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아이스크림에듀(289010)는 AI교과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홈런 AI교과서’(부제: 인공지능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는 인공지능(AI) 입문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AI에 대한 기본 소양과 관련한 올바른 윤리, 가치관을 아이들이 갖추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이 교과서는 전문가의 집필로 내실을 기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구덕회 서울교대 교수, 이영호 서울영도초등학교 교사 모두 코딩과 프로그래밍 등 관련 저서를 다수 집필한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아이스크림 홈런이 스마트 홈러닝이라는 신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하는 모습에 반해 AI교과서 집필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된 단행본은 기초편으로 AI 체험과 기초 프로그래밍 내용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영화와 현실의 최신 AI 로봇, 생활 속 사례 등을 통해 AI 개념과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며 “AI의 윤리적인 이슈를 고민하고 AI 관련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도 있다. 또한 간단한 실습을 통해 기본적인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나만의 인공지능 모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급락세로 출발했다.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 떨어져 2067.12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3.15%가 떨어져 2만 7081.36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폭락했다”며 “코로나19 확산이 세계 경제에 미칠 충격에 대한 우려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1249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 675억원, 55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이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다. 특히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은 2% 이상 빠졌고 제조업,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화학, 금융업, 보험, 건설업, 증권, 철강금속, 통신업, 은행, 서비스업 등이 1% 이상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모두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LG화학, 삼성SDI는 2% 이상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코로나19 영향이 유통산업에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가운데 채널별로 그 영향도는 다르다는 의견을 내놨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이 아무래도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인바운드보다 보따리상의 매출비중이 높은만큼 부정적 영향도가 덜하다는 점을 감안해도 단기적으로 30~40% 수준의 매출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백화점 역시 일시적인 매출 감소를 피하기 어렵다”며 “사람이 많은 장소를 기피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일부 점포들은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업에 들어가기도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반면 전자상거래 채널은 오프라인 매출이 상당부분 대체되며 오히려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편의점 역시 근거리 쇼핑채널이라는 강점과 술, 담배 등 온라인으로 대체 불가능한 품복들의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부정적 영향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형마트 또한 생필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우려보다는 매출 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6.9로 전월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이상 급반등했다. 전일 4% 가까이 빠지며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금리인하 등 경기부양정책 확대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살렸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57포인트(1.18%) 올라 2103.61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 내 한국을 제외한 주요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라며 “이 와중에 코스피지수는 전날 급락으로 글로벌 증시 충격을 선반영했다는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 정부의 금리인하, 재정확대, 추경편성 등 유동성 공급, 경기부양정책 확대 기대도 유입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증가세가 여전하고 글로벌 전반에서 2차 확산 우려가 커진 상황. 2월 경제지표 발표도 예정된 상황”이라며 “당분간 급등락이 반복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 1142억원, 6101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홀로 7692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은 상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세계 최초의 수소산업 전시회로 관심을 모았던 ‘수소모빌리티+쇼’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기됐습니다. 주최 측은 수소산업 발전과 경제위축 최소화를 위해 당초 계획대로 3월에 개최할 예정이었는데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자 결국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25일 긴급회의를 열고 7월 초로 개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전시회는 다음달 18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 4개월가량 늦춰지게 됐습니다. 이날 긴급 회의에는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승훈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본부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식회사 사장 등이 참석했는데요. 조직위는 참가업체 및 관련기관·단체 등에 개별 통지해 연기 사실을 알리는 한편, 7월 개최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조직위는 지난 13일 임시회의에서 전시회를 당초 계획대로 개최하는 방안을 확정했는데요. 의료인 상주 등 방역 시스템을 강화해 관람객들의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확진자가 900명에 육박하자 특단의 조치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객실승무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인천 승무원 브리핑실을 일시 폐쇄하고 전면적인 방역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상세 내역은 확인되는 대로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추가 안내할 계획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 판정을 받은 승무원이 탑승한 항공편과 감염 경로 등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대한항공의 인천 승무원 브리핑실이 폐쇄되면서 비행 전 운항·객실 승무원 합동 브리핑은 항공기 옆에서 진행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철저한 기내 방역 및 열화상 카메라 설치, 의심 승무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은 전날 소독용 차로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과 소독이 목적으로 소독용 물 티슈와 손 세정제에 이어 코로나19 관련 세번째 제품이다. 소독용 차로수는 중국 차(茶)원료를 핵심으로 모기 기피제와 땀띠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기존의 기능성 제품에 알코올 성분을 추가해 소독과 감염 방지 효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이는 지방정부로부터 제품 의뢰를 받아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방 정부기관인 ‘연평국운물자공급체인유한공사(延平国运物资供应链有限公司)’로부터 약 1200만위안(한화 약 20억원) 상당의 주문을 포함해 24일 출시 당일에만 총 1800만위안(한화 약 31억원)의 주문을 접수했다”며 “정부기관은 소독용 차로수를 각 가정당 하나씩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독용 물 티슈와 손 세정제의 주문량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재 물 티슈 주문량은 누적 기준 3500만위안(한화 약 60억원), 손 세정제 주문량은 누적 기준 약 6700만위안(한화 약 11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오성첨단소재(052420)는 100%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을 통해 추진 중인 의료용 대마 연구 논문 ‘해마 뉴런 배양 시 과산화수소에 대한 칸나비디올(CBD)의 신경보호 효과’가 글로벌 학술지 ‘칸나비스&칸나비노이드 리서치’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논문이 게재된 ‘칸나비스&칸나비노이드 리서치’는 대마의 과학, 의료, 심리·사회적 탐구와 생화학적 메커니즘에 전념하는 관련 업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오늘날 대마 관련 사회적 기관단체인 ICRS, SCC, IACM 등에서 공식 학술지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재 논문에서는 대마 추출물인 CBD가 뇌 신경퇴행병 질병을 개시시키거나 진척시키는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해마 뉴런에 대해 신경독성을 중화시켜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검증한 연구 과정과 근거, 결론 등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의료용 대마 연구개발 프로젝트에서 확보된 CBD의 뇌 신경보호 능력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글로벌 학술지 게재를 통해 공식 인정받게 된 사례”라며 “차후 다양한 범위에서 접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필립모리스가 9년 만에 새로운 대표이사를 맞이합니다. 25일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백영재 전 구글 글로벌 디렉터가 다음 달 중순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에 공식 취임할 예정인데요. 회사는 백 대표의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기업 비전을 더욱 빠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사업과 조직 전반의 혁신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백 대표는 미국 예일대에서 문화인류학 박사학위 취득 이후 ▲2000년 맥킨지 앤 컴퍼니 ▲2003년 CJ그룹 미디어·엔터테인먼트 ▲ 2009년 부즈 앤 컴퍼니 마케팅·세일즈 분야 프로젝트 ▲2011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표 ▲2015년 구글 글로벌 디렉터 ▲2019년에는 아태지역 글로벌 테크놀로지 클라이언트 관리 등 지난 20년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았습니다. 백영재 한국 필립모리스㈜ 신임 대표이사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회사의 비전에 공감해 한국 필립모리스에 합류하게 됐다”며 “과학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혁신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회사의 리더로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268600)는 세포·조직투과성 유전체조절 시스템인 아이시피 크리(iCP-Cre)가 유럽연합(EU) 27개국에 특허 등록 된데 이어 미국에도 등록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iCP-Cre는 간단히 주사로 유전체 재조합효소 시스템이 생체 전체 또는 특정 장기에서만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며 “이로써 생체 유전체 지놈 특정 유전자를 원하는 질환·질병 상황과 환경 아래에서 원하는 대로 없애거나 삽입시켜 이 유전자가 발현하는 단백질이 특정 질환·질병과 상관관계 여부를 직접 밝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생체 내 특정 장기와 조직에 단백질·핵산·항체·펩타이드 등을 투과 전송할 수 있는 이 원천기술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첨단 제3세대 TSDT 플랫폼기술로 개발 완성됐다”며 “미국·일본·한국 등에서 특허등록됐고 이 기술을 적용해 초기 CP-NI를 현재 iCP-NI로 개선 개발 했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각종 병원성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염증(폐렴·간염·장염 등)에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염증성 싸이토카인 발현을 억제해 과발현을 제어하는 신약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 기업인 유틸렉스(263050)는 ‘중국절강화해제약’(이하 화해제약)에게 지난 2017년 라이센싱아웃(L/O)한 항체치료제 ‘EU101’이 전임상 단계에서의 영장류 독성시험에서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이터 보고서를 수령했다고 25일 밝혔다. 화해 제약은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GLP (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 시험 관리 기준) 인증 전임상 시험 기관 (FDA Submission 가능한 세계 수준의 기관)에서 ‘EU101’에 대한 원숭이 반복 독성 시험을 진행했다. 이중원 유틸렉스 이사는 “화해 제약 보고서 대로 이번 원숭이 독성시험은 건강한 성체 원숭이 40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며 “고용량 약물 투여 후 혈액, 소변, 심전도 분석 등의 ‘사전분석’에서도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병리학적 분석, 사후분석, 간 독성 시험에서도 EU101에 의한 그 어떤 이상 현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틸렉스는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앱비엔티셀 1/2상 임상 재개 통보에 대한 공시를 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인프라웨어(041020)는 자사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의 국내 최대 전자제품 쇼핑몰인 ‘컴퓨존’ 입점을 기념해 대고객 프로모션을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프라웨어는 소비자들의 제품 접근성 향상과 온라인 유통채널을 다각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신규 제품 소개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파트너십 데이를 진행하며 국내 오피스 온·오프라인 시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입점하게 된 폴라리스 오피스는 지난해 12월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로 ▲폴라리스 오피스 PC Window 기업용(영구) ▲Window 기업용(1년) ▲Window 개인용(영구) ▲Mac 기업용(영구) ▲Mac 개인용(영구) 등 총 5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들은 HWP, PDF 등 모든 포맷이 호환되는 PC 오피스로 사용자 편의 기능이 대폭 강화되고 제품 안정성과 성능이 향상됐다”며 “특히 함께 출시된 폴라리스 오피스 Mac은 모든 포맷에서 자유로운 문서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컴퓨존 입점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전날 4% 가까이 급락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권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불안심리가 커진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떨어져 2075.58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3.56% 급락한 2만 7960.80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증시는 중국을 제외한 한국과 이란, 이탈리아 등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한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급락했다”며 “코로나 이슈가 글로벌로 확대되면서 공급망 훼손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1991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 1095억원, 84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종이목재가 2% 이상 빠진 가운데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서비스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통신업, 화학, 제조업 등이 약세다. 반면 기계, 건설업, 증권, 은행, 금융업, 보험, 음식료품, 유통업 등은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비슷하다. SK하이닉스, 삼성SDI가 2% 이상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TPC메카트로닉스(048770)는 2019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2019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011억원, 영업이익은 매출액대비 0.2%인 1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 TPC 관계자는 “2019년도 3분기까지는 전자, 자동차관련 장비 등 전방산업의 투자지연등으로 당사 주요 사업부문에 영향을 미쳐 관련 매출과 수익율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한·일 무역분쟁으로 인한 국산화 이슈와 지속적인 제품개발 등으로 4분기에는 매출과 손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2019년 2분기부터 주가상승으로 인한 전환사채의 전환권 평가손실 반영 등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반도체, OLED 등 투자가 주춤했던 대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재개가 예상되는 바 당사의 기존 사업부문인 공압, 모션콘트롤 매출 또한 점차 회복세를 취하고 있다”며 “전자·IT·반도체 사업의 점진적 수요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2020년도에는 2019년과 비교해 매출과 수익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타이어 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당사는 올해 체코고장의 물량 확대로 적자가 줄어들고 외형이 성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6.3% 감소한 4572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부진했다”며 “잠정공시로 세부내용 파악이 어렵지만 판매감소가 주 배경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한 타이어 업계와 비교해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두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지켜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타이어시장은 수요 부진 속 퍼스트티어와 써드티어 중심으로 양극화 지속 중”이라며 “이에 따라 프리미엄 지위를 유지하는 업체들(미쉘린, 브릿지스톤 등)과 아직 초고성능타이어와 물량 확대 기회가 남은 업체들(넥센 등)이 상대적으로 실적 선방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넥센의 주가 하락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과 비교해 과도한 수준”이라며 “타이어 내 최선호주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종합증권사 체계를 빠르게 갖추고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이 합병해 출범했습니다. 출범 후 증권업을 위한 준비를 한뒤 올해 3월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고 MTS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습니다. 이후 3개월만인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1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는게 우리투자증권 설명입니다. 또 비이자이익도 DCM, 대체투자, S&T(세일 앤 트레이딩) 부문을 중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55%, 직전 분기 대비 73%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IB 부문은 영업을 시작한 첫 분기만에 주요 리그테이블 상위권에 진입(국내채권 대표주관 6위, 여전채 대표주관 4위, ABS 대표주관 14위 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S&T 부문은 운용자산과 수익이 모두 두배 넘게 성장했으며, 종금사업은 금리하락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예년 수준의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리테일 부문 또한 MTS 출시 이후 신규계좌가 급증하며 대형사에 버금가는 고객유입 실적을 기록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전했습니다. 남기천 대표는 "1주년은 미래 자본시장을 선도할 증권사의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7월1일자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편입되면서 우리금융그룹은 명실상부 종합금융그룹의 진용을 갖추었다"면서 "우리투자증권은 그룹내 CIB(기업금융 및 투자은행)성과를 견인하고 연금, 자산관리 등 그룹의 비이자이익을 제고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그룹의 전방위적 AX(전사적 AI 전환) 추진에 맞춰 2G에서 5G로 직행하는 것처럼 미래증권사의 사업모델을 먼저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으로서 AX를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모두가 원팀이 돼 이와 같은 미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주역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