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허윤홍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하며 4세 경영을 본격화합니다. 약 10년동안 CEO를 역임하며 GS건설 내 '최장수 CEO'로 기록된 임병용 부회장은 최고경영자직에서 물러납니다. GS건설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윤홍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사장의 신임 CEO 선임은 최근 각종 이슈로 인해 훼손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대교체의 일환이라고 GS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허윤홍 사장은 1979년생으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입니다.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지난 2005년 GS건설서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 다양한 분야서 사업 및 경영관리 경험을 쌓았습니다. 본사를 비롯해 주택, 인프라, 해외플랜트 등 국내외 현장에서도 두루 근무를 했습니다. 허 사장은 지난 2019년부터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으며, 해외시장개발, 수처리사업, 모듈러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적극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신사업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신사업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허 사장은 GS건설의 최고경영자로서 기존 사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해외 대형 공사 본격화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일 현대건설이 공시를 통해 발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7조6201억원, 영업이익 245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3%, 영업이익은 59.7% 증가했습니다. 현대건설 측은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고 국내 주택부문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현저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0조8146억원, 영업이익은 64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3분기 대비 각각 37.3%, 28.4% 증가했습니다. 1~3분기 연결 신규 수주는 25조6693억원을 올리며 연간 수주 목표로 잡은 29조900억원의 88.2%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 1·4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로 해외 수주액은 12조62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5%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와 함께,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철산자이 브리에르'의 견본주택을 오는 20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4개동, 총 149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 393가구가 나올 예정입니다. 입주는 2026년 1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전용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110가구 ▲59㎡B 81가구 ▲59㎡C 131가구 ▲59㎡D 14가구 ▲59㎡E 57가구 등입니다. 청약일정은 오는 10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단지가 공급되는 광명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당첨자 선정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은 20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고속국도 제30호 서산-영덕선 대산-당진간 건설공사(4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산당진고속도로는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을 연결하는 총 길이 25.36km의 고속도로입니다. 완공된 후에는 날로 증가하는 대산항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개통은 오는 2030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금호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4공구는 충남 당진시 정미면 신시리와 사기소동을 잇는 구간으로 왕복 4차로에 길이 4.11km입니다. 4공구 사업비는 1345억원이며 이 중 금호건설은 90%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84개월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금호건설은 이번 공사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올해만 공공공사 수주고를 3122억원으로 늘리게 됐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매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40% 비중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공공부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건설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주고와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택시장 변동성에 대응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사업에 본격 나설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인천남동산업단지의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의 본격 착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이하 에너지자급자족사업)은 산업단지의 디지털화·저탄소화·에너지자립화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신재생에너지발전소 및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해 산업단지의 탄소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중소기업의 RE100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는 2025년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운영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현대건설(발전 인프라 구축), KT(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유호스트(고효율화 설비 구축)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에 추진합니다. 현대건설은 인천 내 태양광 회사인 JH에너지, 원광에스앤티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운영,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담당합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올해 초 인천남동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기업 주관의 산학연협의체 '인천모빌리티연합(구 남동스마트모빌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동구 천호4구역에 공급되는 주상복합 단지인 '더샵 강동센트럴시티'가 청약서 전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경기 광명뉴타운 일원에 대단지로 조성되는 '트리우스 광명'은 일부 타입에서 해당지역 미달이 발생하는 등 저조한 청약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된 '더샵 강동센트럴시티' 1순위 청약서 총 97가구 모집에 5751명이 청약 통장을 넣으며 평균 59.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공급된 5개 타입(59㎡ 2개, 84㎡ 3개)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했으며, 타입 최고 경쟁률은 14가구 모집에 1482명이 지원하며 105.86대 1의 경쟁률을 올린 59㎡A 타입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트리우스 광명'의 경우 517가구 모집에 2444명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4.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분양이 진행된 8개 타입(36㎡ 1개, 59㎡ 2개, 84㎡ 3개, 102㎡ 2개) 가운데 4개 타입(36㎡, 84㎡B, 84㎡C, 102㎡B)에서는 1순위 해당지역 청약자를 채우지 못했으며, 24.2대 1로 타입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5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 최대주주인 글로벌세아그룹 김웅기 회장이 쌍용건설 창립 46주년을 맞아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창립 46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글로벌세아그룹의 김웅기 회장과 최고경영진, 임직원 등 90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줌을 통해 참석하지 못한 본사 및 국내외 현장, 해외 지사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되기도 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30년, 25년, 20년, 15년, 10년 장기 근속한 직원 총 86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와 공로상금 전달식도 진행됐습니다. 김웅기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쌍용건설 창립 46주년을 기념하는 매우 뜻깊은 날을 맞아 쌍용건설이 누렸던 옛날의 명성과 영화를 다시 되찾을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열정과 의욕, 용기 있는 도전으로 얻어지는 성취의 열매만이 직원 여러분과 쌍용건설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도전하는 자세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기념식 이후 쌍용건설 주니어보드 1기는 이날 창립기념일을 맞아 경영진과 주니어 직원 간담회인 '안녕하CEO'를 개최했습니다. '안녕하CEO'는 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대우건설, 금호건설, 계룡건설산업, 흥한종합건설, 우암건설)은 부산 남구 문현동 일원에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공급하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습니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총 96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74㎡ 지구주민 포함 76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합니다. 일반분양 가구 수의 정확한 수치는 현재 진행 중인 지구주민 계약건수에 따라 차감돼 결정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자리한 문현동이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부산지하철 등 교통인프라를 비롯해 문현금융단지가 단지와 인접하며 교육시설, 생활인프라, 녹지환경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지는 반경 800m 내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자리하고 있어 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환경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민간분양, 민간임대 등 전국 민영아파트 분양 실적이 연간 공급 목표에 절반도 안되는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업계는 올해 총 분양 실적이 20만가구 미만에 그치며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7일 부동산R114가 올해 전국 민영아파트 분양 실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분기까지 누계 분양 실적은 11만3103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 조사한 연내 총 계획물량인 25만8003가구 대비 44% 수준입니다. 분기별로 분양 실적을 세분화할 경우 1분기(1~3월) 2만8908가구, 2분기(4~6월) 3만4725가구, 3분기(7~9월) 4만9470가구로 조사됐습니다. 3분기의 경우 장마와 휴가철 등으로 인해 보통 분양 비수기에 속하는 시즌이지만 올해는 1분기와 2분기 대비 공급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내 계획물량의 3분의 2 가량이 상반기에 계획돼 있었으나, 부동산 경기둔화로 공급시장이 위축되며 초기 분양실적이 크게 저조한 결과를 기록했다고 부동산R114 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3분기의 경우 당초 계획물량이었던 3만8697가구보다 약 1만가구 더 많이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권과 한강변, 동부권으로 이어져 온 아파트값 오름세가 동북권에 위치한 성북구로 확대된 모습입니다. 지난 7월 아파트 가격이 상승 전환한 이후 2개월 만에 큰 폭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 내 9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통계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60%로 집계됐습니다. 3개월 연속 가격 상승흐름과 동시에 지난 2021년 11월 0.74%의 상승률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서울 자치구 25곳의 9월 평균 변동률인 0.50%를 상회하는 수치와 함께 전월 대비 0.20의 오름폭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확실한 탄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북구는 서울 동북권에 있는 자치구로 '노도강'으로 일컬어지는 강북 3구와 종로구 및 동대문구의 중간지점에 자리하고 있어 입지적으로 도심 및 서울 주요 지역, 강북권으로의 접근성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K-apt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 내 아파트 가구 통계에 따르면, 성북구의 아파트 총 가구 수는 7만8887가구입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노원(16만13가구), 송파(12만1488가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대강당에서 '원자력 기술과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홀텍 크리스 싱 회장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강연은 파트너사인 홀텍 관계자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강연는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확인하고 기후 위기 등 시대적 당면 과제를 해결할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싱 회장은 현재 펜실베니아 대학 기계공학 수석연구원 및 고문을 맡고 있으며,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연구소의 명예교수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원자력 인프라 위원회가 수여한 상업용 원자력 분야 선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 원자력 및 에너지 산업 분야의 정상급 전문가로 활약 중입니다. 싱 회장이 지난 1986년에 설립한 홀텍은 원전 설계, 재료, 제조 등 핵심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원자력 전문기업입니다. 19개 자회사를 가지고 5개 대륙에 진출해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원전해체 사업 미국 점유율 1위 등 원전사업 전반에 걸쳐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3930억원 규모의 경기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6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건설공사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공시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호기 36개월, 2호기 70개월입니다. 부천열병합발전소는 지난 1993년 부천 중동 신도시 건설에 맞춰 상업운전을 시작한 곳으로 올해 설계수명인 30년이 도래해 본격적인 시설 교체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현대화사업의 경우 발전소 운영사인 GS파워가 발주한 노후 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입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발전용량이 450MW에서 1000MW로 확대됩니다. 또, 발전소 가동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해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에서 다양한 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발주처로부터 다양한 발전소 건설 수행 경험을 높이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부천열병합발전소를 고효율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면적을 자랑하는 경기 남양주 왕숙신도시가 오는 2028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LH, GH, 남양주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신도시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남양주 왕숙신도시는 총 6만6258가구가 2개 지구로 나눠 공급될 예정입니다. 왕숙1지구는 면적 938만㎡에 5만2380가구가, 왕숙2지구는 239만㎡에 1만3878가구가 들어섭니다. 2개의 지구를 합친 면적은 여의도의 약 3배에 달하며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입니다. 국토부는 왕숙신도시에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뉴:홈 2만5000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공공분양은 내년 하반기에, 입주는 2026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완료시기는 2028년 12월로 계획돼 있습니다. 왕숙신도시는 GTX-B와 지하철 9호선 연장선 등으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 진접선 풍양역(예정)도 인접해 있는 진접지구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역세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0월 셋째 주(10월 16일~10월 22일)에는 전국에서 1만3000여가구의 대규모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사전청약 물량을 비롯해 서울 강동구 천호동 ‘더샵 강동센트럴시티’ 등 전국 17개 단지에서 총 1만3822가구(일반분양 7495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분양 단지를 분류할 경우 경기 9곳, 강원 3곳, 인천 2곳, 경북 2곳, 서울 1곳입니다. ‘더샵 강동센트럴시티’는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3개동, 총 670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84㎡, 168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8호선 환승이 가능한 천호역이 가까워 서울 주요 지역으로 수월한 이동이 가능한 것이 이점으로 꼽힙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주거생활 편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시 석수동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부산 강서구 강동동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서울 강동구 천호3구역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의 주택전시관을 1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총 53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44~84㎡ 263가구가 나옵니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 타입별 가구 수는 ▲44㎡ 17가구 ▲47㎡A 28가구 ▲47㎡B 21가구 ▲59㎡A 4가구 ▲59㎡B 33가구 ▲59㎡C 22가구 ▲74㎡A 11가구 ▲74㎡B 50가구 ▲74㎡C 29가구 ▲84㎡A 39가구 ▲84㎡B 9가구입니다. 입주는 오는 2026년 1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분양 측에 따르면, 통풍을 극대화하고자 판상형 설계를 도입했으며 수납 공간도 넉넉하게 확보했습니다. 다양한 특화상품도 적용해 주거 편의를 높였으며 조경 시설과 커뮤니티 공간도 다채롭게 꾸며집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2일, 정당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진행됩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