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로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해외 출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해외공장 가동 중단과 수요 위축 등으로 매출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이에 따라 세금 감면 등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열흘째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기업애로지원센터’가 이 같은 의견을 접수 받았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해외 현지공장 운영과 신기술 개발, 신모델 마케팅 등을 위해 해외출장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유럽, 미국, 인도 등 170 여개 국가들이 입국제한 조치를 내리면서 발이 묶은 상황입니다, 특히 국내 부품업체 8개사는 현지기업 활동 관련 월 50~100명 정도의 해외출장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선전화, 화상회의 등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국내 자동차 업계의 생산직 근로자들은 마스크조차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각 공장들은 확진자 발생에 의한 공장가동 전면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체제를…
10월 25일 출발 항공권까지 혜택..다음달 17일까지 구매 끝내야 ‘노쇼’ 고객은 혜택 못 받아..일정 또는 구간변경 시 추가금 발생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수요 감소로 항공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제주항공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당분간 항공권 취소 위약금 및 변경 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입니다. 제주항공은 올해 10월 25일까지 출발하는 모든 항공권에 대해 취소 위약금 또는 변경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면제 조건은 국내선, 국제선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국내선 항공권 취소 위약금 면제는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 있는 일입니다. 취소 위약금 및 변경 수수료가 없는 항공권을 발권받으려면 다음달 17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구매 및 발권을 완료해야 합니다. 이후 노선 일정이나 구간을 변경하게 되면 1회에 한해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다만, 국제선 노선예약을 취소할 경우 출발일이 6월 30일까지인 항공권만 위약금이 면제됩니다. 또 취소 위약금과 변경 수수료의 중복 면제 혜택은 불가능한데요. 국내선 항공권도 출발일이 7월 31일까지 취소할 경우 위약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홀몸어르신 1060세대에 점심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섭니다. LH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지역에 ‘동네식당 살리기’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알렸습니다. LH가 경남사회복지모금회, 대구사회복지관협회와 공동 진행하는 ‘동네식당 살리기’는 영구임대단지의 홀몸어르신 세대에 단지 주변의 소규모 식당에서 만든 음식을 점심 도시락으로 배달하는 활동입니다. 홀몸어르신들은 복지관 등에서 제공하던 무료급식이 최근 중단되면서 어려움에 처했는데요.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매일 따뜻한 점심을, 코로나19 발 경영 위기의 지역 식당에는 고정 매출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입니다. LH는 이번 사업을 위해 대구시내 9개 영구임대단지의 홀몸어르신 세대 중 지자체 지원사업 등을 받고 있지 않은 1060세대와 식당 41곳을 선정했습니다. LH에서 식비를 지급한 식당은 30일간 매일 어르신 세대에 점심을 배달하는 식입니다. 홍준표 LH 총무고객처장은 “LH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백화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식음료 매장의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고, 전문 식당가의 관리비도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일부 계열사들도 중소업체들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1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15개 점과 현대아웃렛 6개 점 식품관에 입점해 있는 델리·베이커리 등 식음료 매장의 수수료를 3월과 4월 두 달간 기존 대비 3~5%p(평균 3.9%p) 인하합니다. 지난 15일 패션·잡화·리빙 부문 중소기업 브랜드 매니저 3000여명에게 ‘코로나19 극복 지원금’ 10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식음료 매장과 전문 식당가에 대한 지원 방안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수수료 인하는 전체 식음료 매장(752개) 가운데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716곳이 대상입니다. 이달과 4월 적자가 예상되는 326개 식음료 매장에 대해선 수수료를 5%p 인하하고, 적자 상황이 아닌 나머지 390개 식음료 매장은 수수료를 3%p 낮춥니다. 이에 따라 중소 식음료 매장 한 곳당 한 달 평균 10…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J제일제당이 업계 최초로 대리점 경영자를 위한 금융 지원과 자녀 학자금 지원에 나섭니다. 18일 CJ제일제당은 총 150억원 규모의 ‘CJ제일제당 동반성장 상생 펀드’를 IBK기업은행과 함께 조성했습니다. 대리점 경영자가 CJ제일제당의 추천을 받아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도 진행합니다. 운영 기간 등 조건에 관계없이 대리점 경영자 자녀 1인당 학자금을 지원하는 것 또한 업계 첫 사례입니다. 한 학기당 100만원씩 연간 총 200만원을 지원하는데요. 최근에는 신청을 받아 62개 대리점에 총 6700만원의 학자금을 지급했습니다. 오는 9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 추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CJ제일제당은 그동안 대리점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써왔는데요.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합리적인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또 CJ제일제당 임직원에 준하는 상조지원 제도 등 대리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복리후생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지난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는 우리 생활필수품이 됐습니다. 생활 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귀 부분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맥심 커피 종이박스에 달린 손잡이를 활용해 마스크 귀통증을 줄이는 방법이 공유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장기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엔 귀 통증 줄이는 마스트 착용법에 대한 정보 공유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17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스크 귀 안 아프게 쓰는 방법'이라며 '맥심 커피 패키지의 손잡이'를 이용한 방법이 올라왔습니다. 실제로 사용한 네티즌은 "마스크에 연결된 손잡이는 귀에 직접 부담을 주지 않았다"며 "장시간 착용해도 착용감이 좋고,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사용법을 소개했습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맥심커피 패키지에 달린 손잡이를 상자와 분리한 뒤, 마스크 양쪽 끈에 플라스틱 손잡이 고리를 걸고 착용하면 됩니다. 손잡이가 뒷 머리를 감싸는 모양으로 연출됩니다. 맥심 커피를 만든 동서식품은 이번 손잡이 활용이 재미있다는 반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레이쥔 샤오미 CEO가 지난 9일 중국 최대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인 웨이보를 통해 삼성전자로부터 선물 받은 웨이퍼 조형물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샤오미는 삼성전자와 세계 최초 1억 8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 개발과 공급 협력 관계를 맺었는데요. 레이쥔 CEO는 웨이보 계정을 통해 “삼성전자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며 “이 선물은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함께 개발한 맞춤형 1억 800만 화소 센서의 웨이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레위쥔 CEO는 샤오미의 마스코트인 미투(Mitu)가 그려진 원판 형태의 조형물을 공개했습니다.사진 속의 조형물에는 ‘좋은 회사는 이익을 내고, 훌륭한 회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와 ‘항상 멋진 일이 일어나리라 믿는다’는 샤오미의 슬로건이 새겨져 있습니다. 레이쥔 CEO는 “샤오미는 삼성전자와 함께 1억 800만 화소의 초고화질 메인 카메라와 초대형 센서를 맞춤 제작했으며, 스마트폰 사진 기술 발전에 함께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샤오미는 작년 8월에 출시한 ‘홍미노트 8(Redmi Note 8)’ 제품에 삼성전자의 6400만 화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니뮤직이 오직 당신 만을 위한 음악큐레이션을 선보였습니다. 17일 지니뮤직(대표 조훈)이 새롭게 개인의 음악취향을 확장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For You’를 오픈했습니다. ‘For You’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타임큐레이션’과 개인 음악감상이력기반의 ‘취향 확장형 큐레이션’으로 구성됐는데요. 이번 ‘타임 큐레이션’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음악큐레이션입니다. 새벽,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플레이스트를 30곡씩 랜덤하게 24시간 제공합니다. ‘타임 큐레이션’은 기존에 즐겨 듣던 음악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악스타일을 접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탄생됐습니다. ‘취향 확장형 큐레이션’은 고객의 음악감상이력과 패턴 등이 세밀하게 분석해 제공됩니다. ‘좋아할 것 같은 스타일’코너는 평소 고객이 즐겨 듣는 음악과 유사한 곡을 제시하고, ‘나와 닮은 사람들은’코너는 평소 나와 비슷한 음악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즐겨 듣는 음악을 소개합니다. 아울러 고객이 선호장르, 아티스트, 작곡가를 기반으로 한 플레이리스트, 지난달…
가정간편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4%, 그중 즉석국 카테고리 41.5% 성장 48시간 고아낸 사골 육수와 양지고기 육수.. 한촌설렁탕의 39년 특별비법 담아 HMR 시장 성장에 따라 설렁탕, 돼지국밥, 계란국 등으로 메뉴 세분화 추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S25가 고객 수요에 맞춘 가정간편식(HMR)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촌설렁탕과의 든든한 협업으로 가정간편식 즉석국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17일 GS25에 따르면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가정간편식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전년 대비 각각 67.2%, 60.3% 상승하며 해마다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특히 가정간편식 중에서도 즉석국 카테고리 매출은 같은 기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5%, 2018년과 2019년 각각 전년 대비 73.7%, 68.1% 증가해 GS25의 가정간편식 매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GS25의 즉석국 카테고리는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미역국, 육개장, 해장국 등 기본 메뉴가 주류를 차지했습니다. 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HUG가 침체된 지역 상권을 지원하는 기부금을 전달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7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 합동으로 조성한 기부금 1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알렸습니다. HUG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공사의 출연을 통해 조성된 이 기부금은 대구, 부산, 아산, 진천 등의 지역사랑상품권 구입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상품권은 지역의 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됩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구, 부산 등 지역사회의 경제가 침체되어 자영업자 등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HUG의 이번 노사합동 후원이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UG는 지난 2월25일과 3월4일에 코로나19 자가 격리 대상자를 위한 생필품 구호키트와 의료진을 위한 의료편의용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발생지역에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11번가가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매 활성화를 돕는 ‘우수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기획했습니다. 16일 11번가(사장 이상호)에 따르면 특별 기획전은 오는 29일까지 2주간 선보입니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의 일환으로 기획했는데요. 11번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함께 마련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셀러는 총 260여곳으로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우수 소상공인 중 11번가에 입점한 업체들로 선정됐습니다. 코로나19로 고객수요가 확대된 생필품, 식품, 뷰티, 리빙, 레저 카테고리 상품들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표상품으로는 ▲아이마코 간편하게 마시는 웰빙 영양죽(130ml) 1500원 ▲오보소 기저귀 1박스 1만6900원 ▲수미가 국산 배추김치는 1만원입니다. 여기에 15%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더욱 저렴해집니다. 이번 기획전을 시작으로 향후 11번가와 중소기업…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커머스 고객센터 근무자가 재택근무에 돌입합니다. 16일 위메프는 지난달부터 준비해온 고객센터 원격근무 환경 구축을 완료했는데요. 오는 18일부터 자사와 협력사 고객센터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시행합니다. 위메프 본사 직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4주째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즉각적인 고객 응대가 필요한 업무환경으로 인해 이 기간 고객센터 근무자 3분의 2가량은 출근해 업무를 봐왔습니다. 위메프는 고객센터 협력사와 긴밀한 공조를 진행해 가상사설망(VPN) 서버 증설, 이중화 구성 등 원격접속 환경을 강화했는데요. 이 밖에 위메프는 ▲추가인증 적용 ▲원격접속 PC에 백신 등 보안시스템 설치 지원 ▲사무실 환경과 동일한 망분리 시스템 접속 등 재택근무를 위한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위메프는 재택근무 환경에 대해 최종 점검을 진행했고 18일부터 필수인력을 제외한 인원의 재택근무를 바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600명에 달하는 고객센터 근무자 가운데 70%가량이 그 대상입니다. 문관석 위메프 고객만족실 이사는 “고객센터 근무자의 건강을 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U가 지난달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가맹점과 중소협력사를 위한 긴급 지원책을 선보였습니다. 긴급 지원책을 내놓은 이후 보름 동안 약 60억원 규모가 지원됐습니다. 16일 BGF에 따르면 가맹점주들의 생활안정 자금으로 마련된 CU 상생협력펀드의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무려 6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농협, 우리은행, 기업은행을 통해 총 30억원 가량의 자금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CU 가맹점주에게는 2% 금리 인하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에 대해서는 즉시 민간 전문방역을 하고 관련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있는데요. 휴업 점포는 기존 지원과 별개로 휴업 기간의 상품 폐기 금액을 100%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CU는 이달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들을 위해 매출 활성화 지원 예산을 특별 편성했습니다. 가맹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난달 이미 전국 모든 점포에 위생용품을 지급했습니다. 향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해당 지역에 위생용품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한 가맹점주들이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정부 지원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월 1회 휴점합니다. 13일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16일부터 명동점과 강남점을 휴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의 팬데믹(전세계 대유행)을 선언함에 따라 고객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내린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영업시간 단축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왔는데요. 모든 시내점 영업시간을 11시간 30분(오전 9시~오후 8시 30분)에서 7시간(오전 11시~ 오후 6시)으로 단축 운영해 왔는데요. 이번 휴점으로 더욱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전한다는 방침입니다. 더불어 휴점과 별도로 매장 전체 방역 작업을 보다 강화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고객과 임직원 안전을 우선해 취한 것이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면세점이 서울의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공기질 개선에 나서며 친환경 행보에 나섭니다. 13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뉴욕 화장품 브랜드 키엘(Kiehl)은 ‘키엘 러브스 코리아(Kiehl’s Loves Korea)’ 캠페인으로 모인 환경보호 활동 기금 3500만원으로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합니다. 이번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키엘 러브스 코리아’ 캠페인의 연장선인데요. 나무 식재 기금은 울트라 페이셜 크림 125mL 등의 키엘의 5개 상품 중 제품 하나가 롯데면세점에서 판매될 때마다 롯데면세점과 키엘이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에코피스아시아’에 각각 1달러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마련됐습니다. 롯데면세점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뛰어난 나무 약 3200그루를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심을 예정입니다. 또 향후 3년간 병충해 방제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나무의 활착을 도울 계획입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롯데는 2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습니다. 신유열 이사는 노무라증권에서 경험을 쌓고 재직 중 컬럼비아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후 롯데에 입사했습니다.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신유열 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신 이사는 롯데파이낸셜 대표로서 금융시장에 대한 조예가 깊고, 롯데홀딩스 경영전략실을 담당하는 등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회사측 3개 안건은 승인됐습니다.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안건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이 2016년 이후 총 10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광윤사(롯데홀딩스 지분 28.1% 보유)만으로 신 전 부회장의 경영복귀가 요원 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게 롯데 측 분석입니다. 신 전 부회장은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일본 롯데 이사직에서 연이어 해임된 후 각 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본 법원은 그의 해임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당시 법원은 신 전 부회장이 경영자로서 부적격하고 준법의식도 결여돼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해당 재판과정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이사진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법 수집 영상 활용을 근간으로 하는 ‘풀리카(POOLIKA)’ 사업을 강행했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 이메일 정보도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주주와 임직원들이 신 전 부회장을 불신하는 이유는 그의 준법경영 위반 사실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일상속 달러 사용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를 내놓았습니다. 해외여행 수요증가와 함께 다양한 통화를 무료환전해주는 외환서비스가 앞다퉈 출시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기축통화에 집중하면서 해외여행 특화가 아닌 일상적 외화생태계라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5일 선보인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1인당 1개만 보유 가능합니다. 최대보유한도는 1만달러, 일최대 입금·출금한도는 각각 5000달러, 1만달러입니다. 달러박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할 때 수수료와 국내 ATM 출금 수수료는 일단 1년간 면제합니다. 전국 총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오보현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이날 달러박스 프레스톡(기자간담회)에서 "일단 1년 수수료 무료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고객이 맡긴 달러를 운용해 운용수익을 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초 외화자금 조달과 운영을 위한 자금운용본부를 구축했다"며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자금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내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달러박스와 연계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달러를 선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선물받은 친구는 카카오톡 메시지 창에서 '달러 선물받기' 버튼을 클릭해 달러박스로 받을 수 있으며 30일내 받지 않으면 자동 환불됩니다. 달러 선물은 하루 최대 500달러, 한달 최대 5000달러까지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외화충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 '트레블월렛'과 제휴해 달러박스를 기타통화 환전이나 해외결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금액을 충전할 수 있고 유럽·아시아·북미 등 전세계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됩니다. 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ATM 출금 등 수수료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외환뿐 아니라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뱅크와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제휴를 시작으로 쇼핑·유통·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기능을 '달러박스'에 접목하도록 핀테크 스타트업, 국내외 금융회사와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해외주식투자와 연계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보현 SO는 "미국 주식과 제휴하면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검토할 게 많고 지금 계약된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가 은행권 무료환전 경쟁에 '참전'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보현 SO는 "기존 외환서비스는 휴가철에만 이용되고 있지 않느냐"며 "달러박스는 휴가뿐 아니라 평소 달러를 모으고 쓰고 선물하고 여행에도 활용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타이빈성=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을 점찍었습니다. K-소주 인기에 베트남이 가진 이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트진로의 해외 공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진로 대중화'를 노리는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공장을 표준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섭니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소주 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진로소주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이 들어설 공단과 토지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 1분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입니다.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는 이후 한류 열풍와 맞물려 소주 수출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일반소주+과일소주)은 2017년 338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1394억원을 기록해 6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커졌고 창립 100년 첫 해외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했습니다. 2030년 소주 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외형을 갖추고자 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있어 베트남은 전략적 요충지나 다름없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전략국가 17개국 중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10개국) 지역에만 6개국이 포함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중심에 위치한 베트남은 긴 해안선을 갖춰 수출입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국민의 70% 이상이고 인구 1억명 중 중위 연령이 32세인 '젊은 국가'입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 중이며 지난해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현지에 한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합니다. 청년 노동력이 풍부하며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공장은 타이빈성 그란아이파크(GIP) 산업 단지 내 8만2083㎡(2만4803평) 부지에 들어섭니다. 타이빈성은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며 다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경제특구 투자인센티브로 ▲법인세 15년간 우대세율 10% 적용 및 4년간 세금 면제 ▲토지세 15년 면제 ▲고정 자산을 생성하는 상품 수입세 면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 서기장은 공단 홍보관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최초 공장을 타이빈성에 설립하는 건 산업단지의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타이빈성에서 만드는 소주가 세계로 수출되길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공장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공장 관리와 인사 운영 등을 현지화하고 자체 품질 관리 기준에 국내 HACCP 기준에 맞춰 품질을 관리합니다. 통합 모니터링 체계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을 데이터화하고 실시간 재고를 관리합니다. 또 최신 양조 설비 및 최신 블렌딩 시스템을 적용해 제조공장 최적화를 도모합니다. 안전한 주조용수를 위한 고도의 수처리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그린아이파크 정수장에서 한국 수돗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Clean Water’를 공급하며 하이트진로가 재차 고도 정수 처리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정성훈 하이트진로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술을 만드는 양조 공장의 위생시설부터 전 공정에 이르기까지 위해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에서 과일소주 5종에 요구하는 상표, 언어, 표시사항 등이 다른데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생산 1개 라인에서 주로 해외수출용 과일소주류(리큐르)를 생산하며 추후 2~3개 라인 확장까지 검토합니다. 공장 가동 첫해 목표 생산량은 100만상자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전체의 80~90%가 수출, 나머지를 베트남 현지에 공급합니다. 소주 수요 증가에 맞춰 연간 최대 약 500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장건설 인허가 후 설계에 대한 건설 허가로 이어지며 그 이후 착공에 돌입하는 일정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올해 말 진행됩니다. 투자금은 약 7700만달러(약 1060억원)입니다. 정 법인장은 "베트남 공장은 최신 설비를 구축하고 100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가장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추후 제2의 해외 공장, 제2의 국내 공장이 건설할 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공장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설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