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자사 제품에 대한 설치 또는 AS를 신청한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매니저 도착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에게 서비스매니저(설치・AS 기사) 방문에 대한 정보를 알림톡으로 미리 안내하는 서비스입니다. 고객은 전달받은 알림톡을 통해 도착 안내 화면에서 서비스매니저의 출발에 대한 정보부터 현재 위치, 도착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웨이는 "서비스매니저 도착 알림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오는 2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연휴 소비자 마음 잡기에 나섭니다. 고물가를 감안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감)를 충족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마련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설 선물세트 260여종을 선보입니다. 이번 설에는 지난 추석 대비 '스팸 닭가슴살' 물량을 약 66% 확대했습니다. '백설 육수에는 1분링' 등 천연조미 제품이 포함된 선물세트를 마련했고 스팸복합 1호는 카놀라유와 스팸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3만원 미만선물세트는 지난 추석대비 물량을 약 14% 늘렸습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스팸 클래식'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만 판매합니다. 명절 스테디셀러 '한뿌리'는 아홉번 찌고 말린 '구증구포 흑삼농축액'을 활용한 '한뿌리 흑삼진액 ZERO'를 선보였습니다. 설탕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또 기초영양부터 신경·근육까지 한 병으로 챙길 수 있는 '닥터뉴트리 멀티비타 이뮨샷' 등도 선보였습니다. 설 선물세트는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 뿐 아니라 네이버·SSG닷컴 등 다양한 이커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750만 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장학금은 이천 지역에서 판매된 자사 제품 수익금의 일부로 조성됐습니다. 기탁식은 이천시청에서 열렸으며, 오비맥주 김두영 이천공장장과 최정욱 수도권역 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김경희 이천시장, 최병탁 이천시 문화교육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기탁된 금액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비로 지원돼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이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기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탁금은 약 3억 4400만원에 달합니다. 회사는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기업 이념으로 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지원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비맥주는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을 통해 장학금 지원 외에도 김장 봉사, 군부대 위문품 전달, 취약계층 물품 기부 등 다양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어스메디컬(대표 이혜성)은 서울대학교병원과 AI 기반 MRI 가속화 및 영상 복원 솔루션 ‘스위프트엠알(SwiftM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스위프트엠알은 MRI 촬영 시간을 최대 50% 단축시키면서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저품질 영상을 선명한 고품질 영상으로 복원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독립형 솔루션으로, 모든 MRI 제조사와 기기, 신체 부위, 펄스 시퀀스를 지원해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다는 설명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번 도입으로 다양한 제조사의 MRI 장비에서 고품질 영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축된 촬영 시간으로 병원의 장비 생산성이 높아지고, 환자들은 폐쇄형 MRI 기기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는 기댑니다. 에어스메디컬은 스위프트엠알이 서울대학교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서 검증된 결과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신경, 근골격, 소아 영상의학 분야의 연구를 함께 진행하며, 이를 통해 솔루션의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했습니다. 스위프트엠알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도 ISO27001, GDP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남제약은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해 ‘자하생력액’ 패키지에 푸른 뱀 이미지를 적용한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자하생력액’은 인태반 제제 일반의약품으로, 태반의 수용성 물질만을 추출한 원료인 ‘자하거엑스’를 주성분으로 합니다. 이 제품은 자양 강장, 허약 체질 개선, 피로 회복, 식욕 부진 등 다양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카페인 함유량이 낮아 부작용 우려도 적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이번 한정판 에디션은 90병(V) 구성으로, 성인 기준 1일 1병 복용 시 약 3개월간 섭취 가능합니다. 경남제약은 한정판의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명절 선물로 적합하며,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자하생력액은 자양 강장 효과와 함께 식약처 임상 재평가를 통과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며 “다가올 명절에 건강을 위한 선물로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자하생력액 푸른 뱀의 해 한정판은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설 명절을 맞아 뷰티 디바이스 라인 ‘마데카 프라임’의 공식몰에서 초특가 할인전 ‘마데카 프라임몰 고객감사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사전입장권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대표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기획 세트는 최대 62% 할인되며, 적립금 및 다양한 타임딜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도 제공됩니다. 사전입장권 발급은 오는 15일까지 가능하며, 발급 고객에게는 적립금 3000원이 제공됩니다. 친구 초대 시 1만 원의 추가 적립금도 무제한 지급됩니다. 타임딜 이벤트로는 ▲‘더 마데카 크림’ 8900원 ▲‘마데카 랩 마스크’ 9900원 ▲기초 화장품 5종 세트를 2만 원대에 선보이며, 첫 구매 고객에게 인기 제품을 100원에 제공합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고객감사제는 ‘마데카 프라임’에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설 명절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행사”라며 “초특가 할인과 풍성한 이벤트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데카 프라임’은 브라이트닝, 탄력, 흡수 등 멀티 스킨케어 효과를 제공하는 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이색 빵 ‘스팀베이글’ 3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CU는 지난 2일 처음 선보인 맥앤치즈와 햄을 넣은 ‘405 맥앤치즈 스팀베이글’, 대파 크림치즈 소스에 햄치즈를 곁들인 ‘405 햄치즈 스팀베이글’은 출시 열흘 만에 7만개 넘게 팔렸습니다. 이에 CU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 우승자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를 담은 ‘맛폴리 디아볼라 피자 스팀베이글’도 추가로 내놓습니다. 빵에 피자소스를 바르고 페퍼로니와 토마토 슬라이스,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디아볼라 피자의 맛을 강조한 피자빵입니다. 권 셰프와는 밤 티라미수 컵, 밤 티라미수 빵, 딸기 피스타치오 컵, 딸기 피스타치오 빵에 이어 5번째 협업입니다. 각 상품들은 출시 후 CU 냉장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모두 매출 10위권 내에 안착했습니다. 그 중 밤 티라미수 컵과 밤 티라미수 빵은 지난달 기준 매출 순위 1,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CU가 빵에 집중하는 이유는 가파른 물가 상승에 편의점에서 간단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빵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CU의 최근 3개년간 빵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51.1%, 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음료 기업 일화(대표 김윤진)는 1982년 탄생한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 맥콜의 43년간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64억캔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맥콜은 1980년대 당시 국내 경제 발전으로 쌀밥이 주식으로 자리잡으면서 보리 수요가 급감하자 보리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보리를 활용한 음료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맥콜 250ml 한 캔에 담긴 비타민C는 1일 권장량의 약 60%인 60mg입니다. 인산, 캐러멜 색소, 카페인, 합성 착향료 등 첨가물은 배제했습니다. 지난 2023년 2월에는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를 낮춘 제로 슈거 음료 '맥콜 제로'를 선보였습니다. 맥콜 제로는 지난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1865만캔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맥콜은 미국과 일본, 러시아, 호주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2023년 12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공급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시장 규모를 넓혔습니다. 한현우 일화 식품사업본부장은 "국내산 보리를 활용해 선보인 맥콜이 오랜 시간 동안 고객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 대표 장수 음료 브랜드로 자리잡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소방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힐링캠프는 하이트진로가 소방청, 소방가족 희망나눔과 협력해 전국 순직 소방관 가족 11가구, 33명을 초청해 2박 3일간 진행했습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힐링캠프는 동계캠프로 특별히 기획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자녀를 위한 스키강습 프로그램과 가족소통파티를 비롯해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순직 소방관 가족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힐링캠프를 이어가고 있다”며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의 처우 개선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캠프에 참가한 소방관 가족 이현미 씨는 “캠프를 통해 큰 힘과 따뜻한 위로를 얻었다”며 “하이트진로의 지원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순직 소방관 가족을 위한 장학금, 생계비, 소송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2022년 5월 브랜드 론칭 이후 매년 목표 매출액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며 2년 6개월 만에 성과를 냈습니다. ‘제로’는 건강에 걱정되거나 부담되는 요소를 줄여 소비자에게 먹는 즐거움과 건강한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현재 건과, 빙과, 유가공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총 19개 제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로는 론칭 당시 음료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무설탕 트렌드를 식품으로 확대했습니다.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으며 론칭 직후 2022년 하반기에만 16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지난해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 첫해 대비 약 214% 신장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선보인 신제품 ‘제로 초코파이’는 출시 50일 만에 600만봉(50만갑)이 판매됐습니다. 롯데웰푸드는 2년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무설탕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들어간 제로 초코파이를 만들어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제로 브랜드 강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롯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더벤티는 지난달 11일 출시한 딸기 신메뉴 4종이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잔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겨울 시즌 테마는 ‘딸기와 함께라면 매일이 홀리데이’로, ▲딸기 아인슈페너 ▲딸기 연유라떼 ▲딸기 주스 ▲딸기 뱅쇼가 출시되었습니다. 이 중 딸기 아인슈페너와 딸기 연유라떼는 각각 판매량의 25~45%를 차지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따뜻한 음료로 즐길 수 있는 ‘딸기 뱅쇼’는 겨울철 따뜻한 음료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딸기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예쁜 비주얼, 딸기의 달콤한 맛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기존 인기 메뉴의 리뉴얼과 시그니처 메뉴의 변화를 꼽았습니다. 더벤티 관계자는 “딸기 연유라떼와 딸기 주스는 지난 겨울 시즌 인기 메뉴를 리뉴얼한 제품”이라며 “딸기 아인슈페너는 기존 아인슈페너에 딸기라떼와 부드러운 크림을 더해 더욱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딸기 신메뉴 4종은 개성과 비주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겨울 시즌 한정 메뉴인 만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립은 캐나다 최대 유통 그룹인 로블로가 운영하는 마트 '티앤티(T&T)'에 삼립호빵을 입점시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삼립호빵은 오는 3월부터 캐나다 전역에 위치한 티앤티 40개 전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티앤티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시아 식품 체인 마트입니다. 최근 K푸드가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캐나다 현지인들의 방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삼립은 캐나다에서 단팥·고구마·앙버터 호빵 3종류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현재 삼립호빵은 미국∙캐나다∙호주 등 해외 22개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H 마트 등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한 결과 지난해 삼립호빵 미국 수출액은 전년비 40% 증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을 모델로 기용해 매운 맛의 ‘신(辛)’,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 호빵을 대표하는 단팥(Red Bean)의 ‘빈(Bean)’ 세 가지 테마의 제품을 출시해 팔고 있습니다. 특히 신유빈 선수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삐약이호빵(스크램블에그호빵∙초코바나나호빵)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삼립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 대형 유통처에 입점하는 등 삼립호빵 해외 판매를 본격화해 올해 삼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14일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747억원(14억1011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5조4035억원)의 40% 수준입니다.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02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지 3개월여 만에 자체 최대 수주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글로벌 시장 확대 측면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1조원 규모의 '빅딜'을 잇따라 3건 체결하는 등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수주 금액은 역대 최대규모인 5조403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5배 증가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76억달러(약 25조8000억원)를 돌파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이사 정재훈)와 메쥬(대표이사 박정환)dms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하이카디’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양사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와 미국 FDA 인증을 받은 ‘하이카디플러스 H100’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가정용 건강 관리 모니터링 장비인 ▲수면 상태를 측정하는 ‘하이카디 슬립(HiCardi Sleep)’ ▲소아 및 노년층 건강 모니터링 장비 ‘하이카디 클립(HiCardi Clip)’ ▲다양한 일상 활동에서 활용 가능한 ‘하이카디 코어(HiCardi Core)’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CES 2025는 전 세계 4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전자제품 박람회로, 올해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주요 트렌드로 주목받았습니다. 동아에스티와 메쥬는 하이카디 플랫폼의 기능과 성능을 시연하며 글로벌 IT 및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입니다. 메쥬는 하이카디 및 관련 플랫폼 개발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기업인데요. 하이카디는 웨어러블 패치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지난 9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브리병 치료제 ‘LA-GLA(HM15421/GC1134A)’ 임상 1/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치료제는 양사가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공동 개발 중인 신약입니다. 앞서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2상 진입을 위한 IND 승인을 받았습니다. 임상 시험에서는 파브리병 환자를 대상으로 LA-GLA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합니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으로 리소좀 축적질환(LSD)의 일종입니다.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되면 발생합니다.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계속 축적되면서 세포 독성 및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주사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ERT)으로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1세대 치료제는 2주에 한번씩 병원에서 오랜 시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깜짝 퍼레이드 이벤트 ‘플레이 팝(Play & Pop-up)’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레고랜드 개장 이후 서울 도심에서 처음 열린 플래그 퍼레이드 행사로, 시민들에게 ‘놀이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13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달 14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글로벌 놀이축제 ‘레고 페스티벌’를 기념해 진행됐습니다. 세계놀이의 날(6월 11일)을 맞아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중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춘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레고 페스티벌 대표 마스코트인 다코타 스틸, 악셀 트래시, 엠버 리프 등 캐릭터들이 등장해 공연과 플래그 퍼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이들은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모든 어린이에게 놀 권리를!”이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어 용산 아이파크몰 내 ‘더 가든’에서 레고 코스튬 공연이 열렸고,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 서약’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이름을 쓰고 ‘웃고, 뛰고, 상상하며 놀겠다’는 약속을 했으며, 동반한 어른들은 이 서약을 지지하며 어린이의 놀이 권리를 함께 응원했습니다. 현장 참여자 전원에게는 춘천 레고랜드에서 열리는 레고 페스티벌 입장 시 사용할 수 있는 40% 할인권과 놀이 서약서가 제공됐습니다. 김영옥 레고랜드 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서울에서 진행한 이번 ‘플레이 팝’은 놀이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놀이를 통한 학습’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레고 페스티벌은 게임, 뮤직, 크리에이티브, 댄스, 칠아웃 등 5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있는데, 12만9913개의 브릭으로 만든 대형 ‘레고 하트 포토존’도 마련됐습니다. 체험형 미션을 통해 모든 존을 즐긴 방문객은 ‘놀이 서약’을 남기며 축제의 의미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유심 교체 대안으로 '유심 재설정' 설루션을 도입한 데 이어 해외 로밍 고객까지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하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해킹 사태로 인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SKT는 부족한 유심 물량으로 인해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로밍을 이용하고 있을 경우에는 서비스 가입이 불가하다는 문제가 존재했습니다. SKT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국내와 동등한 수준의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해외여행, 해외 거주 등의 이유로 해외에 나가있는 고객 중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14일까지 서비스 순차 자동 가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존 서비스 가입자의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SKT는 이날부터 유심 내 인증 정보 중 일부를 소프트웨어로 변경해 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를 내는 '유심 재설정' 설루션 적용도 함께 실시합니다. 유심 재설정은 유심에 존재하는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및 '사용자 직접 저장 정보' 중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일부를 새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유출된 유심 정보를 이용해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되며 유심 교체와 동등한 효과를 제공합니다. 특히, 유심 재고가 없어도 설정을 통해 설루션 적용이 가능하며 변경하는 정보 외 유심 내 사용자 저장 정보를 유지할 수 있어 금융인증서나 티머니, 연락처 등을 재설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KT는 기존 유심 교체와 마찬가지로 우선 유심 교체 문자를 받고 T월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재설정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유심 재고 물량이 늘어나는 12일부터 유심 교체 예약 고객에게 예약 일정 안내를 확대합니다.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센터 담당(부사장)은 "초반에는 유심 부족, 유심 교체 후 금융기관 재인증 문제 등 불편함이 있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설루션을 도입한 것"이라며 "오늘 새벽에 해외에 나가 계신 고객 30만명에게 적용했고, 기존 고객에게도 일괄적으로 가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12일 자정 기준 총 143만명이 유심을 교체했고 교체 신청 뒤 대기하는 잔여 예약 고객은 722만명이라고 이날 밝혔습니다. 다음 달까지 유심 물량 1077만개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다음 주부터 유심 재고량이 부족해서 교체를 못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유심 재설정 과정에서 대리점과 본사 서버 간 교신 시 보안 우려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습니다.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해 종전 'A'에서 등급을 상향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채널경쟁력(보험설계사 3만1000여명),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해외사업 확대추진 전략도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투자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적극적인 자산·부채관리(ALM)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험영업 근간인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영업·상품 등 모든 영역에서 AI 기술과 같은 디지털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연결기준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피치의 등급상향은 안정적인 재무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의 대외신뢰도 제고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전략이 1분기 호실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93억원으로 2017년 이후 8년 만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영업이익 471억원보다 약 3.4배(238.2%)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2189억원으로 0.2%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6258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43.1% 증가했습니다.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실적입니다. 이마트는 1분기 호실적이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증대와 원가 절감에 힘쓴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1월 각각 선보인 할인 행사 '가격파괴 선언'과 '고래잇 페스타'가 고객 호응과 재방문으로 이어졌고,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공간 혁신 전략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입니다. 올 1분기 스타필드 마켓 죽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1% 증가했고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 문현, 용산, 목동점 또한 각 35%, 11%, 6%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할인점 부문 1분기 고객 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3.7% 증가한 7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트레이더스 1분기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증가하며 이마트 실적 개선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고객 수도 전년 대비 3%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2월 문을 연 마곡점은 개점 직후 3일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매출이 3.7% 증가한 7619억원,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3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매출이 3586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줄었지만 원가절감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마트24는 매출이 4658억원으로 8.9% 감소했습니다. 노브랜드 연계 매장 확대와 효율 중심의 신규 출점을 통해 영업손실은 10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를 27억원 줄였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속적인 혁신과 쇄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상품, 공간 혁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5억달러(한화 7133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5년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동일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0.72%p를 가산한 연 4.649%로 확정됐습니다. 신한은행은 채권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유럽·미주지역 주요 투자기관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했습니다. 시장불안감이 여전한 와중에도 우량발행사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220여곳의 투자자가 참여했습니다. 이에 총 44억달러 규모의 주문이 이어지며 최초 제시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0.38%p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하고 있습니다. 이번 외화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성공발행하며 12회연속 ESG채권으로 발행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탁월한 재무성과와 그동안 쌓아온 해외투자자와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재무적 성과와 자본안정성을 기반으로 해외투자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