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15일 인성그룹(회장 황인혁)과 이륜차 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과 황인혁 인성그룹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조용일 부회장은 협약식에서 "배달앱 사용이 일상이 된 현 시점에서 국내 이륜차 플랫폼 강자인 인성그룹과 협력에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륜차 보험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성그룹은 위치기반 물류 솔루션 개발전문업체 인성데이타, 배달대행 플랫폼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 이륜차 렌트전문업체 바이크뱅크 등 총 3개의 계열사로 이뤄져 있으며 배달 관련 산업 인프라, 플랫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 금융계열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저축은행) 공동브랜드 'LIFEPLUS(라이프플러스)'는 LPGA투어 주관 국가대항전인 '한화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개막 50일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골프여행 이벤트'를 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까지 ▲왕복 항공권과 숙박 ▲인터내셔널 크라운 파이널 대회 관람 갤러리 티켓 ▲골프 라운드 2회 혜택이 주어집니다. 골프 라운드는 인터내셔널 크라운 파이널 대회를 관람하고 이튿날(5월8일) 최정상 골퍼들이 경기를 펼친 'TPC하딩파크'와 해안도시 '하프문베이'에서 펼쳐집니다. 이벤트 응모는 'LIFEPLUS 트라이브' 앱에서 이달 22일까지 할 수 있습니다. 23일 추첨을 통해 1명을 선정하며 가족이나 친구 등 동반 1인을 포함해 총 2명에게 동일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LIFEPLUS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는 전세계 상위 8개국 최고의 여성골퍼들이 모여 경쟁하는 국가대항전입니다. 5월 4~7일 TPC하딩파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벤트 당첨자는 5월 5~10일(4박6일) 여행 일정이 가능하고 해외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고객패널을 1000명으로 확대·운영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 선발된 고객패널은 소비자보호 수준 조사, 컨설턴트 상담, 신규 서비스 사전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삼성생명의 경영혁신 과정에 동참합니다. 사내외 스타트업과 협업으로 고객패널이 건강·생활습관 관리솔루션 등을 사전체험토록 한 뒤 의견을 수렴해 헬스케어 서비스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활동주제별로 시니어, MZ 등 특화된 유닛(Unit) 패널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2004년 금융권 최초로 고객패널 제도를 도입한 삼성생명은 시대흐름에 맞춰 온라인 패널, 모바일 패널, MZ 패널 등으로 변화를 시도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사내 15개 부서와 30여 차례에 달하는 좌담회와 설문조사를 벌였고 고객서비스 브랜드화, 보험 종합안내장 디지털 기능 개선 등 고객패널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이 실제 업무에 적용됐다고 삼성생명은 밝혔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권익 향상을 위해 고객경험(CX) 혁신에 중점을 두고 보험거래 전반에 숨어있는 불편과 소비자보호 등을 고객패널로부터 점검받을 것"이라며 "고객의견을 경영전반에 반영해 고객중심 업무문화를 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이달말까지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은 대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사유하는 힘을 기르고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공모전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광화문글판'은 봄을 맞아 김선태 시인의 시 '단짝'으로 새단장했습니다. 할아버지와 손자가 나란히 걷는 모습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기억을 떠올릴 울림을 주고 세상을 함께 보며 같은 길을 걸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합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광화문글판 봄편 주제인 '단짝'이나 '동행'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3000자 이내 에세이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됩니다. 접수된 작품은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 및 심사위원과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해 오는 5월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상 수상자는 3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명예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청춘의 소중한 경험과 생각이 모여 마음에 울림과 위안을 주는 좋은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화재(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보험업계 최초로 '보이는 텔레마케팅(TM·통신판매) 보험가입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화면공유(미러링) 기술을 적용해 텔레마케팅 모집인이 형광펜으로 고객 화면을 짚어주면서 꼼꼼하게 보험 설명을 해주는 게 특징입니다. 모집인이 음성통화로 표준상품설명대본을 낭독하고 전 과정을 음성 녹음하는 기존의 절차없이 단순 상품안내를 제외한 중요사항 설명과 청약절차를 모바일 웹(Web)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메리츠화재는 소비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보험용어를 풀어 쓴 '보험용어사전'과 '원하는 시간대 상담예약' 기능 등 부가서비스도 탑재했습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시범운영 과정을 모니터링한 결과 고객과 모집인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며 "고객이 허용한 웹페이지만 모집인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보안설정돼 비대면 환경에서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라이나생명,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교보생명이 제안한 '보이는 TM 보험가입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시작한 건 메리츠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조지은(48) 라이나생명보험 사장이 미국 손해보험사인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로 임명됐습니다. 에반 그린버그 처브그룹 회장은 "조 사장은 10년이상 라이나생명을 이끌고 성장시킨 경험이 풍부한 보험전문 경영인으로 처브그룹은 라이나생명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중요한 입지를 확보했으며 미래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선임배경을 밝혔다고 7일 라이나생명이 전했습니다. 처브그룹은 지난해 7월 라이나생명을 인수한 이후에도 회사의 기존 체제를 유지하면서 조 사장을 재신임하는 등 강한 신뢰를 보여왔다고 라이나생명은 밝혔습니다. 1975년생인 조 사장은 서울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미 듀크대 최고경영자과정(MBA)을 수료하고 메트라이프, SunLife 한국법인 부사장 등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민간검증 기업추천에 대기업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민간검증 기업추천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의 주요 추진방향으로 대·중견기업과 협업 이력 있는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대·중견기업과 원활한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민간 창업기업 선정 트랙의 기업추천권을 획득한 DB손해보험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기술력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이달 중순까지 추천하고 협업할 예정입니다. DB손해보험은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자금을 최대 6억원까지 지원받고, 정책자금·기술보증·수출바우처 등 우대혜택이 주어집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유망 스타트업 지원과 협업을 통해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트라이프생명(사장 송영록)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NP)와 협업으로 인슈어테크 솔루션 개발 경진대회인 '콜랩 6.0(Collab 6.0)'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콜랩은 메트라이프 아시아 주관 아래 유망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16년 처음 시작된 것으로 싱가포르,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일본, 한국 등지에서 개최된 바 있습니다. 국내 개최는 2019년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입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헬스(Health), 은퇴(Retirement), 뉴테크(New Tech) 등 산업군에 종사하는 스타트업이 참여해 보험산업 전반에 걸친 17가지 혁신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주제로 경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가신청 기간은 이달 17일까지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기업은 한달여 메트라이프생명 사업부와 정례 미팅 및 멘토링을 거치게 됩니다. 이후 4월18일 '데모 데이'에서 각 업체 솔루션 발표 및 시연을 진행하고 그날 최종 우승기업을 선정합니다. 선발된 기업에는 총 1억원 규모의 개념검증(Poc) 프로젝트 진행과 메트라이프 한국법인뿐 아니라 아시아 다른 지역에 있는 메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이 창업도약기(설립 3~7년차)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합니다. 교보생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 주관 '2023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보험업권 최초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정부지원사업인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에 정부사업화지원금 제공, 대기업 보유 사업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도모합니다. 교보생명은 스타트업에 든든한 파트너십과 지원을 약속한다는 의미를 담아 '든든'으로 프로그램 제목을 정하고 ▲보험·금융솔루션(종합자산관리·마이데이터·오픈뱅킹 등)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기타(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 4개 분야에서 협업 가능성 높은 15개사 내외를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선정된 기업은 평균 1억2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실무 전문가 멘토링과 광화문 사옥 입주공간, 협업모델 발굴 및 공동사업화, 전략투자, 사내외 홍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교보생명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 '든든'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오는 20일 오후 4시까지 케이스타트업(K-Star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바이크뱅크(대표 김민규)와 손잡고 '올바른 이륜차보험 가입 문화 정착 캠페인'을 벌인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이용자로부터 배달료를 받고 음식 등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륜차 운행자는 '유상운송용' 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가정용·업무용 등으로 보험가입한 이륜차와 사고 발생시 피해자는 가해자가 가입한 보험에서 보상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배달 관련 종사자 중에는 보험료 부담을 덜 목적으로 유상운송용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사례가 있다고 DB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보험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배달 관련 종사자는 35만명 규모로 이중 유상운송용 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18%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급하는 '보험가입 식별 스티커'는 사용용도를 글자로 표기하고 색상도 다르게 해 운행하는 이륜차의 정확한 사용용도를 알려줍니다. 보험기간과 차량번호도 표기해 실제 보험에 가입한 차량과 다른 차량에 무단부착할 가능성을 차단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건전한 이륜차 보험가입을 유도함으로써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이 농업인 전용보험인 '농업인NH안전보험(무)'을 개정 출시했습니다. 3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농업인NH안전보험은 일반형(1형·2형·3형), 산재근로자형, 농작업근로자전용보험 등 3종으로 구성됩니다. 이중 일반2형·3형의 가입가능연령을 84세에서 87세까지로 확대했습니다. 주계약 보험료는 인하합니다. 상품 전체 보험료를 1% 내외 수준으로 내렸고 재해장해급여금을 보장하지 않는 일반3형은 최대 5%까지 보험료를 낮췄습니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나 질병을 보장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를 보호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농업인NH안전보험은 성별·연령별 구분없이 단일 보험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계약 보험료는 상품 유형에 따라 10만1100원(일반1형)부터 최대 19만3100원(산재형)까지입니다. 보험료는 최초 1회만 납입하면 1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주계약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고, 기초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영세농업인은 70%까지 지원됩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가입연령을 확대해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라이나생명은 치아보험 국내 첫 출시 후 15년을 맞은 올해 지급보험금 누적액이 2조원을 넘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2008년 9월 라이나생명은 국내 최초로 치아전용보험상품 '(무)치아사랑보험(갱신형)'을 선보였습니다.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던 임플란트나 브릿지, 틀니 등을 보장해 보험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치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대표적인 보험상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라이나생명의 치아보험은 첫 출시 당시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를 주요보장품목으로 하다 이후 충전, 크라운, 스케일링, 치주질환 등으로 확대했습니다. 치주질환 이력이 있는 고연령자도 가입 가능한 '(무)THE ONE 간편치아보험(갱신형)'과 보험료가 부담인 2030세대에 초점을 맞춘 '(무)9900 ONE치아보험'이 대표적입니다. '(무)THE건강한치아보험V'는 재료와 개수 제한 없이 충전치료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라이나생명 전체 치아보험 누적 가입자는 300만명에 육박하고 전체 치아보험 지급보험금은 2조1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임플란트로 1조3000억원이 넘고, 크라운이 4000억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사장 홍원학)는 2일 벨포코리아(대표이사 서지몽)와 '긴급복구서비스 파트너십'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초대로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과 서지몽 벨포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삼성화재 고객사 사고로 인한 손해 최소화와 조기복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벨포코리아는 원인 조사 및 피해액 진단, 손해경감을 위한 긴급작업, 건물·장비의 오염 제거와 수리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벨포는 55개국 450개 지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재난복구서비스 기업으로 연간 23만건 이상의 재해복구 프로젝트를 수행한 노하우가 있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했습니다. 최재봉 일반보험부문장은 "안전경영은 업계 메가트렌드를 넘어 시대를 아우르는 국제규범"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손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업 재개를 지원함으로써 고객사의 안전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사장 홍원학)는 자동차보험 재가입률이 높다는 점에 착안한 새로운 다이렉트 보험 TV광고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레트로 감성의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열에 아홉은 언제나 다시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5월 기준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자동차보험 재가입률이 90%에 달한다고 설명합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는 신규 광고 론칭을 기념한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열에 한 명은 누구일까?' 퀴즈 이벤트는 신규 광고 영상을 보고 간단한 퀴즈를 맞히면 추첨으로 선물을 증정합니다. 선정된 1000명에게는 주유 또는 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 3만원, 제과상품권 1만원, 편의점상품권 5000원 등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다이렉트 착 자동차보험 재가입률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고객만족의 명확한 증거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가격과 서비스로 다시 가입하지 않은 열에 한명까지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헬스케어(대표이사 최낙천)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KB오케어'(KB O’Care)를 통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올 하반기 일반소비자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KB헬스케어는 KB손해보험이 2021년 10월 금융회사 최초로 설립한 헬스케어 자회사입니다. 건강검진이나 일상적인 건강 정보, 유전자 검사 등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고객 개인에 맞춤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KB오케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KB헬스케어는 KB손해보험 임직원들에게 종합식품기업 아워홈과 공동개발한 디지털 식단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KB오케어를 통해 식단·운동·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기록·관리한 참가자들은 건강 수치 개선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합니다. 또 KB금융그룹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했음에도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3만명을 돌파했습니다. KB헬스케어는 시범운영 기간 쌓인 고객들의 목소리와 양질의 데이터를 토대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문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올 2분기 서비스 개편을 통해 KB오케어에서 제공하는 건강관리 콘텐츠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말까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성되고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수권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은행에 50조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민간금융권과 연기금 등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국회를 통과한 산은법 개정안에는 산업지원, 지역개발 및 시장안정 등 산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권자본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산업은행에 납입할 수 있는 자본금의 상한은 30조원에서 11년만에 45조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실제 납입자본금 증가가 있는 경우 증가분의 약 10배 수준의 기업금융 지원 확대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해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도 호응해 금융위 관련 법안 최초로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강준현, 강민국 의원)가 산은법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에게 폭넓게 지원해 전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금은 국고채에 준하는 낮은 금리의 ‘국가보증채’ 발행을 통해 조성합니다. 기존의 ‘재정+정책금융’에 비해 두터운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의 건전성 규제보다 유연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어 장기간‧대규모 지원이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의 투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적극적인 투자과정에서 정부보증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의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도 기금에 필요자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을 마중물로 민간금융권 및 연기금 등의 자금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금은 첨단전략산업기업 및 관련기업에게 국고채 수준 초저리대출 뿐만 아니라 보증, 지분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상황별, 규모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합니다. 특히 첨단기금은 그간 정책금융이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던 지분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초기기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법률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3개월 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금융권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취지와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7일 한화그룹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사청(MARAD) 발주 선박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서 한화는 대규모 증설 및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양국 협력의 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200년 역사를 지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이라며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이끈 수십 척의 군함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그 함정들이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조선업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이제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함께하게 된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한미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고, 한미 동맹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MASGA 프로젝트는 단지 최첨단 선박을 건조하는 비전이 아니라 사라진 꿈을 되찾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필리조선소가 미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한국의 조선소들도 기술과 인력을 공유해 미국 조선업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한미 간 합의로 조성된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가 활용됩니다. 정책금융기관의 보증·대출을 기반으로 한화는 조선소에 독(건조공간) 2기와 안벽 3기를 증설하고 12만평 규모의 블록 생산기지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한화오션의 스마트 야드와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LNG 운반선, 함정 블록 및 모듈 건조에도 나섭니다. 이를 통해 연간 1~1.5척 수준이던 선박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한화해운(한화쉬핑)도 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MR탱커)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이후 첫 수주 계약으로, 중형 유조선은 전량 필리조선소 단독 건조로 2029년 초 인도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에도 한화해운은 35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을 발주했는데, 이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공동 건조합니다. 한화는 이 같은 발주가 미국산 에너지 수출 시 미국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존스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명명식은 양국이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투자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말 한화오션(40%)과 한화시스템(60%)이 1억달러를 투입해 인수했습니다. 8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공식 출발하는 상황에서 한화그룹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한화필리조선소는 한미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에너지 절약 기술을 대거 선보입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서 수행할 역할을 조명합니다.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에너지 세이빙',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b.IoT' 등 4개의 코너를 마련하고 각 코너에 맞는 테마 기술을 선보입니다.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함께 놓인 스크린으로 보여줍니다. 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실 공간으로 구현된 'AI 절약모드'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시스템에어컨, Neo QLED TV,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등을 한 번에 연동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 공간으로 꾸며진 '통합 모니터링' 존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건조기, 무빙스타일 등 스크린이 탑재된 모든 제품에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b.IoT' 존에서는 빌딩 공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자동화를 통한 관리로 최대 15%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약 270㎡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부스 입구에는 '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멀티브이 에스(Multi V S)'가 자리합니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입니다. 특멀티브이 아이는 기존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최대 7.2% 높은 효율을 구현하며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AI 바람' 기능으로 사용자의 선호 온도를 학습해 자동 제어하며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강력한 바람으로 빠르게 냉방하고 이후 은은한 '소프트 바람'으로 전환해 전력 사용을 줄입니다. 소프트 바람은 일반 강풍 대비 최대 76%까지 전력 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공공 솔루션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4방향 시스템에어컨'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제품 1대당 14.85킬로그램(kg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검증을 받았습니다. 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도 함께 선보입니다. 상업 솔루션은 국내 40평형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이 전시됩니다. 이 제품은 기존 14.5㎾ 4등급 모델 대비 냉방 효율은 23%, 난방 효율은 37%가 향상돼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건물 내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 관리 솔루션(BMS)'과 AI가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분석해 자동 제어하는 '비컨(BECON)' 시스템도 함께 소개합니다. LG전자는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해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를 출시하는 등 제품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