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리눅스 재단 산하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오픈소스 관리 국제 표준 인증 'ISO/IEC 5230'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오픈체인의 국제 표준인증은 오픈소스 관리 체계와 준수 역량을 갖춘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합니다. KT는 이번 ISO/IEC 5230 인증 획득에 따라 국제적으로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준수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해 'OSRB'를 구성하고, 라이선스·보안·법무·교육 등 사내 오픈소스 관련 이슈가 발생할 경우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하며 마련했습니다. 오픈소스 관련 정책 및 프로세스 등을 재정비해 IT 1개발 시에 오픈소스 활용 및 관리 프로세스를 철저히 따르도록 조치했습니다. 임직원들에게는 사내 온라인 교육 채널을 통해 오픈소스 교육과 평가를 진행하고, 오픈소스 사용 의무사항을 준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T는 수 년간 사내 오픈소스 관리 포털인 'K-COMPASS'를 통해서도 오픈소스 보안과 라이선스의 점검과 추적 관리, 통계 등을 관리하면서 직원들에게 오픈소스 사용에 대한 규정 준수 및 조치사항에 대해 안내한 바 있습니다. K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모바일여권 플랫폼 기업 로드시스템(대표이사 장양호)은 자사의 핵심솔루션인 트립패스 모바일여권 플랫폼이 CES 2024 혁신상 2개 부문 ▲금융기술 (Financial Technologies) ▲사이버보안개인정보(Cybersecurity & Personal Privacy)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로드시스템의 모바일여권은 정부기관의 테스트베드 사업과 R&D 사업을 통하여 혁신성과 기술성, 그리고 사업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3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외국인 카지노 및 사후면세점에서 모바일여권으로 신원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올해 롯데면세와 모바일여권 플랫폼 기반의 관광 서비스 DX(디지털 전환)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고 글로벌 크로스보더 간편결제 서비스 런칭도 잎두는 등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으로서의 해외사업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로드시스템은 이미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앱에 모바일여권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GKL 카지노의 스마트패스 출입인증 시스템, 중국 위챗회원을 위한 모바일여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는 AI 멘탈케어 전문기업 ㈜플랙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B tv ZEM의 '살아있는 동화'에 AI와 챗GPT를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B tv ZEM의 '살아있는 동화'는 아이와 부모의 얼굴, 목소리, 그림 등을 활용해 직접 동화를 제작하는 TV 동화책 서비스입니다. 플랙스는 아이가 AI 캐릭터와 대화하면서 영상 일기를 작성하거나, 실시간 대화를 진행하는 방식의 모바일 아동 심리케어 서비스 '키즈다이어리'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키즈다이어리의 AI캐릭터는 AI와 ChatGPT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의 언어 수준에 맞춰 질문과 답변이 가능합니다. 이 대화를 통해 아이의 무의식적인 감정 상태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을 AI 캐릭터로 바꿔 속마음을 얘기할 수 있게 돕습니다. 아이가 표현하는 여러 감정(표정, 음성, 단어 등)을 데이터로 패턴화해 아이의 심리 상태와 성장 과정(인지성, 사회성, 정서성, 언어발달수준)을 분석합니다. 이 분석 결과 리포트는 육아 가이드와 함께 보호자에게 제공됩니다. 보호자는 전달받은 리포트와 가이드로 자녀의 심리 현황과 언어 발달 수준을 인지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HR테크 기업 원티드랩[376980]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8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5% 줄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95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줄었고, 당기 순이익은 8억1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4% 감소했습니다. 원티드랩 측은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11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채용 부문 매출은 75억70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인 회원수는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318만명, 기업 고객수는 6% 늘어난 2만5400개사입니다. 지원수는 54만4000건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지원 당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9%, 전년 대비 74% 줄었습니다. 평균 채용수수료는 디지털 중심의 경력자 채용 선호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434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사업 매출은 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긱스'를 제공하는 긱스 사업부의 수주액이 전분기 대비 20% 늘어난 1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커리어 사업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크래프톤[259960]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18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늘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4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21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 감소했습니다. 크래프톤 측은 "PUBG: 배틀그라운드 IP가 PC, 콘솔, 모바일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한 것이 큰 요인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PC부문 매출액은 1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줄었습니다. 콘솔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2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크래프톤은 8월부터 진행 중인 배틀그라운드 디렉터 라이브 토크를 통해 이용자들과 직접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피드백 수용으로 PC/콘솔 부문에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9.4% 늘어난 309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드래곤볼 콜라보레이션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서비스 재개했으며, 인도 지역 대규모 이스포츠 대회 개최, 현지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엔씨소프트[036570]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서 게임 스타트업 4곳의 참여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올해 엔씨의 후원으로 지스타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펌킨이엔엠 ▲엠앤엠소프트 ▲데브즈유나이티드게임즈 ▲모쿰 등 4개 기업입니다. 엔씨는 지스타 BTB관에 '스타트업 with NC' 부스를 마련하고 게임 출품 및 전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스타트업 with NC'는 엔씨가 게임업계 스타트업 및 중소 기업을 후원하는 브랜드 명칭입니다 엔씨는 지난 2017년부터 7년동안 100여개의 스타트업을 후원하며 지스타에서 게임 홍보와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엔씨는 지스타 외에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플레이엑스포', '대만 게임쇼' 등 국내외 주요 게임쇼에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장현영 엔씨(NC) 정책협력센터장은 "엔씨소프트는 게임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게임 업계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은 창작자 100명을 선발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콘텐츠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의 숏폼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텍스트 기반 창작자들이 숏폼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은 채널 전략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네이버 클립 서비스 담당자와 숏폼 콘텐츠 업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합니다. 창작자는 강의, 실습 과제, 그리고 일대일 피드백을 통해 실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SME)와 창작자가 새로운 콘텐츠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숏폼을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SME가 자체적인 라이브 커머스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120명을 대상으로 '숏클립 화법스쿨'을 진행한 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발달장애인 행동 패턴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일상 속 위험을 감지·대응하는 분석시스템을 서울시 종로·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시범운영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비전 AI 기술이 적용된 CCTV를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의 도전 행동을 분석, 자동으로 기록하는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행동전문가들은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도전 행동은 발달장애인이 다른 사람이나 스스로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 또는 물건을 파손하는 등의 위험한 행동을 의미합니다. SKT는 "발달장애인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서 도전적 행동을 하기에 앞서 직면하는 상황 등 원인을 분석하고, 특정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을 때 빠르게 모니터링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돌봄 체계가 필요하다"라며 도입 배경을 밝혔습니다. SKT는 서울시와 함께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돌봄에 AI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제2기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에 따라 AI행동분석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SKT AI 기술을 활용하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패턴을 인식·분석해 이를 텍스트로 변환하고, 행동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32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9% 줄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 3분기 연결매출은 6조69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8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6% 줄었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67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2% 줄어들었습니다. KT는 "임금 및 단체협상 3분기 조기 타결과 콘텐츠 소싱 비용 평활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임금 협상과 콘텐츠 소싱 비용이 작년에는 4분기에 반영됐던 것을 감안하면 연결 및 별도 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무선·유선·기업서비스 고른 성장세 기록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무선사업 매출은 1조70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0%인 951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로밍사업 매출이 확대됐고, 알뜰폰 사업도 MVNO 가입자가 717만명으로 집계되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유선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생활용품 기업 ㈜아성다이소와 공공분야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기업 블루콘텐츠가 AI 컨택센터인 '카카오 i커넥트센터 SaaS형'를 도입했다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7일 전했습니다. '카카오 i커넥트센터 SaaS형'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컨택센터(AICC) 플랫폼입니다. 기업은 별도의 서버와 장비를 구축할 필요없이 월 단위 구독으로 AIC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성다이소는 작년 기준 전국 145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으로 고객센터는 매장 위치 및 영업시간, 실시간 재고 상황 등 다양한 고객 문의를 응대하고 있습니다. 아성다이소 고객센터는 상담사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기 위해 기존 컨택센터의 필수 장비인 CTI(컴퓨터 기반 통신 통합 시스템), 자동응답시스템(IVR) 등의 컨택센터 인프라를 사용하지 않고 카카오 i커넥트센터 SaaS형 AICC를 도입했습니다. 카카오톡의 정보성 메시지 서비스인 알림톡을 연계해 실시간 재고도 안내합니다. 블루콘텐츠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컨택센터를 위탁 운영 중이며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관계를 이어가며 공공 분야의 BPO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2024 카카오 채용 연계형 겨울 인턴십'을 통해 두자릿수 규모로 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인턴십은 테크 직군과 서비스비즈 직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모집 분야는 ▲ 인프라 ▲ 프로그래밍 ▲ 서비스비즈 입니다. 이번 채용에는 테크 직군 외 서비스비즈 직군을 추가했습니다. 서류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카카오 인재영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합니다. 테크 직군은 코딩테스트를 포함한 서류 전형과 인터뷰가 진행되며, 서비스비즈 직군은 코딩테스트 대신 사전 과제가 부여됩니다. 이후 직무에 따라 추가 테스트나 과제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인턴십 기간은 2024년 1월 3일부터 2월 29일까지, 인턴십 기간에 현업 조직에 속해 인턴십 과제를 수행합니다. 대형 서비스를 개발 및 기획하는 현업 크루들의 밀착 멘토링이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관련 분야 기초 교육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턴십 이후 전환 인터뷰를 통해 최종 정규직 전환 대상자가 확정됩니다. 전환 인터뷰에 통과하면 내년 3월부터 카카오 크루로 입사하게 됩니다. 학업 등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내년 3월 입사가 어려운 경우 2024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25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줄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3조58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매출에서 단말매출을 제외한 서비스매출도 2조90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3%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줄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전력료 인상에 따른 기타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무선사업 부문에서는 6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가입 회선 증가율과 더불어 해지율 안정화 기조가 지속되는 등 질적 성과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모빌리티, IDC 등 B2B 신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과 인터넷, IPTV 등 스마트홈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마케팅비용은 지난해 대비 2.0% 감소한 553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비스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 집행률은 20.6%를 기록, 전년동기와 비교해 0.9%포인트 개선됐습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무선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5870억원으로 집계됐습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혹한에서도 고성능을 내는 냉난방공조 제품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미국 알래스카에 'LG 알래스카 히트펌프연구소'를 신설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알래스카 앵커리지 대학교와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대학교와 함께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냉난방공조(HVAC) 제품에 적용할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발족했습니다. LG전자는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도 난방 성능을 낼 수 있는 히트펌프를 만들기 위해 혹한 환경에서 제품을 개발 및 검증할 수 있는 알래스카에 연구실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기존 실험실에서 재현할 수 없던 눈, 비, 극저온 등 다양한 환경조건과 미처 고려하지 못한 변수 등을 반영해 장시간 반복적인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제품의 난방 성능은 물론 품질, 신뢰성 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실은 알래스카 앵커리지 대학교와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대학교의 캠퍼스 일부 공간에 구축됩니다. 거실, 안방, 욕실, 주방 등을 갖춘 실제 주거공간처럼 꾸미고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을 설치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카카오 공동체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날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등 20여명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공동체 경영회의가 진행됐습니다.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은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맡습니다. 주요 공동체 CEO도 참여한다는 방침입니다. 회의에서는 '준법과 신뢰위원회'에 대한 설치, 운영에 대한 공유 및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의 활동에는 카카오 주요 관계자도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개별 관계사의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강력한 집행기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카카오는 지난 3일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촉한 바 있습니다. 모빌리티 수수료 이슈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가맹택시 수수료를 비롯한 카카오모빌리티 쇄신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한 택시 단체들과의 긴급 간담회를 준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6일 오후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의 메시지 발신이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오류는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 버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 측은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최신 버전 이용자 일부에게 일시적으로 카카오톡 메시지 발신 오류가 발생했다"라면서 "순간에서 최고 수 분 동안 장애가 발생했지만 파악한 직후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10월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약 5일간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또한 올해 1월과 5월에도 메시지 수·발신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일상속 달러 사용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를 내놓았습니다. 해외여행 수요증가와 함께 다양한 통화를 무료환전해주는 외환서비스가 앞다퉈 출시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기축통화에 집중하면서 해외여행 특화가 아닌 일상적 외화생태계라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5일 선보인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1인당 1개만 보유 가능합니다. 최대보유한도는 1만달러, 일최대 입금·출금한도는 각각 5000달러, 1만달러입니다. 달러박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할 때 수수료와 국내 ATM 출금 수수료는 일단 1년간 면제합니다. 전국 총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오보현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이날 달러박스 프레스톡(기자간담회)에서 "일단 1년 수수료 무료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고객이 맡긴 달러를 운용해 운용수익을 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초 외화자금 조달과 운영을 위한 자금운용본부를 구축했다"며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자금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내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달러박스와 연계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달러를 선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선물받은 친구는 카카오톡 메시지 창에서 '달러 선물받기' 버튼을 클릭해 달러박스로 받을 수 있으며 30일내 받지 않으면 자동 환불됩니다. 달러 선물은 하루 최대 500달러, 한달 최대 5000달러까지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외화충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 '트레블월렛'과 제휴해 달러박스를 기타통화 환전이나 해외결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금액을 충전할 수 있고 유럽·아시아·북미 등 전세계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됩니다. 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ATM 출금 등 수수료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외환뿐 아니라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뱅크와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제휴를 시작으로 쇼핑·유통·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기능을 '달러박스'에 접목하도록 핀테크 스타트업, 국내외 금융회사와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해외주식투자와 연계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보현 SO는 "미국 주식과 제휴하면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검토할 게 많고 지금 계약된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가 은행권 무료환전 경쟁에 '참전'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보현 SO는 "기존 외환서비스는 휴가철에만 이용되고 있지 않느냐"며 "달러박스는 휴가뿐 아니라 평소 달러를 모으고 쓰고 선물하고 여행에도 활용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개정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의 대주주 현황을 신고사항으로 추가했습니다. 현재 신고사항에 주주 관련 항목이 포함돼 있지 않다보니 가상자산사업자의 최대·주요주주 등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입니다. 개정 규정은 특정금융정보법·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체계에 관한 사항도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적절한 조직·인력·전산설비, 내부통제체계에 관한 사항을 신고토록 해 관련법령 위반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신고사항별 변경신고서 제출기한도 구체적으로 정했습니다. 대주주 현황·사업자 소재지 등은 신고사항이 변경된 날부터 14일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관한 정보변경 등은 변경된 날부터 30일내, 대표자·임원 변경 등 그외 사항은 변경되는 날의 30일 전까지 변경신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 중단·재개 절차를 도입합니다. 신고사업자·대표자·임원·대주주를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금융당국·수사기관에 의한 조사·검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소송이나 조사·검사 등 내용이 신고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사실관계 조회 등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신고심사를 중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심사 중단된 건의 재개여부는 6개월마다 검토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개정 감독규정은 27일 시행 즉시 가상자산사업자 신규·변경·갱신신고 심사에 적용됩니다. 기존 가상자산사업자는 개정 감독규정에 따라 새롭게 신고사항에 추가된 대주주 현황, 가상자산 관련 법령준수체계에 관한 사항을 시행일로부터 3개월내 신고해야 합니다. 금융위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및 개정 감독규정 내용을 반영한 세부적인 신고절차, 신고심사 관련사항을 담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매뉴얼을 7월초(잠정)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타이빈성=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을 점찍었습니다. K-소주 인기에 베트남이 가진 이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트진로의 해외 공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진로 대중화'를 노리는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공장을 표준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섭니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소주 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진로소주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이 들어설 공단과 토지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 1분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입니다.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는 이후 한류 열풍와 맞물려 소주 수출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일반소주+과일소주)은 2017년 338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1394억원을 기록해 6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커졌고 창립 100년 첫 해외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했습니다. 2030년 소주 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외형을 갖추고자 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있어 베트남은 전략적 요충지나 다름없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전략국가 17개국 중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10개국) 지역에만 6개국이 포함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중심에 위치한 베트남은 긴 해안선을 갖춰 수출입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국민의 70% 이상이고 인구 1억명 중 중위 연령이 32세인 '젊은 국가'입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 중이며 지난해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현지에 한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합니다. 청년 노동력이 풍부하며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공장은 타이빈성 그란아이파크(GIP) 산업 단지 내 8만2083㎡(2만4803평) 부지에 들어섭니다. 타이빈성은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며 다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경제특구 투자인센티브로 ▲법인세 15년간 우대세율 10% 적용 및 4년간 세금 면제 ▲토지세 15년 면제 ▲고정 자산을 생성하는 상품 수입세 면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 서기장은 공단 홍보관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최초 공장을 타이빈성에 설립하는 건 산업단지의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타이빈성에서 만드는 소주가 세계로 수출되길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공장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공장 관리와 인사 운영 등을 현지화하고 자체 품질 관리 기준에 국내 HACCP 기준에 맞춰 품질을 관리합니다. 통합 모니터링 체계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을 데이터화하고 실시간 재고를 관리합니다. 또 최신 양조 설비 및 최신 블렌딩 시스템을 적용해 제조공장 최적화를 도모합니다. 안전한 주조용수를 위한 고도의 수처리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그린아이파크 정수장에서 한국 수돗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Clean Water’를 공급하며 하이트진로가 재차 고도 정수 처리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정성훈 하이트진로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술을 만드는 양조 공장의 위생시설부터 전 공정에 이르기까지 위해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에서 과일소주 5종에 요구하는 상표, 언어, 표시사항 등이 다른데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생산 1개 라인에서 주로 해외수출용 과일소주류(리큐르)를 생산하며 추후 2~3개 라인 확장까지 검토합니다. 공장 가동 첫해 목표 생산량은 100만상자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전체의 80~90%가 수출, 나머지를 베트남 현지에 공급합니다. 소주 수요 증가에 맞춰 연간 최대 약 500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장건설 인허가 후 설계에 대한 건설 허가로 이어지며 그 이후 착공에 돌입하는 일정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올해 말 진행됩니다. 투자금은 약 7700만달러(약 1060억원)입니다. 정 법인장은 "베트남 공장은 최신 설비를 구축하고 100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가장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추후 제2의 해외 공장, 제2의 국내 공장이 건설할 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공장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설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