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092억원, 영업이익 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6%, 22.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지난 2021년 이래로 4개년 연속 성장세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0% 늘고 영업이익은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CJ푸드빌 실적 호조는 글로벌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가장 큰 요인으로 평가받습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현재 9개국에 진출해 약 56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법인이 기록한 매출은 2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0억원 증가했습니다. 해외법인의 당기순이익으로 단순 합산한 금액은 2.3배 늘었습니다. CJ푸드빌의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에 달합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7년 연속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13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뚜레쥬르는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미국 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봄 바람과 함께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건강하지만 간편한 한 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식품·유통가에서는 바쁜 일정 사이에 건강한 한 끼를 챙기려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메뉴를 발 빠르게 내놓고 있습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봄 시즌에 맞춰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학업과 업무 등으로 바쁜 일상 속 시간을 쪼개 식사를 하더라도 영양만큼은 챙기고 싶은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롯데웰푸드는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영양 간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식사 대용 제과 브랜드 ‘컴포트잇츠이너프’를 론칭했습니다. 베이크드쿠키, 토스티드브레드, 골든튜이바, 큐브케이크, 쉐이크밀, 클래식보리밀 등 총 6종을 선보였습니다. 통곡물과 국내산 압착보리를 주원료로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을 높이고 당류와 포화지방은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소비자들이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써브웨이는 새 학기를 맞은 대학생들을 위해 재료를 하나하나 고르지 않고 써브웨이 추천 조합으로 메뉴를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는 주문 방식 ‘썹픽’을 제공합니다. ‘썹픽’은 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인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ASEAN)의 상징적인 경제 대국이자 국교가 이슬람교인 대표적인 할랄(HALAL) 시장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힙니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사업 운영 및 확장세를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포석입니다. 말레이시아 경제 성장과 함께 베이커리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2023년 말레이시아 베이커리 제품 시장의 규모는 138.2억 링깃(약 4조4000억원) 수준입니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5.19%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로 뚜레쥬르의 해외 진출 국가는 총 9개국으로 늘었습니다. 뚜레쥬르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후 올 상반기 내 말레이시아에서 1호점을 오픈하고 향후 주요 입지로 출점을 확산할 계획입니다. 뚜레쥬르의 MF 파트너사인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는 말레이시아 기반 회사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ESG 경영 중 청년채용, 양성평등, 장애인 고용 확대 등 S(사회) 분야 활동를 강화하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특히 청년채용의 경우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CJ푸드빌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 16명을 선발해 청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학협력 채용 프로그램을 처음 해외로 확대했습니다. 선발된 산학계 고교 학생들은 약 3개월간 인도네시아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점포 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거치며 평가를 통해 최종 14명이 직원으로 채용됐습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고 매장 스태프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의 산학협력 채용 연계 프로그램은 CJ푸드빌이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한 자카르타 기술국공립고등학교 SMKN27과의 '뚜레쥬르 베이킹 드림스' 업무협약의 확장입니다. 회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인 바즈나스와 약 20만개 뚜레쥬르 빵을 현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 4월 ‘2024 바즈나스 어워드’에서 뚜레쥬르는 베이커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10년 만에 재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브랜드 모델로서 뚜레쥬르와 김수현의 인연은 2015년 이후 두 번째입니다. 뚜레쥬르는 오는 26일 김수현과 함께한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합니다. ‘좋아하는 걸 더 기분 좋게, 좋아하는 걸 더 기본 좋게’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뚜레쥬르의 핵심 가치를 알립니다. 신제품 ‘기본좋은 쌀 베이글’, ‘기본좋은 소금버터식빵’도 홍보할 예정입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김수현은 이번 모델로서 뚜레쥬르의 캠페인 메시지를 더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우 김수현과의 케미를 통해 뚜레쥬르의 ‘기본’ 좋은 매력을 적극 홍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뚜레쥬르는 최근 ‘기본좋은 쌀 베이글‘, ‘기본좋은 올리브베이글’, ‘기본좋은 세서미베이글’ 등 쌀 베이글 3종을 출시했습니다. 베스트셀러 ‘소금버터롤’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기본좋은 소금버터식빵’도 선보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싱가포르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뚜레쥬르는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로열 티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및 연내 1호점 오픈을 추진합니다. 싱가포르는 1인당 GDP가 약 9만달러(약 1억2300만원)로 아시아 1위이며 소득 수준이 높고 외식 문화가 발달한 게 특징입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30억9800만달러 수준입니다. 향후 5년간 6.6%씩 성장해 2027년 40억250만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 시장이자 전략 국가로 여겨집니다. 다문화 국가 특성상 음식 문화의 스펙트럼이 넓고 여러 문화권의 요리가 공존한다는 점에서입니다. CJ푸드빌은 현지 시장에서 외식 사업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 안착에 주력합니다. 뚜레쥬르의 MF파트너사인 ‘로열 티 그룹’은 다양한 F&B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반의 외식 전문 기업입니다.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약 100개 이상의 F&B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뚜레쥬르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EFG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신규 체결하고 캄보디아에서 새 단장을 마쳤다고 29일 밝혔습니다. EFG사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여러 국가에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기업입니다. 캄보디아는 지난 20년간 연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젊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받습니다. 뚜레쥬르는 캄보디아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EFG사와 손잡고 리뉴얼을 통해 매장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수도 프놈펜에 1,2호점을 동시 오픈합니다. 뚜레쥬르의 최신 BI 및 인테리어를 적용했으며 400여종 이상의 빵을 제공하는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1호점 뚜레쥬르 캠푸치아크롬점은 프놈펜 핵심 상권에 위치한 매장으로, 여러 엔터테인먼트 시설 및 프놈펜 왕립대학교, 캄보디아 공과대학교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했습니다. 2호점 뚤뚬뿡점은 캄보디아 전통 시장 등이 위치한 주거 지역입니다. CJ푸드빌은 이번 캄보디아 신규 출점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지난해 전 사업 부문 흑자를 달성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8447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2%, 73.6% 증가했습니다. 지난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래로 영업이익은 연평균 300%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 실적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베이커리 해외 사업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냈으며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합니다. 전년보다 더 큰 이익폭 증가를 시현했습니다. CJ푸드빌은 현재 7개국에 진출해있으며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운영 중입니다. 미국은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6년 연속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하며 진출 이래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79% 증가하는 등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 흑자를 냈습니다. 뚜레쥬르는 현재 LA, 뉴욕, 뉴저지 등 국내 베이커리 업계로는 최다인 2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70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아르게스 프라이빗에쿼티(아르게스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약 3개월만에 투자금 납입이 완료되며 딜 클로징을 맞았습니다. CJ푸드빌은 아르게스PE를 대상으로 약 129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7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아르게스PE는 CJ푸드빌의 2대 주주로 지분 12.3%를 보유하게 됩니다. CJ푸드빌은 이번 투자유치 과정에서 지분가치를 5000억원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 등 해외사업 순항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북미시장에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2021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고 올 상반기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0%, 250% 신장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의 절반을 기록한 해외사업 호실적과 더불어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등 국내 외식 부문 역시 펜데믹을 거치며 수익성이 나는 매장 위주로 재정비하고 프리미엄 요소를 가미하는 등 지난해부터 흑자를 달성하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미국에서 K-베이커리가 영토를 넓히고 있습니다. 다양한 맛과 섬세한 디자인, 넓은 공간으로 대표되는 한국식 베이커리를 통째 미국으로 이식하려는 업계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차별화 전략과 꾸준한 출점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한국 빵집' 알리기에 한창입니다. 한식과 분식에 이어 한국의 프렌차이즈가 선보이는 빵들이 K푸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빵을 주식으로 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이런 미국에서 두 한국 기업은 외형과 수익성이라는 토끼를 모두 잡고 있습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20개주에서 약 150개점을 냈고, 뚜레쥬르는 26개주에서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토탈 베이커리'는 이들의 핵심 무기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베이커리 문화가 다릅니다. 미국 빵집은 제품 종류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맛은 담백하고 모양은 투박한 경우가 많습니다. 빵을 식사의 개념으로 여기는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가족이 대대로 운영하는 빵집도 적지 않습니다. 낮은 인구 밀도와 원료 공급 문제도 대형 빵집이 적은 이유입니다. 소품목 베이커리가 주를 이루는 미국에서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판매하는 제품은 3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과 오픈AI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에서 핵심 역량을 결집,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삼성과 오픈AI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의향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사입니다.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매의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오픈AI에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S는 이날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삼성SDS는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LOI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구축, 운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SDS는 또 국내 최초로 오픈AI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국내 기업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오픈AI와 협업하고, 특히 플로팅(Floating)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플로핑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하는 첨단 데이터센터로, 육지에 설치할 때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적 난도가 높아 몇몇 국가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플로팅 데이터센터, 부유식 발전설비, 관제센터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오픈AI와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기술력, 글로벌 반도체업계 1위 생산능력,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미래 AI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R&D 투자, 선제적 국내외 시설 투자, 국내외 우수인재 육성과 유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도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은 임직원들의 기술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챗GPT 사내 확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와 지방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비만 혁신 신약의 글로벌 임상 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성인 건강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HM17321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인데요. 기존 인크레틴(GLP-1) 계열이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타깃하는 UCN2 유사체입니다.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GLP-1 약물이 가진 근 손실 한계를 극복할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 2024)에서 HM17321의 비임상 효능을 최초로 공개한 이후,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와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 등에서 영장류 연구 및 기전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근거를 쌓아왔습니다. 특히 EASD에서는 HM17321이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사한 기전으로 정상적 근 성장을 유도한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HM17321은 단독 요법뿐 아니라 기존 인크레틴 계열과의 병용 시에도 체중 감량 효능이 강화되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펩타이드 기반 제형으로 투여 편의성이 높고, 인크레틴 약물과 동시 투약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꼽힙니다. 한미약품은 HM17321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1년으로 설정하고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삼중작용제 HM15275(2030년 상용화 목표), 에페글레나타이드(내년 국내 허가 목표)와 함께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 ‘H.O.P (Hanmi Obesity Pipeline)’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HM17321은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 대사 기능 개선을 동시에 구현하는 혁신적 비만 치료제”라며 “고령층 비만, 근감소증 등 미충족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