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홈코노미와 언컨택트 소비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단독 카드인 ‘신한카드 YaY(예이 카드)’를 출시했다. 2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발급 신청부터 사용까지의 전 과정이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100% 디지털 상품이다. 특히 신청 후 모바일로 카드를 전송받아 신한페이판(신한PayFan)에 등록해 사용하기까지 30분이 걸리지 않는다. 또 카드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홈족’들과 ‘홈코노미 상권’에 특화된 혜택을 구성했다. 홈족은 집에서 음식·문화·여가 등을 즐기는 사람들을 말하며 홈코노미는 온라인을 통해 대부분의 소비를 집에서 해결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우선 OTT(실시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배달음식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마리아쥬’ 서비스가 있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왓챠플레이 등 OTT 영역과 배달의 민족·요기요·CJ쿡킷·하이프레시 등 배달음식 영역 서비스를 월 중 동시 이용 시 배달음식 영역에 15%의 추가 적립을 제공한다. 여기에 앱스토어·게임·레고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집에서 즐길…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 단체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하는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2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렸으며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밴드 소란의 고영배 보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신한카드의 비대면 공연 시리즈인 ‘디지털 스테이지’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인지원 캠페인’을 통해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8일까지 모금됐습니다. 디지털 스테이지 시청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금액만큼 신한카드에서 기부하는 방식으로 최종 기부금이 조성됐습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문화·예술업계를 후원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도 운영합니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카드의 ‘아름인 사이트’에서 6월 말까지 참여할 수 있고 기부 금액만큼 신한카드도 기부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최근 패러다임의 변화로 디지털 형태의 콘텐츠 소비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카드가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음악, 영상, 도서 분야의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가맹점 10곳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결제 금액은 3년 만에 2.6배 증가했습니다. 결제 건수는 3배 이상 커졌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5060세대의 디지털 콘텐츠 결제 금액 증가율입니다. 50대와 60대의 결제 금액은 2017년 대비 2019년에 각각 9배와 3.2배 증가했습니다. 20대(2.1배), 30대(2.7)의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특히 60대의 ‘전자책’ 결제 금액은 같은 기간 21배 늘었고 50대의 ‘영상’ 결제 금액도 10배 증가했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결제가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에는 양질의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카드(사장 신익신)가 BC카드와 손잡고 항공에 특화한 ‘에어머니(Air MOney)’ 카드를 출시했다. 21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BC카드 제휴처인 인터파크투어와 땡처리닷컴 등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뒤, 적립된 에어머니 포인트로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기존 항공마일리지 제도와 달리 성수기에도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우선 기본 서비스로 전월 실적이나 적립 한도없이 국내 이용금액의 0.8%, 해외 이용금액의 1.6%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 커피(스타벅스·이디야·커피빈), 디지털구독(유튜브·멜론·넷플릭스), 영화(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에서 카드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에어머니 포인트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연 2000만원 이상 사용하면 에어머니 2만포인트를 보너스로 적립해준다. 항공기 탑승 요금을 에어머니 카드로 결제하면 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공항 라운지도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국내외전용 동일하게 1만 5000원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에어머니 카드로 대형항공은 물론 저가항공도 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전월 실적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신한카드 THE CLASSIC-S(더 클래식에스)’를 내놨다. 2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월 최대 10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 전월 일시불·할부 사용 금액이 300만원 이상이면 사용 금액의 0.5%를 추가로 쌓을 수 있다. 50만원 이상이면 여행 업종 특별 적립과 전 세계 1000여개 공항 라운지를 동반 1인까지 연 5회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일시불로 사용하거나 면세점(롯데·신라·신세계)에서 사용하면 2%를 추가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추가 적립은 월 최대 5만포인트까지다. 아울러 분기별 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다음 달 말에 2만 5000의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연회비는 비자 10만원, 마스터 10만원, 국내전용 9만 7000원이다. 가족카드는 3만원으로…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SBI저축은행과 손잡고 최고 6.0%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금을 선보였다. 2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상품은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앱에서 만기까지 자유적금 유지 시 기본금리 2.1%가 제공되며, 신한카드 사용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 3.9%가 추가되는 구조를 가진다. 우대금리는 오는 9월 30일까지 10만원 이상 이용 시 적용되며 신용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이나 직전 12개월간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만 받을 수 있다. 적금 가입기간은 1년이며 월납입 한도는 최대 20만원으로 선착순 2만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1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다뱅크 신한카드 적금’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표하는 키워드 다섯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1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의 주요 키워드는 각 변화의 앞글자를 따서 ‘SHOCK’라 불리웁니다. 우선 ‘S(Switching On-Line)’는 온라인화를 가리킵니다. 실제 공연·영화 업종을 들여다보면 지난 3월 한 달간 인터넷을 통한 미디어 콘텐츠 이용금액은 직전 3개월(2019년 12월~2020년 2월) 평균에 비해 20% 증가했습니다. ‘H(Home-life Sourcing)’는 주거 지역 인근에서 소비가 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 등으로 인해 제과 업종과 같은 생활 밀착업종을 중심으로 주거 지역 이용률이 최대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카드는 홈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근거리 소비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O(On-going Health)’는 건강·위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신한카드 결제액 기준으로 의류 관리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의 위생 가전 판매를 분석한 결과 3월 이용금액이 직전 3개월 평…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전국의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습니다. 18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은행 영업점을 통한 지원금 신청은 이날부터 22일까지 5부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창구 상황에 따라 5부제 시행 기간은 연장될 수 있습니다. 영업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인터넷과 모바일로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용ARS(1644-8811) ▲고객센터(1588-1688) 등 온라인 채널에서는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24시간 지원금 신청을 받습니다. 이날부터는 재난지원금 포인트를 적립한 후에도 기부금을 정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지원금 신청 당일 오후 23시 30부터 기부금 변경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모든 고객들이 포인트가 적립된 다음날 00시 30분부터 희망하는 금액으로 기부금을 감액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시행 첫 주에는 5부제 방식으로…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판매의 70%가량이 온라인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올 3월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온라인 구매 비중은 72.2%를 기록했습니다. 중고차 10대 중 7대가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온라인전용관이 도입된 지난 2018년 12월을 기점으로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온라인 구매가 늘어난 이유를 시간·장소 구애 없이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데서 찾았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빈도수 기준으로 ‘온라인으로 차량정보를 자세하게 확인 가능’과 ‘간편한 주문 결제 프로세스’가 주요 온라인 구매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판매된 차종에서는 대형차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그랜저와 G80등 대형차 비중이 전체 온라인 판매의 29%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가 제품은 직접 실물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나, 인증중고차의 경우 방문 없이도 차량 내외관을 확인할 수 있는 게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증중고차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우리카드 위비배구단(구단주 정원재) 소속 나경복 선수는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19~20시즌 MVP 상금을 기부했습니다. 14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나경복 선수는 지난달 9일 V-리그 시상식에서 받은 MVP 상금 500만원을 연고지인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서울 중구청에서 열린 전달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서양호 중구청장이 참석해 직접 기부금을 전달받았습니다. 나경복 선수는 전달식에서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정했으며, 코로나 19가 빨리 극복돼 팬과 선수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초개인화 시대에 최적화된 체크카드 관련 상품·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대학생 공모전 ‘프로젝트 페르소나’를 개최합니다. 14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체크카드를 매개로 주 고객층인 대학생과 소통을 강화하고, 그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필요한 인사이트(Insight)를 찾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맛집 리뷰 인스타그래머인 25세 남성 취업 준비생 ▲웹드라마를 섭렵하고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32세 여성 게임 개발자 ▲각종 사교 모임을 즐기는 27세 여성 여행 에세이 작가 ▲그루밍족이며 자전거 라이딩 동호회 회장인 37세 남성 ▲디자인을 전공하는 20세 여성 새내기 대학생 ▲얼리 어답터이며 2010년에 태어난 30세 남성 회사원 등 6명의 가상 캐릭터(페르소나) 중 한 명을 선택해 효과적인 체크카드 관련 제안을 하면 됩니다. 제안 내용은 가상 캐릭터에 최적화된 ▲상품 기획 ▲마케팅 ▲홍보 전략 ▲새로운 미래 카드 형태 제시 등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공모전 과제와 함께 자유 영상 콘텐츠도 첨부할…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의 사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아임벤처스(I’m Ventures)’ 4기로 활동한 ‘애드벤처’ 팀이 쇼핑정보 구독 플랫폼인 ‘비포쇼핑(B4Shopping)’을 출시했습니다. 1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시태그만으로 원하는 상품의 할인·이벤트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해시태그(#)를 결합해 구독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제휴사도 넓혀갈 예정입니다. 신한카드 AI팀과 올댓쇼핑을 통해 제휴모델을 개발해 이를 제휴사로 확장시킬 계획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혁신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금융과 데이터 등 9개 영역에서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 ‘퓨처나인 4기’ 참가업체를 모집합니다. 13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4기 프로그램은 수시모집과 집중모집 등으로 모집형태를 다양화하고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육성·지원기관, 투자기관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협력 분야 특성에 따라 수시와 집중, 컨소시엄 모집 등 3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모집합니다. 상시 모집은 카드 비즈니스와 연계성이 높은 ▲금융플랫폼·핀테크 ▲빅데이터·인공지능 ▲신사업 ▲푸드·리빙 ▲커머스·마케팅솔루션 ▲모빌리티 ▲교육·키즈 ▲엔터테인먼트 ▲웰니스 등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역량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됩니다. 집중 모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언택트’ 관련 스타트업과 신규 플랫폼, 신기술 기반 사업 발굴, 초개인화 등의 영역에서 밀착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무역협회 등과 손잡고 ▲구독경제 ▲기존 카드 비즈니스 활성화…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지난 11일 출범한 금융데이터거래소 활성화에 적극 참여합니다. 금융데이터거래소는 금융 분야에 구축된 데이터 상품을 유통·거래하기 위해 설립된 플랫폼입니다. 1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거래소 공식 오픈 전 데이터 판매와 구매를 테스트하는 시범거래기관으로 참여해 모두 13건의 시범거래 중 10개를 실행했습니다. 핀테크 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고객분석 데이터를 판매하고 중소기업의 우수 데이터를 발굴·구매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2014년 데이터사업에 처음 진출해 지금까지 260여건의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현재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올라와 있는 174개 데이터 상품 유형 중 65개를 등록했으며 마이데이터 사업과 개인사업자 CB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임영진 사장은 “신한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 초기 사업 방향 설정부터 참여했다”며 “데이터경제 시대를 맞이해 범정부 차원의 인프라로 데이터 거래소가 구축된 만큼 본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11일 종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금융데이터거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카드업계가 오는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접수를 시작합니다. 1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세대주가 소지하고 있는 카드 발급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신청 후 1~2일 이내로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문자로 신청 확인과 사용 가능 일자를 안내합니다. 단 신청한 다음에는 카드사 변경이 불가합니다. 신청한 카드사의 카드를 여러 장 보유하고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체크·신용카드 구분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카드사는 신용카드만 쓸 수 있으며 하이패스카드, 화물차 유가보조카드 등 특정 목적을 위해 발급된 카드는 이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세대주가 사는 광역 지자체 내 신용카드 가맹점입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업소, 온라인 등에서는 사용이 어렵습니다. 스타벅스와 같은 직영 프렌차이즈는 본사가 위치한 지역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기존에 받던 혜택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포인트 적립은 물론 전월 사용 실적으로 인정되며 청구할인도 적용됩니다. 사용 기한은 올해 8월 31일까…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