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최근 인천공항에 입국 면세점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관세청은 면세점 개장을 앞두고 여행객이 알아야 할 시안을 정리해 안내했다. 하지만, 공항내 입국 면세점이 처음 도입된 만큼 고객들이 더욱 늘어나 혼잡한 동선이 예상된다. 여기에 인천공항은 제한된 주차공간으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 또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트레블주차장은 주차난과 차량훼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와 함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트레블주차장은 인천공항 주차대행 업체 중 유일하게 보험에 가입돼 있다. 이에 따라 주차 중 차량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 대비할 수 있으며 전 직원 보험 가입으로 차량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입국 시간에 상관없이 관련 문의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트레블주차장은 장기주차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장기간 인천공항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트레블주차장 관계자는 “인천공항 주차대행은 단순히 주차난 해소…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용자가 늘어가는 반면, 공항 측의 주차장 공간이 협소하고 높은 주차 요금에 대한 부담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김포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SK주차장은 6월에도 주차 대행료 무료 이벤트를 계속해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SK주차장 측은 “고객의 성원으로 김포공항 주차 대행료 무료 이벤트를 지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포공항 주차대행 SK주차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차대행 전문보험에 가입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고객들은 보험 가입 여부를 따로 확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이밖에 SK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다양한 제휴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김포공항을 통해 비행기를 탑승하면 해당 지역에서 렌터카 할인 기능과 주차장 할인을 적용해주는 카모아 이벤트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K주차장 관계자는 “평일에는 하루 9000원, 주말에는 1만4000원으로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기에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김포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SK주차장…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경복궁에는 농인(聾人) 가이드가 있다.’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경복궁, 그 곳에 가면 농인가이드가 있다. 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는 농인들과 함께 한 서울관광 영상을 통해 수어 해설로 더욱 즐겁게 경복궁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경복궁은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만큼 많은 문화해설사들이 활동을 하고 있지만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해설 프로그램은 많지 않다. 그런 만큼 농인 해설사는 더욱 특별하다. 해당 투어에 참여하려면 종로구에서 운영하는 시청각 장애인 해설 프로그램을 이메일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예약 신청은 최소 3일 전에 해야 한다. 이 날 공개한 무장애관광 코스는 경복궁과 서울 도심 속 유적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으로 구성돼 있다. 모아스토리의 관계자는 “청각장애인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다양한 무장애관광 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항공 화물로 의약품을 운송할 수 있는 자격을 증명하는 국제 인증인 ‘CEIV Pharma(파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차세대 물류 분야인 의약품 항공 운송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ATA의 ‘CEIV 파마’는 의약품 항공 화물 운송업체의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세계적인 운송 전문가들이 의약품 운송 절차와 보관 시설, 장비 및 규정 등 280여 개 항목을 까다롭게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의약품 항공 운송 시장은 최근 10년 간 연평균 5.4%의 시장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차세대 물류 분야다. 의약품은 일반 화물과는 다르게 백신이나 인슐린처럼 상온에서는 변질될 수 있어 저온 운송, 냉장 보관 등 취급 난이도가 높다. 이 때문에 CEIV 파마에서 가장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도 온도 관리 능력이다. 이에 따라 의약품 보관에 필요한 온도 관리를 위해 엄격한 체계를 마련해 왔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화물 터미널의 냉장, 냉동, 보온 창고 등 온도 조절 시설의 출입문 개폐 상황 및 화물 입고량에 따른 온도 변화를 분석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다음달 20일부터 제주행 운임을 평균 3.1%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7월부터는 유료로 사전 배정이 가능한 이코노미클래스의 선호좌석도 확대 운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운임 인상을 위해 주요 관광 노선(서울~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에서 선호시간 제도를 운영한다. 승객들이 몰리는 시간대에 할증이 붙는 개념이다. 내륙발 제주행은 11시 59분 이전 출발편, 제주발 내륙행은 12시 이후 출발편이 선호 시간대에 해당되며, 다른 시간대보다 운임이 높게 매겨진다. 예를 들어 8만 6000원이던 서울~제주노선의 편도 주중 운임은 선호 시간에 3000원 인상되지만, 일반 시간의 운임은 동일하다. 이와 더불어 7월 1일부터는 출발 편부터 유료로 사전 배정이 가능한 이코노미클래스의 선호좌석이 확대 운영된다. 아시아나항공의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넓은 공간의 앞 열 좌석을 추가금액을 받고 미리 배정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 단거리 3만원, 중거리 5만원, 장거리 15만원을 지불하면 앞열 좌석을 먼저 배정해주고 있는데, 비상구석도 추가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단, 비상…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휠체어 타고 전북을 여행하다.’ 전라북도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접근성이 좋지 않아 여행하기가 쉽지 않았던 곳이다. 그러나 고속철도가 연결되고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여행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전북에서도 하루 혹은 이틀 동안 여행할 수 있는 코스들이 속속 개발 중이다. 그 중에도 군산과 부안은 미식 여행지로 알려지면서 다양한 여행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는 군산 지역에서 장애인들도 쉽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여행코스를 만들고 영상으로 제작해서 공유하고 있다. 전북 문화관광재단과 함께 한 이번 여행에서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리프트 버스를 타고 군산의 곳곳을 돌아봤다.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로 근대역사공간을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는 군산은 예상보다 휠체어로 다니기에 어렵지 않다. 다만 환경에 비해 무장애관광이 가능하도록 하는 정보가 부족한 것이 아쉬운 부분. 모아스토리는 관광 코스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함으로써 군산의 다양한 무장애관광지를 계속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NH농협생명은 자산운용부문 임직원 40여명이 지난 29일 충청남도 예산군 상가리와 봉림리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 등 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조인식 농협생명 부사장과 박정철 투자전략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과 이상원 농협생명 충남총국 단장, 상가리와 봉림리 주민 1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로 6번째다. 지난 2016년 11월 ‘또 하나의 마을’ 협약을 맺고 시작한 도농교류활동 약속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부사장은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위촉받았다. 조인식 농협생명 부사장은 “상가리와 봉림리 마을을 찾을 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주민들에게 깊은 고향의 정을 느끼고 돌아간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농업인의 실익증대를 위한 도농교류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악사손해보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영유아들의 정서적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돕기 위해 직접 동화책을 만들어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악사손보의 ‘애기를 사랑하는 모임(애사모)’ 동호회원과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 센터에서도 자발적으로 동화책 만들기에 참여해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입양 대기 영유아에게 동화책을 전달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학대와 위험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영유아들에게 양부모나 위탁 가정을 찾아주는 아동복지 전문 사회복지기관이다. 이날 직접 참여한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악사손보 대표는 “이번 활동이 연간 5000명에 달하는 요보호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악사손보는 지난 2017년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치아보험 기부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보험 혜택을 제공했다. 이밖에 ‘더 나은 삶’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캠페인,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그룹 ‘소셜밸류커넥트 2019(Social Value Connect 2019∙ 이하 SOVAC)’의 오후 행사는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 전시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주 행사장 한 켠의 테이블 세션에서는 카이스트 사회적 기업MBA, 코트라(KOTRA), 코이카(KOICA), 사회적기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기관들이 소셜벤처와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실무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자들은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유통·세무·회계·법률·해외진출 등에 대한 자문을 받을 수 있었다. 사회적 기업 등의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50여개의 전시 부스들도 마련됐다. 100~200명이 참가하는 소규모 토론세션 20개도 잇따라 열렸다. 예컨대, 사회적 기업들이 국내에 이어 해외로 판매처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두고 토론했다. 이밖에 ▲ 임팩트 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적기금 역할 ▲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를 일선 사회적 기업가들이 실제 적용하는 과점에서 느낀 점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SOVAC의 대미는 제4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 행사가 장식했다. 최태원 회장이 제안해 시작된 사회성과인센티브 제도는 사…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손해보험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 1층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2019 KB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바자회는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KB손보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기부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한다. 올해 바자회는 KB손보 본사를 비롯해 아름다운가게 영등포점과 노원공릉점 등 총 10개소에서 동시 진행됐다. 임직원 100여 명이 직접 판매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수익금은 우리 사회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바자회를 위해 모은 모든 물품들은 임직원과 영업가족들이 기부한 것으로 현재까지 총 75만여 점의 물품이 기부됐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 수량인 11만 2000여 점의 기부물품이 모아졌다. 또한 KB금융그룹 대표 모델인 김연아를 비롯해 배우 조인성과 신민아 등 연예계 스타들도 기부에 동참해 본인의 애장품인 팔찌, 선글라스, 자켓 등을 내놓았다. 양종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KB손보 구성원들의 열띤 참여 덕에 바자회장이 역대 최다 기부 물품들로 채워져 큰 뿌듯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삼진어묵은 비영리 법인 ‘삼진 이음’을 설립했다. 기술장인들을 다음 세대에게 연결해 청년 창업을 장려하고, 재래 시장의 오래된 상점들을 리모델링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낙후된 주거지 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재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SK그룹의 ‘소셜밸류커넥트 2019(Social Value Connect 2019∙ 이하 SOVAC)엔 국내 사회적 기업을 운영한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민정 크레파스 대표,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장, 탤런트 차인표 씨 등이 각자 추구해온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공유했다. 사회적 기업의 ‘크레파스’는 금융거래 실적이 없어 대출이 어려운 청년층을 위해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했다. 이날 김민정 크레파스 대표는 어려운 청년층을 위해 낮은 이자로 대출을 중개해주는 시스템을 소개했다. 해당 청년의 도서관 이용실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방식 등 기존 금융권이 주목하지 않았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도를 평가한다. 앞서 언급한 삼진어묵의 경우도 박용준 대표가 삼진 이음을 설립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오래된 상점과 주거지 환경을 리모델링하는 지역재생 사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사회가 지속가능해야 기업도 지속 가능합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첫 사회적 가치 포럼이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SK그룹은 국내 첫 민간축제 ‘소셜밸류커넥트 2019(Social Value Connect 2019∙ 이하 SOVAC)’를 개최했다. 28일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 ‘SOVAC 2019’ 행사에 기업인, 비영리단체 회원, 대학생, 일반인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SOVAC사무국은“당초 행사 참여 인원을 최대 2000명 선으로 예상했는데 배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고 말했다. 사무국은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참가 등록 인원이 5000여명을 넘어서자 행사장 안전문제 등을 고려해 사전 등록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SOVAC 2019’ 행사의 주제는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이다. 사회적 가치는 환경 오염, 일자리 부족 등 다양한 사회문제들이 해결된 성과를 말한다. 그동안 주로 정부와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들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추구 활동이 이뤄졌으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건강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이 현 세대의 중요한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27일 셀트리온그룹은 서정진 회장이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제품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환경 캠페인이다.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인증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 회장은 최근 임직원들과 함께 텀블러와 머그컵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며 캠페인 참여를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서 회장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오는 드라마 ‘배가본드’ 주연배우인 이승기와 수지를 각각 추천했다. 배가본드는 오는 9월 SBS에서 방영예정이며,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가 제작사로 참여했다. 서 회장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내일을 사명으로 하는 셀트리온이 이같은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건강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이 현 세대의 중요한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 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BGF리테일이 중소협력사 임직원들을 초대해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사와 함께 ‘2019 상반기 한마음 힐링데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산들소리 수목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BGF리테일과 중소협력사 임직원 총 130여명이 참가했다. 이 날 행사는 산들소리 수목원의 힐링 프로그램에 맞춰 이뤄졌다. 산림전문가가 들려주는 숲 해설을 비롯해 숲 치유 체험, 둘레길 트레킹 등 평소 업무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친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BGF리테일은 2014년부터 중소협력사와 함께 열린 소통문화를 정착하고 동반성장의 뜻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스킨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자연과 함께 하는 리프레쉬의 의미를 담아 힐링데이로 그 명칭을 바꿔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숲 해설과 숲 치유 체험 등을 통해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이해하고, 향후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공감대와 관련 아이디어를 함께 나눴다. 아울러, 1분 PR 시간을 통해 각 사의 소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진정한 동반성장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국제선 허브로 삼기 위해 전남 무안에 객실 승무원들을 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을 오가지 않고 무안에 거주하며 비행하게 돼 업무 효율성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근거지로 객실 승무원 50명을 운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의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위한 승무원 라운지도 문을 열었다. 이에 앞서 30여 명의 조종사도 이곳을 거점으로 비행에 투입되고 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비행하는 승무원은 12명이다. 법정훈련 중인 신입과 경력직 승무원들이 추가 배치되면 연말까지 약 50여명의 승무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부산에 이어 무안에도 핵심 인력을 배치해 인력 운용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전남과 광주지역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취업의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월 말 무안~오사카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다낭, 방콕, 타이베이, 세부, 코타키나발루, 마카오, 도쿄, 블라디보스토크 등 무안 출발 국제선을 9개나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