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6일 네이버에 대해 4분기 광고 경기 회복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1%, 12.3% 증가한 2조 5000억원, 37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이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치플랫폼, 커머서, 콘텐츠 등 대부분의 사업부가 지난분기와 유사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반등은 4분기 이후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경기에 대한 보수적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인터넷 업체들은 4분기 광고 경기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10월부터 도착보장과 브랜드스토어의 수수료 과금을 시작하는 만큼 의미있는 매출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 8월 ‘하이퍼클로바X’를 시작으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Clova X’와 AI 기반 차세대 검색 서비스 ‘Cue:’를 통해 AI가 적용된 비즈니스를 공개했다”며 “내년부터는 B2B 시장에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제휴 및 사업적 시너지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피크닉 음식에도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는 ‘건강한(Healthy)’과 ‘기쁨(Pleasure)’을 합쳐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입니다. 맛과 간편함에 집중한 이전까지의 나들이 음식과 비교해 헬시 플레저 피크닉 푸드는 건강까지 고려해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한정판 차은우 굿즈를 제공하는 '차은우 메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차은우 메뉴는 브랜드 모델 차은우가 직접 고른 ‘꿀조합’ 써브웨이 샌드위치를 메뉴화했습니다. 메뉴는 닭가슴살 샌드위치 '로스트 치킨'에 곡물빵 ‘위트 브레드’를 택했고 양상추, 토마토, 오이, 양파, 피망, 올리브 등 6종의 채소를 곁들였습니다. 로스트 치킨을 한 장 더 추가하는 '미트 추가' 옵션을 선택하고 아보카도를 추가 토핑으로 넣었으며 소스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골랐습니다. CU는 건강 간편식 시리즈 'The건강식단' 신상품 8종을 이달부터 순차 출시합니다. 지난 2021년 11월 첫 선을 보인 The건강식단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게임업계가 2030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산리오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부터 신규 클래스와 맵 추가 등 업데이트를 실시합니다. 넷마블[251270]은 감성 모험 역할수행게임(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에 산리오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제2의 나라' 도시 에스타바니아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산리오캐릭터즈 콘셉트로 변경됩니다. 이용자들은 20종 산리오 캐릭터 중 하나로 변신해 달리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쿠로미 디제잉 하우스 던전에서 'DJ 쿠로미'를 저지하면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쿠로미의 끝나지 않은 파티' 패스를 사용해 게임을 즐기면 칭호 등 추가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규 이마젠으로는 마이멜로디, 쿠로미가 등장합니다. 코스튬은 ▲헬로키티 스트릿 의상과 모자 ▲마이멜로디 인형 모자 ▲쿠로미 인형 모자를 선보입니다. '헬로키티 드림카 탈 것 스킨' 등 탈 것에도 산리오캐릭터즈 디자인을 입힐 수 있습니다. 넷마블은 출석부 이벤트를 통해 '마이멜로디 인형 모자'를 증정하고, 콜라보 미션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에피소드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티켓 및 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0월 셋째 주(10월 16일~10월 22일)에는 전국에서 1만3000여가구의 대규모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사전청약 물량을 비롯해 서울 강동구 천호동 ‘더샵 강동센트럴시티’ 등 전국 17개 단지에서 총 1만3822가구(일반분양 7495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분양 단지를 분류할 경우 경기 9곳, 강원 3곳, 인천 2곳, 경북 2곳, 서울 1곳입니다. ‘더샵 강동센트럴시티’는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3개동, 총 670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84㎡, 168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8호선 환승이 가능한 천호역이 가까워 서울 주요 지역으로 수월한 이동이 가능한 것이 이점으로 꼽힙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주거생활 편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시 석수동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부산 강서구 강동동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국선재는 자회사 한선엔지니어링이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가 심의한 결과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과정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대신증권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한선엔지니어링은 고성능 계장용 피팅 및 밸브 전문기업이다. 최대주주는 한국선재로 7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철강시장에서 50년 업력을 쌓아온 모회사의 경영 노하우를 이어받아 계장용 피팅 및 밸브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피팅 및 밸브 업체의 호황기와 맞물려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매출 410억원, 영업이익 72억원)한 한선엔지니어링은 타사 대비 짧은 업력에도 산업별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을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한선엔지니어링은 높은 품질과 신속한 납기로 피팅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글로벌 인증인 ▲UL 인증(미국 제품 안전 규격 인증) ▲EC79(유럽 수소자동차 형식 인증) ▲ISO 인증(국제 표준 규격) 등 국내 최다 8개의 선급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수소, 2차전지, 반도체 산업까지 시장을 넓혀가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블룸에너지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3일 초록우산(회장 황영기),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와 함께 취약계층아동 생활용품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이 초록우산에 후원금 2억원을 기부하고 이 재원으로 남대문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저소득·조손가정, 학대피해 아동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아동 생필품을 구매하고 선물키트도 만드는 '릴레이 V-런치 봉사활동'을 병행합니다. 봉사활동으로 제작된 생활용품키트 3000개는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학대피해아동쉼터·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됩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여건 개선을 돕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소외·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강스템바이오텍은 광명에 위치한 줄기세포 GMP 센터에서 GMP 시설, 임상시험 및 오가노이드 사업 현황을 소개하는 기업탐방 형식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줄기세포 치료제 제조 및 공급 등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제조실, 실험실, 무균작업실 등을 둘러보며 진행업무 및 프로세스에 대해 소개하는 GMP 시설 라인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11일 피엔케이임상연구센타와 화장품 효능평가 사업 계약을 체결한 피부 오가노이드에 대해 설명하며 배양된 오가노이드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이해도를 높였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줄기세포 GMP 센터 활용 계획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 품목허가 후 약물 생산 돌입 ▲CDMO 사업 확장 ▲연내 일본 PMDA(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리처)으로부터 국내 제조시설의 특정세포 처리시설 인증 등을 발표했다. 자사 세포치료제 제조 및 공급을 중심으로 현재 진행 중인 CDMO 사업을 성장시키고 세포치료제 수출 등을 위한 선제적 준비사항으로 일본에 GMP 인증을 받는 등 GMP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아토피 치료제 생산 및 판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2024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신입사원 채용은 주택과 토목, 플랜트, 경영지원 등 DL이앤씨의 모든 사업부에서 37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지원 희망자는 DL이앤씨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접수해야 하며 정규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여야 지원 가능합니다. 서류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역량기술서 작성 및 1·2차 면접, 신체검사,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하게 됩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전통적인 건설회사에서 나아가 프로젝트 발굴부터 기획, 투자, 시공, 운영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디벨로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건설 산업을 이끌어 온 DL이앤씨와 함께 할 열정 있는 인재라면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미국의 ABG그룹과 같이 브랜드 개발·유통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3~4년 내 5개 이상의 굵직한 해외 브랜드를 추가로 유치해 중국 내 입지를 넓혀나가겠다." 코스닥 상장사 이스트아시아홀딩스가 미국 ABG그룹 등 대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브랜드 관리 전문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올해 스트리트 브랜드 '어보브 더 림(Above the Rim)'을 재해석해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새로운 컬렉션에는 이스트아시아홀딩스가 직접 디자인한 신발과 의류 등이 포함됐다. 회사의 강점인 중국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량부터 확대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사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프리미아타'로 고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직접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에 나서고 있고, 사실상 온라인 직판 형태를 띄면서 높은 이익률과 실시간 재고자산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소영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대표는 "리복이 런칭한 ATR, U.S. Polo Assn.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의 라인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본그룹은 제2회 본그룹 창업가 발굴대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13: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 7개 팀은 본그룹과의 협업 및 투자 유치 목적으로 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플랜을 IR피칭 방식으로 제안했습니다. 대회에는 김철호 본그룹 회장과 이성진 지주부문 대표이사, 이진희 프랜차이즈 부문 대표이사, 임미화 본푸드서비스 대표이사, 이진영 순수본 대표이사, 창업가 육성 전문기업 언더독스의 조상래 대표이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습니다. 심사 결과 대상에 플라스틱 식품패키징 대체 솔루션 기업 더데이원랩, 최우수상에 외식업 프랜차이즈 전문·식자재 자동 재고관리 솔루션 '미리' 운영사 니즈, 우수상에 로보틱 키친 만다린로보틱스가 선정됐습니다.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상금도 각각 수여했습니다. 수상과는 별개로 7개 참가팀 모두 협업 및 투자 검토 대상이며 본그룹 3개 사업부문에서는 협업을, 지주부문에서는 투자를 각각 검토 중에 있습니다. 검토 과정에서 기존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서비스 및 상품의 차별성, 경쟁력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성주환 지주부문 신사업발굴팀 팀장은 "본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서울 강동구 천호3구역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의 주택전시관을 1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총 53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44~84㎡ 263가구가 나옵니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 타입별 가구 수는 ▲44㎡ 17가구 ▲47㎡A 28가구 ▲47㎡B 21가구 ▲59㎡A 4가구 ▲59㎡B 33가구 ▲59㎡C 22가구 ▲74㎡A 11가구 ▲74㎡B 50가구 ▲74㎡C 29가구 ▲84㎡A 39가구 ▲84㎡B 9가구입니다. 입주는 오는 2026년 1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분양 측에 따르면, 통풍을 극대화하고자 판상형 설계를 도입했으며 수납 공간도 넉넉하게 확보했습니다. 다양한 특화상품도 적용해 주거 편의를 높였으며 조경 시설과 커뮤니티 공간도 다채롭게 꾸며집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2일, 정당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진행됩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 커머스CIC(공동대표 이효진, 양호철)는 50여 개 인기 브랜드 톡채널 친구 전용 상품을 할인하는 '브랜드 톡스토어 친구전용 혜택받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브랜드 톡스토어 친구 전용 혜택받기'는 인기 브랜드 톡스토어와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맺고, 해당 브랜드 상품을 최대 8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됩니다. 프로모션 탭에서 관심 있는 브랜드 톡스토어를 선택하고 톡채널 추가 버튼을 누르면, 브랜드가 선정한 상품들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에는 뷰티·식품·패션·스포츠·리빙·유아동·가전 카테고리 내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합니다. 카카오쇼핑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5개 이상의 브랜드와 톡채널과 친구를 맺으면 카카오쇼핑포인트도 랜덤 지급합니다. 친구를 맺은 톡채널들은 쇼핑탭 내 '마이스토어' 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스토어는 관심 있는 톡스토어의 소식을 모아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 커머스CIC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관심 있는 브랜드의 상품을 둘러보고 초특가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인 ‘빙그레 메2커를 위하여’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빙그레는 지난 2020년 ‘빙그레우스’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세계관 마케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빙그레 왕국’이라는 세계관에 빙그레 제품들의 특징을 살린 여러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단순 제품 홍보가 아닌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20년 8월에 공개한 브랜드 캠페인 ‘빙그레 메이커를 위하여’는 뮤지컬 형식의 애니메이션 광고 영상으로 7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관련 마케팅 활동은 ‘대한민국 광고대상’, ‘온라인 광고대상’ 등 유수의 광고·마케팅 시상식에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3년 만에 제작한 이번 ‘빙그레 메2커를 위하여’는 총 3부작으로 지난 6일 첫 번째 에피소드가 선보였습니다. 첫 영상은 공개된 지 5일 만에 100만회 조회수를 돌파했습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에피소드는 각각 이날과 20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영상 역시 주인공 빙그레우스역은 1편과 동일하게 배우 김성철이, 상대역으로는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김성철과 합을 맞췄던 배우 류인아가 더빙을 맡았습니다. 세계관 기획, 대본, 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최근 경주 센트럴 푸르지오와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에서 입주민들을 위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바쁜 일상 생활로 지친 입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입니다. 최근 5년 내 입주한 푸르지오 단지를 대상으로 음악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8개 단지에 음악회 행사를 열었습니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푸르지오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대우건설의 입주 고객 대상 서비스인 'PRUS+'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음악회는 전통 연희공연과 오케스트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1부에는 다온연희단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2부에 진행된 오케스트라 공연에서는 겨울왕국 ost부터 클래식까지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곡을 연주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페이스페인팅,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준비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경주센트럴푸르지오 입주민은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에서 친숙한 곡들이 많이 나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계열의 풀무원샘물(대표 정희련)은 월드비전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G6K 러닝)’ 행사에 먹는 샘물과 탄산음료 총 2만400병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한국 월드비전이 주관하는 ‘G6K 러닝’은 참가자들이 6km를 직접 걷거나 달려 아프리카 아동에게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는 글로벌 기부 캠페인입니다. 월드비전은 2018년부터 식수위생 문제의 심각성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습니다. 풀무원샘물은 오는 14일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되는 G6K 러닝 오프라인 행사에 먹는 샘물 ‘풀무원 워터루틴 500ml’ 제품 5000병과 ‘풀무원 브리지톡 스파클링 피치블랙티제로’ 제품 5000여병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수분 섭취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풀무원샘물은 앞서 지난 9월 23일 창원과 울산에서 진행된 G6K 러닝 행사에서도 ‘풀무원샘물 워터루틴 500ml’ 5200병, ‘풀무원 브리지톡 스파클링 피치블랙티제로’ 5200여병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일상에서 물 부족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지역의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국내 증시가 금리 인하 수혜 등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헬스케어 등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하와 더불어 미국 대선 등의 사안이 올해 4분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기점으로 미국 등 주요국은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했다"며 "그간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하기에 금리와 음의 관계에 있으며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화장품, 호텔·레저 등의 업종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확장, 초과수요 국면에서 금리인하, 유동성 확장은 글로벌 증시에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완만한 경기둔화에 유럽, 중국 경기회복이 가세할 경우 달러 하향 안정은 물론 한국 수출 호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 관련주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의 통화정책 운용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부양 기대감이 있는 동안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며 "시장 중립 수준의 비중을 가져가고, 이후 재정부양책 규모를 확인한 이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간 패권 다툼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도 예상된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한 국내 기업들이 반사 수익 가능성도 나온다. 강진혁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을 겨냥한 보호조치로 인한 국내 반사 수익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과거 2018년 대중국 301조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수입처 다변화에 따라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한국 수입 증가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관련 업종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보인다. 지난 9월 미국 하원 상임위에서 통과된 생물보안법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물보안법은 단기에 끝날 이슈가 아니다"며 "시총이 작은 헬스케어 종목들로 선택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성장성은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고 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10월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민 연구원은 "10월 코스피는 4분기 상승추세 재개에 있어 마지막 진통을 겪을 수 있다"며 "미국 대선 지지율과 3분기 실적 결과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 등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불안심리가 커지거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증시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본격적인 AICT 컴퍼니로의 행보에 속도를 냅니다. 30일 KT에 따르면, 양사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AI·클라우드·IT 분야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의 수조 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향후 5년간 ▲한국형 특화 AI 솔루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 전문기업 설립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대한민국 기술 생태계 전반의 AI R&D 역량 강화 ▲공동 연구 및 국내 수만명의 AI 전문 인력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입니다. 우선, GPT-4o, Phi(파이) 등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와 산업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Phi는 MS의 고성능 소형 언어 모델로 양사가 개발한 맞춤형 AI 모델은 KT의 고객 서비스 챗봇 등을 비롯해 B2B 고객을 위한 산업별 특화 AI 솔루션 구축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해당 AI 모델은 초기 테스트와 적용 단계에서부터 양사가 협업하여 한국 고유의 언어와 문화가 반영된 특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KT는 자체 AI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 수요에 맞춰 활용할 할 방침으로 연구와 개발 과정에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원칙과 프로세스를 적용한다는 기조입니다. 또한, KT는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Copilot)을 자사 서비스에 다양하게 접목해 이용자들이 코파일럿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AI 검색과 개인화 서비스 등을 사용하고 교육,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을 겨냥한 한국형 코파일럿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공공·금융 부문을 비롯한 국내의 B2B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등의 국내 규제 내용과 보안 상황에 맞춘 '한국형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MS는 미국 외에도 유럽 선진국과의 협력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해당 역량과 노하우를 국내 전문가들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KT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AI·클라우드·IT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AX(AI 전환) 전문기업도 설립합니다. MS는 해당 기업에 3년 간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실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수준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AX 사업 성장을 함께 도모합니다. 궁극적으로 양사는 국내만이 아닌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KT는 MS의 리서치센터(MSR)와 AI 신기술 및 미래 네트워크 등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국내 대학 및 연구 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추진하고 국내에서도 AI 연구 개발 분야 글로벌 스타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KT와 MS는 KT 광화문 빌딩에 글로벌 AI 및 클라우드 기술 혁신의 중추가 될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합니다. 해당 센터는 국내 기업이나 기관들이 KT와 MS 기술 및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연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KT 핵심 인력들은 MS 글로벌 엔지니어와의 공동 프로젝트 및 워크숍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양사는 향후 5년 간 기술·컨설팅·마케팅 등 전방위적 역량 향상을 위한 전 직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영섭 KT CEO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대한민국 AI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전 산업과 일상의 획기적인 혁신을 앞당길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력한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AICT Company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사업권은 한 약제상에게 2300달러(약 300만원)에 팔렸는데 현재 시장 가치는 412조에 이른다. 그는 원료를 직접 구매하고 누구에게도 열쇠를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다. 교촌의 3대 치킨 소스 레시피를 아는 분도 한 명뿐이다. 이것이 교촌이 33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비밀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오랫동안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집'과 '상생' 원칙을 꼽았습니다. 치열한 치킨 경쟁 속 최근에는 경쟁사들에 밀리며 실적이 주춤한 상황입니다. 헤쳐나갈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교촌은 'K소스' 세계화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입니다.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교촌 '3대장' 소스도 여기서 교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용 소스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자회사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 현장은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2시간가량 걸려 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푸드 트럭의 치킨 냄새가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2017년 준공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 생산현장은 컵포장기, 파우치 포장기 등 5종(10대)의 충진설비와 10대의 배합탱크 등을 갖췄습니다. 하루 30~40톤의 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1만2465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교촌을 대표하는 '3대장' 치킨(간장⋅레드⋅허니) 소스도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치킨소스 제조에는 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 등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교촌 소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OEM/ODM 소스 2000여종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천 종합식품 제조 공장은 자동화 설비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에 특화된 '물 없는 공장'으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제조시설을 갖췄습니다. 원료 투입부터 포장까지 최첨단 자동화 로봇 설비 라인을 보유했습니다. 진천 공장의 소스 생산 과정은 4층(전처리&배합실)부터 2층(포장실), 1층(완제품 적재실)까지 ▲원료 입고·검수 ▲비가식부위 제거 및 세척·살균 ▲계량 ▲배합 ▲품질검사 ▲충진 ▲금속검출 및 중량선별 ▲제품포장 ▲완제품적재 및 이송 ▲보관 및 출하로 나눠 진행됩니다. 먼저 4층에서 가열이 필요한 주 원료 마늘을 전처리 살균합니다. 껍질과 꼭지가 제거된 마늘을 설비에 투입하면 벨트에서 1차 세척(버블세척)을 진행하고 2차로 마늘 겉면을 약 70℃ 온도에 살균 3, 4차 냉각해 분쇄합니다. 이렇게 전처리된 마늘과 다른 원료들을 배합실로 이동해 소스로 만듭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소스는 천장 배관을 통해 2층 포장실로 내려갑니다. 이 공간은 청결 구역으로 음압관리시스템으로 공기를 관리하는데 병원과는 반대로 '양압' 관리가 이뤄집니다. 분진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층에서는 무인 대차(AGV)가 움직이며 냉장 창고에 팔레트를 자동으로 입고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교촌 소스는 원물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는 '비가열 공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매운맛의 '레드 소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청양 홍고추를 가열하지 않고 직접 짜내 매운맛을 내는 방식입니다. 김태윤 비에이치앤바이오 생산품질혁신본부 상무는 "유통기한이 가열공법에 비해 짧고 제조 원가는 비싸지만 국내산 프리미엄 식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청양홍고추를 직접 착즙하는 등의 비가열 제조공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붓질과 계약재배로 대표되는 교촌의 '고집과 상생' 코로나19를 지나는 와중에도 치킨 프렌차이즈들은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교촌만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습니다. 가격 관련 부정적 이미지와 함께 신제품 등 화제성에서 밀리며 매출이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8년간 1위였던 순위는 2년 사이 3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등이 필요한 교촌입니다. 올해 교촌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판교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발표했습니다. 6월에는 2년 만에 신제품 '교촌옥수수'를 출시했습니다. 수제맥주 '문베어'를 포함해 지난해 '교촌필방', 올해 한식당 '메밀단편' 등 신사업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처와의 '상생'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가와의 계약재배 역시 상생 전략의 일환입니다. 교촌은 계약재배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약재배를 활용하면 회사는 대규모 원물을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고, 농가 입장에서는 유통 부담을 줄이고 거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교촌은 최상의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대표 산지 충남 청양은 물론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충북 단양 등 각지의 청양홍고추 산지 농가를 발굴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지역별로 농가를 분산·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원활한 공급망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비에이치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계약재배 등을 통해 수매한 국내 농산물은 총 3825톤에 육박합니다. 이 기간 매입한 청양홍고추 2800톤 중 58%가 계약재배 물량입니다. 마늘(700톤)과 아카시아꿀(315톤) 등 소스에 쓰이는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 농산물로 수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계약재배 농가로부터 시장가격과 관계없이 정해진 납품가격으로 일괄 구매하고 납품 후 2주 이내에 대금을 정산해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운송은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직접 맡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납품 시 세척, 선별, 건조, 포장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송원엽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는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로 대표되는 치킨소스를 제조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의 상당 수를 계약재배로 들여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촌치킨 소스의 원천에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교촌의 경영철학인 ‘진심경영’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K소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냅니다. 교촌치킨은 현재 7개국(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두바이·중국·대만)에 진출해 있습니다. 모든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치킨에 제공되는 소스는 이곳에서 제조됩니다. 이슬람 문화권 수출을 위해 2020년에 수출용 소스류 7종 할랄 인증(KMF)을 획득했습니다. 송 대표는 "전 세계 프렌차이즈 중 소스만 가지고 엄청나게 성장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소스만큼은 교촌도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K푸드는 치킨에서 나올 것 같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스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