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불황이라던 카드 업계가 전년보다 당기순이익이 12% 이상 올랐다. 지난해 카드회사의 가맹점수수료 이익 등 총수익이 1조1300억원 증가하고, 마케팅비용 등 총비용은 9800억원정도 느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28일 ‘2018년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금감원이 감독규정대로 추산한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비씨)의 당기순익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1조 2000억원)보다 12.3%(1511억원) 늘었다. 하지만, 감독규정상 충당금 적립기준 강화로 대손비용이 급증한 효과를 제외할 경우,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4.4% 감소했다. IFRS기준으론 전년(2조 2000억원)보다 21.5% 감소한 1조7000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차이를 보이는 것은 최근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6월, 카드론을 여러번 사용한 고객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30%)하도록 기준이 강화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의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은 감독규정이 IFRS 기준보다 강화돼 두 기준에 의한 충당금 적립액의 차이만큼 순이익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최근 카드사와 대형가맹점 간 카드수수료 협상을 두고 갈등이 끊이지 않는 상황을 두고 금융위원회가 모니터링 후 위법사항이 있으면 엄중조치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세부적인 검토는 카드사와 가맹점 간 협상이 마무리되는 시점이 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오늘(19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대형가맹점 카드수수료율 산정 관련 설명을 위한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윤창호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현 여신전문금융법상 수수료율 협상은 자율적 합의를 통해 해결이 원칙”이라면서도 “추후에 카드수수료 적용실태 점검 등을 통해 위법사항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엄중조치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전법상 대형가맹점이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낮은 수수료율을 요구했을 경우 징역 1년 또는 벌금 1000만원을 받게 된다. 부당하게 보상금 등 대가를 요구 또는 수수했을 경우에는 징역 5년 또는 벌금 3000만원에 처한다. 반대로 카드사가 대형가맹점에 부당한 보상금을 제공했을 경우에는 징역 5년 또는 벌금 3000만원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위법을 저지른 기업은 그 기록이 다른 사업의 인허가에서 결격사유가 돼 향후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카드사들과 현대자동차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 협상이 마무리됐다. 삼성카드와 롯데카드는 현대·기아자동차와 가맹점 수수료 인상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상 수준은 현대차가 제시한 조정안인 1.89%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대국민 편의 차원에서 현대·기아자동차와 가맹점 수수료를 합의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 관계자 역시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현대·기아차와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을 원만히 타결했다”고 전했다. 앞서 신한·삼성·롯데카드는 현대차가 제시한 수준으로 이른바 ‘수수료 역진성’을 해소할 수 없다며 거부 입장을 보였지만 결국 지난 11일 현대차에 조정안 수용 의사를 밝혔다. 이후 신한카드는 어제, 삼성·롯데카드는 오늘 각각 현대차와의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기아차도 이날 삼성·롯데카드와의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 타결을 끝으로 카드사와의 수수료율 협상을 매듭지었다. 이로써 모든 카드사가 현대‧기아차와 수수료 계약을 타결했다. 고객이 현대‧기아차를 구매할 경우 카드결제를 하지 못하는 불편이 앞으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카드사 노동조합은 최근 현대자동차와 카드사 간 겪은 수수료율 갈등에 대해 금융당국의 무책임한 태도가 이번 사태를 야기했다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오늘(13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재벌가맹점의 카드수수료 ‘갑질’을 규탄하고, 금융당국의 철저한 감독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은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정문 앞에서 진행됐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연 매출 500억원 이하 가맹점과 500억 초과 가맹점 간 수수료율 역진성을 해소하라고 카드업계에 주문했다. 그러나 최근 현대·기아차가 거래상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개편된 카드수수료 체계를 무력화한다고 노조는 전했다. 아울러 “카드사들이 역진성 해소를 주문한 금융당국 지침에 따라 현대·기아차와 맞서는 동안 금융당국은 겉으로는 법과 원칙을 이야기하고 물밑으로는 카드사에 현 수준에서의 원활한 협상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재벌 대기업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수수료 인상을 거부하면 처벌을 강화하는 양벌규정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 카드수수료 하한선 도입도 정책 대안
인더뉴스 황현산 기자ㅣ P2P금융 플랫폼인 헬로펀딩은 ‘헬로페이 소상공인확정매출채권’ 상품이 출시 10개월 만에 300호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누적 대출 금액도 2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 선보인 이 채권은 소상공인이 판매대금을 먼저 받을 수 있도록 한 ‘선정산 서비스’다. 짧게는 이틀에서 최대 두 달까지 소요되는 대금지급 기간을 하루, 최대 5영업일로 줄였다.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사용한 기간 만큼 사용료를 지불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매입이 확정된 신용카드사의 대금을 헬로펀딩이 설계한 시스템으로 선정산 받을 수 있다. 헬로페이로 제공하는 상품은 소상공인과 투자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헬로펀딩은 전했다. 소상공인은 일일 정산서비스로 자금 회전이 빨라 금융비용 감소, 카드매출 누락방지 등의 효과를 얻는다. 투자자는 투자원리금을 하루에서 5일 사이에 빠르게 상환받을 수 있고 연 12%대에 이르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김동일 헬로펀딩 헬로페이사업부 팀장은 “헬로페이는 안전한 상환구조를 위해 정산이 확정된 카드매출채권 상품만 취급하고 국내 대형 은행과의 협업으로 금전채권신탁을 이용해 상품을 구조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소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I 기반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핀크(Finnq)가 이용자의 소비 습관에 맞는 적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핀크(대표이사 민응준)는 지출 데이터 등 고객의 금융 정보 기반의 ‘맞춤형 적금 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맞춤형 적금 추천 서비스는 적금 상품 가입 때 우대 금리 확인이 어렵고 가입 절차가 복잡하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단순 고금리 적금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기본 정보와 소비 패턴을 분석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적금 상품을 추천하는 맞춤형 금융 상품 큐레이션을 지향한다. 핀크 고객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가입 때 등록한 통신사 정보와 핀크 소비평가 서비스인 ‘AI핀고’로 누적된 개인의 소비 패턴에 따라 ▲특정 통신사 전용 상품 ▲여행 ▲자동차 ▲육아 ▲습관저금 등 자신에게 특화된 적금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추천 적금 상품은 현재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상품과 제1금융권에서 판매 중인 350여개의 상품들이다. 핀크는 이들 상품의 상세 정보를 분석한 후, 해당 기간 가입률이 높고 주요 금융·재테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적금 상품을 중심으로 추천해 이용자의 만족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GS25에서 김밥이나 주먹밥을 사먹을 때 BC카드 페이북 QR로 결제하면 50% 청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BC카드(사장 이문환)는 전국 GS25에서 특정 상품을 QR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GS25에서 판매하는 모든 김밥·주먹밥 상품을 ‘BC 페이북 QR’로 결제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별도 이벤트 참여 신청이 없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매월 5000원씩, 기간 내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매일매일 할인돼지’ 이벤트와도 중복 적용된다. 예를 들어 GS25에서 1600원짜리 김밥을 구매하는 고객은 50% 청구할인(800원 할인) 혜택과 매일매일 할인돼지 할인(500원 할인) 혜택을 중복 적용 받아 총 13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일매일 할인돼지’ 이벤트는 지난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GS25를 비롯해 이마트24, 다이소 등 ‘BC 페이북 QR’로 결제 가능한 가맹점에서 1000원 이상 결제할 때 건당 500원씩, 일 3건까지 최대 1500원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동일한 가맹점에서의 사용은 중복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대자동차가 KB국민카드 등 일부 카드사와 수수료율 협상을 타결했다. 다만 신한·삼성·롯데카드와는 아직 접점을 찾지 못해 자정까지 협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10일 현대차와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 등 5개사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을 원만하게 타결했다. 이에 따라 협상이 타결된 KB국민카드, 하나카드 등을 소지한 소비자는 해당 카드로 현대차를 구매할 수 있다. 반면, 신한카드·삼성카드·롯데카드·BC카드와는 아직 협상 중이다. 오늘 자정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이들 카드로 현대차를 구매할 수 없게 된다. 수수료율 인상을 1주일 간 유예한 BC카드와의 협상 타결 마지노선은 오는 14일이다. 신한카드 등 현재 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카드사들은 지속해서 수수료 협상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직 협상 타결 또는 결렬을 이야기할 때는 아니다”라며 “오늘이 지나야 확실한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카드사들은 수수료 개편안에 따라 마케팅 비용의 원가 반영률이 상승했다며 대형 가맹점 수수료율을 0.1%p 가량 인상했다. 이에 지난 4일 현대차는 이달 1일부터 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대자동차가 앞서 10일부로 신한·삼성·KB국민·롯데·하나카드 등 5개 카드사에 가맹점 수수료 계약 해지를 통보한 데 이어, 14일부터는 BC카드와도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4일 전까지 카드수수료율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BC카드와 가맹점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다. BC카드가 오늘(8일)부터 다른 카드사와 같이 인상된 카드수수료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예고한 데 따른 결과다. 계약이 해지되면 BC카드 결제망을 사용하는 우리카드·IBK기업은행·지방은행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없게 된다. BC카드 관계자는 “현대차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것은 사실”이며 “14일 전까지 회원사를 대표해 현대차와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일 신한·삼성·KB국민·롯데·하나카드 등 5개 카드사에 오는 10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이 또한 해당 카드사가 카드수수료 협상 타결 전 인상된 수수료율을 지난 3월 1일부터 일괄 적용해서다. 현대차와 카드사 간 협상이 진전되지 않으면 앞으로는 사실상 현대카드로만 현대차를 살 수 있게 된다. 현대카드와 함께 아직 계약해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이제 휴대폰으로도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오는 20일부터 휴대폰으로도 신용카드 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내 카드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은 작년 12월 ‘내 카드 한눈에’ 인터넷(PC)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카드사별 카드 보유 내역, 결제예정금액 등 ‘카드이용정보’와 잔여·소멸예정포인트 등 ‘포인트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카드사는 전업카드사 중 BC·KB국민·롯데·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 등이며, 겸영 카드사는 IBK기업·NH농협·씨티·SC·대구·부산·경남은행 등이다. ‘내 계좌 한눈에’ 전용 앱(어카운트인포)을 설치하고, 서비스 이용 등록 절차를 거쳐 로그인하면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본인 인증 절차에는 공인인증서 또는 금융결제원 '바이오인증공동앱'의 지문인증으로 등록이 필요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편익 제고를 위해 서비스 조회대상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내로 K뱅크, 카카오뱅크 등 참여 카드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찬가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카드수수료 개편 이후 가맹점들의 수수료 부담이 8000억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 방안’에 따른 카드사들의 카드수수료율 조정과 가맹점에 대한 통보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개편 방안에서 추정한 약 8000억원의 수수료 경감 효과가 실제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우대가맹점에 연간 5700억원 상당의 수수료 부담이 줄었다. 연매출 30억원 초과 일반 가맹점의 경우도 연간 2100억원 상당의 수수료 부담이 감소했다. 그 원인으로 우대가맹점의 경우 우대수수료 구간을 연매출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로 확대한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우대구간 확대에 따라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가맹점은 지난 1월 기준 전체 가맹점(273만개)의 96%인 262만 6000개다. 주요 소상공인 관련 업종 우대수수료 적용 현황을 살펴보면 ▲편의점 89% ▲슈퍼마켓 92% ▲일반음식점 99% ▲제과점 98%가 우대수수료를 적용받았다. 담배 등 고세율 품목을 판매하는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우대가맹점은 연간 카드수수료…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비자(Visa) 코리아가 국내 핀테크 기업의 육성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VEI 공모전 개최와 함께 비자의 핀테크 허브인 이노베이션 센터 건립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비자코리아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년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은 핀테크 등과 같이 국내·외 결제 시장의 최신 트랜드와 함께 더 나은 미래 결제 환경 구축을 위한 비자의 노력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윤 사장은 “국내 시장은 세계 최고의 모바일 도입율과 온라인 인프라를 갖춰 미래의 결제 기술 도입과 상용화가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며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결제 생태계를 통해,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 핀테크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비자코리아는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Visa Everywhere Initiative(VEI)’ 공모전을 개최한다. VEI 공모전은 세계 각지의 우수한 핀테크 기업이 독창적인 사업 아이디어로 경합을 벌이는 글로벌 혁신 프로그램이다. 윤 사장은 “국내의 150여개 핀테크 업체가 공모전에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모전에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한카드의 ‘신한PayFAN’(이하 신한페이판) 광고가 2030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SNS, 해시태크 등 젊은 층의 일상을 담은 광고의 모습이 2030세대의 공감을 샀다는 평가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페이의 판을 다시 짜다’라는 슬로건 아래 론칭한 신한페이판 광고가 유튜브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튜브 주 사용 연령대를 볼 때 2030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광고는 초개인화 시대 소비자의 일상을 트렌디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이 일상을 SNS(Social Network Service)로 공유하며 그 날의 히스토리를 채우는 모습과 신한페이판 타임라인을 통해 카드 결제 히스토리를 채우는 상황을 연결하는 것으로 표현했다. 이러한 연출은 개인화에 최적화된 디지털 플랫폼임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라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SNS에 주인공의 하루를 공유하는 장면에서는 실제 검색 빈도가 높은 ‘#홈파티’, ‘#가구공방’ 등의 해시태그 키워드를 적용한 것도 2030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배경음악은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시아(Sia)’가 부른 ‘호 호 호 (Ho Ho H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우리카드가 파견·사무계약직 등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을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로써 우리카드에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사라졌다. 우리카드(사장 정원재)는 비정규직 근로자 180명을 지난 1일 정규직으로 일괄 채용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의 청년실업 감축과 우리금융그룹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인사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이번 채용은 그 동안 파견·사무계약직 형태로 근무하던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류·필기·면접 전형 거쳐 총 180명이 선발됐고, 설 연휴를 마치고 7일 첫 출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숙련도 높은 인력의 반복되는 이탈로 인한 업무 공백을 막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고용 안정성과 근로조건 전반에 대한 향상을 통해 직원들의 조직에 대한 충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해도 10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해 이달 말 부서배치를 완료했다. 지난 연말부터는 피씨오프(PC-Off)제를 도입하는 등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에는 ‘노사 상생 협약’을 통해 ▲비정규직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추석연휴 시점차이로 인해 5일 가량 늘어난 영업일수와 정부의 내수진작정책 등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가 지난 2017년 같은 기간 비교해 각각 8.9%, 11.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여신금융협회는 ‘2018년 4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카드 승인금액과 건수는 각각 209조 8000억원, 51억 4000만건으로 지난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9%, 11.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협회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추석연휴 시점차이로 인한 영업일수 증가 등이 승인금액 증가의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추석연휴는 10월이었으나, 2018년 추석연휴가 9월임에 따라 추석연휴 시점차이가 생겨 작년 4분기 영업일수가 5일 더 많았다”며 “이로 인해 영업할 수 있는 날이 늘어 카드승인금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개인·법인카드의 승인금액과 승인건수 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개인카드는 각각 172조 2000억원, 48억 2000만건으로 지난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8%, 11.8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