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2일 본교 국제회의실에서 ‘K-조선해양IT 활성화를 위한 2025 한국-페루 혁신 경제 포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페루 칠와와초, 파우카델사라사라, 산타로사 등 3개 도시 시장단을 비롯해 산·학·연·관 주요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에서는 하윤수 부총장과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RISE 사업단, 페루 지방정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수·연구자·학생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개최, 해양과학기술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해양 리더십 확보와 지역-기업 상생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친환경·스마트 해양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협력 모델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파로스마린 이슬기 대표와 해양드론기술 홍운희 센터장이 참석해 친환경 선박기술, 스마트 항만 솔루션, 드론·수중로봇 기반 해양자원 관리 및 안전시스템 구축 등 협력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MOU 체결이 아니라 부산과 페루가 함께 미래 해양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3대 가스 전시회 ‘Gastech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개척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RISE 사업단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 KOTRA 밀라노무역관과 협력해 17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했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조선해양 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기자재, 해양플랜트 장비 등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과 활발히 교류했습니다. 전시와 연계해 열린 1:1 수출상담회에는 다수의 현지 바이어가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제품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기술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논의도 이어갔습니다. 일부 기업은 후속 계약 체결을 위한 구체적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이번 Gastech 2025 참가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해양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은 이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G-램프(G-LAMP) 사업단은 중국 샤먼대학교 해양과학국가중점연구소(MEL)와 해양환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9일 중국 현지 MEL에서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샤먼대학교는 1921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 국립 종합대학으로, 산하 해양과학국가중점연구소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복원, 해양오염 및 미세플라스틱 연구, 블루카본 연구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수와 연구자 상호 방문, 학부·대학원생 교류, 학술대회·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연구 성과 공동 출판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해양오염과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국제협력은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양수산부의 해양환경 보존 중점 사업을 뒷받침하는 원천기술 개발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부산대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해양환경 연구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협약식 직후에는 양 기관 공동 심포지엄이 열려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KOTRA와 함께 지난 18일 교내 기계관 국제회의장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채용상담회(부울경권)’를 공동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방 기업의 구인난과 유학생의 국내 취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상담회에는 부울경 지역 기업 9개사와 지역 대학 출신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참가 기업은 연구개발과 해외영업 직무를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했으며, 참가 유학생 다수는 석·박사 과정 연구생으로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전공을 보유했습니다. 특히 연구개발 직무가 47%, 해외영업 직무가 33%를 차지해 기업의 전문인력 수요가 두드러졌습니다. 참가 유학생의 전공은 이공계 40%, 경영·경제 2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담회에서는 1:1 면접과 이력서 첨삭(한국어·영어), 모의면접(한국어·영어)뿐만 아니라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진로취업상담, 캐리커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 국제처의 지원으로 성사됐으며, 유학생 모집부터 현장 운영까지 국제처가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부산대 이창환 국제처장은 “부산대는 부울경권 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교수와 전문가를 직접 파견해 한국의 선진 양식기술을 전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부경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는 지난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탄자니아 잔지바르 해양배양장에서 ‘수산 양식장 역량강화 연수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열렸으며, 잔지바르 청색경제수산부와 주립대학교, 국공립연구소 소속 공무원과 기술자 등 20명이 참여했습니다. 부경대는 교수진과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 연구사 등 5명의 전문가를 파견해 머드크랩 등 고급 갑각류 해수 양식기술을 집중적으로 전수했습니다. 탄자니아는 해안을 접한 국가지만 양식 인프라와 기술력이 부족해 공적개발원조사업을 통한 발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부경대는 지난해 초청 연수에 이어 올해 현지 연수를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다시 초청 연수를 열어 3개년 사업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연수 이후에는 참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후컨설팅팀이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제공하며, 잔지바르 청색경제부와 협력해 양식업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합니다. 박원규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장은 “부경대는 수산 분야 특화 대학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세네갈 해양수산 역량 강화를 위해 초청 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경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세네갈 해양수산업 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네갈의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정책 개선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네갈은 서아프리카의 주요 어업 국가로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불법 어업으로 인한 자원 고갈과 어업 질서 교란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 국립부경대는 세네갈 수산 분야 공무원 등 15명을 초청해 한국의 불법어업 정책과 조업감시 전략, 생물경제모델 활용 방안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수 참가자들은 강의뿐 아니라 현장 프로그램에도 참여합니다. 동해어업관리단 조업감시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 등을 방문해 한국에서 추진 중인 정책적·기술적 노력을 직접 확인할 예정입니다. 국립부경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장 박원규 교수는 “이번 초청 연수사업을 통해 한국의 선진적 경험을 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G-램프사업단이 영국 헤리엇와트대학교 라이엘센터와 해양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협약은 지난 1일 영국 현지에서 진행됐습니다. 라이엘센터는 헤리엇와트대와 영국지질조사국이 공동 운영하는 연구기관으로, 지구과학, 환경지질, 기후시스템 연구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기관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시스템 변동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학술 교류와 연구자 양성,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경대 G-램프사업단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유럽과 동아시아를 연결하는 글로벌 물순환 연구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영석 G-램프사업단장은 “라이엘센터와의 협약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부경대가 기후변화 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이 일본 규슈공대에서 한국·일본·대만 대학이 참여한 글로벌 자율주행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열렸으며, 부산대와 일본 규슈공대, 대만 타이베이과기대 등 3개 대학에서 약 60명의 학생과 지도교수가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혼합팀을 구성해 카메라 기반 컬러 인지와 아두이노 경로 설정을 활용한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설계와 최적의 주행을 위한 하드웨어 프로토타입 제작을 집중적으로 진행했고, 마지막에는 팀별 경쟁과 피드백을 통해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처음 추진됐습니다. 특히 일본 현지 언론의 관심도 높아 NHK와 후쿠오카 민영방송 FBS가 현장을 취재·보도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부산대 안석영 기계공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협업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차기 워크숍은 올해 말 대만 타이베이과기대에서 열리고, 내년 2026년에는 부산대에서 개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원장 이동훈·심리학과 교수)은 일본 키타큐슈시립대 지역전략연구소(소장 우치다 아키라)와 함께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교내 박물관 가온 세미나실에서 ‘지역에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부산대 사회과학연구원과 키타큐슈시립대 지역전략연구소는 지난 2020년 학술연구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매년 국제심포지움을 양교에서 번갈아 열어왔습니다. 올해는 ‘대규모 재해 발생 시 대학과 지역과의 관계’, ‘대학의 국제협력활동’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키타큐슈시립대 지역전략연구소 부소장인 미나미 히로시 교수는 동일본 대지진과 구마모토 지진 당시 일본 대학들이 긴급대피소로 기능했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대학이 학생과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고 자원봉사 및 시설 제공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사회적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부산대 사회과학연구원 부원장 주윤정 사회학과 교수는 ‘인도네시아 아체의 느린 재난과 회복력’을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SSK사업의 일환인 부산대 느린 재난 사업단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대규모 재난 이후 공동체가 집합 기억과 효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고종수·기계공학부 교수)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국제 공동 프로젝트 ‘창의충전소(Creativity Station) 2025’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올해 프로그램은 부산대와 인도네시아 텔콤대학교(Telkom University)가 공동 주최하고, Desa Marga Mukti 지역이 주요 활동지이자 지역 커뮤니티 파트너로 참여했습니다. ‘창의충전소’는 2012년 시작된 국제 공학 문제해결형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창의적·공학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주제는 ‘농업·관광 분야의 소규모 산업 성장을 위한 디지털 혁신 활용’으로, 참가자들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현지 농업 생산성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구현했습니다. 특히 소 여물 반자동 절단 시스템, 토양 pH·습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지역 농가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 제시됐으며, 이를 반둥 테크노파크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농가에 확산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부산대와 경상국립대 등 한국 대학생 8명과 인도네시아 3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특징입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합니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알맞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했습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7일 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우리금융그룹이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입니다. 당시 브리핑에 직접 나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기업의 성장잠재력,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금융자원 물꼬를 트는데 앞장서겠다"며 생산적금융 73조원, 포용금융 7조원 등 앞으로 5년동안 총 8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특별기금을 조성해 AI 유망기업에 23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합니다. 특히 기업금융 전담조직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중심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우수한 ICT 역량을 보유한 AI기업을 우리은행에 소개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공유합니다. 신용보증기금도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 등 보증지원으로 AI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합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지원정책과 우리금융의 생산적금융 전환기조에 맞춰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생산적·포용금융 지원계획에 맞춰 여신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달초 선보인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로 비수도권 성장유망산업 기업에 대출금리와 한도를 우대합니다. 기관·협회가 추천한 비수도권 기업과 성장유망산업 업종에 지역우대금리, 신규고객·기술등급 우수기업에는 차별화된 금리혜택을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지원합니다. 비수도권 업무용부동산 구입을 목적으로 지역기업이 신청한 시설자금 대출한도는 최대 15% 추가지원합니다. 우리은행은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기술혁신·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첨단산업, 생산·고용으로 지역경제 기반을 뒷받침하는 주력산업에 초점을 맞춰 산업단지를 넘어 그외 지역까지 폭넓게 지역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그룹(회장 이재현)이 2026년을 앞두고 글로벌 성장과 미래 전략 실행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전면에 세웠습니다. CJ그룹은 윤석환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를 CJ푸드빌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윤 대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 대표직을, 이 대표는 CJ프레시웨이 대표직을 그대로 겸직합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이 기존의 통합 인사 방식에서 벗어나, CEO 인사를 먼저 시행하고 이후 각 계열사 CEO 주도로 신임 경영리더 승진과 조직개편을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단행됐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별 성장을 주도할 적임 CEO를 선제 배치해 단기 사업계획과 중기 전략을 조기에 확정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환 신임 CJ제일제당 대표는 바이오 남미사업담당, 글로벌 마케팅담당,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과 R&D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입니다. 지난 2023년부터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맡아 왔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을 총괄하게 됐습니다. 한편,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그룹은 이를 수용해 새로운 CEO를 선임했습니다. 강 대표는 그룹 최초의 공채 출신 부회장으로, 재임 기간 동안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했습니다. CJ푸드빌은 CJ프레시웨이의 이건일 대표가 겸직하며 이끕니다. 이 대표는 CJ제일제당 공채 출신으로 CJ푸드빌 투썸본부장, CJ Foods USA 대표, CJ주식회사 사업관리1실장 등을 거쳐 식품사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뚜레쥬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확장되는 시점에서 그의 글로벌 감각과 구조 혁신 역량이 주효할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CJ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기존 리더십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후속으로 진행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는 신규 경영리더 발탁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선임된 CEO 주도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CJ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추진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CEO 인사를 단행했다”며 “신임 CEO들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