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전문 창작 스튜디오 케나즈와 함께 ‘카카오페이지 데뷔반’ 2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은 카카오페이지 웹툰 작가로 데뷔할 수 있도록 케나즈에서 전문적,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케나즈 ‘ㅋㅋㅋ아카데미’에 포함된 수업 과정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아카데미를 후원하는 한편, 우수 작품 발굴 및 연재작 검토에 참여합니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 참여자들은 카카오페이지에 데뷔하지 않더라도 타플랫폼 연재 제안, 케나즈 전속 웹툰 작가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됩니다. 케나즈는 180여 명의 전속 웹툰 작가들과 함께 150여개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는 제작사로 플럼비, 팀피치, 정글 등 특화된 제작 스튜디오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작업 방식을 자랑합니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 2기는 약 4개월 동안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웹툰 제작 단계별 포인트 강의 ▲현업 작가 1:1 멘토링을 통한 노하우 공유 ▲1대1 담당 웹툰 PD 배정 ▲개인 작업 공간 및 장비 제공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웹툰 기획부터 스토리, 연출, 작화, 배경, 컬러, 편집까지 웹툰…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카카오비즈니스의 지속적인 발전과 카카오모먼트 공식 대행사와의 상생 목적으로 운영중인 KPP(Kakao Premium Partner)프로그램의 2022년 파트너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에 처음 시작된 KPP 프로그램은 카카오모먼트를 운영하는 공식 대행사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파트너를 선정해 광고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매년 공식 대행사의 신청서를 접수 받아 카카오모먼트 운영 능력, 전문성, 성장률 등을 다방면으로 평가한 뒤 선정합니다. 올해는 더 많은 파트너가 지원책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KPP 선정사를 기존 18개사에서 20개사로 늘렸습니다. KPP 파트너사에게는 카카오비즈니스 사이트 내 공식 대행사 소개 페이지에 KPP 인증마크를 부여하며 매출 상승 및 세일즈 지원을 위한 정기적인 프로모션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세일즈 전략 및 매출 확대를 위한 카카오의 컨설팅을 제공하며 마케터의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웨비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파트너사는 KPP 프로그램을 통해 카카오모먼트를 찾는 다양한 광고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는 광주광역시 H1호텔에 언택트 KT AI 호텔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KT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편리한 투숙경험을 제공하는 ‘KT AI 호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KT AI 호텔에서는 ‘기가지니 호텔’ 단말을 활용해 음성 한 마디로 객실 조명·TV·냉난방 조절 등 객실 제어어메니티 및 컨시어지 요청이 가능합니다. 투숙객들은 지니뮤직의 콘텐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KT AI호텔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등에서는 호텔로봇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이번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 활용해 또 한 번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AI 호텔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은 KT의 IoT 기술과 함께 야놀자클라우드의 클라우드형 객실관리 시스템인 ‘Y FLUX GRMS(Y FLUX Guest Room Management System, 와이플럭스 GRMS), 머큐리의 단말을 최초로 접목해 탄생했습니다. 투숙객은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하고 호텔은 운영 효율을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투숙객은 기존 KT AI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T[017670]와 카카오[035720]는 양사가 공동 출자한 ‘ESG 펀드’를 통해 ESG 분야 혁신 스타트업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액터스’ ▲시각장애인용 점자 콘텐츠를 제공하는 ‘센시’ ▲유아동 대상 메타버스 기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블러스’ 등 3개 회사에 펀드를 통해 총 3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양사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ESG 혁신성에 높은 비중을 두고 투자 대상을 발굴했습니다. ‘코액터스’의 경우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운행 차량수를 현행 20여대에서 100대까지 확대하여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개선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센시’는 디지털 문서를 점자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해 수작업 기반 4~6개월이 소요되던 기존 점자책 출판 기간을 단 1일로 단축한 혁신 스타트업입니다. 점자 콘텐츠의 빠르고 저렴한 보급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교육 격차 및 불평등 해소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마블러스’는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T[017670]가 홍대 대표 ICT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T팩토리(T Factory)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18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체험형 음악전시 ‘사운드 팩토리’ 행사를 펼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SKT는 ‘음악을 즐기는 N가지 방법’이라는 컨셉으로 T팩토리에서 ▲다양한 방법의 음악 청취가 가능한 체험형 전시 ▲아티스트 초청 ‘덕콘’ 콘서트 ▲DJ 퍼포먼스 ▲메타버스 이프랜드(ifland) 팬미팅 ▲포토존 이벤트 등의 행사를 펼칠 예정입니다. T팩토리 1층에서 펼쳐지는 체험형 전시는 LP, MP3, CD플레이어, 카세트 테이프, 서적, 스마트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듣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는 행사로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청취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12월 말까지 매주 유명 뮤지션을 초청해 펼치는 음악 콘서트 ‘덕콘’은 T팩토리 홈페이지에 직접 응모한 고객 중 당첨자를 초청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저녁 인기 DJ가 출연해 T팩토리에서 다양한 디제잉 공연을 개최하는 ‘DJ퍼포먼스’를 비롯, 메타버스 이프랜드에서 아티스트 던밀스와 팬들이 미팅을 갖는 뮤직 토크쇼 ‘팬미팅’도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O-RAN Alliance(오랜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제3회 글로벌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O-RAN 규격을 만족하는 ‘5G 오픈랜 장비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오픈랜은 기지국 등 무선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제조사간 호환성을 확보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해주는 표준기술입니다. 주로 개방형 프론트홀과 하드웨어 비용 절감을 위한 범용서버를 사용하고 가상화된 분산장치(DU), 중앙장치(CU), RAN 지능형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됩니다. LG유플러스는 미래 네트워크와 6G 생태계 확대를 위한 핵심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픈랜 관련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초기 단계인 오픈랜 관련 기술의 완성도를 검증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글로벌 2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오랜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바 있습니다. 플러그페스트는 오랜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참여해 각 국가별 규격 표준화와 장비 호환성 시험 결과를 공개하는 국제 행사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오랜 얼라이언스의 3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가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1(이하 KMF 2021)’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가상융합기술(XR) 기반의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KMF 2021은 국내 최대 규모의 VR 전시회인 ‘Korea VR Festival(KVRF)’의 전신으로 올해 메타버스 산업 원년을 맞아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에코마이스가 공동 주관합니다. KT는 KMF 2021의 슬로건인 ‘메타버스, XR로 로그인!’에 맞춰 비대면 교육, 헬스케어 등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메타버스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KT는 이번 전시에서 XR과 AI 모션 인식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는 물론 회의 및 컨퍼런스, 부동산,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생활 및 산업 영역과 연계된 서비스를 공개합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KT 리얼큐브, KT 리얼팝, KT XR 매트릭스뷰 등이 있습니다. KT 리얼큐브는 MR 기술과 스포츠를 결합해 두뇌와 신체 발달을 돕는 교육형 스크린 스포츠입니다. KT 리얼큐브는 빔프로젝트로 구현된 화면에 맞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키타카(DIKITAKA)’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디키타카는 ‘데이터로 티키타카’ 라는 뜻으로 고객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 소통하고 기업 보유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를 둘러볼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LG유플러스와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1월 체결한 마이데이터 공동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금융·통신·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협업모델을 모색해왔습니다. 디키타카는 고객에게 선보이는 첫번째 서비스로 내년 1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시범 운영됩니다. 고객들은 신한 쏠(SOL)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디키타카에서는 ▲주제에 맞춰 고객들이 직접 실시간으로 서로의 느낌(이모지) ▲사진, 글을 올리고 공유하는 ‘실시간 토픽’ ▲3사의 보유 데이터를 분석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토픽’ ▲다른 고객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 토픽’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고객들은 광고성 정보를 배제한 3가지 토픽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T[017670]는 코로나 19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헌혈 릴레이에 나섰습니다. SKT는 15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헌혈 행사는 SK그룹 헌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K그룹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사 구성원, 협력사, 사회적 기업,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캠페인 ‘생명 나눔 온택트’를 시작했습니다. 국가적 혈액 부족 상황을 우려한 최태원 회장이 SK그룹부터 헌혈에 나서자고 제안하면서 SK그룹은 내년 1분기까지 전국 관계사의 각 사업장으로 헌혈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SKT는 자체 개발 모바일 헌혈 앱 ‘레드커넥트’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하고 전국의 주요사옥과 SK스퀘어 및 자회사 등 ICT패밀리 기업들 모두 이번 헌혈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2007년 긴급 수혈 환자를 위한 ‘모바일 헌혈’ 서비스 개시 이후, 2011년에는 앱으로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헌혈’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또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헌혈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레드커넥트’를 출시하는…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카카오 인증서가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3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한국의 인구가 5100만여명임을 감안하면 국민 다섯 명 중 세 명이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카카오 인증서는 별도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앞세워 빠르게 3000만 이용자를 달성했습니다. 출시 후 현재까지 카카오 인증서는 질병관리청, 정부24, 국세청 등 다양한 곳에서 1억 3000만 건 이상 사용됐습니다. 카카오는 작년 말 행정안전부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 시범사업자에 선정됐습니다. 이후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십여 곳 이상의 공공 사이트로 인증서 사용처를 확대해 왔습니다. 지난 11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자격을 얻으며 신뢰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들은 내년 1월 연말정산을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할 수 있게 됩니다. 고객들은 정부24 모바일앱과 국세청 홈택스 모바일앱 '손택스'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카카오 간편 로그인으로 이용할…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프티콘(물품형 상품권)에 표시된 상품이 매장에 없을 때 현장에서 즉시 환불이 이뤄지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주경 의원(국민의힘)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기프티콘 가액 미만 결제 시 환불 문제와 관련해 이런 계획을 최근 공정위에 제출했습니다. 카카오는 카페, 베이커리 등에서 기프티콘 표시상품이 품절일 때 이용자가 선물하기 고객센터에 연락해야만 환불을 받을 수 있던 점을 개선하고 현장 판매정보시스템(POS)에서 바로 환불해주는 시스템을 준비 중입니다. 카카오는 “지난달 30일까지 내부적으로 품절처리·환불 시스템 개발 방안을 검토하고 관계 사업자에 관련 사안 검토와 의견을 요청한 상태”라고 공정위에 보고했습니다. 카카오는 “내년 1월에 관계 사업자와 공식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들의 협조를 얻어 내년 중 현장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는 또 앞으로 '선물하기'에 새로 입점하는 카페, 베이커리 등 ‘상품권과 교환해 실제 물품 등을 제공하는 사업자’들은 입점 상품에 금액형 상품권을 포함하도록 유도하기로 했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T[017670]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서 K팝 스타들의 공연을 중계하는 ‘K-POP 페스티벌 위크’행사를 오는 17일까지 개최합니다. 온라인 콘서트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황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입니다. ‘K-POP 페스티벌 위크’ 행사는 싱어게인, 고등래퍼 등 TV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구성됩니다. 오프라인 생중계와 인기 아티스트의 아바타와 함께 댄스 플래시몹, 퀴즈 이벤트, 기념 사진 촬영 등 메타버스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게 됩니다. 이번 행사는 이프랜드와 이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무료로 생중계됩니다. SKT는 ‘K팝 페스티벌 위크’ 행사 외에도 연말을 맞이해 이프랜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다이아 티비(DIA TV)와 협력해 이프랜드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 2021’도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대도서관, 헤이지니, 어썸하은 등 유명 인플루언서 31개 팀이 참여하는 ‘다이아 페스티벌 2021’은 출연진의 유튜브 총 구독자수가 3천 215만명에 달합니다.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토크쇼, 원데이 클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는 분당사옥에서 KT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1기 교육생들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청년 AI인재양성 프로그램입니다. KT는 전국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졸업자(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습니다. 1기 교육생들은 내년 5월 중순까지 하루 8시간씩 6개월 간 총 840시간의 집중 교육을 무상으로 받게 됩니다. 이론과 기본 교육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프로젝트 실습 단계에서는 대면 교육을 병행하게 됩니다. KT는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등에 위치한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교육장을 마련해 전국의 교육생들이 원하는 곳에서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은 ▲AI 서비스 개발자를 양성하는 ‘AI 개발자 트랙’과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DX 컨설턴트 트랙’ 2개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KT그룹…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연말을 맞아 이모티콘 구매와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브티콘(Give-ticon)’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기브티콘은 수어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수어 기브티콘’으로 제작됐습니다. 모인 기부금은 농인 및 청각장애인 관련 활동에 전달됩니다. 기브티콘은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카카오가 기부하는 모바일 후원 상품입니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다양한 작가 및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13건을 출시했으며 누적 기브티콘 구매자 수는 175만4000명에 이릅니다. 카카오는 이 달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한 달간 수어 기브티콘을 판매합니다. 기브티콘이 판매시, 건당 1000원씩 최대 1억원이 기부됩니다. 모인 기부금은 카카오의 사회 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 있는 농인・청각장애인 관련 모금함에 기부됩니다. 이용자는 개별 모금함에 원하는 금액만큼 직접 기부할 수도 있으며, 응원 댓글을 작성하거나 SNS 공유 등의 활동만 해도 참여 ID 당 100원씩 카카오가 추가로 기부됩니다. 기부금은 ▲청각장애 학생들의 수어 역사교육 ▲농인 아티스트들이 제작하는 수어 예술 콘텐츠 제작 ▲청각장애인 인공와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최초로 DJSI 월드 지수에 포함됐으며 ‘DJSI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도 동시에 신규 편입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포함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세 가지 지수에 모두 신규로 편입한 국내 기업은 카카오가 유일합니다. DJSI월드 지수는 올해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44개 기업을 평가했습니다.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포함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은 총 56개 기업들 중 카카오를 포함한 총 5개 기업이 월드지수에 포함됐습니다. 카카오는 특히 평가항목 중 ▲정보 및 사이버 보안 ▲인재 유치 ▲인재 개발에서 산업군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배재현 카카오 CIO는 "올해는 카카오의 ESG 경영에 시동을 거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만의 ESG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