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행장 승진 ▲혁신금융그룹 김인태 ▲금융소비자보호그룹 김운영 ◇지역본부장급 승진 ▲강서·제주지역본부 윤동희 ▲남부지역본부 백창열 ▲중부지역본부 곽인식 ▲경서지역본부 조민희 ▲경남지역본부 홍석표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김원섭 ▲인사부장 박일규 ▲경제경영연구실 박태상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윤석연 ▲검사부 정성진 ◇지역본부장급 전보 ▲강북지역본부 오상진 ▲IT개발본부 기완서 ◇본부 부서장 전보 ▲퇴직연금부 서봉균 ▲기업지원부 이현숙 ▲IBK컨설팅센터 김상욱 ▲프로젝트금융부 조준호 ▲기관고객부 음미애 ▲강남기업금융센터 이유정 ▲투자상품부 오정순 ▲수탁부 방창식 ▲글로벌사업부 강승균 ▲글로벌영업지원부 송제훈 ▲자금결제부 윤동현 ▲경영관리부 김대근 ▲자회사운영부 김치엽 ▲여신심사부 오수정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양희선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나홍환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이상헌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홍성욱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박영옥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송동준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김영기 ▲호남여신심사센터 김수연 ▲호남여신심사센터 문경배 ▲여신관리부 김성찬 ▲경영지원그룹데이터센터구축팀 하종길 ▲디지털기획부 박진현 ▲기업디지털채널부 한찬우 ▲개인디지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17일 서울 소공로 본사에서 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옥일진 상무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7개 그룹사 디지털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협의회는 그룹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에 따른 이슈나 중점사항 관련 의사결정을 위해 지난해 9월 신설됐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우리WON뱅킹'을 새롭게 재구축하는 'New WON'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뱅킹앱 재구축 준비조직을 상설부서로 확대 재편하며 '뉴WON추진부'를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 옥일진 상무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고객중심 디지털 플랫폼 확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신년사를 언급하면서 "우리금융 대표 플랫폼인 '우리WON뱅킹'의 성공적인 재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19일부터 KB스타뱅킹과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의 타행이체수수료 및 타행자동이체수수료를 모두 면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는 사회초년생이나 고령층 등 수수료 감면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던 금융취약계층과 장기화하는 경기둔화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처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체수수료 면제 시행으로 개인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까지 누구나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수수료 없이 타행이체거래를 할 수 있다"며 "사회에 이익을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해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로 고객과 함께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17일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펀드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을 모두 돌려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우리은행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결정을 수용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헤리티지 상품에 가입한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와 별개로 '젠투 DLS' 펀드 가입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분쟁조정결정을 수용했다"며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정책을 존중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금감원 분조위는 6개 금융사가 판매한 헤리티지 펀드 관련 분쟁조정신청 6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하면서 투자원금 전액반환을 권고했습니다. 헤리티지 펀드는 독일 내 문화적 가치가 있는 오래된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매각이나 분양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의 펀드였습니다. 2017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 4835억원(1849좌) 판매됐지만 이 사업 시행사가 파산하면서 2019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AIA생명은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팀 차붐' 재단과 유소년축구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 황지예 AIA생명 마케팅본부장, 차범근 팀 차붐 이사장, 조병득 팀 차붐 이사(KFA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유소년축구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유소년축구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팀 차붐은 지역 초등학교나 체육교사들에게 유소년축구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후에는 지역 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팀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다양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통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경험토록 하면서 재능있는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려제약은 화장품 제품인 살비아토를 이달 중 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살비아토는 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제품입니다. 피부트러블 개선에 효능을 보인 곰보배추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입니다. 고려제약은 살비아토 외에도 탈수 시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공급하고 당분을 줄여 신체의 삼투압보다 낮게 설계한 레스큐라이트액에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커큐민을 첨가한 ‘레스큐라이프프로’도 1분기 중에 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고려제약에 따르면 2018년과 2019년 500억원대 수준에 머물렀던 매출은 2020년 668억원, 2021년 745억원, 2022년엔 800억원으로 단기간에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2018년과 2019년 30억원대 수준의 영업이익도 2020년 110억원으로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한 이후 2021년 113억원, 2022년 예상 15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려제약 관계자는 "의약품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와 화장품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서 최근의 성장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경영 효율성 개선을 통해서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음료 기업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 기조를 한층 강화합니다.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기부는 물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 사내 부패방지 문화 확산 시스템 도입 등 사회적 책임 실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식음료건강기업 일화(대표 김상균)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 경영 국제표준으로, 규범 준수와 관련된 리스크를 파악하고 통제 및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입니다. 일화의 제약사업부는 부서별 부패 리스크 식별 및 평가, 부서별 상황분석 및 개선사항 도출, 전 임직원 대상 부패 방지 교육 실시 등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일화는 장애 음악인을 위한 꿈씨음악회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초정탄산수 등 음료 제품에 무라벨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했습니다.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은 업계 최초로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됐습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매년 발표하는 지수로 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이 총 9714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20만㎥급 초대형 LN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8m, 너비 48.9m, 높이 26.9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LNG운반선 발주 문의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LNG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해 수익성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전 세계서 발주된 LNG운반선 총 173척 가운데 가장 많은 44척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VIP고객 전용 디지털 공간으로 하나원큐 'VIP H 라운지'를 열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VIP H 라운지는 ▲부동산투자자문, 상속증여상담 등 전문가 서비스 ▲ 패밀리오피스&트러스트, 리빙트러스트 등 특화서비스 ▲라이프케어 서비스 ▲하나원큐 M 프리미엄 매거진 등 4개 분야로 이뤄졌습니다. 각각 자산관리전문가(PB)가 1대 1 맞춤 상담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은 VIP H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이벤트를 합니다. 이벤트 대상 VIP고객이 VIP H 라운지에서 상담 예약하면 다이슨 에어랩 및 스타벅스 커피를 경품으로 추첨 지급할 예정입니다. 19일 하나원큐 앱에서 진행되는 '2023년 재테크 세미나'(라이브방송)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담 신청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됩니다. 하나은행 김영훈 자산관리그룹장은 "손님의 다양한 자산관리 요구를 전용 디지털 공간에서 제공하는 게 VIP H 라운지의 핵심"이라며 "디지털 자산관리 영역에서 VIP손님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지난 16일 사회 공헌활동 ‘맛있는 제주 만들기(맛제주)’ 식당 주인들이 제주도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소외이웃을 위한 이불 100채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달식에는 제주도 자원봉사센터의 고태언 센터장, 권은애 사무처장, 신라면세점의 제주점 윤재필 점장, 김철종 부점장 등 6명이 참석했습니다. 호텔신라도 지원금을 보탰으며 이불은 설 명절 전 제주도 내 소외이웃 연동 내 30가구, 그 외 도내 7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맛제주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도, 지역 방송사와 함께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교육·주방시설물 전면 교체 등을 지원합니다. 오복자 맛제주 11호점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이 개최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전세계 19개국 24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약 3주간 운영되는 체험 공간은 다음달 1일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이후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새롭게 공개되는 제품과 다양한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체험 공간은 ▲카메라 등 혁신 기능 경험 ▲제품 간 상호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체험 ▲삼성전자의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 비전 공유 등 다양한 컨셉의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카메라 관련해서 이색 체험 공간이 마련됩니다. 방문객들은 영화 세트장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 영화 감독처럼 촬영하며 새로운 갤럭시 제품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갤럭시 체험 공간을 전 세계로 확장해 더 많은 소비자들께서 직접 혁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다음달 1일 공개되는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하고, 갤럭시 혁신의 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삼호어묵’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냉동 제품으로 ‘가쓰오모둠어묵탕’과 ‘김치모둠어묵탕’ 등 어묵탕 2종, ‘매콤달콤 쫀득어묵볶이’와 ‘쫀득어묵’ 등 간식류 2종입니다. 어묵탕은 해동 없이 끓는 물에 5분만 조리하면 완성됩니다. ‘가쓰오모둠어묵탕’은 가쓰오 육수와 야채어묵 등 어묵 5종에 유부 주머니와 표고버섯 등 건조 야채로 구성됐습니다. ‘김치모둠어묵탕’은 한입탱글사각, 한입가득볼 등 오색 어묵에 대파와 썬 김치가 들어간 육수를 더했습니다. ‘매콤달콤 쫀득어묵볶이’는 한입 크기 어묵과 사각어묵에 떡볶이용 소스가 동봉돼 있고 ‘쫀득어묵’은 에어프라이어 6분 조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온라인 전용으로 선보이며 추후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CJ온스타일·이마트몰 등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어묵탕은 가정에서는 물론 겨울철 캠핑이나 야외 행사에서 별미로, 어묵볶이는 색다른 안주나 간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호응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 편의와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지난 11일 서울연탄은행과 16일 부산연탄은행에 각각 연탄 4만장씩 총 8만장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사랑의 연탄 나눔은 독거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등 에너지 취약 세대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했으며 13년동안 서울지역 32만장, 부산 지역 등 30만2000장 총 62만2000장의 연탄을 기부했습니다. 이번에 기부한 연탄은 롯데건설의 '1:3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됐습니다. '1:3 매칭 그랜트 제도'는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봉사 제도로 2011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연탄은 서울 노원구, 성북구, 강남구 지역과 부산 동구, 서구, 사하구, 진구 남구 지역에 전달됐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연탄이 따뜻한 명절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17일 법인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 비즈니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롯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프리미엄 비즈니스 카드는 전달 이용금액 관계없이 국내 이용금액의 1%, 해외 2%를 월 최대 200만포인트까지 롯데 아멕스 법인포인트로 적립합니다. 연간 이용금액이 누적 700만원 이상이면 스페셜기프트로 롯데상품권카드 50만원권 또는 호텔멤버십을 연 1회 제공합니다. 롯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루 비즈니스 카드는 국내외 이용금액의 0.5%를 롯데 아멕스 법인포인트로 적립합니다. 연회비 부담을 줄이고자 '법인회원당 연회비 부과방식'을 적용했습니다. 법인카드 특성상 다수의 카드를 발급받는 사례가 많다는 판단입니다. 기존에는 발급장수에 비례해 연회비를 납부해야 했지만 이 카드는 법인회원이 복수의 카드를 발급받더라도 연간 5000원만 납부합니다. 두 카드는 롯데카드의 법인회원 대상 여행자보험(무기명 최대 12억원·기명 최대 10억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해외 출장이 잦은 고객사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는 아멕스 법인카드를 재단장해 출시했다"며 "20년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박준)은 소방청과 함께 전국 소외계층 가정에 화재경보기 1만개를 지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을 조기에 알림으로써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방관의 구조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소방청은 오는 2025년까지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화재경보기 258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심은 화재경보기 지급과 함께 라디오 캠페인과 버스광고, 웹툰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전 국민에게 화재경보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설치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앞서 농심은 2021년에도 소방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소외계층 가정에 화재경보기 1만개를 지급한 바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신라면이 그간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의미에서 소방청과 함께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국민의 안전과 건강까지 생각하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국내 증시가 금리 인하 수혜 등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헬스케어 등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하와 더불어 미국 대선 등의 사안이 올해 4분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기점으로 미국 등 주요국은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했다"며 "그간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하기에 금리와 음의 관계에 있으며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화장품, 호텔·레저 등의 업종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확장, 초과수요 국면에서 금리인하, 유동성 확장은 글로벌 증시에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완만한 경기둔화에 유럽, 중국 경기회복이 가세할 경우 달러 하향 안정은 물론 한국 수출 호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 관련주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의 통화정책 운용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부양 기대감이 있는 동안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며 "시장 중립 수준의 비중을 가져가고, 이후 재정부양책 규모를 확인한 이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간 패권 다툼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도 예상된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한 국내 기업들이 반사 수익 가능성도 나온다. 강진혁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을 겨냥한 보호조치로 인한 국내 반사 수익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과거 2018년 대중국 301조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수입처 다변화에 따라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한국 수입 증가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관련 업종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보인다. 지난 9월 미국 하원 상임위에서 통과된 생물보안법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물보안법은 단기에 끝날 이슈가 아니다"며 "시총이 작은 헬스케어 종목들로 선택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성장성은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고 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10월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민 연구원은 "10월 코스피는 4분기 상승추세 재개에 있어 마지막 진통을 겪을 수 있다"며 "미국 대선 지지율과 3분기 실적 결과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 등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불안심리가 커지거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증시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사업권은 한 약제상에게 2300달러(약 300만원)에 팔렸는데 현재 시장 가치는 412조에 이른다. 그는 원료를 직접 구매하고 누구에게도 열쇠를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다. 교촌의 3대 치킨 소스 레시피를 아는 분도 한 명뿐이다. 이것이 교촌이 33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비밀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오랫동안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집'과 '상생' 원칙을 꼽았습니다. 치열한 치킨 경쟁 속 최근에는 경쟁사들에 밀리며 실적이 주춤한 상황입니다. 헤쳐나갈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교촌은 'K소스' 세계화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입니다.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교촌 '3대장' 소스도 여기서 교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용 소스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자회사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 현장은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2시간가량 걸려 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푸드 트럭의 치킨 냄새가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2017년 준공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 생산현장은 컵포장기, 파우치 포장기 등 5종(10대)의 충진설비와 10대의 배합탱크 등을 갖췄습니다. 하루 30~40톤의 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1만2465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교촌을 대표하는 '3대장' 치킨(간장⋅레드⋅허니) 소스도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치킨소스 제조에는 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 등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교촌 소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OEM/ODM 소스 2000여종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천 종합식품 제조 공장은 자동화 설비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에 특화된 '물 없는 공장'으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제조시설을 갖췄습니다. 원료 투입부터 포장까지 최첨단 자동화 로봇 설비 라인을 보유했습니다. 진천 공장의 소스 생산 과정은 4층(전처리&배합실)부터 2층(포장실), 1층(완제품 적재실)까지 ▲원료 입고·검수 ▲비가식부위 제거 및 세척·살균 ▲계량 ▲배합 ▲품질검사 ▲충진 ▲금속검출 및 중량선별 ▲제품포장 ▲완제품적재 및 이송 ▲보관 및 출하로 나눠 진행됩니다. 먼저 4층에서 가열이 필요한 주 원료 마늘을 전처리 살균합니다. 껍질과 꼭지가 제거된 마늘을 설비에 투입하면 벨트에서 1차 세척(버블세척)을 진행하고 2차로 마늘 겉면을 약 70℃ 온도에 살균 3, 4차 냉각해 분쇄합니다. 이렇게 전처리된 마늘과 다른 원료들을 배합실로 이동해 소스로 만듭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소스는 천장 배관을 통해 2층 포장실로 내려갑니다. 이 공간은 청결 구역으로 음압관리시스템으로 공기를 관리하는데 병원과는 반대로 '양압' 관리가 이뤄집니다. 분진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층에서는 무인 대차(AGV)가 움직이며 냉장 창고에 팔레트를 자동으로 입고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교촌 소스는 원물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는 '비가열 공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매운맛의 '레드 소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청양 홍고추를 가열하지 않고 직접 짜내 매운맛을 내는 방식입니다. 김태윤 비에이치앤바이오 생산품질혁신본부 상무는 "유통기한이 가열공법에 비해 짧고 제조 원가는 비싸지만 국내산 프리미엄 식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청양홍고추를 직접 착즙하는 등의 비가열 제조공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붓질과 계약재배로 대표되는 교촌의 '고집과 상생' 코로나19를 지나는 와중에도 치킨 프렌차이즈들은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교촌만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습니다. 가격 관련 부정적 이미지와 함께 신제품 등 화제성에서 밀리며 매출이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8년간 1위였던 순위는 2년 사이 3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등이 필요한 교촌입니다. 올해 교촌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판교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발표했습니다. 6월에는 2년 만에 신제품 '교촌옥수수'를 출시했습니다. 수제맥주 '문베어'를 포함해 지난해 '교촌필방', 올해 한식당 '메밀단편' 등 신사업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처와의 '상생'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가와의 계약재배 역시 상생 전략의 일환입니다. 교촌은 계약재배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약재배를 활용하면 회사는 대규모 원물을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고, 농가 입장에서는 유통 부담을 줄이고 거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교촌은 최상의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대표 산지 충남 청양은 물론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충북 단양 등 각지의 청양홍고추 산지 농가를 발굴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지역별로 농가를 분산·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원활한 공급망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비에이치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계약재배 등을 통해 수매한 국내 농산물은 총 3825톤에 육박합니다. 이 기간 매입한 청양홍고추 2800톤 중 58%가 계약재배 물량입니다. 마늘(700톤)과 아카시아꿀(315톤) 등 소스에 쓰이는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 농산물로 수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계약재배 농가로부터 시장가격과 관계없이 정해진 납품가격으로 일괄 구매하고 납품 후 2주 이내에 대금을 정산해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운송은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직접 맡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납품 시 세척, 선별, 건조, 포장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송원엽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는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로 대표되는 치킨소스를 제조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의 상당 수를 계약재배로 들여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촌치킨 소스의 원천에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교촌의 경영철학인 ‘진심경영’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K소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냅니다. 교촌치킨은 현재 7개국(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두바이·중국·대만)에 진출해 있습니다. 모든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치킨에 제공되는 소스는 이곳에서 제조됩니다. 이슬람 문화권 수출을 위해 2020년에 수출용 소스류 7종 할랄 인증(KMF)을 획득했습니다. 송 대표는 "전 세계 프렌차이즈 중 소스만 가지고 엄청나게 성장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소스만큼은 교촌도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K푸드는 치킨에서 나올 것 같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스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NUGU와 에이닷은 NLU, LLM 기반의 AI 모델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NLU는 입력된 문장의 키워드와 의도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LLM은 키워드와 더불어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함께 파악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AI 서비스의 범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NUGU는 B tv의 VOD와 실시간 콘텐츠 정도로 범위가 제한됐지만 에이닷은 OTT, 유튜브, 웹까지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에이닷에게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뭐 있어?"라고 질문하자 '베테랑2'와 같은 현재 상영작을 즉각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턴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객은 에이닷에게 질문을 하여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이닷이 직접 이어지는 질문을 띄워줘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대화하듯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이날 함께 공개된 AI 셋톱박스 'AI 4 vision'과 기존 B tv 셋톱박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4 vision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셋톱박스로 4K를 지원하는 13M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홈트레이닝, 게임 등 모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SK브로드밴드는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담당은 "과거에 비해 TV 이용 시간이 줄었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흩어져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데 모아 'B tv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혁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며 AI 서비스를 적용해 경쟁력을 갖춘 B tv의 수익 모델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