유효과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광기술원·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해당 치료제는 치주 질환뿐 아니라 관절염, 근육재생, 간재생 등 다양한 염증 질환을 치유하고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어 확장성이 큰 바이오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나이벡은 이번 성견실험에서 나이벡은 펩타이드 기반으로 세포내 투과된 조직재생 치료제가 치주조직 내 염증 진행을 완벽히 차단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이러한 효능을 바탕으로 세포 내 염증인자를 차단, 세포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조직재생 치료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나이벡은 조직재생 치료제를 치주조직 재생을 위한 주입형 ‘의료기기’로 먼저 상용화할 계획이다. 현재 의약품 개발도 병행하고 있어, 재생소재와 치료 분야 모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고순도 콜라겐과 펩타이드 기능 활성 물질을 바탕으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과 긴밀한 협의 및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이 순조롭게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는 모빌리티 사업 확대 본격화를 위해 통합 모빌리티 전문업체인 휴맥스모빌리티, 충전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차지인과 모빌리티 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휴맥스모빌리티의 주차, 충전, 카플랫의 친환경 기업 카셰어링 서비스, 그리고 차지인의 충전 플랫폼을 오비고의 스마트카 플랫폼을 활용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개발된 서비스를 이용해 전기차 렌트, 공유, 충전을 하나의 구독 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법인 렌터카를 업무시간 외 평일이나 주말에 직원이 사용하는 경우에 특별 할인율을 적용하고, 이중 일부 금액을 렌트비 총액에서 할인해주는 추가 혜택까지 제공하여 전기차의 활용도를 늘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비고 황도연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제휴, 양질의 서비스 컨텐츠 확보는 오비고 스토어의 글로벌 경쟁력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컨소시엄 구축을 계기로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우리의 미래차 기술이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화테크윈(대표 안순홍)이 최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지역에 화산 활동 관찰용 CCTV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유럽과 북아메리카 사이, 북극권 바로 아래에 위치한 아이슬란드는 약 100여개의 화산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지질학적으로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 사이에 있어 화산 활동이 활발한 곳입니다. 화산 근처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은 극한의 난이도를 요구하는 작업인데요. 활화산 근처는 기온이 매우 높고 영상 촬영에 방해가 되는 매연이나 재, 먼지 등이 많습니다. 화산 폭발이나 지진이 발생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이 같은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업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설치된 한화테크윈 CCTV는 섭씨 50도가 넘는 고온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함은 물론 화산재, 먼지 등 각종 분진을 차단해 기기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화산 주변에 안개나 매연 등이 발생해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안개 보정기능(Defog)’, 강한 바람이나 지진에 의해 카메라가 흔들려도 안정된 영상을 보여주는 ‘흔들림 보정기능’도 탑재됐습니다. 또한 별도의 전력공급 시설이 들어서기 힘든 환경을 고려해 태양광과 풍력을 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이 카카오워크를 도입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동원그룹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효율적인 업무 진행과 원활한 협업을 위한 플랫폼 구축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른 만큼, 카카오워크 도입을 통해 전사적인 업무 성과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카카오워크는 임직원간 소통과 업무관리 기능에 특화된 종합 업무 플랫폼입니다. 화상회의·근태관리·전자결재 등 업무 관련 솔루션이 기본 탑재돼 있습니다. 동원그룹은 또 카카오워크에 사내 인트라넷을 연동해 부서별 조직도 정보와 전자결재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지주사 동원엔터프라이즈 소속 IT본부에서 임직원들의 건의 사항을 수집하고 요청 사항을 검토해 부서별 맞춤형 카카오워크 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동원엔터프라이즈 IT본부 관계자는 “카카오워크는 비대면 시대에 필수적인 업무 기능과 보안성을 갖춘 협업 툴”이라며 “그룹 전체에 카카오워크를 도입함으로써 모바일 기반 업무 인프라와 기업 문화를 조성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휴럼이 NH기업인수목적16호와 합병해 코스닥에 상장한 첫 날 약세다. 27일 오전 9시 43분 기준 휴럼은 전 거래일 대비 9.85% 내린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럼은 NH기업인수목적16호와 합병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상 매매거래를 개시했다. 상장 전 종가는 2995원이다. 2005년 설립된 휴럼은 종합 건강기능식품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768억원, 21억원이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증권은 27일 GS리테일(대표 허연수)에 대해 최근 매물로 나온 요기요를 인수할 경우 기업가치가 대폭 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GS리테일은 GS홈쇼핑 합병으로 메쉬코리아 지분을 이관받았다. 이에 GS25와 GS더프레시를 거점으로 활용하는 퀵커머스 서비스 확장이 가능해진다는 분석이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거래액 성장을 위한 인터넷 플랫폼 역랑이 부족하다”며 “우딜(우리동네 딜리버리) 애플리케이션이 있지만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만큼의 파급력은 없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매물로 나온 요기요에 대해 GS리테일 인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기에 인수를 가정하면 향후 기업가치 상향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유승우 연구원은 “GS리테일이 요기요를 인수해 시너지가 커지며 합산 GMV(총거래액) 성장률이 쿠팡의 지난 3년간 GMV 평균 성장률인 47.8%의 절반인 23.9%에 달하는 게 낙관적인 시나리오”라며 “이 경우 GS리테일 가치는 6조1100억원, 주가는 5만8000원이 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G화학(대표 신학철)은 ‘탄소·순환성·사람’ 3가지 테마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LG화학은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점검하고 내용을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데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은 지난 2007년 첫 발행 이후로 올해가 15번째입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의 핵심 트렌드인 ▲탄소(Carbon) ▲순환성(Circularity) ▲사람(People) 3가지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아울러 이전 보고서와 달리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누구라도 쉽게 LG화학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를 느낄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3대 중점 분야를 담당하는 세 명의 가상의 인물이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가듯 자연스럽게 LG화학이 지속가능성을 위해 걸어온 길을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LG화학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골프 티(Tee) 등 친환경 제품을 담은 지속가능성 키트도 제작해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보고서와 함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보고서에는 2050 탄소 중립 성장 목표 선언의 세부…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 이른바 ‘따상’(공모가의 두 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27일 오전 9시 24분 기준 현재 맥스트 주가는 시초가(3만원) 대비 30% 오른 3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5000원의 두 배인 3만원으로 형성됐다. 이날 맥스트의 상한가는 메타버스 기술에 대한 기대치로 풀이된다. 2010년 설립된 맥스트는 증강현실(AR)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해 온 결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AR 앱 개발 플랫폼(MAXST AR SDK)을 상용화,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맥스트의 플랫폼은 전세계 50개 국가, 1만2000개 이상의 개발사가 사용 중이며 플랫폼을 활용한 앱 수는 약 7000개에 달한다. 앞서 맥스트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인 6762.75:1(균등배정 반영 경쟁률 3381.87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대신증권은 27일 삼성화재에 대해 일반보험의 추세가 유지되고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된다면 올해 연간이익은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4월 시행된 안전속도 5030, 3분기 중 도입될 경상환자 과잉진료 억제 방안, 내년 1월 시행될 한방진료 보험금 지급기준 강화방안 등 제도적 뒷받침에 따른 자동차보험손해율 개선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동사의 올 이익을 지난해 대비 39.1% 상승한 1조700억원과 주당배당금 1만2000원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위험손해율은 백내장 질환 관련 청구 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상승이 불가피하고 당 분기 지난해 대비 2.4% 상승한 87.6%를 기록할 것”이라며 “3세대 실손보험 절판마케팅은 보장성보험 매출 증가로 이어져 전 분기 대비 5% 상승한 당 분기 448억원이 증가함에 따라 비용지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동사의 올 2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 2758억원을 10.2% 높은 3040억원을 전망할 것”이라며 “이는 일반보험 손해율이 정상화되고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약진한 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올해 상반기 취급한 해외직구 물량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해외직구란 국내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쇼핑몰 또는 구매대행업체를 통해 직접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와 같이 해외직구 물량이 증가한 이유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해외여행 중단, 차별화된 해외직구 서비스 운영 역량에 의한 신규고객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CJ대한통운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취급한 해외직구 물량은 653만 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6만 상자보다 2.5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에 반입되는 상품들은 건강기능식품, 의류, 가전제품, 액세서리 등이 주종을 이루는데요. 이 중 가장 증가폭이 큰 품목은 비타민, 건강보조제, 건강기능식품 등 건강과 관련된 품목들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0%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밖에 가전제품, 의류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많이 반입되는 품목들도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건강관련 품목들의 주문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면역력과 건강 등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기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이 27일 아프리카TV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을 볼 때 하반기에도 광고 플랫폼으로서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아프리카TV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0억원(+44.1% YoY, +6.7% QoQ), 215억원(+96.7% YoY, +9.8% QoQ)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2분기 코로나가 일시적으로 완화되자 야외활동이 늘어나 플랫폼 매출 성장이 다소 둔화됐다. 그러나 광고 매출은 오히려 129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200% 증가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아프리카티비 애즈 매니저(AfreecaTV Ads Manager·AAM)’ 출시로 플랫폼 광고 매출이 증가했고, e-스포츠 리그 및 게임 광고주의 수요 확대로 브랜드 콘텐츠 광고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이익 증가를 예상했다. 그는 “2분기와는 달리 3분기엔 델타변이 확산으로 외부활동 감소가 줄어 아프리카TV 매출에는 긍정적으로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광고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점점 커져 광고주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키움증권은 27일 제일기획이 코로나19로 매출 회복이 더딤에도 디지털 호조가 계속돼 분기 기준 및 상반기 결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제일기획의 영업이익은 721억원(yoy +34.0%, OPM 9.1%)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치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다. 매출 총이익은 31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1% 증가했다. 판관비 등보단 매출 이익에 따른 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해외에선 디지털 비중이 57%로 확대 성장하며 전사 디지털 사업 비중은 작년 말보다 6%p 증가한 49%로 대폭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북미, 중국, 동남아, 국내 등 규모 비중이 큰 지역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이며 앞으로도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광고주의 디지털 사업 확대는 동사의 닷컴 등 디지털 리테일 부문 강화와 이를 통한 비계열 디지털 대행 확대로 연결되고 있다”며 “지역적으로 북미와 중국, 동남아에서 디지털 서비스 강화가 펼쳐지면서 대행 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