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이투자증권은 3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올해 일회성 비용 등에 대한 반영으로 내년에는 실적 개선의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 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회사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29.6% 오른 1478억원, 10.9% 감소한 1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의 경우 국내는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해외는 중국, 북미, 유럽 등 고른 성장을 뵈면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영업이익의 경우 대손·재고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40억원 발생했음에도 매출상승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순솔실 35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정기 세무조사 후 부과된 추징금 415억원을 잡손실·법인세비용으로 나눠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 전년보다 14.3% 상승한 6480억원,16.3% 오른 500억원으로 호실적을 전망했습니다. 그는 “올해 재고자산평가손실, 대손상각비 등 일회성 비용 등에 대한 반영으로 내년에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미세먼지와 추위 등으로 창문을 열기 어려워지면서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사계절용 냉난방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렌탈의신은 캐리어의 사계절용 냉난방기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렌탈의신은 오텍캐리어 에어로 18단 냉난방기를 렌탈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에어케어 기능을 탑재해 실내환경을 통계 분석하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실내를 구현할 수 있는 냉난방기입니다. 해당 제품은 스마트 공기청정·수면풍·제습 기능을 갖춰 18단 초강력 에어컨트롤로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오텍캐리어 인버터 냉난방기는 전기를 적게 사용해도 되는 상황에 필요한 만큼의 전기를 투입해 전력소비를 최소화하는 인버터도 적용했습니다. 같은 용량의 정속형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를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어 전기료 부담도 적습니다. 렌탈의신에서 오텍캐리어 냉난방기를 렌탈하면 ▲렌탈 고객 최우선 설치 ▲설치비·등록비 면제 ▲계약 기간 내 무상 A/S ▲에어써큘레이터 ▲백화점 상품권 최대 10만원 ▲제휴카드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브…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홈플러스가 이용 빈도에 따라 할인 혜택을 높이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도입합니다. 지난 달 기준 구매 횟수와 구매액으로 등급을 부여해 할인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물류센터’와 ‘쇼룸’으로 활용하는 등 온라인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선 가운데 이번에는 온라인 고객만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홈플러스는 기존 멤버십 제도와 별도로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하는 ‘온라인 단골등급제’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단골등급제’는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횟수·금액에 따라 할인쿠폰 혜택을 정기 제공해 단골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달 기준, 3회 이상·총 30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는 ‘Black+’ 등급을 부여해 7만원 이상 구매 시 12%(최대 9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 2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회 이상 총 7만원 이상 구매한 ‘Red+’ 등급은 10%(최대 8000원) 할인쿠폰 2장을 받습니다. 전월 1회 또는 7만원 미만 구매한 ‘White+’ 등급은 5000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제조업 PMI가 7개월만에 확장세로 변화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는 이달에도 계속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6포인트(0.19%)가 올라 2091.9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주말 중국 통계청은 11월 제조업 PMI가 전월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 50.2를 기록한데 이어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51.8로 전월에 이어 50선을 상회하는 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전반 소순환 사이클 상 경기 반등 기대가 높아지는 양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11월 내내 코스피를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12월 첫 거래일 들어서도 매도 우위를 유지하는 모습”이라며 “미중 무역협상이 교착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최근 홍콩발 리스크에 대한 외국인의 경계심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 3103억원, 489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홀로 3921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가 지난 10월 기준 398만명을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월 상용화 이후 7개월 만에 400만명을 육박해 연내 가입자 500만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10월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에 따르면 5G 가입자는 지난 10월 말 398만 2832명으로 전월(346만 6784명) 대비 51만 6048명 증가했습니다. 월별 누적 가입자는 5G 상용화를 시작한 4월 27만 1686명, 5월 78만 4215명, 6월 133만 6865명, 7월 191만 1705명, 8월 279만 4536명으로 집계됐는데요. 가입자는 매월 최소 51만명에서 최대 88만여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연내 500만 가입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통신 3사 모두 5G 가입자가 100만을 넘겼습니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이 177만 1485명(44.47%)으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점유율은 전월 보다 0.15%p증가했습니다. SK텔레콤은 연내 가입자 2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지난달 29일 천연물 원료인 ‘금은화 추출물’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 용도에 관한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약)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PCT는 특허에 관한 해외출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통일화하기 위한 국제조약으로, 하나의 출원서 제출로 전 세계 153개국에 동시에 특허를 출원하는 효과를 갖습니다. 회사 측은 해외 특허권 확보를 통해 향후 천연물의약품에 경험이 많은 유럽 등 글로벌 제약사 대상 기술 수출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금은화 추출물을 직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처리했을 때의 우수한 제균효과를 비롯해, 혈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면역글로불린(IgG) 항체 발현 감소, 조직병리학적 병변의 호전, 사이토카인 발현 감소 효과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GC녹십자웰빙 의학팀 팀장은 “이번 PCT 특허 출원은 금은화 추출물의 특허권을 해외까지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증상이 심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알테오젠(196170)이 최대 1조 6000억원 규모 기술수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2일 오후 2시 37분 현재 알테오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거래제한폭까지 치솟으며 6만 48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ALT-B4) 관련 비독점적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금은 1300만달러(약 153억원)이며 해당 기술을 여러 제품에 적용해 각 국가별로 계획중인 임상을 진행하고 국가별 허가와 판매 이정표를 달성하면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입니다. 계약기간은 2039년 12월 1일까지입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제약사의 정맥주사 제품에 알테오젠 기술을 적용해 피하주사형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발중인 여러 품목에 대해 임상을 완료하고 판매금액을 달성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 수령가능 금액은 13억 7300만달러(약 1조 6190억원)”이라며 “하지만 일부 품목이 임상을 실패하거나 판매금액이 적을 경우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SKC(011790)가 동박사업을 영위하는 KCFT 인수로 성장성 높은 2차전지 소재 사업이 주력 사업으로 추가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입니다. 2일 오후 2시 11분 현재 SKC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79% 올라 4만 83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KCFT 인수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CFT 인수로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이 추가되면서 내년 연결실적 반영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또한 화학사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됐고 필름사업은 원가 하락과 투명 PI 필름 출시로 사업성을 갖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일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카드 신상품인 ‘유안타Daily+ 체크카드’를 출시합니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의 5%에서 최대 20%까지(월 통합 최대 2만원 한도) 할인 적용되는데요. 연회비는 없습니다. 이 밖에도 유안타증권에서 발급하는 체크카드는 카드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연 5% 캐시백(월 0.417%)을 제공하는 ‘유안타CMA+ 체크카드’, 주식 약정금액별 최대 1% 캐시백 혜택의 ‘유안타Stock+ 체크카드’가 있습니다. 이 카드들은 기본적으로 편의점 ATM기에서의 입출금이 무료입니다. 유안타Daily+ 체크카드와 유안타증권 체크카드는 전국 지점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오는 2020년 신규 스마트폰 라인업 정비에 본격 나섰습니다. 내년 2월 공개를 앞둔 갤럭시S11에 이어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의 글로벌 출시 국가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갤럭시S11의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스펙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시장에서 확장 가능성을 맛 본 갤럭시 폴드도 올해 출시 제품보다 더 얇고, S펜 탑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내년 폴더블폰 라인업 2종 확대..클램셀·갤럭시 폴드로 상·하반기 공략 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0년 2월 갤럭시S11 신제품 라인업이 발표 예정인 가운데, ‘클램셸(조개껍질)’ 형태인 새 폴더블폰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폴더블폰 라인업을 2종으로 늘릴 계획인데요. 기존 갤럭시 폴드 후속작은 내년 8월~9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회의(SDC)’에서 조개 껍데기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가로 방향을 축으로 접히는 폴더블폰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갤럭시 폴드보다 더 얇고, 작고, 무게도 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유튜브에서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끄는 EBS 연습생 ‘펭수’가 증강현실(AR)로 구현됩니다. LG유플러스는 EBS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EBS ‘자이언트 펭’과 번개맨, 번개걸 등 캐릭터를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AR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자이언트 펭의 주인공 펭수는 지난 4월 크리에이터가 되려고 남극에서 건너온 EBS 연습생이라는 설정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나이는 10살, 키는 210cm인 자이언트 펭귄입니다. ‘자이언트 펭TV’로 EBS1TV와 유튜브에서 데뷔했고 7개월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U+AR앱으로 펭수 주제곡에 맞춘 댄스, 요들송, 국민체조, 태권도 시범 등 콘텐츠 약 10여 종을 360도 3D AR로 서비스합니다. 또 연말과 연초 시즌에 맞춰 펭수가 캐럴을 부르거나 새해 인사를 하는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특히 펭구 이모티콘을 3D AR로 촬영해 3D 스티커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번개맨과 번개걸 등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들과도 촬영을 마쳤습니다. 번개체조를 추는 영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경쟁력을 갖춘 실속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글로벌 주요 시장에 본격 출시하며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합니다. LG전자는 폴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와 멕시코, 브라질, 파나마 등 중남미 주요국에 연이어 ‘LG K50S’, ‘LG K40S’ 등 LG K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신제품은 권장소비자가 기준 200달러대 제품입니다. 실속형임에도 화면, 카메라, 배터리 등 주요 사양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탑재해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LG K50S는 6.5형 디스플레이와 4000밀리암페어시(mA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습니다. 또 전면에는 1300만 화소 표준카메라를, 후면에는 13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심도카메라를 각각 탑재했는데요. LG K40S는 6.1형 디스플레이와 3500mAh 배터리, 전면 1300만 화소 표준카메라와 후면 1300만, 500만 화소 표준, 광각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두 제품은 모두 美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일명 ‘밀스펙’의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LG 식기세척기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렌탈의신은 “식기세척기가 손으로 하는 설거지보다 덜 깨끗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렌탈의신은 ‘LG DIOS 식기세척기 스팀’을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양방향 회전하는 ‘토네이도 세척날개’를 중심으로 총 54개 입체 물살을 넓고 고르게 분사해 기름때 걱정 없는 강력한 세척력을 보여줍니다. 표준 코스 세척 시 소요 시간은 단 55분에 불과합니다. LG DIOS 식기세척기 스팀만의 차별화된 기능인 ‘100℃ 트루스팀’은 100도의 스팀을 분사시켜 물 얼룩을 감소시키고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줍니다. 안전한 온도가 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자동 문 열림 건조 기능’은 아이가 다치거나 손을 델 위험을 덜어주고, 남은 물과 음식물의 냄새 배출과 함께 식기를 자연 건조시킵니다. ‘LG 식기세척기 스팀’은 LG 공식 브랜드 스토어인 ‘렌탈의신’과 브랜드 전용관 ‘LG렌탈의신’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LG 브랜드 전용관 ‘LG렌탈의신’에서는 식기세척기뿐만…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임금 교섭에서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결국 파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작년엔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보했지만, 올해는 물러설 수 없다는 건데요. 수십 년 일해도 기본급이 200만원을 넘지 않아 실질적인 생활비 마련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29일 주재정 르노삼성차 노조 수석부위원장에 따르면, 노조 집행부는 전날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임금교섭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다음달 10일 정도면 결과가 나올텐데요. 지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고 조합원 찬반투표도 통과하면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게 됩니다. 주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인더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12년간 이렇다 할 파업이나 분규가 없었던 부산공장은 다른 사업장에 비해 임금이 제대로 오르지 않았다”며 “작년에 이어 1700억원 수준의 흑자가 예상되는 올해에도 기본급을 동결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6월 24일 2018년 임단협을 타결한 이후 17일 만에 2019년 임금 교섭을 사측에 요구했는데요. 노조는 7월 25일 임금 요구안을 공식 전달했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공동 광고 사업을 추진합니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29일 16개 PP와 ‘채널 AD-Network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PP가 운영하는 채널 광고를 한 곳에 통합해 관리하는 사업입니다. KT는 “각각의 채널이 개별로 광고를 운영할 때보다 확대된 규모에서 다수 사업자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광고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며 “지능형 광고 플랫폼으로 실시간 채널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가구 맞춤형 광고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PP 방송광고는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같은 시간에 같은 채널을 시청하는 사람에게 같은 광고가 송출됩니다. 하지만 KT가 자체 개발한 스트리밍 방식 ‘Addressable TV’기술을 적용하면 가구별 시청이력과 특성, 관심사에 맞춰 실시간으로 연관성이 높은 광고를 보낼 수 있습니다. KT는 “축적된 빅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정밀한 타기팅을 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만들고 KT 스카이라이프 광고사업 노하우를 더해 최적화된 광고상품을 기획할 것”이라며 “TV 방송광고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칠링+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부터 여름면 신제품, 여름철 인기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 고유의 톡 쏘는 상쾌함이 어우러진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이면 절로 떠오르는 시원한 여름면 신상 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유명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신제품 ‘고기리 물막국수’를 출시했습니다. 물막국수 스타일로 생면 메밀면에 자극적이지 않은 육수를 더했습니다. 생면을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하림은 여름철 대표 별미를 재현한 ‘더미식 초계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상온 밀키트 간편식입니다. 초계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동봉돼 별도의 다른 고명 없이도 한 그릇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림 측은 "시원한 초계 국물에 하림의 닭가슴살이 더해져 여름 별미로 좋다"고 말했습니다. CU는 여름 시즌 면 요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통 면류 3종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식당 대비 3배가량 저렴하게 설정했습니다. ‘정통 냉우동’은 우동면으로 식감을 높이고 무 블록 등을 더했으며 ‘정통 메밀소바’는 메밀면과 가쓰오 소스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요거트월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협업해 진행 중인 캐리비안 베이 썸머 페스티벌과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여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여름 축제 테마에 맞춘 메뉴부터 원피스 콜라보 메뉴 등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입니다. 모든 메뉴를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제공합니다. 코카콜라 이온보충음료 토레타!는 무더위 속 여름철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25개 대학의 농촌봉사활동 단체에 1만2000개의 토레타! 제품을 지원했습니다. 토레타!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 ‘2025 한강나이트워크42K With 토레타!’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음료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여름밤 한강을 따라 14㎞부터 42㎞까지 다양한 코스를 걷는 국내 유일의 야간 걷기 행사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출발지와 각 체크포인트에 토레타! 음료 공급대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실적을 냈습니다. 네이버[035420]는 2분기 매출액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1.7%, 10.3%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497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입니다.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 전분기 대비 5.6% 성장했습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 전분기 대비 9.3% 늘었습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습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조8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입니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주류 시장에 연예인 마케팅 바람이 거셉니다. 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텔링 술’은 출시 직후부터 팬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읍니다. 차별화에 목숨 거는 편의점업계와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스타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연예인 술'이 단기 흥행에 그치는 건 한계로 지적됩니다. 출시 초 강력한 팬덤 효과로 판매가 급증하지만 맛이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편의점 주류는 순환 속도가 빠른 만큼 셀럽 마케팅도 지속가능한 전략과 상품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연예인이 협업해 술 제품을 출시하는 주류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연예계에서 애주가로 소문난 가수와 배우, 개그맨과 협업해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팬덤이 두터운 연예인과의 콜라보는 소비자 파급력이 빠르고 점포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지난 4월 가수 지드래곤(GD)와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 1000만캔을 돌파했습니다. GD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IP를 활용한 첫 주류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호응했습니다. 이 제품은 CU가 역대 출시한 주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됐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안소희와 협업해 와인 ‘쉬머’를 출시했습니다. 앞서 걸그룹 QWER과 함께 한정 출시한 스파클링 와인은 3만병 넘게 팔렸습니다. 이달부터는 티아라 출신 배우 효민이 롯데웰푸드와 협업한 ‘효민사와 짱셔요’ 2종을 CU에서 가장 먼저 선보입니다. 효민사와는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500만캔 이상 팔린 인기 제품입니다. 연예인의 주류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쏜 건 가수 박재범의 원소주입니다. 박재범은 지난 2021년 주류 회사 원스피리츠를 설립하고 이듬해 2월 증류주 원소주를 론칭했는데 연이어 품절 사태와 오픈런을 유발하며 소위 ‘대박’을 쳤습니다. 현재까지 GS25에서만 ‘원소주스피릿’이 550만병 이상 팔렸습니다. GS25는 방탄소년단(BTS) 진과도 손잡고 전통주 ‘아이긴’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아이긴은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공동 투자해 만든 브랜드로 GS25는 지난해 12월 아이긴 RTD 사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초에는 증류주까지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가수 성시경이 론칭한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12도’를 업계에서 처음 판매한 곳도 GS25입니다. 지난해 10월과 12월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5000개 한정 수량을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습니다. 가수 소유와 콜라보한 하이볼 ‘쏘하이볼’도 현재 20만개 넘게 판매됐습니다. 세븐일레븐도 해당 분야에 정통하거나 특출난 인물들과 주류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를 출시한 이후 블랙서클 하이볼, 위스키까지 잇달아 선보였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지금까지 판매한 신동엽 콜라보 주류 누적 판매량을 5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셀럽과 협업해 와인 시장도 공략 중입니다. 지난해 8월 하정우와 출시한 와인 ‘콜 미 레이터’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자 올해 7월 후속작으로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내놨습니다. 두 제품 모두 패키지에 화가로도 활동하는 하정우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았습니다. 마키키 쇼비뇽블랑은 오프라인 선출시 행사에서 15분 만에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에도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인 최자와 소믈리에들과 함께 복분자주 ‘분자’를 출시했습니다. 분자는 2년간 연구를 거쳐 탄생했으며 최자가 김치의 신맛에 착안해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이마트24가 걸그룹 스테이씨 로고가 담긴 하이볼 2종을 단독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연예인 술' 마케팅은 출시 초반 셀럽 IP를 활용해 팬덤을 포함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며 크게 화제가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지속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반짝 인기에 그치고 있는 점은 한계로 꼽힙니다.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제품도 많습니다. 과거 CU가 래퍼 윤미래, 가수 김민종과 협업해 출시한 소주 ‘미래 소주’와 ‘하늘아래서’는 대략 6개월에서 1년가량 판매하고 단종됐습니다. 하지만, 배우 김보성의 ‘의리남 소주’는 현재도 판매 중입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연예인 주류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이 고객의 선택을 받아 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상품은 지속 운영한다”며 “이외 수명을 다하면 운영을 종료해 상품 sku(재고 관리의 최소 단위)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판매 중이더라도 예전만큼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소주는 출시 1주일 만에 초기 물량 20만병 완판, 2022년 국내 판매량 400만병을 돌파했지만 희소성이 떨어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실제 2023년 매출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3%, 95% 줄었습니다. 올해는 전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인은 언제 어떤 부정적인 이슈가 터질지 모른다는 점에서 연예인 리스크도 편의점이 셀럽 마케팅을 할 때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과 협업해 2023년 2월 ‘소주한잔’을 출시했지만 얼마 안 가 주가 조작 논란이 터져 제대로 된 마케팅도 펼쳐보지 못하고 제품 판매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제품 출시 때만 얼굴을 비추는 게 아니라 제품 판매, 마케팅 등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때도 연예인 이름을 딴 수제 맥주가 많이 출시됐지만 지금은 다 사라졌다. 중요한 건 재구매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셀럽들이 자신의 이름과 초상권뿐 아니라 제품 개발 전반에 참여하는 추세입니다. 안소희는 직접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와이너리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상품 출시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신동엽과 성시경도 원액 시음, 패키지 디자인 등 제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술을 론칭하고 디자인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술 자체로서 차별성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연예인이 관여해서 만든 술을 마실 때 그 서사를 더 감정적으로 교감하게 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물의를 일으킬 경우 출시 자체가 엎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결국 연예인이 주류 매출 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반짝했다가 사그라지게 된다. 셀럽 마케팅이 계속 탄력을 받아 매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해당 연예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점 개선 노력 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