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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고객 유치에 총력...항공권 취소·변경 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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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0, 2020, 10:03:29

10월 25일 출발 항공권까지 혜택..다음달 17일까지 구매 끝내야
‘노쇼’ 고객은 혜택 못 받아..일정 또는 구간변경 시 추가금 발생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수요 감소로 항공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제주항공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당분간 항공권 취소 위약금 및 변경 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입니다.

 

제주항공은 올해 10월 25일까지 출발하는 모든 항공권에 대해 취소 위약금 또는 변경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면제 조건은 국내선, 국제선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국내선 항공권 취소 위약금 면제는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 있는 일입니다.

 

취소 위약금 및 변경 수수료가 없는 항공권을 발권받으려면 다음달 17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구매 및 발권을 완료해야 합니다. 이후 노선 일정이나 구간을 변경하게 되면 1회에 한해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다만, 국제선 노선예약을 취소할 경우 출발일이 6월 30일까지인 항공권만 위약금이 면제됩니다. 또 취소 위약금과 변경 수수료의 중복 면제 혜택은 불가능한데요. 국내선 항공권도 출발일이 7월 31일까지 취소할 경우 위약금 면제대상이 됩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출발 마감 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노쇼)에는 취소 위약금 및 예약부도 위약금이 발생한다”며 “아울러 일정변경 및 구간변경 시 기존 구매한 운임과 차액이 있으면 추가 부담해야 하는 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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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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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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