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내년 EV용 배터리 사업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중대형전지 적자가 대폭 줄어들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3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이 8520억원으로 전년(4705억원)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 나온 고객사 전기차 신모델이 내년에 연간으로 반영되고 헝가리 생산 비중이 늘면서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며 “내년에는 매출액이 50% 증가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EV용 배터리는 내년 4분기에 흑자 전환이 가능해 보이고 ESS는 소폭 성장에 그치지만 올해에 반영된 일회성 비용이 줄어들면서 손익 개선이 가능하다”며 “원통형전지의 재고조정, 중대형전지의 계절적인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내년 1분기를 완만하게 시작한 후 2분기부터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내년 IT 트렌드인 5G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가 동사의 실적 호조로 연결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전년보다 3.5% 오른 60조 8000억원, 38.7% 감소한 6조 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4분기에는 QD OLED로의 전환을 시작한 대면적 LCD부분의 매출 감소와 비수기 진입에 따른 12월 중소형 OLED패널 판매 감소로 디스플레이부분 영업익이 전분기보다 50.5% 떨어진 5770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내년 IT 트렌드를 꼽자면 5G와 폴더블 스마트폰이고, 이는 삼성전자에 의해 시장이 개화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5G 채택에 따른 메모리 탑재량 증가와 폴더블 패널 채택에 따른 디스플레이 면적 증가는 내년 실적 호조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삼성전자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3.6% 오른 239조원, 32.3%가 증가한 46조원으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4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4분기 특별퇴직으로 인한 이익추정치는 하향하지만 회사는 특별퇴직비용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배당성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 8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17.4% 증가한 4090억원을 예상했는데, 이는 기존 추정치인 5400억원에 비해 상당폭 낮은 수준입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재상승하면서 비화폐성 외화환산익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특별퇴직 실시에 따라 명예퇴직비용이 발생할 것을 감안했기 때문”이라며 “판관비 효율화를 위해 4분기에 특별퇴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안심전환대출 유동화 시기에 달려 있지만 4분기 성장률도 낮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안심전환대출을 감안하지 않을 경우 1% 내외의 대출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4분기에도 NIM은 약 7bp 추가 하락해 타행보다 마진 하락 폭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예대율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안심전환대출 예대율 제외에도 불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브랜드 공식 스토어 렌탈의신이 ‘코웨이 스타일케어 리모트 비데’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무선 리모컨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컨디션에 최적화한 맞춤 세정 코스로 꼼꼼히 관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렌탈의신은 코웨이의 스타일케어 리모트 비데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코웨이 스타일케어 리모트 비데는 세정·건조 등 기능을 설정하는 조작부를 슬림 무선 리모컨 디자인으로 적용했습니다. 리모컨은 벽면에 탈부착할 수 있어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조작부가 본체에 달려있지 않아 욕실 구조·넓이에 관계없이 편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 리모컨 사이즈는 기존 대비 약 20% 줄인 미니멀 디자인으로 세부 조작 버튼을 단순화해 한 번의 터치만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사용자 컨디션에 맞춰 수류를 선택할 수 있는 ‘i-wave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i-wave 시스템’은 수압·공기·세정범위·시간 등 다양한 수류를 과학적으로 조합해 몸 상태에 최적화된 세정 코스를 제공하는 웅진코웨이의 기술입니다. ▲세정 ▲액티브 세정 ▲케어 세정 ▲여성 세정 등 6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제조업 지수 하락과 미국발 무역분쟁 확산 조짐에 따른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5포인트(0.38%)가 떨어져 2084.0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는 ISM 제조업 지수가 48.1로 4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하는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3대 주요 지수 모두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며 “이는 미국 제조업 경기 부진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발 무역분쟁 확산 조짐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 연구원은 “USTR이 프랑스의 디지털세에 대한 보복으로 프랑스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최대 100%까지 인상할 것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이로인해 미국·EU 간 무역분쟁 불씨가 재점화될 수 있다는 경계심이 증폭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남미 국가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즉각적 관세 부과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자국 통화에 대해 평가절하를 주도했고 이로 인해 농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000370)이 내년에도 실적 부진이 우려된다는 소식에 약세입니다. 3일 오후 3시 14분 현재 한화손보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12%가 떨어져 2775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손보는 올해 당기순손실 504억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말 사업비용과 손해율(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액 등 손해액이 차지하는 비율) 상승 등으로 4분기에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단기간 반등 가능성을 제기하기는 힘든 분위기”라며 “적어도 내년까지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내년 말쯤에는 실손보험료 인상이 구체적으로 거론되며 어느정도 투자심리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성 연구원은 내다봤습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GS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명예회장을 맡고,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GS회장 자리를 맡기로 했습니다. GS그룹은 사장단 회의를 열고 새 인사를 3일 발표했습니다. 사장단 회의에서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공식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허창수 회장은 GS그룹이 지난 2004년 LG그룹과 분리한 때부터 15년 동안 초대 회장을 맡아왔습니다. 허 회장은 GS 이사회 의장 자리를 함께 내려놓고, GS건설 회장직만 유지할 계획입니다. 대신 GS 명예회장으로 남아 그룹 경영 등 전반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전경련 회장으로도 활동합니다. GS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 공식 승계는 내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입니다. GS 그룹 회장 자리엔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취임합니다. 허 신임회장은 주주간 합의를 통해 새 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 허 회장은 GS 창업주인 고 허만정 선생의 3남인 허준구 명예회장의 장남입니다. 허 신임회장은 5남입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허영수 GS건설 부회장도 상임고문으로 물러났습니다. 허윤홍 GS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0(LA LISTE 2020)’에서 한국 레스토랑 최초로 15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습니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일 저녁 8시(한국시간 3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0’ 공식 행사에서 한식당 ‘라연’이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4점을 획득하며 TOP 150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호텔 측은 “지난 2017년 한국 최초로 TOP 500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TOP 200을 거쳐 올해 TOP 150에 선정되는 등 라연의 순위가 계속 앞당겨지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신라호텔은 라연과 함께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 일식당 ‘아리아께’가 TOP 1000 레스토랑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 관광청에서 신뢰도 높은 관광·미식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전세계 1000대 레스토랑을 선정해 발표하는 미식 가이드입니다. 1000대 레스토랑은 트립…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SK건설이 비즈파트너와 함께 기술경진대회를 열고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등 기술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건설이 지난 2일 ‘2019년 비즈파트너 대상 기술경진대회’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27개 비즈파트너가 참여해 건축기술과 기전기술 관련 총 52개 아이템을 제안했으며, 이 중 3건이 우수 기술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SK건설은 지난해 처음 비즈파트너 대상 기술경진대회를 열었으며, 올해가 2회째 대회입니다. 선정된 우수 기술은 실제 SK건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번대회 수상작 중 최고점을 기록한 삼언전공의 지하주차장 지능형통합시스템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지하주차장에 개별로 설치했던 조명기구, CCTV, 주차공간확인시스템, 비상방송 등을 통합형 모듈 기구에 단순화시킨 시스템입니다. SK건설 관계자는 “공기단축과 원가절감의 효과는 물론 주차장 개방감 확보와 심미적 효과도 뛰어나 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SK건설은 비즈파트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3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5월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의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조직 개편됐던 AI LAB이 분사한 회사입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의 AI 기술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업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시켜 국내 대표 기업형(엔터프라이즈) IT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며 “개인과 기업, 기업과 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기술과 환경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합리적인 비용과 안정성, 편리성을 갖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큰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에서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분야의 대표 사업자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자동차와 주택 등 건설산업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를 유통, 소비재, 엔터테인먼트 등 폭 넓은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카카오만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IT 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인데요. 그 동안 카카오는 핵심 경쟁력인 IT혁신 역량과 모…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생명은 지난 2일 차남규 대표가 퇴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여승주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차 대표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일찍 물러난 건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경영 환경을 조성하자는 뜻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최근 보험업계를 둘러싼 경영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 새로운 제도 도입을 앞두고 있다”며 “이에 능력있는 후배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차 대표는 지난 2002년 한화그룹이 한화(구 대한)생명을 인수할 당시 지원부문 총괄전무를 맡으며 금융인으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후 2009년 한화생명 보험영업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1년 한화생명 대표 자리에 올랐고 2017년부터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호주 물류단지에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했습니다. LG전자는 호주 시드니 ‘무어뱅크 물류단지(Moorebank Logistics Park)’에 태양광 모듈 ‘네온 2(NeON 2)’ 약 7500장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제품 설치는 LG전자 주요 거래선인 호주 전기회사 ‘모드콜(Modcol)’이 진행했습니다. LG전자는 대규모 단지 특성을 고려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지붕 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급된 설비 용량은 3MW급으로 연간 전기 에너지 약 4800MWh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은 19.3% 효율과 최대 400W 출력 성능을 지원합니다. LG전자는 “최대 출력이 360W인 점을 고려하면 타사 대비 단위 면적당 11% 더 많은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며 “한정된 공간에서는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유리하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 태양광 모듈은 셀(Cell)까지 직접 생산됩니다. 이와 함께 국제 공인 실험 연구실과 품질 보증 시스템으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일부 저가 셀을 수입해 모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가량 떨어지며 출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미국가의 철강과 알류미늄에 즉각적인 관세부과 재개를 선언하자 무역분쟁 확산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3일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 떨어진 2071.01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0.96%가 떨어져 2만 7783.04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남미국가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즉각적 관세부과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자국 통화에 대해 평가절하를 주도했고 이로 인해 농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브라질은 “보복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며 “미국과 대화할 것”이라고 언급해 문제가 확산될 가능성을 완화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193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 190억원, 4500만원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모두 파란불을 켰습니다. 특히 전기전자, 건설업, 제조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유통업, 의료정밀 등은 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3일 레저업종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일본 경제 제재 이슈여파가 지속되면서 패키지 송출객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보수적인 접근 전략을 추천했습니다. 지난 11월 하나투어 총 송출객은 전년보다 24.5%가 감소했습니다. 모두투어는 5.4% 성장하는 데 그쳤습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 경제 제재 이슈 여파에 따른 일본 여행 수요 부진으로 패키지 송출객 역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일부 여행 수요가 남태평양 등 타 지역으로 이전되고 있지만 송출객 반등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일본 여행 수요 부진에 따라 송출객수 감소폭이 심화됐다”고 진단했습니다. 황 연구원은 “이에 따라 하나·모두투어 4분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것. 실적 컨센서스는 향후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 이슈 해소 움직임에 따라 향후 주가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여전히 여행 사업자에 대한 보수적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3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내년부터 전기차 출시가 확대되면 이로 인해 2차전지 섹터 주가는 상반기부터 상승 재개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전년보다 9% 오른 11조원, 95% 상승한 98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내년에는 EU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 속에서 친환경차 비중 확대를 통한 벌금 규모 최소화 하려는 OEM 업체들의 전기차 신차 출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특히 ID.3 등 가격 경쟁력을 갖춘 3만 달러대 전기차 판매가 상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기저효과까지 겹치며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는 하반기부터 전년과 비교해 증가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 생산 증가에 선행해 4분기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차 배터리 부문 사상 첫 흑자 전환 시기는 기존 전망대로 4분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칠링+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부터 여름면 신제품, 여름철 인기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 고유의 톡 쏘는 상쾌함이 어우러진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이면 절로 떠오르는 시원한 여름면 신상 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유명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신제품 ‘고기리 물막국수’를 출시했습니다. 물막국수 스타일로 생면 메밀면에 자극적이지 않은 육수를 더했습니다. 생면을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하림은 여름철 대표 별미를 재현한 ‘더미식 초계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상온 밀키트 간편식입니다. 초계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동봉돼 별도의 다른 고명 없이도 한 그릇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림 측은 "시원한 초계 국물에 하림의 닭가슴살이 더해져 여름 별미로 좋다"고 말했습니다. CU는 여름 시즌 면 요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통 면류 3종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식당 대비 3배가량 저렴하게 설정했습니다. ‘정통 냉우동’은 우동면으로 식감을 높이고 무 블록 등을 더했으며 ‘정통 메밀소바’는 메밀면과 가쓰오 소스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요거트월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협업해 진행 중인 캐리비안 베이 썸머 페스티벌과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여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여름 축제 테마에 맞춘 메뉴부터 원피스 콜라보 메뉴 등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입니다. 모든 메뉴를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제공합니다. 코카콜라 이온보충음료 토레타!는 무더위 속 여름철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25개 대학의 농촌봉사활동 단체에 1만2000개의 토레타! 제품을 지원했습니다. 토레타!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 ‘2025 한강나이트워크42K With 토레타!’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음료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여름밤 한강을 따라 14㎞부터 42㎞까지 다양한 코스를 걷는 국내 유일의 야간 걷기 행사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출발지와 각 체크포인트에 토레타! 음료 공급대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실적을 냈습니다. 네이버[035420]는 2분기 매출액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1.7%, 10.3%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497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입니다.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 전분기 대비 5.6% 성장했습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 전분기 대비 9.3% 늘었습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습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조8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입니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주류 시장에 연예인 마케팅 바람이 거셉니다. 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텔링 술’은 출시 직후부터 팬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읍니다. 차별화에 목숨 거는 편의점업계와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스타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연예인 술'이 단기 흥행에 그치는 건 한계로 지적됩니다. 출시 초 강력한 팬덤 효과로 판매가 급증하지만 맛이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편의점 주류는 순환 속도가 빠른 만큼 셀럽 마케팅도 지속가능한 전략과 상품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연예인이 협업해 술 제품을 출시하는 주류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연예계에서 애주가로 소문난 가수와 배우, 개그맨과 협업해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팬덤이 두터운 연예인과의 콜라보는 소비자 파급력이 빠르고 점포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지난 4월 가수 지드래곤(GD)와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 1000만캔을 돌파했습니다. GD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IP를 활용한 첫 주류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호응했습니다. 이 제품은 CU가 역대 출시한 주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됐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안소희와 협업해 와인 ‘쉬머’를 출시했습니다. 앞서 걸그룹 QWER과 함께 한정 출시한 스파클링 와인은 3만병 넘게 팔렸습니다. 이달부터는 티아라 출신 배우 효민이 롯데웰푸드와 협업한 ‘효민사와 짱셔요’ 2종을 CU에서 가장 먼저 선보입니다. 효민사와는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500만캔 이상 팔린 인기 제품입니다. 연예인의 주류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쏜 건 가수 박재범의 원소주입니다. 박재범은 지난 2021년 주류 회사 원스피리츠를 설립하고 이듬해 2월 증류주 원소주를 론칭했는데 연이어 품절 사태와 오픈런을 유발하며 소위 ‘대박’을 쳤습니다. 현재까지 GS25에서만 ‘원소주스피릿’이 550만병 이상 팔렸습니다. GS25는 방탄소년단(BTS) 진과도 손잡고 전통주 ‘아이긴’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아이긴은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공동 투자해 만든 브랜드로 GS25는 지난해 12월 아이긴 RTD 사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초에는 증류주까지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가수 성시경이 론칭한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12도’를 업계에서 처음 판매한 곳도 GS25입니다. 지난해 10월과 12월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5000개 한정 수량을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습니다. 가수 소유와 콜라보한 하이볼 ‘쏘하이볼’도 현재 20만개 넘게 판매됐습니다. 세븐일레븐도 해당 분야에 정통하거나 특출난 인물들과 주류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를 출시한 이후 블랙서클 하이볼, 위스키까지 잇달아 선보였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지금까지 판매한 신동엽 콜라보 주류 누적 판매량을 5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셀럽과 협업해 와인 시장도 공략 중입니다. 지난해 8월 하정우와 출시한 와인 ‘콜 미 레이터’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자 올해 7월 후속작으로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내놨습니다. 두 제품 모두 패키지에 화가로도 활동하는 하정우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았습니다. 마키키 쇼비뇽블랑은 오프라인 선출시 행사에서 15분 만에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에도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인 최자와 소믈리에들과 함께 복분자주 ‘분자’를 출시했습니다. 분자는 2년간 연구를 거쳐 탄생했으며 최자가 김치의 신맛에 착안해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이마트24가 걸그룹 스테이씨 로고가 담긴 하이볼 2종을 단독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연예인 술' 마케팅은 출시 초반 셀럽 IP를 활용해 팬덤을 포함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며 크게 화제가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지속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반짝 인기에 그치고 있는 점은 한계로 꼽힙니다.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제품도 많습니다. 과거 CU가 래퍼 윤미래, 가수 김민종과 협업해 출시한 소주 ‘미래 소주’와 ‘하늘아래서’는 대략 6개월에서 1년가량 판매하고 단종됐습니다. 하지만, 배우 김보성의 ‘의리남 소주’는 현재도 판매 중입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연예인 주류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이 고객의 선택을 받아 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상품은 지속 운영한다”며 “이외 수명을 다하면 운영을 종료해 상품 sku(재고 관리의 최소 단위)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판매 중이더라도 예전만큼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소주는 출시 1주일 만에 초기 물량 20만병 완판, 2022년 국내 판매량 400만병을 돌파했지만 희소성이 떨어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실제 2023년 매출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3%, 95% 줄었습니다. 올해는 전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인은 언제 어떤 부정적인 이슈가 터질지 모른다는 점에서 연예인 리스크도 편의점이 셀럽 마케팅을 할 때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과 협업해 2023년 2월 ‘소주한잔’을 출시했지만 얼마 안 가 주가 조작 논란이 터져 제대로 된 마케팅도 펼쳐보지 못하고 제품 판매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제품 출시 때만 얼굴을 비추는 게 아니라 제품 판매, 마케팅 등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때도 연예인 이름을 딴 수제 맥주가 많이 출시됐지만 지금은 다 사라졌다. 중요한 건 재구매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셀럽들이 자신의 이름과 초상권뿐 아니라 제품 개발 전반에 참여하는 추세입니다. 안소희는 직접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와이너리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상품 출시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신동엽과 성시경도 원액 시음, 패키지 디자인 등 제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술을 론칭하고 디자인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술 자체로서 차별성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연예인이 관여해서 만든 술을 마실 때 그 서사를 더 감정적으로 교감하게 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물의를 일으킬 경우 출시 자체가 엎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결국 연예인이 주류 매출 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반짝했다가 사그라지게 된다. 셀럽 마케팅이 계속 탄력을 받아 매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해당 연예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점 개선 노력 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