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공사(NHC)와 전략적 합작법인 설립 절차에 본격 착수하기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신설 전략합작법인은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입해 공공 및 주거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설 전략합작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은 네이버의 지역 총괄 거점 '네이버 아라비아' 산하의 첫 사업법인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HC의 디지털 부문 자회사인 'NHC 이노베이션'이 공동 출자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이노베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민 및 여행객들의 주거 및 이동 등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지도 기반 슈퍼앱의 구축·운영을 핵심 사업으로 하며 기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반 사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주요 도시에 적용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당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서는 홍수 예측, 교통흐름 분석, 인구 분포 분석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미래 도시계획 기능들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양사는 이번 신설 합작법인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 스마트시티를 구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국토지리정보원과 국가 공간정보 활용 및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국토지리정보원은 공간정보 기반 기술 고도화 및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이번 협약은 국토지리정보원이 보유한 공간정보와 네이버랩스의 독보적인 디지털트윈 기술, 네이버 지도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하여 공간정보 서비스를 혁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3자는 공간정보협의체를 구성하고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의 항공사진, 위성·정사 영상, 3차원 공간정보, 실내 공간 정보 등 국가 공간정보와 네이버랩스의 도시 단위 디지털트윈 설루션 등 첨단 공간지능 기술이 결합되면서 국가 공간정보의 정밀도와 위치 정확도는 물론, 데이터 확장성도 향상될 전망입니다. 또, 네이버는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위치 정보 서비스를 개발하고 네이버 지도 플랫폼을 통해 3차원 지도, 실내외 통합 경로 안내 등 실생활에 연관된 서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해양광물자원 분야에서 국가 전략 자원 확보를 위한 대형 융합연구소 구축에 도전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도 ‘국가연구소(NRL 2.0)’ 사업 공모에 ‘미래 해양광물자원 융합 연구소’ 구축 계획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습니다. ‘국가연구소(NRL 2.0)’는 대학이 보유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융복합 연구소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총 10년간 최대 1천억원 규모의 블록펀딩이 지원됩니다. 이를 통해 자율적인 연구 운영과 대형 중장기 과제 수행이 가능해지며, 선정된 대학은 지속적인 연구역량 강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공모에서 해양 심층자원의 탐사부터 채광, 정제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기술 체계를 기반으로 한 융합형 연구소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심해탐사, 디지털 트윈 채광 기술, 친환경 희소금속 회수 공정 등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미래 지향적 연구개발 내용을 담았습니다. 더불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민간 해양기술 기업 등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공동연구 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첨단산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전날 경기 성남시 네이버1784 사옥에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를 만나 이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수출입은행 금융지원 역량과 팀네이버 ICT 역량을 연계해 해외 ICT 구축 및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정보교환, 팀네이버가 추진하는 해외사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네이버가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같은 K-ICT 사업에서 양사 협력을 토대로 선도적인 해외진출 사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팀네이버 해외사업 확장과 수출입은행의 미래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건설과 IT 산업간 융합 시너지 역시 발휘될 것"이라며 "수출입은행은 다양한 금융수단을 활용해 우리 기업이 추진하는 K-ICT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이음5G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 시연했습니다. LG전자는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전시부스에서 이음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보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음5G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로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우수합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자율주행로봇에 수직 다관절 로봇팔을 결합한 '자율주행 수직 다관절 로봇'이 이음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작업하는 모습을 선보입니다. 해당 로봇은 생산라인을 스스로 이동하며 부품 운반, 제품 조립, 검사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하나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주변기기와 계속 통신해야 하므로 이음5G와 같은 네트워크가 중요합니다. LG전자는 현실과 동일한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들고 현실과 가상 세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통합 관제하는 '디지털 트윈'도 선보입니다. 관객은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된 가상공간에서 이음5G 네트워크로 연결된 CCTV 데이터를 받아 보거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스마트 시티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올해 7번째 개최되는 WSCE는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입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됩니다. 바이브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보입니다. 바이브는 지난 2021년부터 기상청과 스마트시티 기상·기후 융합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은 ▲교통 ▲안전 ▲에너지 ▲환경 ▲주거 ▲생활복지 등 6대 편익 분야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해당 솔루션은 ▲도로위험기상 예측정보 ▲스마트에너지 사용량 예측정보 ▲상세 기상 예측정보 ▲온열질환 발생위험도 예측정보 ▲바람길 정보 등 기상 관련 정보를 3차원 공간 정보 기반으로 분석, 예측을 내놓습니다. 바이브는 해당 솔루션을 추후 성능 검증을 진행해 2024년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바이브는 2018년부터 도시행정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 2019년에는 스마트시티연구소를 개소하면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개발해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은 네이버랩스(대표 석상옥),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와 해외 디지털트윈 기술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 LX공사는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나아가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반 글로벌 공간정보 관련 신사업 발굴 및 추진까지도 함께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디지털트윈'은 가상 환경에 물리적인 물체와 시스템을 구현한 것을 의미합니다. 실물 객체의 동작과 행동을 가상으로 수행하는 역할 모델로 사용됩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항공사진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도시 단위의 디지털트윈을 구축하는 기술 'ALIKE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습니다. ALIKE 솔루션은 일본 소프트뱅크와 국립중앙박물관 등 다양한 디지털트윈 프로젝트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LX공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디지털트윈 국토 플랫폼 전문 지원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도시, 국토 관련 문제 해결에 특화된 'LX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부문장은 "네이버가 자체 구축한 독보적인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글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엔비디아는 3D 장면을 재구성하는 엔비디아 리서치의 새로운 인공지능(AI)모델 뉴럴란젤로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습니다. 뉴럴란젤로는 2D 비디오 클립을 세부적인 3D 구조로 변환해 건물, 조각품의 가상 복제품을 생성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생성된 3D 구조는 예술, 게임, 게임 개발, 로보틱스 및 디지털 트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편집이 가능합니다. 뉴럴란젤로는 미세한 묘사를 구현하는 뉴럴 그래픽 프리미티브 기술인 엔비디아 인스턴트를 채택했습니다. 뉴럴란젤로는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물체 또는 장면의 2D 비디오를 사용해 다양한 시점의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뉴랄란젤로의 AI는 각 프레임의 카메라 위치가 결정되면 장면의 대략적인 3D 묘사를 생성합니다. 뉴럴란젤로는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콘퍼런스(CVPR)에서 발표될 약 30개의 엔비디아 리서치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류밍유 연구 수석 디렉터는 "뉴럴란젤로가 제공하는 3D 재구성 기능은 크리에이터가 디지털 세계에서 현실 세계를 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는 DL이앤씨와 디지털 트윈 대중화 및 건설 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오픈하는 대다수의 분양 홍보용 사이버모델하우스는 물론, 설계·시공·유지보수 등 다양한 건설 현장에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KT 커스터머DX단 박정호 상무는 "KT는 AI∙빅데이터 역량으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 건축에 앞장서는 DL이앤씨와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세대 스트리밍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 CNS는 행정안전부가 발주한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2023년 4월까지 국내 최대 규모(62만9000㎡) 청사인 정부세종청사를 디지털전환(DX)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위해 LG CNS는 ▲디지털트윈 ▲5G특화망(이음5G)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AI 통합 관제시스템’을 구축합니다. LG CNS는 DX신기술을 총망라한 'AI 통합 관제시스템'을 시티허브 빌딩(Cityhub Building) 플랫폼을 통해 제공합니다. 시티허브 빌딩은 LG CNS가 자체 개발한 통합관제 특화 플랫폼으로 빌딩, 공장 같은 대형 건물의 데이터 수집, 설비 관리·제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담고 있습니다. LG CNS는 대한민국 첫 스마트시티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사업을 맡아 최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다.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을 적용한 디지털 신도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LG CNS 스마트SOC담당 유인상 상무는 "정부세종청사의 디지털전환을 통해 보안·관제·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국민 편의까지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물, 모빌리티 등 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해외 주요투자자를 만나 신한금융의 지속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천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윤재원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홍콩·싱가포르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사회 의장이 해외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에선 처음입니다. 이번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지주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투자자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리스크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밸류업 계획 이행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와 교류도 이뤄졌습니다.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는 아시아 지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 시장신뢰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전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각국 지배구조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신뢰 형성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CGA 연례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당시 밸류업 계획 실행이 부동산시장 중심의 단기투자가 아닌 주식시장 중심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여할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ACGA 회원사들은 책무구조도 조기제출 및 이행관리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하면서 이사회 의장이 전면에 나선 이번 IR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