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화건설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곳으로부터 A-등급으로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26일 나이스신용평가가 한화건설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한화건설의 장기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단기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각각 올렸습니다. 한국신용평가 역시 지난 9월 3일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한화건설은 이로써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개사로부터 A- 신용등급을 받게 됐습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화건설은 작년부터 높은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경영실적이 대폭 개선되며 신용등급 상승 가능성을 높여 왔다”며 “한화건설은 2018년 별도기준 매출액 3조 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을 달성해 2016년,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14일 공시한 3분기 사업보고서에서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 2조 9117억, 영업이익 19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건설 측은 복합개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의류와 함께 실내 공기를 관리할 수 있는 코웨이 의류청정기를 렌탈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렌탈의신은 코웨이 의류청정기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렌탈의신은 코웨이 의류청정기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의류 관리는 파워 에어샷·에어샷 옷걸이로 옷의 겉과 안감에 묻은 미세먼지와 냄새·주름을 관리하는 기능입니다. 또 에어 서큘레이션으로 남아 있는 먼지를 제거합니다. 또 미세 나노 미스트를 옷에 분사해 먼지·냄새 입자를 씻어냅니다. 이후 옷을 저온에서 빠르게 건조해 옷감 손상을 줄입니다. 바지 주름 제거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기존 클립형 방식 대신 양문형 덮게 방식을 적용해 바지 주름을 잡아주고 생활 구김을 없애줍니다. 이에 더해 셔츠·자켓·면바지·청바지 등 세탁 후 탈수한 세탁물을 옷걸이에 걸고, 전용 코스를 선택하면 히트펌프 방식을 이용한 저온 제습 건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돌이 방식이 아닌 옷걸이 행거 방식을 적용해 소음이나 단추 등의 액세서리 망가짐도 없습니다. 공기청정기·제습시스템을 탑재해 까다로운 실내공기질 관리 문제도 해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겨울철 미세먼지로 실내 공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공기청정기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렌탈의신은 청호나이스 'A600' 사계절 공기청정기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사계절 내내 실내공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1단계 프리필터·2단계 기능성 3종 필터·3단계 초미세먼지 집진필터·4단계 탈취필터로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황사방지필터가 봄철 황사를 걸러주고, 악취가 심한 여름에 탈취강화필터가 작동합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을·겨울에도 집진강화필터로 청정한 실내공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청호 사계절 공기청정기 A600은 먼지센서·가스센서가 모두 장착돼 자동운전모드 설정 시 미세먼지 농도와 유해 생활가스를 복합 감지하고 4단계 풍량으로 작동합니다. 55㎡(16.6평) 적용면적과 2등급 에너지효율로 공공시설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산업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240㎜의 얇은 두께와 무광 화이트 컬러·부드러운 라운딩 엣지·그라데이션 효과를 준 2600개 전면 에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한국콜마 계열사인 CJ헬스케어가 건강기능식품을 앞세워 1조원 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합니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지난 22일 서울 CJ헬스케어 본사에서 베트남 유통업체인 비엣하(Viet ha, 회장 Nguyen Minh Son)사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 베트남법인은 간·피부·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3개 품목을 비엣하에 공급하고, 비엣하는 5대 약국 체인과 개인 약국 등 총 1만 여 곳의 베트남 전역에 제품을 유통하게 됩니다. CJ헬스케어가 글로벌 시장에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회사 측은 올 3월 베트남 호치민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준비해왔습니다.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는 유망 시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J헬스케어는 “베트남 현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간·피부·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연구·개발했다”며 “생산은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가 맡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매년 새로운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여왔던 서울신라호텔이 올해 역시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고 12월 한정 특별 케이크를 출시합니다. 서울신라호텔은 호탤 내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가 동글동글한 크리스마스 볼 장식을 형상화한 ‘실버라이닝 케이크’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서울신라호텔 측은 “‘실버라이닝(Silverlining)’은 ‘구름의 흰 가장자리’로 ‘밝은 희망’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따뜻한 겨울과 밝은 새해를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해당 이름을 선택하고, 케이크 상단에 구름을 형상화한 버터 밀크 생크림 장식을 더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케이크는 호텔 파티시에의 노하우가 담긴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맛의 치즈 수플레를 기본 바탕으로 하며, 입에 넣는 순간 촉촉하고 진한 우유 생크림이 수플레 케이크와 함께 녹아 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서울신라호텔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케이크인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도 함께 출시됩니다.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매년 12월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았…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GS건설이 미스코리아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 1004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습니다. GS건설은 22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김장김치 봉사활동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해온 GS건설은 2013년부터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들과 함께 이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올해는 2019년 미스코리아 선 당선자를 비롯한 4명과 GS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조를 나누어 김치 속을 버무리는 것부터 포장까지의 과정을 수행하며 담근 김치를 저소득층 가정 1004세대에 20kg씩 배송했습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2곳, 종합사회복지관 1곳 등을 포함해 총 6곳에 250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나눔 행사에 참여한 이하늬(2019 미스코리아 선) 씨는 “이런 의미 있는 활동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봉사에 임하는 GS건설 직원분들과 가족분들의 열정에 감명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김장철을 맞아 김치냉장고 제조사와 유통업체들이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렌탈의신이 ‘LG DIOS 김치톡톡’ 등으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렌탈의신은 김치냉장고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대표상품은 LG전자에서 선보인 김치냉장고 ‘LG DIOS 김치톡톡’은 김치 보관에 최적화한 기술로 김치유산균의 성장을 도와 김치를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제품입니다. ‘New 유산균김치+’는 김치유산균이 가장 잘 자라는 6.5°C에서 김치를 보관해 유산균을 증식시킵니다. 이후 하루 4번 쿨링샷으로 맛을 유지해줍니다. 또 제품 전면의 ‘유산균 인디케이터’는 유산균 성장 과정을 표시해 먹어보지 않아도 김치가 잘 익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원하는 색상대로 냉장고 문을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에 이어 ‘김치플러스 비스포크’를 출시했습니다. 앞·뒤·위·밑에서 냉기가 나오는 메탈 쿨링 시스템으로 김치맛을 살리고 보관이 까다로운 저염 김치·동치미·깍두기까지 맞춤 숙성해 줍니다. 또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 온도를 ±0.3도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최근 심해진 미세먼지에 더해 겨울철 추위로 실내 공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공기청정기 수요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 렌탈의신은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제품 뉴메탈샤인 색상을 추가해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360˚ 모든 방향에서 빈틈없이 미세먼지를 흡입해 제거합니다. 해당 제품은 토출구가 상층부에 있어 깨끗한 공기를 최대 7.5m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또 ‘클린부스터’ 기능을 통해 주변 공기를 빠르고 강력하게 정화시켜줍니다. LG전자 자체 실험에 따르면 클린부스터를 탑재한 공기청정기의 경우 기존 제품보다 미세먼지 제거 속도가 최대 24% 빠릅니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내장된 원통형 구조 필터로 생활 속 유해물질을 제거합니다. ‘6단계 토탈 케어 플러스’ 시스템으로 0.01㎛의 극초미세먼지까지 99.99% 이상 걸러낸다. 이 외에도 황사·알러지 유발물질·5대 유해가스·새집증후군 원인물질·스모그 원인물질까지 잡아줍니다. 원통형 디자인으로 모서리가 없어 아이들에게도 안전하고…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청호나이스의 올해 신제품을 렌탈해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렌탈의신은 세니타 살균기능을 더한 청호나이스의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를 통해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렌탈의신은 청호나이스의 올해 신제품 ‘청호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를 렌탈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전기분해 살균수를 이용해 유로·제빙노즐·저수조까지 살균하는 등 살균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기존 자사 필터 대비 정수량을 약 40% 증대시킨 AT필터를 적용해 풍부한 물과 얼음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AT-프리카본필터·AT-RO 멤브레인필터·AT-포스트카본필터의 3개 필터 4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합니다. RO 멤브레인 필터는 0.0001마이크로미터 기공 사이즈의 초정밀 분리막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금속·박테리아·유기화학물질·불소·질산성 질소 등 유해 이온성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청호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는 싱크대 위에 올릴 수 있는 카운터탑형 제품입니다. 정수 2.4ℓ·냉수 1.4ℓ·온수 0.57ℓ·얼음 0.5㎏의 용량은 가정용 정수기로 사용하기에…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19일 한국과 브라질 축구전 동안 음식 배달 주문 수가 11.3%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로고는 지난 주 같은 요일과 비교했을 때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습니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대한민국과 브라질 평가전이 치러진 19일 배달 건수가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11.3%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배달이 많은 오후 7시부터 11시 사이 배달 건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보다 15.9% 높았습니다. 바로고 관계자는 “오후 8시부터 문재인 대통령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가 생중계됐다”며 “이어 오후 10시 30분에는 6년 만에 치러진 대한민국 VS 브라질 평가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초저녁부터 자정까지 이어진 생중계 방송을 보며 야식을 찾은 소비자들의 주문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습니다.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방송이 이어지면서 배달 주문이 함께 늘어난 겁니다. 한편 ‘2019 프리미어12 한일전’ 야구 경기가 있었던 지난 17일 하루 배달 건수는 25만 300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이디야커피가 우리나라 커피전문점 중 처음으로 가맹점 수 3000호를 넘어섰습니다. 1호점이 문을 연 지 18년만입니다. 이디야는 이에 더해 외부 전문가 2명을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새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가맹점 3000호점을 20일 돌파했습니다. 이디야는 대전광역시 서구에 대전배재대점을 오픈하며 이 같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2001년 중앙대 1호점을 연 이후 18년만입니다. 이디야 커피에 따르면 국내 외식업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을 3000개 이상 보유한 곳은 파리바게뜨 뿐입니다. 이어 “세계적으로도 한 국가에서 3000호 이상의 매장을 지닌 커피 브랜드는 드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6년간 매년 300개 이상의 매장을 꾸준히 오픈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3038호 매장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디야커피는 “1%대의 업계 최저 폐점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본사와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이디야커피 본사 담당 부서에서는 권역별 빅데이터를 통해 예상 매출을 산출해 예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엔시트론(101400)은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0일 공시했습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 0.0%, 4.0% 조건이고 사채만기일은 2023년 1월 20일입니다. 주당 전환가액은 561원입니다. 납입일은 내년 1월 20일입니다. 이엔알, 페기민아시아 등을 상대로 발행합니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난 15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습니다. HUG의 ‘사회복지기관 차량 기증사업’은 장애인, 노인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기증하는 사업입니다. HUG 관계자는 “올해 사회복지기관 차량 기증사업은 대상기관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전국 시·군·구 사회복지기관 100개소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심사를 거쳐 우선적 지원이 필요한 20개소를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광 HUG 사장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및 전국 각 지역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HUG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복지서비스가 제때 제공될 수 있도록 경차 총 20대를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습니다. 전달식에 참여한 손영희 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은 “HUG 차량기증 사업은 소외계층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따뜻한 선물”이라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겨울이 다가와 기온이 떨어지고 환기가 어려워지면서 실내 공기 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비자가 직접 세척해 사용할 수 있는 워셔블 가전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렌탈의신은 워셔블 가전인 쿠쿠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W8200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쿠쿠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W8200는 탑 그릴·필터 케이스·원형 필터까지 사용자가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3단계 분리 세척’이 가능합니다. 특히 원형 프리필터는 벨크로 타입으로 분리가 편리해 물 세척이 간편하고, 2주에 한번 세척 알림 안내도 제공합니다. 또 W8200은 사용 면적 84.7㎡에 360도로 8200개 이상의 에어홀을 적용해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된 공기를 내보냅니다. 특히 한국공기청정협회 CA 인증을 받은 쿠쿠만의 4단계 토탈 케어 안심필터는 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까지 제거할 수 있어 공기 청정 효과를 제공한다. 공기청정기 W8200은 브랜드 공식 렌탈몰 ‘렌탈의신’ 또는 ‘쿠쿠 렌탈의신’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렌탈의신이 운영하는 ‘쿠쿠 렌탈의신’은 쿠쿠 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코웨이 매트리스 렌탈 고객에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위생 관리 전문가인 홈케어닥터가 전문 장비를 활용해 매트리스를 전반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렌탈의신은 코웨이 매트리스를 렌탈한 이용객에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하루 중 우리 몸에 가장 오래 닿아있는 침대는 위생과 건강을 위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렌탈의신의 설명입니다. 코웨이는 매트리스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전문 관리와 교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코웨이만의 위생 관리 전문가 ‘홈케어닥터’가 오염도 측정, UV살균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매트리스를 전반으로 관리합니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매트리스는 크기·부피 때문에 세세한 관리가 어렵습니다. 코웨이 홈케어닥터 서비스를 통해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정수기 사업에서 축적된 관리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매출이 매년 25~30%씩 성장하고 있다”며 “침대는 관리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면서 코웨이만의 깐깐한 서비스와 제품력으로 승부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5)’에서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30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05년 처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현대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습니다. 최근 5년간 브랜드 가치가 약 72% 상승했고, 전년 대비 7% 성장하며 2년 연속 30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인터브랜드 측은 “현대자동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며 “미국, 유럽은 물론 신흥 시장에서도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창사 57년 만에 누적 생산 1억 대를 돌파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준공을 통해 첨단 제조 역량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으며, IIHS 충돌 평가에서도 7개 차종이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제품 경쟁력과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현대차의 브랜드 창의성과 혁신성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습니다. 단편 영화 ‘밤낚시’와 CSR 캠페인 ‘나무 특파원(Tree Correspondents)’은 ‘칸 라이언즈 2025’에서 그랑프리 포함 5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협력사 신기술 개발 지원과 ESG 역량 강화, 산업안전 활동 컨설팅 등 다채로운 상생 프로그램으로 업계에서 대표적인 동반성장 모범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협력사와의 상생 활동을 정리하고,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동반성장 안내책자를 발간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시스템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이라는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이번 안내책자에는 이같은 활동과 그 성과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해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전과정평가(LCA) 컨설팅’을 도입했습니다. 전과정 평가는 제품의 원재료부터 생산·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입물과 산출물을 분석해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로, 최근 글로벌 고객사의 탄소배출 산정 요구에 대응해 도입됐습니다. 최근 산업계의 ESG경영 강화 흐름 속에서 협력사들이 관련 지식과 동향을 익히고, 기업별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배울 수 있도록 무상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입니다. 또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를 육성해 협력사 채용으로 이어주는 ‘모비우스 부트캠프’도 올해 새롭게 선보여 협력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에는 총 300명이 선발돼 모빌리티 SW 분야 특화 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이번 책자에는 공급망 관리를 비롯해 투명한 거래 및 대금 제도, ESG와 산업안전, 기술 지원 및 지식재산권 보호 등 다양한 협력사 지원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현대모비스는 국내 협력사의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해 총 1800억원을 지원했으며, 협력사와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도 850건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약 4100여개 협력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가능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글로벌 고객사 본격 확대, 연구개발 투자비 지속 확충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사람이 없는 공장, 그러나 멈추지 않는 공장" 세계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다크 팩토리(Dark Factory)', 즉 완전 무인 자율공장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불을 꺼도 돌아간다는 의미의 '다크 팩토리'는 기존에 사람과 기계가 협업해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 최적화에 초점을 둔 부분 자동화 공장인 '스마트 팩토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와 로봇만으로 자율적 운영이 가능한 '완전 무인 공장'입니다. 1초당 스마트폰 1대…24시간 돌아가는 무인 공장 지난 2023년 중국의 샤오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Introducing Xiaomi Smart Factory(샤오미의 스마트 팩토리를 소개합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1분 남짓 되는 영상은 샤오미의 스마트폰이 생산돼 박스에 포장되는 과정까지를 보여줍니다. 흥미로운 점은 영상에서 단 한 번도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없기 때문에 불을 켤 필요가 없고 그렇기에 영상 속 공장 내부는 기계에서 나오는 불빛들을 제외하면 조명이 없는 어두운 공간입니다. 사람이 없기에 불을 켤 필요도, 냉난방을 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 바로 '다크 팩토리'라는 명칭이 담고 있는 의미입니다. 이는 곧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뜻이며 가동 시간도 사람의 출퇴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가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완전히 사람의 개입 없이 100% 무인으로 가동되는 다크 팩토리는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다크 팩토리가 되기 위해서는 운반, 생산, 검수, 포장을 넘어 공장의 유지·보수까지 모두 로봇과 AI가 도맡았을 때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샤오미의 공장과 같이 생산 과정의 완전 자율화는 이미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샤오미가 지난해 중국 창핑에서 가동한 스마트 팩토리는 모든 생산 공정을 100% 자동화했으며 24시간 내내 초당 평균 1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하며 생산성 면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트렌드 '완전 무인화'…국내 기업들도 전환 집중 이러한 완전 무인 공장을 위한 시도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본의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FANUC)은 30일간 인간의 개입 없이 공장을 운영하는 데에 성공했으며 테슬라는 AI 비전검사와 로봇 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일부 라인을 무인으로 전환했고 독일 지멘스의 암베르크 공장은 생산의 99%를 자동화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많은 기업들도 일찍이 자동화 공장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있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설계 단계부터 '자율 생산 시스템'으로 공장을 구성했습니다. 산업용 로봇 102대, 협동로봇 37대, 자율주행운반로봇(AGV) 161대, 파킹로봇 24대 등 총 324대의 로봇이 투입된 이 공장은 프레스·차체·도장 공정의 자동화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역시 공정 자동화 추진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부터 반도체 공장 물류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반도체 제조 공장을 무인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현재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2027년 가동 예정인 신규 라인에 AI 품질 관리 시스템과 계측 기술은 물론, 로봇 및 스마트공장 솔루션까지 도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업계에 따르며 SK하이닉스는 신규 라인에 반도체 장비가 정기 점검 후 정상 작동 여부를 AI가 자동 검증하는 기술인 '추적 자동화 품질(TAQ)'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이를 적용하면 기존보다 판정 시간이 건당 30분 단축되고 업무 생산성이 약 75% 향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마트 팩토리에 오래 전부터 투자해 온 LG전자[066570]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사업화했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사업은 올해 LG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 업체 대상 수주 규모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4000억원에 달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AI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외판 매출액 조 단위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크 팩토리가 가져올 미래…인력난 해소 vs 일자리 감소 다크 팩토리는 제조업 분야의 고질적 문제인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해법이기도 합니다. 특히,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제조업을 기피 직종으로 여기는 국내에서 제조업 자동화는 기업 입장에서도 반가운 기술입니다. 하지만 기술 특성상 인력 감축이 수반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일자리 감소와 해고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로봇, AI와 같은 고급 기술을 다루는 고급 인력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기술 격차 확대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기업 간 격차 확대는 인력 뿐 아니라 초기 투자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크 팩토리 구축을 위해서는 자동화 설비, 로봇, 센서, AI 플랫폼 등 초기 투자가 필요한 데 이를 위해서는 많게는 수천억원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업이 자동화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술·인력·비용 문제에 대해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며 "산업안전보건법 등 현행 법제도 아직 완전 무인 공장을 상정하지 않고 있기에 긴급 상황 대응이나 안전 책임 주체를 명확히 규정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아시아와 미국에 이어 유럽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K푸드를 주목하는 지금이 글로벌 인지도를 키워 해외 거점을 확보할 적기라는 판단입니다. 특히 유럽은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현지 침투율이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여겨집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기업들이 지난 4~8일(현지 시간) 독일 퀼른에서 열린 글로벌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 참가했습니다. 아누가는 프랑스 시알 파리, 일본 푸덱스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힙니다. 올해는 118개국에서 약 16만명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데 이어 한국이 박람회 최초로 공식 주빈국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식품기업들은 글로벌 식품 박람회를 인지도 확대를 위한 창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메인부스에서 유럽, 미국 등 30개국 바이어와 300여건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유럽 국가 대형 유통업체들로부터 오푸드와 종가 제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현지 바이어들과 신규 공급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기존 거래처 바이어들과 공급 제품군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아누가에 처음 참가한 풀무원은 '정통 K푸드의 맛과 즐거움' 콘셉트로 김치·두부·식물성 지향 제품 등 45종의 K푸드를 소개했습니다. 박람회 기간 독일 최대 유통사인 에데카 쾰른 매장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진행했고 일부 제품은 정식 입점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풀무원은 부스를 찾은 코스트코 유럽 및 영국 담당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점을 이번 참가의 성과로 꼽았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빼빼로를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 6종을 소개했습니다. 유럽 아이스크림 시장을 겨냥해 식물성 디저트 조이, 국화빵 등도 선보였습니다, 동원그룹은 올해 5월 선포한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꾸미고 대표 브랜드인 동원·양반·비비드키친에서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에 이어 연속 참가해 K드링크 콘셉트로 밀키스, 알로에 주스 등 음료와 순하리, 새로 등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 중인 주류 브랜드를 소개했습니다. BBQ도 부스 2개를 열고 앙념강정, 매콤순살 등 유럽인 입맛을 고려한 메뉴를 각각 선보였습니다. 롯데칠성음료와 BBQ 모두 세계 각국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수출 확대 기회 모색했습니다. K푸드 열풍 주역인 라면도 한국관 중심에 섰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불닭 스파이시 클럽’ 콘셉트 부스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의 방문이 하반기 첫 글로벌 현장 경영이었다는 점에서 유럽 시장의 중요성을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삼양식품은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업체와 현지 유통 업무협약도 맺으며 유럽 점유율 확대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농심은 ‘K라면 대장’ 격인 신라면을 앞세워 분식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현장에서 글로벌 시장 타깃으로 만든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도 처음 론칭했습니다. 이 제품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호주 등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 포토존, 글로벌 유통 바이어 및 거래선 방문을 위한 상담 공간 등을 마련해 B2C와 B2B 접점 확대에 나섰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로 유럽 매출을 높이고 있는 빙그레는 이번 아누가에서 식물성 붕어싸만코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샘표의 ‘유기농 고추장’은 떡볶이, 비빔밥 등 한식 특유의 ‘빨간 맛’에 호기심을 느낀 외국인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요리에센스 연두는 2025 혁신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팔도는 국내 비빔라면 1위 팔도비빔면 중심으로 차갑게 비벼 먹는 콜드누들 콘셉트를 조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높아진 한식의 위상과 함께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이 맞물려 국내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수출을 견인하는 품목도 기존 김치, 라면 등에서 최근 소스와 소주, 아이스크림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을 포함한 한국 농식품의 유럽 수출액은 6억8000만달러(약 9800억원)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누가와 같은 글로벌 박람회 참가가 해외 시장 진출 및 채널 확대를 노리는 국내 식품기업에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장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고 현지 시장 반응을 실시간으로 살피는 게 가능합니다. 각국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 아누가에서 해외 바이어와 450건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아누가 참가 이후 유럽 미개척 시장을 신규로 공급하고 기존 공급 지역은 현지 대형 바이어를 발굴하고 있다"며 "올해는 튀르키예 및 발틱 3국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수 국가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 현지 신유통 또는 B2B 업체 대상 당사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간 것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은 유럽에 신규 법인이나 공장을 세우며 아시아와 미국에 이어 유럽을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초기지로 만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상은 유럽 기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김치 개발 등 현지화를 통해 지난해 유럽 매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현재 국내 최초로 유럽 현지(폴란드)에 대규모 김치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이르면 연내 네덜란드나 영국에 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독일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채널 확대에 나섭니다. 이번 아누가 참가를 계기로 현지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입니다. 지난해 유럽판매 법인을 설립한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부터 영국 최대 유통 채널 테스코에 불닭 볶음면 시리즈 입점을 시작으로 주류 채널 입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아누가는 B2B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어필하는 게 메인인 박람회다. 여기서 논의가 잘 되면 향후 실제로 제품을 납품하거나 거래가 이뤄지는 순서로 진행된다”며 “아누가에서 한국이 주빈국관이 됐다는 것 자체가 현재 K푸드에 대한 인기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