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올해 스마트폰 시장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AI폰'이었다면 향후 스마트폰 업체들의 경쟁 포인트는 '폴더블폰'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1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이 이르면 2026년 아이폰의 폴더블 버전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AI폰 시장에서 삼성의 '갤럭시S24' 시리즈에게 선두를 빼앗기고 최근에 AI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놓았으나 시장의 반응은 예상보다 저조했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공개되었던 '세계개발자대회(WWDC) 2024'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의 대부분은 삼성전자나 구글이 공개한 기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플은 '폴더블'을 중심으로 폼팩터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현재 폴더블폰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만의 기술력과 혁신성으로 승부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애플 뿐 아니라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도 폴더블폰 시장에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기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 보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삼성이 주도하는 폴더블폰 시장…애플의 비장의 한 수는? 삼성전자는 2019년 첫 폴더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로부터 OLED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습니다. 12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오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SID 2021’에서 자사의 ‘65인치 롤러블(Rollable) OLED TV’가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상을 수상했습니다. 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연구원, 교수 등 6000여명 이상이 소속돼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로 매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은 SID에서 수여하는 최고 영예상으로 전년도에 출시된 디스플레이 제품 중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이끌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입니다.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65인치 롤러블 OLED TV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두께가 종이처럼 얇아 패널을 본체 속으로 둥글게 말아 넣을 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명품 브랜드 불가리(BVLGARI)와 함께 ‘LG 시그니처 올레드 R’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최근 불가리와 협업해 스위스 제네바와 취리히에 있는 불가리 매장에 현지 거래선과 VVIP 고객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행사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해외 출시에 맞춰 진행하는 VVIP 고객 특화 마케팅의 일환”이라며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은 VVIP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 LG 올레드 TV 팬덤(Fandom)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불가리는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보유한 브랜드입니다. 보석과 시계를 주력으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과 불가리가 목표하는 고객이 가격보다는 브랜드 가치를 선호하는 공통점이 있다고 보고 이번 행사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로베르토 마리노(Roberto Marino) 불가리 스위스 대표이사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최고급 소재와 고도의 기술로 만들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내세웠던 ‘롤러블’이 개발 중단 위기에 처했습니다.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재편에 나서면서 관련 업체에 프로젝트 중단을 통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대표 권봉석)는 지난달 롤러블 핵심 부품인 디스플레이 개발을 맡은 중국 패널업체 BOE에 관련 프로젝트 보류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G전자가 관련 공급망 모든 업체에 프로젝트 중단을 요청한 시점은 지난달로 알려졌습니다. 롤러블은 화면이 둘둘 말리는 스마트폰으로 LG전자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영상을 통해 선보인 제품입니다. 화면을 옆으로 당겨 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CES에선 모바일 기기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LG전자가 적자를 거듭해온 모바일 사업 철수를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롤러블 프로젝트가 표류하게 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20일 모바일 사업 매각을 포함해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롤러블 출시와 관련된 확답을 미뤄왔기 때문에 업계에선 모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화면이 둘둘 말리는 ‘롤러블(Rollable)’ TV를 국내에 출시합니다. LG전자는 20일 온라인으로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출시 행사를 연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최상위 수요를 겨냥한 제품인 만큼 판매는 국내 프리미엄 가전 매장에서 시작됩니다. 출하가는 1억 원입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지닌 장점을 활용했습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액정디스플레이(LCD)와 달리 백라이트(backlight)가 필요하지 않아 두께를 얇게 만들 수 있습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65형(대각선 길이 약 163센티미터) 화면을 모두 노출하는 ‘풀뷰(Full View)’와 일부만 내놓는 ‘라인뷰(Line View)’ 등 말려 들어 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TV를 안볼때는 화면을 완전히 없애는 ‘제로뷰(Zero View)’도 지원합니다. 라인뷰는 음악·시계·액자·무드·씽큐(ThinQ) 홈보드 등 총 5가지 모드를 제공합니다. 화면을 숨기는 제로뷰 상태에서 사용자가 가까이 오면 조명을 켭니다. 4.2채널 100와트(W)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연내 출시를 예상했던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판매가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가진 TV 기술력을 총동원해 화면이 두루마리처럼 말리는 세계 최초 TV로 주목받아왔습니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연내 출시 예정이었던 롤러블 TV 출시가 미뤄집니다. 유통과 공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기존 일정을 고집하기보다 적절한 시기에 내보내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9에서 65인치 롤러블 TV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3월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LG전자 HE·MC부문장을 맡고 있던 권봉석 사장은 “롤러블TV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출시 국가들을 선정하는 단계이며 초기 한국과 미국, 유럽 중심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롤러블 TV로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기술을 발견했다. 2019년은 LG전자 TV가 1단계 하드웨어 혁신 완성하는 시기”라며 “지금부터 2단계로 인공지능 중심 소프트웨어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 제품이 해외 전시회에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레드 TV 제품군은 3관왕에 올랐습니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를 포함한 가전제품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습니다. 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Consumer Electronic Show)’를 엽니다. 이에 앞서 출품 제품 중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을 골라 CES 혁신상을 주고 있습니다. LG전자 제품 중에서는 TV,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스마트폰이 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올레드 TV는 혁신상을 3개나 받았습니다. 롤러블 올레드 TV인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지난해에 이어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과 디지털 이미지/사진 부문에서 각각 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LG전자 올레드 TV는 지난 2013년부터 8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받게 됐습니다.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도 2년 연속으로 수상했습니다. 특허기술인 무빙행어로 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파리바게뜨·SPC삼립·배스킨라빈스·던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품격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1만~3만원대 가격으로 마련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선물세트를 제안합니다. 대표 제품인 ‘명가명품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는 11g의 단백질을 함유한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제품으로, 목초란과 쌀 누룩 등 엄선된 원료로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제주 우도 땅콩빵’은 고소한 제주도 우도 땅콩 크림이 특징입니다.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밤과 견과류를 활용한 선물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땅콩·캐슈넛·호두·아몬드 4가지 견과류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조합의 ‘믹스 넛츠 파이’, 복을 기원하는 만월빵과 풍요와 결실을 상징하는 밤이 들어간 만주로 구성된 ‘행복세트’ 등입니다. SPC삼립은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재미스 쁘띠모먼츠 쿠키컬렉션’을 비롯해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만복빵’ 등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을 재출시했습니다. 제품은 편의점·마트와 네이버 공식 몰에서 판매됩니다. 지난 설 명절에 인기를 끌었던 ‘베이커리 선물 세트’ 3종,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 등도 재출시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선물세트는 편의점·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와 삼립 네이버 공식 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추석 한정 ‘아이스 경단’ 2종과 선물세트를 내놓았습니다. 흑임자·인절미 맛 아이스크림을 떡으로 감싸고 고물을 입혀 식감과 풍미를 더했습니다. 직영점에서는 ‘수정과·식혜 K-Drink’, ‘인절미 모찌’, ‘청사초롱 케이크’ 등 협업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던킨은 버터크림과 호두, 카라멜 크림을 넣은 ‘던킨 디어 샌드’를 출시했습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피넛&누텔라 샌드’를 한정 판매하며, 각각 5개씩 총 10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마련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브랜드별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전국 매장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중한 이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