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은 이달 중순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성금은 지주사인 ㈜효성과 4개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이 함께 마련했습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번 중부지역의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구호 인력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습니다. 효성은 지난 3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기부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커피브랜드 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가 지난 12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이와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 복구에 힘쓰고 있는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에 관할소재 가맹점과 함께 500인분의 음료도 지원했습니다. 이번 성금 기탁과 음료 지원은 최근 중부지방에 계속된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및 상가 침수가 이어지며 안타까운 인명 피해를 비롯해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의 피해가 커지는 데에 따른 것입니다. 또한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전국 가맹점을 조사하고 복구에 필요한 피해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당한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고 음료를 지원했다”며 “메가커피 가맹점 또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주님들이 정상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복구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기금은 피해시설 복구활동과 이재민 지원 등에 우선 사용되며 구호키트 전달 등 추가 지원도 검토합니다. 그룹사별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 유통군은 지난 10일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물품 9000여개와 이재민 구호키트 400여개, 임시대피소칸막이 120여개를 지원했습니다. 추가로 이동식 샤워실과 화장실을 지원하고 복구 작업 현장에 세탁구호차량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롯데물산은 지난 9일 송파구청에 생수 2500여개와 생필품 300여개를 전달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 임직원은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재난구호지원금 확보, 구호키트 구비 등 긴급구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 10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중증장애인 고용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을 추진하고, 원만한 직장 적응 지원,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체 내 긍정적 인식 기반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 고용의무를 조기에 달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고용에 적합한 직무 및 고용모델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모집대행 등 고용서비스 제공, 직무훈련 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도 나설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10명 ▲행정서무 및 언론모니터링·기사 스크랩 20명 ▲영어서무 및 디자인 지원 10명 ▲환경미화 및 사무지원 10명 등 총 50명의 장애인 고용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경영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근로자 일자리 창출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광복절을 맞아 지난 9일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한국 해비타트가 주관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캠페인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부터 활동에 참여해왔습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에 위치한 故 강승문 선생 후손의 집에서 진행됐습니다. 故 강승문 선생은 지난 1919년 4월 1일 횡성서 천도교인들이 주축이 돼 일어난 대규모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이날 밤 시위 도중 헌병들의 발포로 순국했으며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습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진입로 개선 및 주변환경 정리, 가구조립 등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봉사활동 필요 예산은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으로 사용됐습니다. 봉사활동에 나선 대우건설 홍보대사 조정현(인하대 1학년) 씨는 "작고 부족한 손길이었음에도 독립유공자 후손 분께서 활짝 웃으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은행이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를 광복절인 오는 15일 정식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독도버스는 가상공간에 구현한 독도에서 아바타를 생성해 생활하는 메타버스(가상확장세계) 서비스입니다. NH농협은행의 독도버스는 지난 3월부터 사전가입자 대상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6월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베타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번 정식 서비스에서는 게임적 재미요소를 강화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 독도버스 내에서 ▲낚시 미니게임 ▲독도 강치에게 소원을 비는 '기도의 신' ▲독도의 명소를 방문하는 '둘레길 방문' ▲뛰어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금융상식 퀴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또 독도버스에서 NH농협은행 독도지점을 방문하면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세금·부동산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VIP룸에서는 아이템 등 경품을 담은 '럭키박스'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오는 15일 오전에는 독도버스 광장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독도를 행진 하는 등의 경축행사도 진행됩니다. 참여자들에게는 기념으로 발행한 대체불가토큰(NFT)을 증정합니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민족은행으로서 독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수도권 등 중부지역에 내린 '역대급 폭우'로 인한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기탁하고 긴급 구호활동에 나섭니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구호차량 4대와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 및 피해 지역의 방역을 도울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힌 바 있습니다. 수해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 최대 50% 할인으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도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수해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금, 수해차량 특별지원, 긴급 구호활동을 통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할 것"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10일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아~ 여름을 부탁해!’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1000만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빅워크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실시간으로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을 확인하며 일상생활에서 걷는 걸음 수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캠페인은 지난 7월 5일부터 8월 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롯데건설 임직원 및 가족 535명이 참여했습니다. 임직원들은 합산 목표 걸음 수인 1억5000만보를 116% 초과 달성하고 다문화 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은 여름방학 기간에 돌봄 공백이 생기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 기회와 다문화 18개 가정의 32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다문화 어울림 여름 캠프’에 쓰여질 예정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때에 ESG 경영 실천과 연계해 임직원 참여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경영이라는 원칙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건설업계 최초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컬러 디자인 체계인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을 적용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단순히 심미적인 기능을 넘어 개인 유전자 특성이나 눈질환 등에 의해 다양한 색각을 가지는 모든 계층을 배려한 컬러 사용을 의미합니다. 코오롱글로벌은 디자인 적용을 위해 KCC 컬러디자인센터와 디자인의 배색을 연구 및 개발했으며 최근 준공 완료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제 활용된 컬러 조사 및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매뉴얼을 고도화 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이 적용하는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명확한 정보 위주의 그래픽과 명도차(밝기차이)를 이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벽면, 기둥, 바닥면에 적용하는 사인·픽토그램(그림문자)에는 명도차를 3단계 이상 나도록 해 명확성을 높였으며, 보행로는 안전을 고려해 시인성을 높인 형광안료 페인트를 적용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을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동시에 이뤄져 안전에 취약한 주차공간에 최우선 적용하고 추후 공용공간과 인포메이션 시스템 등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건설업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부동산원은 지난 9일 올해 하반기 입사 신입사원 56명이 대구 내 취약계층 복지시설 3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신입사원들은 대구 소재 아동심리치료 및 재활사업 기관 2곳을 방문해 급식소 청소 및 코로나19로 방치돼 있던 시설물 정비 등 환경 정리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안동 도정작업장을 방문해 정미소 청소와 쌀 배송지원 등도 실시했습니다. 양기돈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신입 직원들에게 이번 나눔 문화 체험이 상생과 협력의 문화를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이웃들에게도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활동으로 대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32개소 아동 대상 교육물품지원, 대구 서부지역 초등 온라인 교육지원, 지역아동센터 및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식료품 박스 전달사업 ‘REB사랑의 희망박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지난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가 발생한 서울·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과 생수 각 3000개씩 총 6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현장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구호물품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학교·체육관 등 임시 대피시설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수해복구에 나선 구호 인력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PC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협조 체계를 갖추고 자연재해를 겪은 지역에 긴급 구호품 전달 및 복구지원을 해왔습니다. 또 지난 2020년 대구와 경북지역 코로나 대응 현장, 중국 우한 및 이탈리아 교민, 올해 경북 울진 및 삼척 산불 피해 지역 등에도 빵·생수·방역물품 등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지난 5일 서울 영등포 공군호텔에서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故 박광수 중위(공사 29기) 부모가 28년 간 모은 유족연금 1억원과 조종사 2700여명이 자율적으로 모은 2억원을 기반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으며 해마다 순직 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교육 관련 사회공헌 추진을 검토하면서 하늘사랑 장학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장학사업의 취지를 높이 평가해 기부를 결정했습니다. 이날 기증식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에게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정 참모총장은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기탁된 기부금은 순직 조종사 유자녀의 학업 지원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백정완 사장은 "대한민국의 하늘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순직 조종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유자녀들이 그분들의 희생정신에 자부심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사업, 나이지리아 실명구호 활동 지원, 동해안 산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은 육군 3군단 사령부에 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후원금 및 위문품 전달은 부대의 발전과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후원금은 코로나19 확진 장병 지원, 부대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육군 3군단장은 "호반그룹과 3군단과의 인연이 벌써 7년째다. 한결같이 우리 장병들의 복무 여건 향상을 위해 든든히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에 힘입어 우리 군과 장병들은 최전방에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은 "험준한 동부전선에서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에도 훈련에 임하고 있는 3군단의 장병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호반그룹과 육군 3군단은 지난 2015년 ‘1사 1병영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꾸준한 교류를 이어 왔습니다. 호반그룹은 장병 건강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을 조성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 열화상 카메라를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총 3억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경력보유여성 취업 활성화 사업을 위한 후원금 7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효성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2013년부터 10년간 경력보유여성, 중장년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을 지원해왔습니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들 여성을 대상으로 급식조리사, 돌봄 교사, 요양보호사, ERP물류사무관리원 등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올해는 45세 이상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약 4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요양보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정기적인 취업 상담과 구직 정보, 일자리 소개 등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효성 관계자는" 그간 효성의 지원으로 총 360여 명의 여성이 교육과 취업 지원을 받았다"며 "그중 280여 명이 급식조리사, 돌봄교사, 요양보호사, ERP 물류사무관리원 등 직군의 취업에 성공하여 평균 80%의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지난 1일 커피 전문점 폴 바셋과 함께 제주도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은 'Be Green Be Happy' 슬로건 아래 진에어 객실승무원, 폴 바셋 바리스타 등 양사 임직원 20여명이 모여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제주도 올레 17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특히 플로깅은 환경 보호 캠페인이라는 취지를 살리고자 생분해 비닐 장갑, 집게, 재생 나일론 소재의 집게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용품을 활용해 진행됐습니다. 양사는 환경 보호 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고객 참여형 플로깅 캠페인도 전개합니다. 캠페인은 오는 11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회사나 집 주변 등에서 자유롭게 플로깅 활동을 한 뒤 해시태그와 함께 SNS 인증샷을 공유하면 됩니다. 플로깅 참여 고객 중에서는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폴 바셋 텀블러를 증정합니다. 또, 올바른 플로깅 실천을 돕고자 에코백, 생분해비닐, 바리스타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플로깅 키트를 진에어의 온라인 쇼핑몰 지니스토어에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