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베트남에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검토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모델의 해외 수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베트남 (PetroVietnam) 그룹과 해저케이블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 레 만 훙(Le Manh Hung) 페트로베트남 회장, 쩐 호 박(Tran Ho Bac) PTSC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베트남 서남부 푸미(Phu My)항에 공장과 전용 부두 건설을 검토하고 인허가 절차, 투자 규모, 지분 구조 등을 협의해 빠르면 올해 안에JV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 공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국가 간 해저 HVDC 송전망 구축과 베트남 해상풍력 개발, 남북 간 장거리 송전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습니다. 특히 지난 5월,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잇는 '아세안 해저 HVD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에서 개최된 ‘2025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본선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바다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자리로, 지난 5월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탐구제안서를 공모해 예심을 거쳐 최종 6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습니다. 본선 참가 학생들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국립한국해양대에서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바다와 인간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탐구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AI와 Chat-GPT 활용을 허용해 미래지향적인 탐구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최종 심사 결과, 총 28명의 학생과 1개 학교가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비롯해 총 128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수상했습니다. 우수 학생과 교사에게는 겨울방학 중 아시아 해양강국 연수 기회도 제공됩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선배와의 대화’, ‘2025 국제해양영화제’ 특별 상영과 조하나 조직위원장과의 대화, ‘해양올림피아드 페스타’, 해양 분야 최고 권위자 멘토링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시야를 넓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스리랑카해양대학교해양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임선영)은 지난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2기 KMOU 해외봉사단을 스리랑카에 파견했다고 지난 11일 밝혔습니다. 봉사단은 재학생 10명과 지도자 2명으로 구성돼 스리랑카해양대학교와 협력해 해양환경 정화활동, 네곰보 지역 맹그로브 및 습지 복원, Gale 지역 거북이 보호 관찰,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봉사단은 파견 전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스리랑카의 역사와 문화, 해안 정화 방법, 맹그로브 생태 교육, 한국어 교육 방법 등에 관한 사전 교육을 이수하며 활동의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이번 해외봉사 활동은 스리랑카 해양환경 보존과 관련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임선영 단장은 “2기 해외봉사단의 활동은 해양생태계 보호와 국제 네트워크 형성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과 글로벌 해양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글로벌 ESG 투자 지수인 ‘FTSE4Good’에 신규 편입돼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 지수 편입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자본조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 ▲기업 신용도 평가 등 다양한 경영활동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FTSE4Good 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설립한 FTSE러셀이 운영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투자 지수입니다. 300여 개 이상의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전 세계 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종합 평가하며, 유럽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판단 시 주요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은 ESG 전 부문에서 산업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인권 및 지역사회·노동·조세 투명성 등의 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FTSE4Good 지수 편입은 전 임직원이 함께 ESG경영을 내재화해 온 노력의 소중한 성과”라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국제 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종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스타뱅킹 결제 서비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K-POP 그룹이자 2021년부터 5년째 KB국민은행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에스파 콘서트 티켓 증정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만 19세 이상 KB스타뱅킹 가입고객 중 응모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2025 aespa LIVE TOUR-SYNK:aeXIS Line’ 콘서트 티켓 1인 1매를 제공합니다. 공연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스타뱅킹 결제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에서 QR코드를 활용해 매장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타뱅킹, 제로페이,뱅크페이 결제가 가능합니다. 적립된 스타포인트를 함께 사용해 복합 결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결제 금액이 즉시 가맹점에 입금(제로페이,뱅크페이 제외)돼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을 원활하게 하고, 소비를 통해 지역 상권을 돕게 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국내선 이용 시 생체인증으로 본인확인을 진행하는 ‘바이오인증 연계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항공권 탑승정보와 개인정보를 결합한 QR코드 및 손바닥 정맥 인증만으로 국내선 탑승 수속이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실물 신분증이나 종이 항공권 없이 탑승 가능한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여기에 바이오인증까지 연계해 금융권 처음으로 고객이 유·무인 게이트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디지털데스크(화상창구)에서 손바닥 정맥 정보를 등록하고, 우리WON뱅킹 앱내 ‘우리WON지갑’메뉴에서 바이오인증을 연계하면 스마트항공권을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 첨단소재가공 및 적층제조 실험실(지도교수 심도식)의 윤주원 학부생이 ‘2025년 PRecision Engineering Sustainable Manufacturing(PRESM)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윤주원 학생은 “학부생으로서 국제 학회에 참여하고 연구를 발표할 수 있었던 경험이 매우 뜻깊었다”며 “연구 방향을 제시해주시고 세세한 부분까지 지도해주신 교수님의 지도가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학부생 신분으로 거둔 뜻깊은 성과로, 향후 연구 역량 성장에도 긍정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7월 6일부터 11일까지 태국 Marriott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학회는 한국정밀공학회(회장 안성훈)가 주관했으며, 전 세계 재료 및 정밀공학 분야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무대입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출산축하 바우처’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출산축하 바우처는 올해 신생아를 출산한 중소기업 근로자 또는 배우자에게 출생아 1인당 20만원 상당의 출산·육아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지원규모는 총 4억원으로 출생아 2000명까지 바우처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바우처 포인트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전용 복지몰인 ‘모두의 축복상점’에서 산후조리, 유아용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합니다. 참여 신청은 기업은행 중소기업 전용 채용 플랫폼 ‘i-ONE JOB’ 홈페이지에서 기업 단위로 가능합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해 휴가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과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복지 바우처 사업’도 올해 함께 진행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G-LAMP 사업단은 미얀마 보건부 산하 의학연구국(DMR)과 기후변화로 인한 병원체 전파 및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체결식은 지난 8일 미얀마 양곤 DMR 본부에서 열렸으며, 동남아시아와 한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기후변화 기반 신·재출현 감염병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적 협력을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DMR은 미얀마 내 보건정책 수립과 감염병 연구를 총괄하는 국가 핵심 연구기관으로, 결핵·말라리아·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체 자원과 기후변화 관련 병원체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G-LAMP 사업단은 지구 환경변화와 감염병 발생 간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병원체의 분자적 특성과 환경요인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융합형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염병 및 환경보건 분야 공동연구, 연구자·학생 교류, 공동 학술대회·워크숍 개최, 연구 데이터 및 기술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합니다. 특히 석·박사 및 박사후 연구원 상호 파견과 공동 논문 발표, 국제 학술지 투고도 적극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재훈 G-LAMP…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12일 무더위 속에서도 강도 높은 업무를 이어가는 배달업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KB금융은 한국의학연구소(KMI), VROONG(부릉)과 협력해 부릉 소속 배달업 종사자들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했습니다. 특히 불규칙한 근무 시간과 장시간 야외 업무로 검진 기관 방문이 어려운 배달업 종사자를 위해 의료 버스가 직접 서울 서초구 부릉 본사를 찾아 건강검진을 실시했습니다. 검진 항목은 ▲기초 건강검진 ▲혈압·혈당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 측정 ▲온열질환 예방법 등입니다. 부릉 소속 배달업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건강 상담과 생활 건강수칙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혹서기 배달업 종사자의 건강 회복과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사회 전반에 형성하고자 추진됐다”며 “폭염·혹한기에 소상공인·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포용적 금융을 실현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손민영)는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9일까지 7주간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과정은 2025 빅데이터 분석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부산대, 경상국립대, 동서대, 동명대, 인제대 등 6개 대학 학생 82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교육과 대면 심화교육을 모두 이수했으며, 이 중 72명은 8월 9일 열린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인 제46회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산업체 수요에 맞춘 ‘WHO’S NEXT. ACADEMY’ 고급 과정의 하나로 2020년부터 해당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공학 분야뿐 아니라 경영, 자연, 수산, 환경해양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넓혔습니다. 손민영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요구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겠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장기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올 12월 31일까지 ‘디폴트옵션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한 포트폴리오로 적립금을 자동 운용하는 제도입니다. 연금 자산의 방치를 해소하고 장기 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 제도 도입 이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퇴직연금 고객 중 디폴트옵션을 새롭게 지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총 5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합니다. DC형과 개인형 IRP 모두를 지정한 경우 최대 2잔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시작일(8월 1일) 기준으로 기존 디폴트옵션을 해지 후 재지정한 경우와 디폴트옵션 종류 중 ‘안정형’ 유형을 지정한 경우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연금 고객의 자산관리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1:1 대면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금 상품 리밸런싱과 포트폴리오 상담, 연금 수령 솔루션까지 연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합니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 ‘신한 알파TV’를 통해 연금 질의 응답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원인 단백질 응집을 억제하는 복합체의 구조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치료 후보물질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Aβ)와 트랜스타이레틴(TTR) 간의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설계한 저분자 펩타이드는 Aβ로 인한 신경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세포 실험 결과, 해당 펩타이드는 세포 생존율을 높이고 ROS(활성산소종) 생성을 감소시켰으며, ATP 생성을 억제했습니다. 또한 혈액-뇌 장벽을 통과하기 용이하고 저독성이라는 장점이 있어 기존 항체 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이 큽니다. 장세복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의 병인 단백질 응집 억제 복합체를 구조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정밀 설계한 치료 후보물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전임상과 임상으로 이어져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바이오케미컬 파머칼러지' 7월 31일자 온라인판에 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인기 생활필수품을 할인하는 8월 '블랙생필품위크'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블랙생필품위크는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연 6회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피죤을 비롯해 도브∙스너글∙가그린∙퍼실∙질레트 등 인기 브랜드 100곳 이상이 참여했으며 헤어용품∙세탁세제∙청소용품∙여성위생용품 등 상품 1500개 이상이 특가에 마련됐습니다. 쿠팡은 다양한 할인 코너를 준비해 행사 상품을 선보입니다. '릴레이 반값특가' 코너에서는 행사 기간 중 세 차례에 걸쳐 새로운 '반값' 상품을 공개합니다. 'MD's Pick' 코너에는 정가 대비 최소 20% 이상 할인하는 상품 15개를 엄선해 소개합니다. 특히, 와우회원만 구매금액에 따라 추가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코너도 마련했습니다. 해당 코너에서 각각 2만원 이상(2000원), 3만원 이상(4000원), 5만원 이상(1만원) 구매하면 할인쿠폰이 적용됩니다. 대표 할인상품은 ▲유한락스 멀티액션 찌든때 세정젤(920ml*2, 4000원대) ▲유한킴벌리 스카트 잘 닦이는 생분해 세정티슈(60매, 4000원대) ▲테크 딥클린 실내건조 액체세제 일반 용기(3L, 6000원대) ▲미쟝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와 비엣텔 그룹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AX 허브'로 육성하고 혁신의 흐름을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T[030200]는 베트남 국영 ICT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AI 전략 수립 및 산업계 AX 확산을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협약은 양국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사 1차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양사는 공동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과 베트남 국가 AI 전략 참여를 구체화하는 후속 협력 단계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11일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비엣텔 그룹의따오 득 탕 회장 겸 CEO를 비롯해 양 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National AI 전략 수립 및 산업 특화 AX 플랫폼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동남아 AX 사업 확대 협력 ▲AI 기반 사이버 보안 및 안전한 디지털·AX 환경 조성 ▲AX 역량 강화 및 AI 인재 양성 투자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협력을 실행합니다. 우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