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이 운영하는 음식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시작한 라이브쇼핑 서비스 ‘배민쇼핑라이브’가 첫 방송 한 달만에 평균 시청수 4만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된 ‘BHC 배민 상품권’ 판매 방송에서는 1분당 실시간채팅 수가 2만2000개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습니다. 방송 진행 도중 거래액만 약 1억4000만원을 넘어서고 누적 거래액으로는 2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배민쇼핑라이브는 앱에서 곧바로 쓰는 상품권을 판매할 수 있어 최근 대형 프랜차이즈가 제휴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판매하는 채널과 사용하는 채널 간의 연결성, 시청자 및 회원들의 연령대 등을 고려해 배민쇼핑라이브 판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라이브방송으로 처음 공개된 오뚜기 신제품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는 방송 시작 30여 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돼 방송 도중 추가 물량을 긴급 공수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추가 물량 역시 전량 매진됐습니다. 김용훈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장은 “쇼핑라이브에 최적화된 파트너와 상품 발굴,…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삼양식품(대표 정태운·진종기)은 성북구 본사에서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삼양식품 협력회사 ESG 경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삼양식품은 이크레더블과 협업해 협력사들이 ESG 경영을 도입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상반기 내 협력사의 ESG 경영현황 평가를 진행, 협력사와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며 향후 지원 범위를 공급망 전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ESG 위원장은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며 더 큰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칠성사이다’ 페트병 500㎖ 제품에 브랜드명 ‘칠성사이다’를 점자 표기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점자 표기는 4월 초 아이시스 8.0 300㎖ 제품을 시작으로 이번 칠성사이다에도 확대 적용됐습니다. 점자는 페트병 몸체 상단에 표기되며 점자의 높이와 간격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해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표준 규격에 맞췄습니다. 또한 정확한 점자 표기를 위해 사단법인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의 도움을 받아 여러 차례 감수를 거쳤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점자 표기 도입으로 시각장애인분들이 음료 제품을 선택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브랜드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외교부 ‘2021 P4G 정상회의 준비 기획단(이하 ‘기획단’·단장 유연철)’과 상호 홍보 협력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 기관·기업·시민사회가 파트너로 함께 참여 중인 글로벌 협의체입니다. 이번 P4G 정상회의는 국내에서 주최되는 최초의 환경 분야 다자정상회의로 탄소 중립 실현을 목적으로 국제사회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진행됩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다음 달 30·31일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내외 홍보 활동을 협력해 추진합니다. 구체적으로 양측은 ▲정상회의 개최에 관한 홍보 활동 진행에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공유 ▲탄소 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참여기관 사업을 통해 P4G가 적극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풀무원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에버랜드에서 열리는 풀무원 올가홀푸드와 네덜란드 대사관의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과 올가홀푸드 녹색 특화 매장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대표 윤홍근)는 2021년 상반기 공채를 통해 19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BBQ 상반기 공개채용은 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19명의 합격자들은 한 달 동안 BBQ 산하 교육연구기관인 ‘치킨대학’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됩니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배치되는 부서에서 역량을 펼칠 계획입니다. BBQ 관계자는 “BBQ는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채용과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대표 윤기철)는 직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홈 인테리어 시공 전문가’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홈 인테리어 시공 전문가는 가정용 인테리어 분야에서 고객 상담과 시공, 감리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는 전문 직종입니다. 현대리바트와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까지 교육생 총 80명(4차수·각 차수당 20명)을 선발하며 이들에게 홈 인테리어 시공과 관련한 교육 및 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먼저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위탁교육기관인 ‘한국건설직업전문학교’를 통해 건축·목공·가구 시공 기술 교육(180시간)을 진행합니다. 현대리바트는 특화된 고객 서비스와 가구 시공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전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별도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교육생에게 제공합니다. 아울러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대상으로 3주간 현대리바트 시공 현장 실습을 지원하며 특히 교육 및 실습에 필요한 교육보조재료(주방 가구 등)도 제공합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홈 인테리어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지만 숙련된 인테리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가 ‘가격’이 아닌 ‘품질’에 방점을 찍은 차별화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홈플러스는 10일 발표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10원 차이로 유통 채널까지 바꾸는 ‘옛날 고객’이 아닌 가치소비를 하는 ‘현대 고객’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놨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홈플러스가 자사 상품과 경쟁사 최저가 보상제 품목을 비교한 결과 가격 비교 및 적립 신청 등으로 인한 고객 피로도 상승 대비 일부 생필품 가격 차는 100원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수류가 10원 내외였으며 두부류 20원, 장류 27원, 짜장·카레류가 3원에 불과했습니다. 전체 품목 42%는 가격이 같거나 오히려 홈플러스가 더 저렴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가격 경쟁이 고객 혜택 측면에서도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봤습니다. 경쟁사가 선정한 할인 대상 품목은 홈플러스 기준으로 구매빈도가 낮고 매출구성비가 한 자릿수 수준인 상품 위주로 구성됐습니다. 판매단위가 달라 비교도 쉽지 않았으며 품절·카드할인·멤버십 제외 등 조건이 까다로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과도한 마케팅으로 수익성을 악화시키지 않으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 내세우며 ‘가치소비’에 중점을…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기능식품 할인 행사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를 비롯해 홍삼 전문 브랜드 ‘천지인’·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올리닉’·크릴오일 전문 브랜드 ‘크릴리오’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53%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먼저 GNC는 종합 비타민을 비롯해 항산화 건강·갱년기 여성 건강·위 및 간 건강 등 기능별 건강기능식품 12종을 최대 52% 할인합니다. 또 천지인은 6년근 홍삼정인 천지인 미작·백작·수작을 포함한 다양한 홍삼 제품들을 최대 53%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올리닉은 특허 및 개별인정형 원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성을 함유한 제품 5종을 30% 할인합니다. ▲고농축 멀티비타민 ‘울트라 비타 액션’ ▲혈행·항산화 등을 관리 가능한 ‘오더리스 알티지 오메가큐텐’ ▲눈 건강을 위한 ‘트리플 아이 프로텍터’ 등이 할인 대상 제품입니다. 아울러 크릴리오는 ‘크릴오일70’ 제품을 자연 건강식품 브랜드 ‘하루기초’의 ‘초록입홍합 환’과 함께 증정하는 1+1행사를 진행합니다. 동원F&B 관계자는 “전국 GN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대표 임금옥)는 BBQ 윤홍근 회장 외 4명을 대상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최근 성남 수정 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bhc는 고발장에서 BBQ 윤홍근 회장 일가가 개인회사에 수십억원을 부당하게 대여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bhc에 따르면 지난 2013년 7월경 BBQ 윤 회장은 개인 투자로 다단계 회사인 지엔에스하이넷을 설립했습니다. 이는 윤홍근 회장과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로 제너시스나 BBQ의 계열사 또는 자회사는 아닙니다. 지엔에스하이넷은 2013년·2014년·2015년 영업이익이 각각 -3억원, -27억원, -28억원 등 손실을 나타냈고, 윤홍근 회장과 두 자녀가 지분 100%를 가진 제너시스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71억6500만원을 지엔에스하이넷에 대여했습니다. BBQ 또한 2016년 11억9661만 원을 대여했는데, bhc는 이 지점이 업무상 배임죄에 해당된다는 주장입니다. bhc 관계자는 “BBQ는 특별한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던 윤 회장 개인 회사인 지엔에스하이넷을 상대로 대여금의 회수를 담보할 수…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위운동 소화제 ‘베나치오’의 광고모델로 개그맨 이경규를 선정하고 신규 TV광고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규 광고는 위 운동이 잘돼야 소화가 잘 된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광고에서 이경규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담아 ‘이렇게~ 이렇게~ 더부룩한 속, 답답한 속이 쑤욱~ 내려가지요!’라고 외치는 장면은 베나치오의 효능·효과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동아제약은 베나치오의 경우 생약 성분을 함유하고 탄산이 없어 위에 주는 자극이 적고, 빠르게 소화불량을 해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회향 성분이 함유돼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고 소장의 소화 흡수력을 증대시켜 기름진 음식과 육류 소화에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국내 일반의약품 소화액제로는 최초로 2014년 국내 임상기관에서 '기능성 소화 불량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시험 환자들이 느끼는 전반적인 소화 불량 증상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정웅 동아제약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광고를 통해 소화가 잘 되려면 위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리고자 했다”며 “소화가 안될 때 고민하지 말고 베나치오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이베이코리아와 소방청이 119 의인상 수상식을 진행했습니다. 19일 세종시 소방청 본청에서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대표와 신열우 소방청 청장이 재난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쓴 민간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119의인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2021년 첫 번째 119의인상 수상자를 포상하는 자리로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 신열우 소방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119의인상 수상자는 ▲직무관련성 ▲긴급성 ▲위험성 ▲직접적 인과관계 ▲기타 특이사항 등 총 5개의 항목 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이 직접 시상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119의인상 수상의 영광은 김기문(56세, 경남 김해)씨가 안았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김해시 봉곡천 인근 농수로에서 낚시를 하던 중 맞은편 농수로에 SUV 차량이 빠져 전복, 침수되는 것을 목격해 이에 김씨는 신체가 불편한 상황에서도 수심 1.5m의 물속으로 뛰어 들어 차량 내부에 고립된 일가족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펼친 김씨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첫 번째 11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대상 청정원(대표 임정배) ‘안주야’가 전통주 구독서비스 브랜드 ‘술담화’·‘우리술한잔’과 손잡고 ‘4월 구독 박스 제휴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술담화와 우리술한잔에서 각각 진행하는 4월 구독 박스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청정원의 상온 안주 ‘바로eat 안주야’ 신제품이 함께 배송됩니다. 먼저 술담화의 ‘4월의 담화박스’를 구매하면 청정원 비법 소스에 소막창·떡심이 들어간 ‘매콤소막창떡심’이 ‘크래프트 애플 사이더’·‘스파클링 막걸리’·‘생막걸리’ 총 3종과 함께 배송됩니다. 또한 우리술한잔의 ‘4월의 청명주 박스’를 구매하면 간장도가니 소스에 스지가 들어간 ‘간장도가니스지’가 ‘청명주’ 1병·‘미희주’ 2병과 함께 배송됩니다. 대상 관계자는 “최근 선보인 바로eat 안주야 신제품은 우리나라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만들어 전통주와 궁합이 매우 좋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원광장애인사회복지관·부평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 400명에게 ‘희망 나눔 박스’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희망 나눔 박스는 강화섬 쌀 2kg·장흥 청정무산김 세트·유기농 플레이크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기관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식품들로 희망 나눔 박스를 제작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의 어려운 상황에 귀를 기울이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초코파이하우스의 ‘디저트 초코파이 당근케이크’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디저트 초코파이 당근케이크는 비스킷 반죽 안에 당근 원물과 시나몬 파우더를 넣은 제품입니다. 스노우 마시멜로 안에 까망베르 치즈를 더하고 당근 모양 초콜릿 토핑을 올려 완성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디저트 초코파이 티라미수 맛에 이어 홈디저트족을 위한 제품으로 조명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슈퍼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21살 생일파티’를 주제로 창립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는 ▲생필품 할인전 ▲창립 신선기획 ▲신선 신규 브랜드 출시 등 총 3가지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또 냉동식품도 선별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할인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신선식품도 대폭 할인합니다. 롯데슈퍼는 창립을 맞아 특화 생산자와 협업해 선보이는 신선 산지직송 브랜드 ‘농가의 맥’을 출시했습니다. 전복과 토마토 등을 생산자 이름을 걸고 선보이기 때문에 고객이 믿고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원호 롯데슈퍼 영업본부장은 “롯데슈퍼 창립 21주년을 맞아 인기 신선식품 및 생필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물가가 지속 오르는 상황이지만 행사 기간 부담 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