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 ◇ 한국투자금융지주 <승진> ▲ 상무 RM실장 김용권 ▲ 상무 준법지원실장 홍형성 ▲ 상무 경영관리담당 김근수 ▲ 상무 경영관리담당 유재권 ◇ 한국투자증권 <승진> ▲ 상무 디지털본부장 최영목 ▲ 상무 PB1본부장 이창호 ▲ 상무 PB전략본부장 김도현 ▲ 상무 경영지원본부장 이재욱 ▲ 상무 운용전략담당 신환종 <신임> ▲ 전무 홀세일그룹장 주영근 ▲ 상무 홀세일솔루션본부장 김동은 ▲ 상무보 에쿼티파생본부장 박태홍 ▲ 상무보 IB3본부장 김영우 ◇ 한국투자저축은행 <승진> ▲ 전무 준법감시인 정성원 ▲ 전무 리테일사업본부장 전찬우 <신임> ▲ 상무보 IT본부장 김엄상 ◇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신임> ▲ 상무보 신탁사업3본부장 박민규 ◇ 한국투자신탁운용 <승진> ▲ 전무 경영기획총괄 조준환 <신임> ▲ 상무 CMO 윤병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경영총괄(상무보) 이성재 △이코노미스트 편집국장 최은영 △일간스포츠 연예국장 김은구 △일간스포츠 스포츠국장 김성원 △이코노미스트 사업국장 오승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편집보도국장 이정훈 △마케팅총괄(상무) 김상헌 △문화부장 강경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서장 승진 ▲제도지원부 김동완 ▲GA6사업단 민영은 ▲영업지원부 배수봉 ▲GA5사업단 이재원 ▲디지털영업부 정연섭 ▲계리부 주혜리 ◇부서장 전보 ▲준법지원부 강건우 ▲자산운용관리부 구본경 ▲차세대추진1부 김대산 ▲상품개발2부 김수연 ▲데이터전략부 김승현 ▲자산심사부 김영환 ▲IT개발1부 김태헌 ▲전략기획부 김태현 ▲HR부 김형석 ▲리스크관리부 김형석 ▲GA1사업단 문석찬 ▲차세대추진2부 민웅기 ▲IT기획운영부 박상용 ▲글로벌사업부 박선영 ▲계약관리부 박소현 ▲영업기획부 박지혁 ▲자산운용기획부 서동호 ▲선임계리사지원부 선우영 ▲마케팅부 송윤주 ▲변액운용부 신승화 ▲상품전략부 심인석 ▲GA4사업단 유창용 ▲PFMS추진부 이성일 ▲BA영업부 이성훈 ▲정보보호부 이종호 ▲업무지원부 이지민 ▲계약심사부 이창숙 ▲GA2사업단 장찬영 ▲IT개발2부 정수연 ▲WM기획부 정은호 ▲DM영업부 정호선 ▲소비자보호부 조성은 ▲고객서비스부 조종성 ▲감사부 조지훈 ▲GA3사업단 최창성 ▲보험금부 최희강 ▲회계부 한승희 ▲가치평가부 홍현정 ▲재무기획부 황정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노정애씨 별세, 이종수(우리금융지주 홍보실 홍보팀장)·종환씨 모친상, 박상림(우리은행 외환업무센터)·표현순씨 시모상 = 25일, 쉴낙원인천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28일. 032-548-100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지주> ◇본부장 승진 ▲재무관리부 곽성민 <우리은행> ◇본부장 승진(영업본부) ▲경기동부 안재설 ▲충청북부 김동희 ▲부산서부 이해광 ▲경남 정재훈 ▲대구경북동부 문형도 ▲NPS전북 박수영 ▲신성장기업 강기중 ◇본부장 승진(영업그룹 겸 금융센터) ▲가산IT 민복기 ▲남역삼동 김상철 ▲도산대로 박영하 ▲무역센터 손형주 ▲문정중앙 신재철 ▲법조타운 구자민 ▲서여의도 이재영 ▲서초 김선 ▲테헤란로 김호상 ▲반월공단 양동혁 ▲오산 정동일 ▲판교역 조진오 ◇본부장 승진(해외) ▲캄보디아우리은행 법인장 김홍주 ◇본부장 승진(본부부서) ▲고객센터 이정미 ▲투자금융본부 전현기 ▲중기업심사부 강동원 ▲리스크총괄부 김지일 ▲인사부 이상민 ▲IT전략부 조한래 ◇본부장 전보(영업본부) ▲중앙 박종인 ▲강서 성훈 ▲서부 구효진 ▲남부 장희숙 ▲북부 변의갑 ▲인천부천 김형조 ▲경기서부 김욱배 ▲경기남부 송윤홍 ▲경기북부 서오영 ▲대전충청남부 송용섭 ▲부산동부울산 박명훈 ▲대구경북서부 권혁찬 ▲광주전남 장장수 ◇본부장 전보(기업영업본부) ▲본점1 조병산 ▲본점2 곽훈석 ▲삼성 홍응기 ▲트윈타워 이정묵 ▲중앙 박일수 ▲종로 한세룡 ▲남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모빌리티총괄과장 심지영 ▲자동차정책과장 김은정 ▲자율주행정책과장 박진호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 최승욱 ▲자동차운영보험과장 김종오 ▲공공택지관리과장 한성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과장 배소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메리츠화재> ◇ 부사장 승진 ▲ 김경환 ◇ 전무 승진 ▲ 홍경표 ◇ 상무 승진▲ 김근영 ▲ 김승욱 ▲ 명재열 ▲ 신동욱 ▲ 이국진 ▲ 이용혁 ▲ 임성환 ◇ 상무보 신규 선임 ▲ 김정진 ▲ 박호경 ▲ 양정용 ▲ 정학수 ▲ 최원준 <메리츠증권> ◇ 사장 승진 ▲ 장원재 ◇ 부사장 승진 ▲ 곽영권 ▲ 김경성 ◇ 전무 승진 ▲ 이형태 ▲ 이호범 ◇ 상무 승진 ▲ 문성복 ▲ 문영관 ▲ 원용연 ▲ 윤영구 ◇ 상무 신규 선임 ▲ 김한준 ◇ 상무보 신규 선임 ▲ 김동진 ▲ 김희웅 ▲ 유석현 ▲ 임종철 <메리츠캐피탈> ◇ 상무보 신규 선임 ▲ 리스크관리본부 김경태 <메리츠금융지주> ◇ 상무 승진 ▲ 최연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사장 승진 ▲BA영업본부장 양원용 ◇전무 승진 ▲자산운용본부장 손영진 ▲영업부문장·영업본부장 장재원 ▲계리/리스크관리본부장 최진호 ▲경영전략본부장 홍한택 ◇상무 승진 ▲상품본부장 조성찬 ▲GA영업2본부장 최재형 ▲고객지원본부장 홍성규 ◇전무 유임 ▲디지털IT본부장 서완우 ▲소비자보호본부장/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이미경 ▲경영관리부문장 임근식 ◇상무 유임 ▲준법지원본부장 권성안 ▲차세대추진본부장 김정훈 ▲경영지원본부장 안진희 ▲마케팅본부장 정자영 ▲GA영업1본부장 하웅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이재욱 씨 별세, 이영호(KT 정책협력실 공정경쟁담당 상무) 씨 부친상 = 21일, 대구 영남대의료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23일 오전 5시 30분. 053-620-424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곽화자씨 별세, 정승욱(제너시스비비큐 대표)·혜윤·혜옥·혜선씨 모친상, 박래홍·이봉래·정경환씨 장모상, 김경미씨 시모상 = 21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3일 오후 1시. 02-3410-315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 구자 씨 별세, 구본문, 구본원, 구본삼(GS건설 조달본부장), 구본국, 구본길씨 부친상 = 21일, 발인 23일 오전 7시, 대구광역시 남구 현충로 170 (대명동) 영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02호. ☎ 053-620-467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 상무 승진 ▲ 문찬욱 데이터플랫폼 개발본부장 ◇ 이사 승진 ▲ 김상욱 하프클럽 2 사업부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신용례씨 별세, 이정이씨 배우자상, 이승호·승은(IBK기업은행 홍보부장)·승자씨 모친상, 김미숙·김경희씨 시모상, 이정한씨 빙모상 = 17일 오전 8시 21분,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9일 낮 12시, 장지 광릉추모공원. 010-6211-877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김천규씨 별세, 김상헌(이데일리M 대표이사)씨 부친상 = 1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2-2072-202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일상속 달러 사용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를 내놓았습니다. 해외여행 수요증가와 함께 다양한 통화를 무료환전해주는 외환서비스가 앞다퉈 출시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기축통화에 집중하면서 해외여행 특화가 아닌 일상적 외화생태계라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5일 선보인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1인당 1개만 보유 가능합니다. 최대보유한도는 1만달러, 일최대 입금·출금한도는 각각 5000달러, 1만달러입니다. 달러박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할 때 수수료와 국내 ATM 출금 수수료는 일단 1년간 면제합니다. 전국 총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오보현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이날 달러박스 프레스톡(기자간담회)에서 "일단 1년 수수료 무료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고객이 맡긴 달러를 운용해 운용수익을 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초 외화자금 조달과 운영을 위한 자금운용본부를 구축했다"며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자금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내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달러박스와 연계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달러를 선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선물받은 친구는 카카오톡 메시지 창에서 '달러 선물받기' 버튼을 클릭해 달러박스로 받을 수 있으며 30일내 받지 않으면 자동 환불됩니다. 달러 선물은 하루 최대 500달러, 한달 최대 5000달러까지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외화충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 '트레블월렛'과 제휴해 달러박스를 기타통화 환전이나 해외결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금액을 충전할 수 있고 유럽·아시아·북미 등 전세계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됩니다. 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ATM 출금 등 수수료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외환뿐 아니라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뱅크와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제휴를 시작으로 쇼핑·유통·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기능을 '달러박스'에 접목하도록 핀테크 스타트업, 국내외 금융회사와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해외주식투자와 연계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보현 SO는 "미국 주식과 제휴하면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검토할 게 많고 지금 계약된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가 은행권 무료환전 경쟁에 '참전'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보현 SO는 "기존 외환서비스는 휴가철에만 이용되고 있지 않느냐"며 "달러박스는 휴가뿐 아니라 평소 달러를 모으고 쓰고 선물하고 여행에도 활용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개정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의 대주주 현황을 신고사항으로 추가했습니다. 현재 신고사항에 주주 관련 항목이 포함돼 있지 않다보니 가상자산사업자의 최대·주요주주 등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입니다. 개정 규정은 특정금융정보법·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체계에 관한 사항도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적절한 조직·인력·전산설비, 내부통제체계에 관한 사항을 신고토록 해 관련법령 위반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신고사항별 변경신고서 제출기한도 구체적으로 정했습니다. 대주주 현황·사업자 소재지 등은 신고사항이 변경된 날부터 14일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관한 정보변경 등은 변경된 날부터 30일내, 대표자·임원 변경 등 그외 사항은 변경되는 날의 30일 전까지 변경신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 중단·재개 절차를 도입합니다. 신고사업자·대표자·임원·대주주를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금융당국·수사기관에 의한 조사·검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소송이나 조사·검사 등 내용이 신고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사실관계 조회 등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신고심사를 중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심사 중단된 건의 재개여부는 6개월마다 검토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개정 감독규정은 27일 시행 즉시 가상자산사업자 신규·변경·갱신신고 심사에 적용됩니다. 기존 가상자산사업자는 개정 감독규정에 따라 새롭게 신고사항에 추가된 대주주 현황, 가상자산 관련 법령준수체계에 관한 사항을 시행일로부터 3개월내 신고해야 합니다. 금융위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및 개정 감독규정 내용을 반영한 세부적인 신고절차, 신고심사 관련사항을 담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매뉴얼을 7월초(잠정)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타이빈성=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을 점찍었습니다. K-소주 인기에 베트남이 가진 이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트진로의 해외 공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진로 대중화'를 노리는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공장을 표준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섭니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소주 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진로소주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이 들어설 공단과 토지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 1분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입니다.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는 이후 한류 열풍와 맞물려 소주 수출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일반소주+과일소주)은 2017년 338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1394억원을 기록해 6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커졌고 창립 100년 첫 해외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했습니다. 2030년 소주 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외형을 갖추고자 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있어 베트남은 전략적 요충지나 다름없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전략국가 17개국 중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10개국) 지역에만 6개국이 포함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중심에 위치한 베트남은 긴 해안선을 갖춰 수출입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국민의 70% 이상이고 인구 1억명 중 중위 연령이 32세인 '젊은 국가'입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 중이며 지난해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현지에 한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합니다. 청년 노동력이 풍부하며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공장은 타이빈성 그란아이파크(GIP) 산업 단지 내 8만2083㎡(2만4803평) 부지에 들어섭니다. 타이빈성은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며 다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경제특구 투자인센티브로 ▲법인세 15년간 우대세율 10% 적용 및 4년간 세금 면제 ▲토지세 15년 면제 ▲고정 자산을 생성하는 상품 수입세 면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 서기장은 공단 홍보관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최초 공장을 타이빈성에 설립하는 건 산업단지의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타이빈성에서 만드는 소주가 세계로 수출되길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공장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공장 관리와 인사 운영 등을 현지화하고 자체 품질 관리 기준에 국내 HACCP 기준에 맞춰 품질을 관리합니다. 통합 모니터링 체계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을 데이터화하고 실시간 재고를 관리합니다. 또 최신 양조 설비 및 최신 블렌딩 시스템을 적용해 제조공장 최적화를 도모합니다. 안전한 주조용수를 위한 고도의 수처리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그린아이파크 정수장에서 한국 수돗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Clean Water’를 공급하며 하이트진로가 재차 고도 정수 처리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정성훈 하이트진로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술을 만드는 양조 공장의 위생시설부터 전 공정에 이르기까지 위해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에서 과일소주 5종에 요구하는 상표, 언어, 표시사항 등이 다른데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생산 1개 라인에서 주로 해외수출용 과일소주류(리큐르)를 생산하며 추후 2~3개 라인 확장까지 검토합니다. 공장 가동 첫해 목표 생산량은 100만상자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전체의 80~90%가 수출, 나머지를 베트남 현지에 공급합니다. 소주 수요 증가에 맞춰 연간 최대 약 500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장건설 인허가 후 설계에 대한 건설 허가로 이어지며 그 이후 착공에 돌입하는 일정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올해 말 진행됩니다. 투자금은 약 7700만달러(약 1060억원)입니다. 정 법인장은 "베트남 공장은 최신 설비를 구축하고 100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가장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추후 제2의 해외 공장, 제2의 국내 공장이 건설할 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공장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설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