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지난주 에이치엘비(028300)가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금융당국이 시행한 한시적(6개월) 공매도 금지로 인한 공매도세력의 숏커버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게다가 지난 1월 인수한 이뮤노믹테라퓨틱스의 코로나19 백신개발 착수 소식과 자회사인 엘레바가 난소암치료제 시판 허가를 얻는 아필리아의 글로벌 판매권리를 확보한 점이 시장의 기대감을 높인 모습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지난주(3.30~4.3) 외국인 순매수 1위는 에이치엘비(275억 9391만원)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펄어비스(269억원 6586만원), 케이엠더블유(144억 2278만원), 코미팜(115억 3196만원), 미코(110억 354만원) 등 순이다. 에이치엘비가 외국인들의 러브콜을 받는 배경으로는 지난달 정부에서 시행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정책의 수혜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공매도 세력들이 숏커버링에 나선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27일 기준 전체발행 주식의 11.91%에 달했던 공매도 비중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인공호흡기 제조기업인 멕아이씨에스(058110)는 파주 본사에서 씨유메디칼시스템, 파버나인과 코로나19에 대응해 인공호흡기 공동생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각 나라에서 인공호흡기 재고확보 전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한 긴급 주문에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실제로 이탈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유럽 국가에서는 생존 가능성이 높은 젊은 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인공호흡기를 처치하고 고령의 노인 환자는 인공 호흡기 처치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들은 ‘인공호흡기’ 생산과 품질 관리에 필요한 모든 생산과 조달의 역할을 함께해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1차 확정된 품목은 멕아이씨에스의 코로나19 대응 주력 품목인 인공호흡기 MTV1000, MV2000(EVO5)이다. 또한 씨유메디칼시스템과 파버나인이 공동으로 설정한 생산 수량 목표는 각 이동형 인공호흡기(MTV1000) 2000대, 중환자용 인공호흡기(MV2000 EVO5) 2000대다. 회사는 향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테라젠이텍스의 자회사 테라젠지놈케어는 350여종의 염색체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신생아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제노베넷’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생아 염색체의 수 및 구조적 이상 여부를 검사하는 것으로, 발달장애, 지적장애, 행동장애 등 유전질환 연관 요인을 확인, 이를 통해 예방 및 관리, 조기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적용, 염색체의 미세 결실, 중복 등과 관련된 350여 종의 광범위한 선천성 질환 인자 보유 여부를 효율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검사는 출생 직후 산부인과에서 극소량의 채혈을 채취해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만 3세 이전 유아기 때도 실시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테라젠지놈케어는 기존의 산전 기형아 검사 ‘제노맘’, 배아 선별 검사 ‘지노브로’와 함께 출산 관련 유전자 검사 서비스 3종을 갖추게 됐다. 테라젠지놈케어는 이번 ‘제노베넷’ 출시로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기술력 면에서 기존 검사 서비스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신생아 유전자 검사 서비스의 국내 시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발뮤다가 랜턴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6일 발뮤다에 따르면 포터블 LED 랜턴 ‘BALMUDA The Lantern(발뮤다 더 랜턴)’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사람의 여러 감각에 닿는 다채로운 빛의 움직임을 구현하려고 노력했는데요. 예컨대, 타닥타닥 타오르는 모닥불, 흔들리며 깜빡이는 촛불 등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또 발뮤다 더 랜턴은 촛불 같은 자연스러운 불빛부터 독서등처럼 밝은 불빛까지 다양한 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캔들 라이트·내추럴 라이트·웜 라이트 세 가지로 본체 다이얼을 돌려 조작하는 직관적인 방식입니다. 전원을 켜면 촛불처럼 은은한 흔들림이 있는 따스한 빛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빛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구조로 식탁, 테이블 위에 둬도 눈부심이 없는데요. 모드마다 색온도와 밝기가 변화해 혼자서 휴식을 취할 때나 가족,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가질 때, 분위기를 만들 때, 캠핑과 산책을 할 때처럼 모든 일상에 빛을 곁들일 수 있습니다. 발뮤다 더 랜턴은 고풍스러운 영화에서 볼 수 있던 클래식한 랜턴을 현대에 잘 어울리도록 재디자인했습…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아우디코리아가 신형 A6의 디젤 모델 2종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신형 A6는 지난해 말 출시됐다가 뒷좌석 안전띠 경고장치가 없어 올해 초 판매가 중단됐었는데요. 이번에 판매가 재개되면서 아우디코리아의 점유율 회복도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더 뉴 아우디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A6는 8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인데요. 국내 수입·고급차 시장을 이끄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제네시스 G80 등과 경쟁하게 됩니다. 신형 A6는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비롯해 동급 경쟁 모델 가운데 가장 넓은 차체,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우수한 연비, 최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등이 특징입니다. 두 모델 모두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해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구현했습니다. 더 뉴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하는데요. 최고 속도는 246km/h…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오는 6월까지 으뜸효율 환급 대상 가전을 대상으로 ‘으뜸에 혜택을 더하다!’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동참하는 취지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달 말부터 올해 연말까지 에어컨, 공기청정기, TV,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10개 품목 으뜸효율 가전을 사면 개인별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비용 10%를 환급해주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여기에 추가적인 혜택을 주겠다는 겁니다. LG전자 환급 대상 가전은 190여 개입니다. 내년 1월 15일까지 으뜸효율 환급사업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제품의 효율등급라벨 사진, 제조번호명판 사진, 거래내역서,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됩니다. 1500억 원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합니다. LG전자 경품 행사는 대상 제품을 구매한 뒤 LG전자 멤버십 앱(응용 프로그램) 이벤트 버튼을 누르면 응모할 수 있습니다. 2020명을 추첨해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베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 이상 상승 출발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진정 추세에 재정확대 정책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 올라 1746.51을 가리켰다. 지난주말 다우지수는 1.69% 떨어져 2만 1052.53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고용보고서 부진 여파로 약세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비농업 일자리가 70만 1000개 감소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한 바 있다. 신규 일자리가 감소세를 보인 것은 2010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498억원, 20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51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하고 모두 빨간불이다. 특히 의약품, 음식료품 등은 3% 이상 올랐고 보험, 화학, 기계, 서비스업, 제조업, 유통업, 종이목재, 금융업, 증권, 통신업 등이 1%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현대차가 보합으로 출발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셀트리온, LG생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SK증권은 6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전년보다 20% 감소한 1조 1553억원, 68% 감소한 595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익(1202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온라인 채널이 성장하며 전통 오프라인 채널 부진을 상쇄해줄 전망”이라면서 “그러나 매출 규모와 수익성이 압도적인 면세 채널이 감소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3월 초부터 중국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며 온라인 위주 화장품 수요 회복이 감지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국가 간 입국 제한 조치 강화로 국내외 면세 채널 수요 회복 시점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동사 영업익의 대부분을 발생시켰던 면세 채널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당분간 주가 상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6일 NAVER(035420)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이 올해 2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웹툰, 핀테크 등 핵심 자회사의 장기 성장성은 언택트 문화의 확산과 함께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전년보다 14.2% 늘어난 1조 7000억원, 14.7% 감소한 17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추정되며 광고 또한 기조 추정치보다 성장률을 약 6%포인트 가량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이에 따른 반사이익 수혜로 웹툰 등 콘텐츠 매출액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IT플랫폼 또한 네이버 페이의 거래대금 증가로 전년보다 39.8% 증가한 1387억원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형 광고주와 중소형 광고주들의 마케팅비용 축소가 지속되는 이상 2분기까지도 실적에 대해서는 우려를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코로나19가 완연한 진정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빌딩 매매·임대 중개법인인 ㈜빌사남과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부동산 투자자문 법인인 인베이드투자자문이 힘을 합쳤습니다. ㈜빌사남부동산중개법인(이하 ‘㈜빌사남’)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인베이드투자자문과 상호교류 및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수 ㈜빌사남 대표이사와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이사 등 양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동산 투자 정보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빌사남은 중소형 빌딩 실거래가 정보 플랫폼인 ‘빌사남’을, 인베이드투자자문은 이상우 대표 등 자산운용 애널리스트의 투자 전략을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빌사남과 인베이드투자자문은 이 같은 서로의 역량을 집중해 건물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보다 양질의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윤수 ㈜빌사남 대표는 “이번 인베이드투자자문과의 협약을 통해 서로의 종합 부동산 데이터를 공유하고 부동산 서비스의 강화와 산업의 발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최근 불거진 쿠팡의 ‘소고기 이물질 논란’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일 쿠팡은 “자사에서 판매된 소고기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축산산림국 동물방역위생과는 지난 2일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벌레가 아닌 원료육의 근조직 일부로 확인돼 조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국제적인 시험능력 인증제도인 KOLAS를 획득한 이물분석기관입니다. 이후 쿠팡은 지난달 30일 해당 제품을 수거한 뒤, 제조사인 크리스탈팜스와 함께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쿠팡은 이물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상품을 판매 중지하고 전국 물류센터의 동일 상품을 전량 회수해 자체 이물 검사를 하고 있는데요. 필요할 때 외부 기관에 추가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관련 기관 정밀검사 결과 원료육 일부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항상 믿고 구매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로켓 배송…
회사명 | 주식회사 올트 ALLT. Co., Ltd.웹사이트 | http://allt.kr/설립일 | 2016.07.12회사구분 | 주식회사⋅KSM상장대표자 | 김태준주요서비스 |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재고관리 서비스 회사소개 ALLT는 ALL과 Bolt의 합성어로서 세상의 모든 볼트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Bolt의 재고관리와유통의 불편함을 해결하여 제조 구매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합니다. 이를 넘어 사용자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여 제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지금 세계는 IT를 기반으로한 공급망 관리 전문 기업이 4차 산업 혁명을 이끌고 있습니다. 올트는 오늘날의 신기술로 전통산업을 혁신합니다. 올트의 솔루션은 기술 기반의 유통으로 기업의 환경에 맞는 IT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여 재 주문이 필요없습니다. 인건비와 관리비를 절감 시킬수 있는 IoT, 빅데이터, 이를 넘어 인공지능 플랫폼까지 고객의 발전을 생각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ALLT Platform은 이전에 없던 편리함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산업자재의 구매와 관리에 사용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줍니다. 기존 MRO는 대기업 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컬리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73% 증가한 42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컬리는 지난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평균 성장률(20%)보다 8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3일 컬리에 따르면 작년 누적 회원수는 179% 증가, 포장 단위 출고량 191% 증가, 총 판매 상품 수 210% 증가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습니다. 다만, 신규 고객 획득과 물류 역량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작년 순손실은 975억으로 전년(349억)보다 2.7배 증가했습니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말 390만명의 회원 수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2018년 말 140만명 대비 2.7배 증가한 수치인데요. 컬리 관계자는 “고객획득은 단순 신규 회원 수의 증가로 끝난 것이 아닌 높은 충성도를 가진 회원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2019년 마켓컬리에 가입한 고객의 재구매율은 61.2%에 달하는데요. 이 숫자는 10명의 신규 구매회원 가운데 6명이 재구매한다는 의미로 홈쇼핑, 인터넷 쇼핑 업계 재구매율 평균인 28.8%의 2배를 넘는 비율입니다. 컬리는 물류(Fullfillme…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코스피가 치열한 눈치보기 끝에 강보합세로 마쳤다. 간밤 유가가 급반등했지만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3% 오른 1725.44에 장을 끝냈다. 국제 유가가 급반등하고 미국 증시가 2% 급반등하면서 장 초반 1%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해 상승폭을 지켜내지 못했다. 대신증권은 "글로벌 증시를 패닉으로 만든 주요원인 중 하나였던 유가 급락이 진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도 "감산규모에 다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95억원, 83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350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종이목재, 음식료, 철강금속이 1%대 상승한 반면 증권, 운수창고, 보험, 운수장비 등을 파란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생활건강 등은 상승세로 마쳤고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 현대차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습니다. 고동진 대표는 3일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스북을 통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고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각종 행사 취소와 연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는 일에 작은 힘을 보태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웨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고동진 대표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고 대표는 “삼성전자는 2월부터 각 사업장의 사무실, 회의실, 식당에 매주 꽃을 두고 있다”면서 “꽃 한송이로 사무실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는 임직원의 이야기를 듣고, 꽃이 가진 힘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봄이 왔지만 봄을 만끾하기 힘든 요즘 꽃의 힘을 빌려 마음의 거리를 좁히자”며 “이번 기회에 ‘꿈을 키우는 집’과 ‘동광원’, ‘보훈공단 보훈원’에 꽃을 전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정호 SK텔레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5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오는 2028년 첫 출시를 목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과 소형 픽업, 소형 승용과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중 가장 빨리 개발한 차종은 2028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개발 계획을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해 9월 체결한 업무협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및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백화점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백화점은 2분기 총매출 2조4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102.8% 늘어 시장기대치 804억원을 상회했다"며 "백화점과 면세점의 비용효율화에 따른 실적방어와 지누스 실적 턴어라운드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그 이유로 소비심리 개선과 민생지원금으로 실물소비 개선에 따른 기존점성장률 확대,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정책에 따른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 단체관광객 유입에 따른 면세점 업황회복 기대 등을 꼽았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백화점 면제점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9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안정적인 백화점실적을 기반으로 시내면세점 운영효율화를 통한 손익개선, 자회사 지누스 실적기여도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연결실적 개선추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비자면제('25.09.29~'26.06.30) 허용이 확정된점 또한 주가와 면세점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7월 백화점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6%를 기록했고 특히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가 성장세로 돌아선 점이 고무적이다. 8월에도 전년동기비 4~5% 이상 성장세를 유지 중으로 백화점 업황 회복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까지 역신장을 지속하던 백화점 객수가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은 4% 이상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판관비 효율화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어 "면세점은 시내점 효율화로 흑자전환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동대문점 영간 영업적자 250억원 수준 감안). 지누스는 관세 협상 타결과 사업구조 개편/판가 인상 등으로 안정적 실적흐름이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 전 사업부문 실적개선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도 전년동기비 20% 이상의 이익증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목표주가 10만원 유지.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하며 "7월과 8월에 백화점사업부 매출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며, 면세사업부 기여도는 낮아졌으나 중국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긍정적 영향, 하반기 지누스 실적개선 가능성 등으로 주가는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중간배당 108억원 시행, 2027년까지 배당 지급총액 500억원까지 단계적 확대 등)은 강력한 하방 지지 요인"이라며 "또한 현대홈쇼핑 잔여 지분(7.34%)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400억원) 중 절반을 자사주(1.3%)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주가는 9만3000원 유지. 교보증권 장민지 연구원도 "2분기 중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무비자정책 시행, 내수소비 진작 및 전년 기저효과에 따른 백화점 실적 개선,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글로벌 매출 확대에 따른 지누스의 실적 안정화 등 긍정적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 9만1000원 유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병원비), 생활(의류·외식), 여가(여행·공연)를 위한 복지·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에도 적극 나섭니다. 모두의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모두의보훈드림 플랫폼을 알립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월납입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선착순 10만좌 출시합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합니다. 우리은행과 고객이 기부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군인·소방·경찰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사업을 2022년부터 가동중이며 현재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3400만원 규모로 생계비,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1조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1% 늘어난 1조14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또 반기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권사 첫 사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1분기에 518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64.1% 증가한 6291억원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6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62% 늘어난 5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운용 중심의 수익기반과 맞물리며 큰폭의 실적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부문은 글로벌 특화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말 기준 7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업금융부문 역시 IPO,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등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04% 증가한 7조337억원, 영업이익은 95.53% 늘어난 58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92.15% 늘어난 5401억원입니다. 상반기는 매출 11조7753억원(전년동기비 7.61% 증가), 영업익 1조1151억원(63.76% 증가), 당기순익 9995억원(60.18% 증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