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 동북부지역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꼽혔던 지하철 8호선 별내연장선(이하 별내선)이 지난 10일 공식 개통했습니다. 이에 따라 역세권으로 거듭난 지역의 집값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별내선'은 남양주 별내신도시를 기점으로 다산역을 거쳐 구리 동구릉역, 구리역, 장자호수공원역을 지난 뒤 서울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역과 암사역으로 이어지는 8호선 수도권 동북부지역 도시철도 연장선입니다. 남양주와 구리는 서울 동남북부권과 맞닿아 있는 지역이지만 서울 남부권으로 이동하는 철도교통 인프라가 전무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특히 서울 동남권 핵심지역이라 할 수 있는 잠실까지 별내를 기준으로 차를 타고 이동할 시 약 45~55분 가량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별내선이 개통됨에 따라 기점인 별내역을 기준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역까지 이동시간이 27분으로 기존 이동시간 대비 약 절반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남양주와 구리에 5개의 역이 개설됨에 따라 역세권으로 거듭난 다산지구를 비롯한 구리 주요 지역 또한 집값에 있어 변화 흐름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경기도 남양주시 초등학생 가정에 홈CCTV를 보급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 추진합니다. 지난해 3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의 초등돌봄 대기자 수는 6914명으로 이는 전국 대기자의 45%에 해당합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AIoT 기술을 활용해 돌봄 센터 입소를 대기 중인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에 나섰습니다. 우선 남양주시 내 50개 가정에 AI(인공지능)기술을 탑재한 홈CCTV를 제공하며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마을 중심의 현장 교육 콘텐츠 개발과 돌봄 교사를 주선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역 사회 내 경력단절 인력에게 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향후 인문·예술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연계형 돌봄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건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면적을 자랑하는 경기 남양주 왕숙신도시가 오는 2028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LH, GH, 남양주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신도시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남양주 왕숙신도시는 총 6만6258가구가 2개 지구로 나눠 공급될 예정입니다. 왕숙1지구는 면적 938만㎡에 5만2380가구가, 왕숙2지구는 239만㎡에 1만3878가구가 들어섭니다. 2개의 지구를 합친 면적은 여의도의 약 3배에 달하며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입니다. 국토부는 왕숙신도시에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뉴:홈 2만5000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공공분양은 내년 하반기에, 입주는 2026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완료시기는 2028년 12월로 계획돼 있습니다. 왕숙신도시는 GTX-B와 지하철 9호선 연장선 등으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 진접선 풍양역(예정)도 인접해 있는 진접지구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역세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양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도곡2구역에 공급하는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을 오는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908가구 규모의 경의중앙선 도심역 역세권 단지로 조성됩니다. 총 공급 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485가구가 나올 예정이며,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39㎡ 42가구 ▲45㎡A 164가구 ▲45㎡B 32가구 ▲59㎡A 110가구 ▲59㎡B 1가구 ▲75㎡A 26가구 ▲75㎡B 52가구 ▲84㎡ 58가구입니다. 분양 측은 단지는 역세권에 자리하는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수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녹지와 교육시설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과 함께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선, 경의중앙선 도심역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서울 도심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잠실역과 강남역으로 향하는 광역버스도 단지와 가까운 곳에서 정차해 서울 강남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습니다. 도곡IC, 덕소삼패IC, 미사대교 등 강남권으로 향하는 도로망도 가깝게 자리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상업3·4·5블록에 공급하는 생활숙박시설 및 오피스텔 단지인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의 분양 홍보관을 열고 오는 21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4층~지상 최대 29층 규모로 조성되며, 생활숙박시설 총 604실, 오피스텔 156실 규모로 공급되며 생활숙박시설은 전용면적 59~92㎡,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됩니다. 블록 별 호수는 ▲상업3BL 생활숙박시설 255실, 오피스텔 156실, ▲상업4BL 생활숙박시설 184실 ▲상업5BL 생활숙박시설 165실입니다. GS건설에 따르면, 생활숙박시설과 오피스텔 모두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전매가 가능합니다.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3개 블록으로 각 블록당 최대 1건씩 총 3건 청약이 가능하며, 오피스텔은 1인당 최대 1건 청약을 할 수 있다. 즉, 생활숙박시설, 오피스텔 합쳐 1인당 최대 4건 청약이 가능한 셈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피스텔부터 진행됩니다. 오피스텔은 오는 21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2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대표 하송)는 오는 11월까지 ‘슬기로운 쇼핑 생활 in 남양주’를 주제로 중소기업 상품 기획전을 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을 가진 중소기업 상품을 판매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판매자들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취지입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식품·가전·리빙·홈데코 등 남양주 지역에서 생산·제조된 다양한 상품을 소개합니다. 주요 상품은 ▲하늘농가 바로먹는렌지쿡 나물반찬 7종 ▲꾸이꾸이 건어물 모음 ▲세웅전기 스팀다리미 ▲유일테크 층간소음 방지 충격흡수 매트 ▲아큐아듀오 주방·세면대 필터 ▲위드크린 황사방역마스크 KF-94 ▲위너스 안전캡 멀티탭 등입니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을 위한 10%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대규모 주거단지 세대에 세탁기와 건조기 일체형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공급하며 기업 간 거래(B2B) 가전시장을 공략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에서 입주를 시작한 주거형 생활숙박시설 1100세대 모두에 ‘트롬 워시타워 ‘공급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워시타워 첫 번째 대규모 B2B 공급 사례입니다. 트롬 워시타워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공간 효율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제품입니다. 최근 아파트 주방과 발코니가 넓어지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들일 공간이 줄어들면서 해당 제품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별도 받침대를 쓰지 않아도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동급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했을 때보다 높이가 약 87mm 낮습니다. LG전자가 내세우는 ‘트루스팀’ 기능도 특징입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증기로 세탁물을 살균합니다. 세탁기가 옷감에 맞는 세탁방식을 찾아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트롬 워시타워에 탑재된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통해 재질을 확인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유형통합 시범단지’의 설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LH는 ‘공공임대주택 유형통합 시범단지 계획설계공모’의 공고를 시행했다고 31일 알렸습니다. 다양한 계층이 한 공간에서 교류하는 것이 테마인 ‘사회통합적 주거공간’의 설계 참가자를 모집하는 겁니다. 이번 공모는 건축서비스 산업진흥법시행령에서 정한 ‘역량 있는 건축사’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가, 지자체, 외국정부 등이 시행한 설계공모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건축사 등이 해당됩니다. 설계가 적용되는 곳은 올해 착공을 앞둔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610세대)과 남양주 별내 A1-1BL(577세대) 등 2개 지구입니다. 공모 절차는 ‘유형통합 시범단지’의 특성을 감안해 일부 바꿨습니다. 기존의 표준평면 사용의무를 없애는 등 지침을 개선했고, 제출 결과물을 간소화해 다양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접수는 4월6일까지며 5월 작품 접수와 당선작 선정을 마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공임대주택 유형통합 시범단지 계획설계공모’를 참고하면 됩니다. 김한섭 LH공공주택본부장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3기 신도시 중 하나인 ‘남양주왕숙지구’의 기본 설계를 건화가 맡게 됐습니다.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화컨소시엄과 ‘남양주왕숙지구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23일부터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올해 개발을 추진 중인 남양주 신도시는 ‘왕숙지구(889만㎡)’와 ‘왕숙2지구(245만㎡)’로 구성된 총 면적 1134만㎡의 공공주택지구입니다. 지난해 10월 남양주 신도시가 공공택지지구로 지정된 후 LH는 이중 왕숙지구에 대한 기본계획과 설계를 위한 용역의 입찰 공고를 12월에 냈는데요. 기술능력평가와 가격평가를 거친 결과 ㈜건화와 4개 기업이 구성한 건화 컨소시엄이 이날 낙찰된 겁니다. 이에 따라 LH는 23일부터 이곳의 지구단위계획, 스마트시티 및 하천 기본계획, 경관‧조경‧에너지 사용 계획, 기본 설계 및 3D 도시통합모델 제작 등 18개 분야의 과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LH는 ‘인천계양’ ‘하남교산’ ‘남양주왕숙2지구’에 대해서도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의 입찰 절차를 매듭 짓고 오는 4월 중에 용역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포스코건설이 오는 2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남양주 부평2지구) 1153가구를 분양한다. 남양주 진접지역에는 10년 만에 대규모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됐다. 이 지역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 것은 2009년 ‘해밀마을 부영 사랑으로’ 이후 처음이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최고 33층, 총 10개동 규모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59㎡ 253가구 ▲59B㎡ 32가구 ▲75A㎡ 54가구 ▲75B㎡ 218가구 ▲84A㎡ 381가구 ▲84B㎡ 215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뿐 아니라 임대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59~84㎡ 중소 평형이며, 부동산 투기억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 비조정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는 홈플러스·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과 국립수목원·오남저수지 등 여가시설이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옆에 부평초등학교가 있으며 2021년에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선과 국도 47호선 우회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남양주 진접지역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 만큼, 10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한국품질만족지수 아파트부문 1위’를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