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전환형 인턴 프로그램인 '넥스트젠'을 도입하고 모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넥스트젠은 지원자들이 여름, 겨울 방학기간을 활용해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직무 중심 채용전환형 인턴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모집할 예정입니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생산·제조 ▲디자인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5개 분야 14개 직무입니다. 지원자격은 2024년 2월 졸업 예정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어야 하며 휴학생도 지원 가능합니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선발된 인원은 오는 7월부터 5주 동안의 실습 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이후 채용 전환 혜택이 주어지는 우수 인턴사원은 내년 초 입사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매 홀수 월 1일이던 신입 상시 채용 공고 시점을 3월, 6월, 9월, 12월 각 1일 연 4회로 개편해 우수 인재를 집중적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원자가 채용 시점을 예측하고 본인에게 맞는 직무에 지원할 수 있도록 인턴, 신입 채용 제도를 개편했다"며 "특히 신규 도입한 인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는 건설현장에 선도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고용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의식 변화를 도모하고자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하고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추진 중입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선도적으로 건설현장에 안전문화를 전파하려는 목적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시공하는 전국 건설현장에 안전문화 확산 행보는 물론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도 펼칠 계획입니다. 고용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는 포스코이앤씨가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천하는데 필요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면서 위험성평가 지원 및 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민길수 고용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안전문화는 안전보건 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정착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전 사업장에서 근로자와 직원들에게 안전문화를 지속 노출시키고 안전메시지를 통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는 6월 7일까지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은 우수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이끌어 내고자 진행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처음으로 진행한 데 이어 두번째로 협업하는 행사로 개최됩니다. 모집 분야는 ▲시니어 산업 ▲고객 서비스 ▲DT ▲자유주제(신기술·신공법, 신사업 IDEA 등)로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가진 전국 소재 7년 미만 스타트업일 경우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롯데건설과 협업을 바탕으로 검증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또, 온‧오프라인 현장 내 PoC(사업 실증)기회와 더불어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도 지원합니다. 지원 종료 후에는 향후 투자유치의 성공을 위한 설명회와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대한통운은 사우디아라비아 물류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물류기업인 비즈 로지스틱스(Beez Logistics)와 '물류 프로젝트 협업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비즈 로지스틱스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 기반을 둔 물류기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식음료, 의약, 헬스앤뷰티(H&B) 등 산업전반에 걸쳐 계약물류, 콜드체인물류, 라스트마일 배송까지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물류경험, 기술, 네트워크,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사우디 물류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오는 2024년 오픈을 목표로 하는 아이허브의 중동권역 물류센터 '사우디 GDC' 운영과 연계한 배송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GDC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상품을 소비자가 거주하는 인접국가 물류센터에 보관한 뒤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배송하는 시스템입니다. 비즈 로지스틱스가 가지고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과 라스트마일 배송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사우디 전역에 적정온도를 유지한 채 상품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3일 인천 중구 영종센트럴푸르지오자이에서 입주민들을 위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행사는 지난해 '발코니 음악회'에서 올해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로 타이틀을 변경했으며 올해 진행된 가든 음악회의 5회차 행사로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정통 클래식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전통 연희 예술단체인 '다온 연희단'이 참여했습니다.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진행된 음악회 본 행사에서는 클래식 장르, 영화 어벤저스와 드라마 하얀거탑 OST 등 대중에게 친숙한 연주곡을 선택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음악회 시작 전에는 입주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포토부스,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타로상담 등의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영종센트럴푸르지오자이 입주민은 "잘 가꿔진 조경공간 내에서 오늘과 같은 음악회가 어우러지니 힐링이 되고 행복한 주말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음악회는 '푸르지오 EDITION 2023'을 통해 공개된 'PRUS+'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는 모든 건설현장에서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을 추진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에도 가입하는 등 포스코그룹의 리얼밸류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은 건설현장에서 사용 중인 장비 운용 과정에서 장비 공회전을 줄여 탄소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등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를 위한 '에코 앤 챌린지' 활동을 의미합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에코 앤 챌린지 활동을 협력사와 함께 추진 중입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현장에 적용되는 표준구입사양서에 공회전 최소화, 현장 내 적정속도 운행, 노후장비차량 사용 억제, 화물하역-대기-휴식 시 엔진 정지 등을 명시할 계획입니다. 포스코이앤씨의 모든 현장에서는 하루 약 1200대가량의 장비를 운행 중입니다. 장비들이 1시간씩 공회전을 하지 않을 경우, 하루 약 6.6톤의 탄소를, 연간으로 약 2400톤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포스코이앤씨 측은 설명했습니다. SBTi의 경우 탄소중립에 대한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가입했습니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원그룹의 사업지주사인 동원산업이 대규모 자기주식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회사 동원산업[006040]은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통주 35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소각 예정 금액은 11일 종가기준 약 1636억원으로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7% 규모이며 소각 기준일은 오는 8월 1일입니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 결정으로 동원산업의 총 발행주식 수는 4998만2665주에서 4648만2,665주로 줄어듭니다. 동원산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이번 소각되는 350만주를 포함한 자기주식 1395만9990주 전량(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27.9%)을 향후 5년 내에 단계적으로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합병 과정에서 약속한 주주가치 제고, 자본시장과의 활발한 소통을 실현하기 위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며 "향후 신사업 투자에도 적극 나서며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원산업은 다음 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해당 의안을 표결에 부친 후 7월 31일까지 채권자 이의제출기간을 거칠 예정입니다. 변경된 신주는 8월 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6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0일 코오롱글로벌이 공시한 1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5866억원, 영업이익 134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1분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62.2%, 당기순이익은 17.5% 감소한 수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 부문은 매출 4615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72.3% 줄었습니다. 상사 부문은 매출 991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스포렉스 부문은 매출 129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지속적인 원자재값 상승으로 건설 부문 수익성이 일부 둔화했지만, 비주택 부문 매출이 늘며 장기 성장의 모멘텀을 구축 중"이라며 "올해부터는 미분양과 부동산 PF 등 주택 관련 리스크가 대폭 줄고 비주택 부문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바탕으로 한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그룹은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서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블루카본 사업 추진’ MOU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효성그룹, 해수부, 수산자원공단은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해양 생태 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해양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바다식목일 대국민 인식 제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은 글로벌 시민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해양 생태계 보전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업의 역할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효성그룹은 지난 4일 경남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 연안에서 지주사인 효성[004800]을 비롯한 효성티앤씨[298020], 효성첨단소재[298050], 효성중공업[298040], 효성화학[298000] 5개 회사 임직원이 ‘잘피 이식 및 해안정화 활동’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은 잘피 1000주를 직접 이식해 바다숲을 조성하고,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07893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1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9일 GS가 공시한 1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6조8365억원, 영업이익 1조625억원, 당기순이익 5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1분기 대비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14.15%, 당기순이익은 30.36% 감소한 수치입니다. GS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유가 하락 및 LNG를 비롯한 연료비 상승, SMP 상한제 등으로 GS칼텍스, GS EPS 등 주요 계열사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줄며 전체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열사 별로 1분기 실적을 살펴볼 경우 GS칼텍스는 매출 11조8736억원, 영업이익 3068억원, 당기순이익 156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증가했으나 유가 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72%, 당기순이익은 30% 감소했습니다. GS에너지는 매출 1조8725억원, 영업이익 6757억원, 당기순이익 2489억원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0%, 당기순이익은 49%가 감소했습니다. GS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철강재 내수 판매 강화 및 디지털 판매 채널 확보를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 'HCORE STORE'를 출시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HCORE STORE'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철근, 형강, 강관 등의 건설용 강재이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도 제품 구매 및 견적요청 등 기본적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현대제철은 사용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세부 사안들을 보완해 오는 7월 정식 오픈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온라인 판매가 자리를 잡으면 판재류 등으로 판매 품목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직관적인 용어와 단순한 디자인으로 구성해 지역별 제품 재고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바로구매기능, 파트너 찾기 기능, 견적요청 기능 등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기능도 도입했습니다. HCORE STORE에는 철근, 형강, 강관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50여개의 현대제철 파트너 유통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판매망은 전국 70여곳의 하치장을 통해 조성됩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고객사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사이언스 펀'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학 실험과 퍼포먼스 쇼를 접목한 공연을 진행했으며, 공연 이후에는 뷔페를 제공했습니다. 오는 21일과 28일에는 서울 한남동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프로그램은 디뮤지엄이 마련하며, 임직원 가족들은 갤러리 관람 후 모듈형 창작 키트를 활용한 '우리 가족이 꿈꾸는 집 만들기'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한 '세상에 하나뿐인 향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경기 인천과 포천, 전북 군산, 경북 포항 등 전국 5개 캠핑장에서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DL 캠핑클럽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심리상담업체와 협업해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부모를 위한 특강' 등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이재용 회장이 미국 동부에서 글로벌 제약사 CEO들과 바이오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호아킨 두아토 J&J CEO ▲지오반니 카포리오 BMS CEO ▲누바 아페얀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CEO ▲크리스토퍼 비에바허 바이오젠 CEO ▲케빈 알리 오가논 CEO 등과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회동에 대해 "바이오 산업은 생산 기술과 R&D 역량 뿐만 아니라 신뢰와 평판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협업을 한층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은 삼성의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습니다. J&J는 삼성의 주요 고객사이며, BMS는 지난 2013년 삼성에 의약품 생산 첫 발주를 해 바이오 사업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누바 아페얀 CEO의 경우 모더나의 공동 설립자로 삼성과 mRNA백신 생산계약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합작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했습니다. 지난해 바이오젠은 바이오에피스 지분을 삼성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지난 4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82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장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업주 이종근 회장을 포함한 선배 제약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했다"며 "종근당 역시 유전자치료제 연구에 진입하고 ADC 항암제 기술을 도입하는 등 신약개발의 범주를 넓히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념식 후에는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가 ‘챗GTP의 등장, 생성형 AI가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습니다. 이 회장은 "현재 헬스케어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BT)의 접목을 통한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되는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은 직무 전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6600]가 업무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통해 반도체 하강 국면 극복에 나섭니다. 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사내 소통 행사에서 연차 휴가의 80% 이상을 사용한 구성원에게 혜택을 주는 '휴가 사용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의 기업 문화 개선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과거에도 경영 환경이 다운턴 사이클로 접어들면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받아 현장에 적용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했다"며 "이번에도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위기를 이겨내 보자는 취지로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말 '위기 극복을 위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800건이 넘는 제안 중 구성원의 공감과 호응을 얻은 '연차 휴가 소진'과 '휴일 근무 축소' 제안을 발전시켜 '휴가 사용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합니다. 2주 이상의 장기휴가 권장과 더불어 연차 휴가 80% 이상 사용 구성원에게 복지 포인트 등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는 "다수의 구성원들이 휴가 사용 활성화를 위해선 업무를 효율화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업무 중 시간 활용도를 높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