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에 이어 편의점업계가 여름철 수요가 증가하는 아이크스림 판매가격 인상을 보류함으로써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합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4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다음달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GS25는 7월 1일 예정된 롯데 아이스크림 15종에 대한 공급가가 25% 인상됐지만 한시적으로 판매가격 인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돼지바, 스크류바, 수박바 등 바류 제품 가격은 1200원, 빠삐코 등 튜브류 제품은 1500원으로 가격을 동결합니다. 그동안 제조사는 제조원가 인상으로 타 유통채널에 대한 공급가를 인상했지만 편의점 채널의 특수성을 고려해 편의점 채널에 대한 공급사 인상을 유예한 바 있습니다. CU도 다음달 1일 실시 예정이었던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제품 10종에 대한 판매가를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돼지바·스크류바·수박바는 1200원, 튜브류 아이스크림은 1500원으로 현재 가격이 유지됩니다. 마찬가지로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각각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13종, 14종에 대해 판매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CJ ENM은 자회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회사 티빙 대표이사로 최주희 전 트렌비 비즈니스 총괄대표(CBO)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보스턴컨설팅그룹을 거쳐 월트 디즈니 코리아에서 아시아 및 한국 사업 전략을 담당하며 디즈니플러스 국내 론칭 준비를 담당했습니다. 이후 패션 플랫폼 ‘W컨셉’ 최고전력책임자(CSO)와 이커머스 플랫폼 ‘트렌비’ 비즈니스 총괄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이와 함께 CJ ENM은 엠넷플러스 사업부장에 김지원 전 매스프레소 최고운영책임자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CJ ENM은 "국내 OTT 업계에서는 최초 여성 CEO"라면서 "다수 스타트업과 IT 기업 성장을 견인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미래 사업인 D2C 플랫폼 사업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초거대AI추진협의회'에 공동회장사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산업 환경에 유기적 대응과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입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LG AI 연구원과 공동회장사로 추대됐습니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에는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을 포함해 초거대 AI 엔진을 보유한 빅테크, IT 서비스, AI 벤처, AI강소기업 등 국내 대·중소 105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했습니다. 협의회는 ▲초거대AI 개발을 위한 기반 강화 활동 ▲초거대AI를 활용한 응용서비스 창출 및 시장확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규제개선 및 공론화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활동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인공지능(AI) 모델 '하이파클로바X' 출시를 포함해 AI주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협의회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바람직한 협력 모델로서, 우리 기업의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성장·발전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올리브영은 건강식품을 잇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이너뷰티’ 육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너뷰티는 섭취를 통해 몸속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으로, 최근 헬시 플레저(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트렌드) 열풍과 맞물려 2030세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000억원대였던 국내 이너뷰티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에는 2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올리브영에서도 올해 1분기 기준 이너뷰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올리브영은 이너뷰티 범위를 확장합니다. 먹으면서 피부 건강을 가꿀 수 있는 콜라겐·히알루론산과 체지방 관리를 위한 슬리밍 제품, 효소·차전자피 등 체내 기능을 돕는 제품 등이 있습니다. 차, 단백질 스낵, 단백질 쉐이크 등 다양한 이너뷰티 제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원료, 효능, 제형 등이 차별화된 이너뷰티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유망한 신진 브랜드도 발굴합니다. 앞서 올리브영은 여성 웰니스 시장을 겨냥한 ‘W케어’, 혼술·홈술 트렌드를 담은 ‘RTD 주류’ 등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상품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본그룹은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제2회 본그룹 창업가 발굴대회'의 사업 아이디어 및 참가팀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모집부터 대면심사, 발표 후 교육, 멘토링 등 전 과정을 창업가 육성 전문기업 ‘언더독스’와 함께 합니다. 모집 분야는 외식이나 비외식 등 제한이 없고 푸드테크 및 고령친화사업 분야의 기술·제품을 연구 및 보유 중인 기업부터 본그룹과 협력 관계를 희망하는 전 업종의 기업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업력, 연차 제한 도 없습니다. 언더독스 홈페이지 화면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참가됩니다. 오는 7월 10일 서류 마감, 14일 서류심사 발표, 17일 대면심사(사업계획서 발표), 19일 최종 발표 순으로 진행됩니다. 최종 선발된 팀에는 팀별 시제품 제작 지원금, 언더독스의 창업 전문 교육,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실전 창업 교육, 본그룹과의 협력·투자 검토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 각 팀에 대한 언더독스의 전담 코칭 및 교육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21일 우수팀 시상식을 진행합니다. 시상은 총 상금 1800만원 규모로,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며 최우수상 1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오는 1일까지 광주에서 진행되는 '2023 국제 IoT 가전로봇박람회'서 스마트싱스 기반 에너지 절감 기술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전시관 중앙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세이빙'을 구성하고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비스포크 홈 제품을 소개한다는 방침입니다. 비스포크 홈 제품에는 ▲스마트싱스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 ▲고효율 컴프레서와 모터 ▲디지털 제어 AI 기술 등이 탑재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의 '넷 제로 홈'을 통한 에너지 리더십도 강조한다는 방침입니다.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활용하거나, 스마트싱스를 통해 가전제품이나 집안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시, 나주시와 협력한 '주민 DR' 서비스 사업도 소개합니다. '지속 가능한 일상'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에서는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자원순환 솔루션 소개 공간도 조성합니다. 파타고니아와 협업 개발한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 문승지 디자이너와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가 협업한 '제로 에디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은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국가서비스대상'서 4년 연속 키즈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자원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산업정책연구원’이 매년 국내 경제 발전과 서비스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를 도모하기 위한 시상 제도입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재미와 학습을 갖춘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했다"면서 "키즈플랫폼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수상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 IPTV 'U+tv'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U+3.0 플랫폼입니다. 5만여편의 콘텐츠를 비롯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학습 보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이들나라는 통신사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입 첫 한 달간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현재 6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입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 꼭 필요한, 부모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성장케어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와 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 인공지능(AI) 모델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AI 플로우' 기반 AI 관제 솔루션 '아이온'을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아이온'은 AI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특화망을 운영 및 관리하는 구축형 관제 솔루션입니다. KT는 '아이온'을 서울 서초구 KT 융합기술원과 성남 수정구 세이브존 빌딩에서 시범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KT는 AI 플로우 기술을 통해 트래픽 예측, 품질 이상 탐지 등 고객이 원하는 AI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암호화해서 AI 플로우의 중앙 서버로 전달하면 AI 플로우가 학습 데이터 전처리부터 AI 모델 학습과 생성까지 자동으로 진행합니다. 기업특화망 운영시 하드웨어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AI 전문 인력을 보유하지 않고도 AI 서비스를 아이온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KT의 AI 전문 인력은 AI 모델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신규 AI 모델 생성 ▲AI 모델 성능 모니터링 ▲AI 모델 재학습 및 배포 등 전 과정을 관리합니다. KT는 향후 AI 플로우 기술을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420]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사내 해커톤 '2023 24K'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가 한 자리에 모여 특정 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올해 5회차를 맞은 카카오 사내 해커톤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교류하는 장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2023 24K'는 Next AI라는 주제로 카카오 차기 AI 서비스와 관련된 주제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도와주는 AI ▲콘텐츠로 더 즐거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AI ▲더 나은 세상을 위한AI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개발, 디자인, 기획 등 다양한 직군의 카카오 임직원들은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이번 행사에 50개팀 약 17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쳐 본상 수상팀을 선정할 방침입니다. 이채영 카카오 기술부문장은 "이번 24K는 크루들이 직접 카카오의 미래 AI를 그려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업무에서 벗어나 개발의 즐거움을 느끼고,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VS사업본부 출범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전장 부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LG전자 전장사업의 핵심 사업으로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이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용 통신모듈 텔레매틱스와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으로 구성됩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는 LG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점유율 22.4%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AVN시장에서도 2021년부터 두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VS사업본부는 지난해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등 건실한 사업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펼쳐질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전장사업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VS사업본부를 신설해 자동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네이버쇼핑 브랜드스토어에서 렌탈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전용 일시불 제품만 판매하던 네이버쇼핑 브랜드스토어에 판매 제품을 전 제품군으로 확대했습니다. 코웨이 네이버쇼핑 브랜드스토어에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렉스 매트리스 등 다양한 코웨이 제품을 비교 검색하고 렌탈 계약까지 한번에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스토어 내에서 제품 주문, 계약, 렌탈료 결제까지 가능합니다. 렌탈 제품 론칭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IT 유튜버 에이트와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라이브 방송 간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코웨이 공기청정기(30명)를 증정합니다. 또 오는 7월 말까지 코웨이 제품 포토 후기 이벤트와 렌탈료 결제금액 5%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전개합니다.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쇼핑 코웨이 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렌탈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자사몰인 코웨이닷컴과 네이버 브랜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GC인삼공사는 초복을 앞두고 하림과 개발한 ‘홍삼삼계탕’을 공동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홍삼삼계탕은 정관장 6년근 홍삼과 대추 등 7가지 재료를 베이스로 합니다. 전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계약재배 방식의 정관장 홍삼에 국내산 닭고기를 더한 가정간편식(HMR)입니다. 홍삼삼계탕은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인 정관장몰과 하림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홍삼은 인삼의 재배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인삼을 심기 전 2년간 토양관리, 재배기간 6년 등 총 8년 동안 7회에 걸쳐 최대 430여가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합니다. 하림은 품질기준을 통해 선별한 닭고기를 사용합니다. 끓는 물에 봉지째 넣고 15~20분간 가열하거나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서 7~8분간 조리하면 됩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건강 트렌드와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올 여름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삼계탕 간편식의 인기가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박순영 KGC인삼공사 마케팅실장은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홍삼삼계탕을 출시했다"며 "정관장 홍삼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오는 30일부터 7월 20일까지 플래그십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넷플릭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GS25는 지난 5월 전 세계 약 2억3300만 멤버십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손잡았습니다. 그 첫 결과물로 이달 중순부터 넷플릭스 콘텐츠를 활용한 맥주, 안주, 스낵 등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오프라인 체험을 통해 고객이 상품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넷플릭스 팝업스토어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GS25 넷플릭스 팝업스토어에서는 넷플릭스 차별화 상품(콤보팝콘·핫도그·제주라거·오징어튀김·마카다미아치즈믹스넛)을 중심으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선보입니다. 넷플릭스점보팝콘은 출시 후 스테디셀러 상품인 ‘새우깡’과 ‘포카칩’을 제치고 400여 종의 스낵 중 매출 1위에 등극했습니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360도 무빙 포토존, Free Gift(스티커)존, 고객 참여형 메시지 Wall, MBTI QR 넷플릭스 콘텐츠 추천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360도 무빙 포토존에서는 사진 촬영 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고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오는 7월 12일까지 다양한 캐나다산 상품을 주한 캐나다 대사관과 함께 선정해 할인 판매합니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인기 브랜드의 식품, 생활용품, 패션, 뷰티, 반려 등 1500여개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소고기, 랍스터, 메이플 시럽 등 캐나다산 특산품을 포함해 아크테릭스(아웃도어), 에티튜드(세제), 오더락(반려), 카프리나(바디케어) 등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가에 팝니다. 수교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했습니다. 행사 기간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110명을 선정해 바닷가재 요리 전문 레스토랑 ‘바이킹스워프’ 식사권과 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자체 제작한 한정판 피크닉 보랭백을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이호종 SSG닷컴 신선식품팀장은 "쓱닷컴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각국 주한 대사관과 협업을 늘려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는 매트리스 ‘시그니처 H1’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시그니처 H1 매트리스는 지누스가 창사 이후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급 매트리스로 판매 가격은 300만원대입니다. 제품은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지누스 직영 공장에서 전량 생산됩니다. 미국 생산 메모리폼 등 내장재와 미국 스프링 전문기업 ‘히코리 스프링’의 고탄성 스프링을 사용했습니다. 벨기에 고급 원단 브랜드인 베카르데슬리의 자카드 원단을 비롯해 천연 양모에 마이크로 파이버 레이어도 이중 적용했습니다. 지누스는 시그니처 H1 매트리스 구매 고객에 전담 상담사를 통한 지정일 배송 및 제품 사용 안내 등의 맞춤형 서비스 ‘지누스 화이트 글로브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신제품은 퀸, 킹 두 가지 사이즈로 더현대 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누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그니처 H1은 침구 및 가구 제품의 안전성과 환경 친화성 인증 제도인 미국의 ‘CertiPUR-US’ 인증을 통과했습니다. 모든 소재에 텍스타일 제품의 내구성, 안전성 및 피부 친화성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적인 인증 기관이 테스트와 인증을 하는 ‘오코텍스 스탠다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라운 등 맥모닝 전용 메뉴만 팝니다. 단품 가격은 2800~5200원, 세트 가격은 4400~6200원입니다. 이 시간에 햄버거나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은 주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일반 시간대에는 맥모닝 메뉴를 제외한 빅맥, 맥스파이시 등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과 품목은 요일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메뉴를 아침과 일반 시간대로 구분하는 정책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공통점입니다. 아침에 맥모닝만 취급하는 이유는 조리 시스템과 운영 효율, 포지셔닝 전략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햄버거용 그릴·재료 준비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이 다릅니다. 미국 맥도날드 '종일 조식' 5년 만에 중단..“공간 부족 문제 심화” 메뉴 이원화 정책을 깨려는 시도가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맥모닝 마니아들의 요구에 맞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도입하고 등 아침 메뉴를 시간과 상관 없이 하루 종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종일 조식’ 정책은 초반 매출과 소비자 만족도 상승을 이끌며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5년 뒤 해당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 주방에는 유니버셜 홀딩 캐비닛(UHC)이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리 완료된 패티, 치킨, 해시 브라운 같은 단품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 분~수십 분 단위로 관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합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자리 잡지 못한 배경으로 UHC 공간 부족과 복잡한 조리 과정이 꼽힙니다. 이미 점심·저녁용 패티와 치킨으로 UHC가 가득 찬 상황에서 계란 패티·해시 브라운 등 아침 메뉴까지 보관하려니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준비·조리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느려졌고 주문 실수가 잦아진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력 배치와 폐기율 증가에 원가 부담도 늘었습니다. 미국 음식 정보 플랫폼 ‘테이스팅테이블’이 올해 2월 게재한 ‘왜 맥도날드의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사라졌을까’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하라치 맥도날드 전 법인 셰프는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문제는 점심이나 저녁 서비스를 위해 쓰일 주방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UHC, 프라이어, 토스터, 필요한 빵의 양 등 모든 요소가 겹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UHC가 거의 종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아침 메뉴와 일반 메뉴를 함께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중단하는 목적이 운영 효율과 속도 개선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종일 조식'은 대부분의 가맹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복잡했던 겁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중단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맥도날드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매장 부담이 심화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아침 한정 메뉴로 회귀한 이 사례는 햄버거와 아침 메뉴를 동시에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글로벌 전략 동일"..맥모닝 예외 매장도 있어 국내 메뉴 운영도 글로벌 전략을 따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규모와 인력 여건을 감안할 때 버거와 맥모닝을 같이 운영하면 주방이 혼잡해지고 직원에게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빠른 조리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만큼 메뉴를 단순화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전국 398개 매장(2024년 기준) 가운데 양주휴게소 DT(드라이브스루)점과 마장휴게소점는 아침에도 핫케익, 맥머핀 등 맥모닝 전용 메뉴를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매장은 맥모닝 시간대에도 일반 시간대처럼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 아침에는 맥모닝을 파는 게 기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거 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점에서도 아침에 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점은 2022년까지 아침 시간에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버거 시리즈 등 일반 메뉴를 맥모닝 메뉴와 함께 팔았습니다. 서울역점은 맥모닝 메뉴와 햄버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드문 매장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맥모닝 시간대에 버거류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아침 메뉴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리아모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오전 4시~11시 사이 아침 메뉴로 ‘킹모닝’을 운영 중입니다. 맘스터치도 안양 석수역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 등 2곳에서 ‘맘스모닝’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에도 햄버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아침에는 아침에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글로벌 맥도날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