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현지 시간 1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정식 품목허가(MAA)를 신청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 대상은 코로나19가 확진된 성인 환자로서,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환자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말 렉키로나의 EMA 롤링 리뷰(허가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가 시작된 지 7개월 만인 지난달 자료 보완 수령을 거쳐 최종 정식 품목허가를 제출하게 됐습니다. EMA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당시 임상 시험 중이었던 렉키로나에 대한 롤링 리뷰에 착수해 현재까지 심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EMA는 검토 과정에서 셀트리온이 제출한 각종 데이터가 정식 허가 절차를 진행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해 회사 측에 정식 품목허가 서류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EMA가 롤링 리뷰를 통해 각종 데이터에 대한 검증 과정을 충분히 진행했기 때문에 정식 품목허가가 조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렉키로나는 앞서 지난 6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우크라이나 보건부(Ministry of Health of Ukraine)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은 지난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은 나파벨탄의 임상 3상 계획에 따른 것으로, 국내를 비롯해 8개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임상의 첫 해외 승인입니다.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브라질·인도·태국·러시아·아르헨티나·페루에서도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종근당은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이중 눈가림, 다기관·다국가 무작위 배정 방식을 통해 나파벨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국내 임상은 7월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첫 환자를 등록한 데 이어 총 14개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종근당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진행된 나파벨탄의 임상 2상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환자 104명 중 조기경고점수 7점 이상 환자 36명에서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료기간과 치료율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후 식약처 개발집중지원협의체의 적극적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사증후군 치료제의 환자 선택권이 넓어졌습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로제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로제텔’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미티브, 텔미사르탄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제입니다. GC녹십자에 따르면 로수바스타틴은 나쁜 지방 성분인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하 LDL-C)’ 수치를 감소시키며, 에제미티브는 콜레스테롤이 소장으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혈중 LDL-C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텔미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물질의 분비를 막아 혈압 상승을 막습니다. 특히, ‘로제텔’은 임상시험에서 대조군인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투여군, 텔미사르탄 투여군보다 혈관 수축기 혈압 변화량 및 LDL-C 변화율에서 우월함을 입증해 해당 질병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임을 증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허가를 통해 고지혈증 치료제 ‘다비듀오’, ‘리피딜슈프라’, 고혈압 복합제 ‘네오칸데’, ‘칸데디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타칸’ 등과 함께 대사증후군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로제텔’ 허가를 통해 고혈압과 고지혈증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이 시도됩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대표이사 조성진)와 CNS 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심플렉스가 발굴한 CNS 질환 신약의 유효물질 및 후보물질의 검증과 상용화를 담당하는데요. 심플렉스는 자체 기술인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플랫폼 ‘CEEK-CURE’를 활용, 컴퓨터 시뮬레이션 가상 실험에서 유효물질의 탐색 및 최적화를 통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담당합니다. 심플렉스의 인공지능 플랫폼은 결과를 도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시각화해 보여줄 수 있고,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뿐만 아니라 최적화 단계에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예측 모델을 내재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후보물질에 대한 권리는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동아에스티가 모든 실시권을 보유합니다. 양승민 동아에스티 신약연구소장 상무는 “CNS 질환 중 퇴행성뇌질환에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신약개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의약화학을 기반으로 한 심플렉스의 AI 플랫폼을 통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순당(대표 배상민)은 강원도 횡성 대표 축제인 횡성한우축제에 백세주를 후원하고 막걸리 빚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백세주·막걸리 및 한우 등 우리 식문화의 상호 어울림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백세주는 고려시대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지난 1992년 개발한 술입니다. 국순당이 후원하는 백세주·백세주 선물세트는 축제 참가자 및 관계자에 기념품으로 제공됩니다. 국순당은 지난 2017년부터 횡성한우축제 주최 측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식후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 방문객을 대상으로 ‘횡성한우와 어울리는 막걸리 빚기 & 요리체험’을 횡성한우체험관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합니다. 막걸리 빚기는 지난 6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과 막걸리 빚기의 무형 유산 가치를 공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순당 관계자는 “우리 전통주와 한우는 일제강점기에 다양성이 말살되고 수가 급감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극복한 공통점이 있다”며 “백세주와 횡성한우는 강원도 횡성에서 생산된다는 공통점도 있어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횡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현대카드와 공동 개발한 ‘정’든 된장라면 밀키트를 전국 이마트와 SSG닷컴을 통해 선보인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정’든 된장라면의 아이디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업무 협의 차 만난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태영 부회장은 본인의 레시피로 만든 된장라면을 소개했고, 정용진 부회장이 이에 호응해 양사가 본격적으로 상품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이마트와 현대카드는 ‘정’든 라면 상품화를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마트는 현대카드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 밀키트 상품 개발과 판매를, 현대카드는 패키지 디자인과 광고물 제작을 맡아 이번에 ‘정’든 된장라면 밀키트를 출시하게 됐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정’든 된장라면은 쇠고기를 넣은 된장페이스트 바탕에 배추·표고버섯·대파와 반숙란 등이 들어갔다”며 “10월 한 달간 현대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다논(대표 정희련)의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는 ‘액티비아 화이트 플레인’을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고객 대상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액티비아 화이트는 마시는 타입과 떠먹는 타입 두 가지 형태로 나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액티비아 화이트 플레인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풀무원다논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간단한 아침식사나 간식·샐러드 드레싱 등 액티비아 화이트를 활용한 여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설문조사 이벤트는 ‘액티비아 화이트를 즐기는 나만의 방법’을 포함해 제품 경험 여부와 선호 이유 등 액티비아 화이트를 즐기는 방식을 담을 예정입니다. 설문조사 참여 후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액티비아 세트를 증정합니다. 이벤트는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오는 14일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발표합니다. 풀무원다논 관계자는 “액티비아 화이트를 사랑해 주는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레시피를 전달하고, 소비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 등 다가가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삼성전자와 ‘공동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현대리바트와 삼성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 공동개발 ▲공동 판촉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협력 등 상호간 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먼저 양사는 가구 및 인테리어와 가전이 결합된 제품을 공동개발해 고객에게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스마트 솔루션 기술을 접목하는 등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합니다. 또 신혼부부나 신규 주택 입주 등 소비자 생활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가구·가전 패키지 상품 개발과 공동 판촉에 나섭니다. B2B 시장 공략에도 머리를 맞댑니다. 현대리바트의 가구와 삼성전자의 가전이 결합된 새로운 빌트인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수주활동에도 협업을 추진합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현대리바트는 브랜드 고급화의 일환으로 디자인 퍼스트 전략과 함께 가구 생산 및 물류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며 “삼성전자와 함께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창출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그룹은 창립 기념일인 10월 1일을 앞두고 사내 전산망에 창립 기념사를 게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삼양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근 2년간 창립 기념사 게시로 행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헬스 앤 웰니스·친환경·첨단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약의 발판으로 ▲스페셜티 소재 ▲글로벌 시장 ▲디지털 혁신 세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최근 삼양그룹은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 리더십을 확보하고 퍼스널케어 소재 사업을 육성해 헬스 앤 웰니스 관련 사업을 강화 중입니다. 또 고기능성 컴파운드·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어 김 회장은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이소소르비드는 상업 생산 및 이를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소재 개발로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바이오 의약품 전달체 ‘센스’는 국내외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 중”이라고 다양한 글로벌 경영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자발적 역량 향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대표 하송)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삼일간 ‘위메프데이’에서 타임딜과 브랜드관을 열고 트렌드 아이템을 특가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식품·생필품·가전 등을 판매하는 타임딜은 행사 기간 하루 6번(0시·7시·10시·14시·17시·20시)에 걸쳐 총 90개를 공개합니다. 주요 타임딜은 ▲락앤락 스팀에어프라이어 ▲홍대쭈꾸미 쭈꾸미볶음 ▲풀무원 얇은피 만두+랭떡 치즈떡볶이 ▲스파크 액체세제 ▲페브리즈 에어+화장실용 ▲아임웰 곤약야채 갈릭볶음밥 등입니다. 브랜드관에서는 LG생활건강·SK매직·CJ제일제당·한샘 등 14개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위메프데이 상품 구매 고객을 위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엽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3·갤럭시 버즈2·비스포크 슬림 무선 청소기 ▲발뮤다 뉴 토스터 3.0 ▲애플워치 SE 40㎜ 등을 1010원에 제공합니다. 위메프데이 상품을 구매 후 럭키드로우 응모페이지에서 원하는 경품을 선택하면 자동 응모됩니다. 무료 멤버십 ‘VIP클럽’ 회원은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메프데이가 열리는 3일간 매일 1회, 5% 추가 할인 쿠폰(최대 2000원)과 일부 상품에 중복 적용 가능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10월 한 달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갤럭시Z플립3을 증정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후 모바일앱(세븐앱)에 접속해 적립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됩니다. 오는 11월 중 당첨자 추첨을 진행하며, 당첨자는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을 통해 공지할 예정입니다. 10월 맞이 프로모션도 마련했습니다. 한 달간 담배와 서비스를 제외한 전 상품에 대해 엘페이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달의 상품으로 선정된 ‘스타벅스 컵커피 2종(카페라떼·스키니라떼)’은 엘페이 이용 시 최대 2000포인트 페이백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간편아침한끼 ‘아침한통 시리즈 5종’은 엘포인트 결제 시 50% 할인된 1000포인트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주요 생필품 특가할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즉석간편식, 신선·과일, 가정용품 카테고리의 대용량 및 번들(묶음) 상품 중심으로 기획전을 구성합니다. 총 45개 품목에 대해 1+1 등 증정행사와 평균 20% 할인 판매합니다. 이외에도 1100여 상품에 대한 1+1, 2+1 증정행사를 엽니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화훼 전문 배송 업체 ‘오늘의 꽃’을 통해 직매입한 생화를 새벽배송으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오늘의 꽃은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의 지원을 받고 있는 업체입니다. 새벽배송으로 첫 판매되는 생화 상품은 총 7종입니다. 백합·용담초·금수 소국·하젤 장미·화이트 쿠루쿠마와 같은 단일 품목 5종과 꽃다발 형태의 추천상품 2종을 선보입니다. 추천상품은 오늘의 꽃 플로리스트가 계절에 맞는 3~4종의 꽃을 큐레이션 한 것으로, 매월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10월의 테마는 ‘잠옷 입고 아침에 만나는 꽃 정원’입니다. 한 달간 백합·리시안셔스·잎설유를 섞은 ‘릴리 포 유’와 용담초·거베라·리시안셔스 등으로 만든 ‘리틀 포레스트’를 판매합니다. 모든 생화는 전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스토어 네오로 입고됩니다. 꽃이 시들지 않고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전용 박스에 담겨 영상 10도 이하의 공간에 별도 보관됩니다. 새벽배송 상품과 함께 적정 온도로 고객 집 앞까지 배송되며, 당일 판매하지 못한 상품은 모두 폐기합니다. 아울러 신규 서비스 론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BBQ가 bhc를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1000억 치킨전쟁’ 1차전에서 승리한 bhc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반면, BBQ는 판결에 유감을 표하며 항소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BBQ가 영업비밀 침해를 이유로 bhc에게 제기한 10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인 BBQ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이날 재판부는 “원고의 주장대로 특정한 자료들이 법률이 정한 영업비밀 요건을 갖췄다는 것에 대한 BBQ의 증명이 부족하다”며 “불법행위 성립요건에 관한 증명도 부족하다고 판단해 손해배상 책임이 성립된다고 하기 어렵다”고 기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BBQ는 bhc가 자사 내부 전산망을 접속해 경영 기밀을 빼돌리는 등 BBQ의 제품개발과 영업의 손해를 끼쳤다며 지난 2018년 11월 bhc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BBQ는 피해액이 약 7000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하며 소송에서 1001억원을 우선 청구했습니다. bhc 측은 입장문을 내고 “BBQ는 그동안 사실관계와 법리를 무시한 채 무리한 소송을 제기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은 농협·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최근 국내 농축산가는 값싼 수입산 농축산물의 유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식당, 급식 등 대규모 납품처가 감소했습니다. 실제로,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1월~7월) 국내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고 곡물 수입량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협과 한돈자조금관리위 홍보대사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직접 BGF리테일에 협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달부터 전국 1만5000여개 CU에서 농협과 한돈자조금관리위가 제공한 농축산물·가공식품을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입니다.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한돈데이(10월 1일)를 맞아 10월 한 달간 한돈이 사용된 CU 도시락 5종 중 한 가지 이상을 구매하고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돈선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 건대스타시티점에 큐레이션 리빙 복합 매장 ‘테일러드 홈’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해외 명품에 이어 프리미엄 리빙으로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를 사로잡는다는 목표입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8월 자사에서 MZ세대가 많이 구매한 상품군으로 ‘리빙(22%)’이 ‘해외 패션(29%)’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기간 MZ세대의 리빙 상품군 객단가(1인당 평균 구매금액)는 전체 평균 대비 약 1.5배 높았습니다. 하이엔드 리빙 편집샵인 ‘더콘란샵’에서도 MZ세대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백화점은 주변 캠퍼스와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건대스타시티점에 큐레이션 리빙 복합관 테일러드 홈을 선보입니다. ‘같은 아파트 다르게 살기’ 콘셉트입니다. 테일러드 홈에서는 수입 가구부터 조명, 오디오 등 약 20여개의 리빙 브랜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대표 브랜드로는 이탈리아 고급 가구 브랜드 ‘까시나’, 스위스 모듈 가구 브랜드 ‘시스템4’ 등이 있습니다. 또 강북 지역 최대 규모의 ‘수입 조명존’,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 ‘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