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다이슨이 물 청소 헤드를 탑재한 ‘다이슨 V12s 디렉트 슬림 서브마린 무선 물청소기’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V12s 디렉트 슬림 서브마린’은 헤드 교체를 통해 먼지청소부터 오염 물질 제거, 물청소까지 가능한 청소기입니다. 다이슨이 물청소 기능을 탑재한 청소기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찰리 파크 다이슨 무선 청소기 사업부 R&D 총괄(부사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신제품 론칭행사에서 "청소에서 물걸레를 중요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적합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이슨은 글로벌 먼지 연구를 통해 주거환경이 마룻바닥과 같이 딱딱한 바닥으로 변화하면서 물걸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찰리 파크 부사장은 "기존 물청소기론 먼지와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집안 전체를 하나의 청소기로 청소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브마린 물 청소 헤드는 물 공급과 오수 분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8개의 분사구가 위치해 롤러 전체에 매분마다 18ml의 물이 공급됩니다. 이를 통해 물기가 과도하게 바닥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 씽큐’ 등 기존 제품 사용자를 위해 전용 거치대 ‘올인원타워’를 별도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코드제로 A9과 지난해 출시한 코드제로 A9S 씽큐 사용자는 각 제품과 호환되는 올인원타워를 사고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은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올인원타워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기존 제품 사용자를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올인원타워는 ‘LG 오브제컬렉션 청소기’ 신제품에 적용됐지만 기존 LG전자 무선청소기와 호환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올인원타워는 청소기 충전과 액세서리 보관, 먼지통 비움 기능이 있는 거치대입니다. 청소기를 거치한 뒤 먼지비움 시작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비워줍니다. 자동으로 설정하면 청소기를 거치할 때마다 해당 기능이 실행됩니다. 거치대에는 흡입구를 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할 올인원타워는 ‘카밍 그린’, ‘카밍 베이지’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과 ‘딥그레이’ 색상입니다. 출하가는 색상에 따라 35만원에서 38만원입니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기존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사용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근 무선청소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총성없는 무선청소기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무선청소기 시장은 영국 브랜드인 다이슨이 개척자 역할을 했지만, 후발주자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24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무선청소기 시장의 올해 트렌드는 단연 ‘먼지자동비움’ 기능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 점유율은 LG전자가 50%대, 삼성전자가 30~40%, 다이슨 등이 10% 내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청정스테이션 일체형 거치대로 사용 편의성 높여 삼성전자가 맞춤형 가전인 ‘비스포크’ 라인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를 다음달 출시합니다. 비스포크 제트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먼지 자동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과 충전 거치대를 일체화하고, 비스포크 가전의 인기 색상을 적용해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까지 고려한 제품입니다. 앞서 비스포크 제트는 지난 1월 CES 2021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코드제로 A9S 씽큐’를 내세워 무선청소기 제품군을 확대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이달 말 전용 거치대 ‘올인원타워’를 갖춘 코드제로 A9S 씽큐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아이언그레이 ▲블랙 ▲환타지실버 등 세 가지 색상 제품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입니다. 이번 출시 제품은 모두 ▲딥그레이 색상입니다. 올인원타워는 지난달 ▲카밍 그린 ▲카밍 베이지 색상인 ‘LG 오브제컬렉션’ 청소기에 처음 적용됐습니다. 이달 들어 ‘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판매량 중에서 LG 오브제컬렉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입니다. LG전자는 다음달 말부터 올인원타워도 별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올인원타워는 청소기 보관, 충전부터 먼지 통 비움까지 할 수 있는 거치대입니다. 별도로 먼지 통을 분리하지 않고 청소기를 올인원타워에 거치한 후 위쪽 조작부 먼지비움 시작 버튼을 누르면 먼지를 비워줍니다. 먼지비움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두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알아서 비워줍니다. 청소기 내·외부에 사용하는 액세서리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LG 코드제로 A9S 씽큐는 물걸레 전용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신제품 2종을 내놨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5일 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를 적용한 ‘코드제로 A9S 씽큐’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인원타워는 청소기 보관, 충전과 동시에 먼지통을 비울 수 있습니다. 청소기를 올인원타워에 거치한 후 위쪽 조작부에 먼지비움 시작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비워줍니다. 먼지비움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하면 매번 버튼을 누르지 않더라도 청소기를 거치할 때마다 알아서 먼지통을 청소합니다. 배출된 먼지는 올인원타워 내부에 있는 전용 먼지봉투에 담깁니다. 먼지 봉투 용량은 2.5리터(L)며 권장 교체 주기는 일반적인 집안 환경에서 사용할 경우 3개월마다 한 번입니다. 사용자는 상단 조작부에서 먼지비움 작동상태, 먼지봉투 교체알림,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올인원타워는 자주 사용하는 액세서리를 보관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틈새 흡입구, 다용도 흡입구, 파워드라이브 침구 흡입구 등 3종과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흡입구 등 2종은 각각 올인원타워 내부와 외부에 거치하도록 제작됐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가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 주는 ‘청정스테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청정스테이션이 출시된 이후 12월까지 삼성 제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삼성 제트를 구입한 소비자 가운데 청정스테이션을 함께 구매한 비율은 88%에 이릅니다. 청정스테이션은 삼성 제트 전용 ‘자동 먼지 배출 시스템’으로 청소기에서 먼지통을 분리해 청정스테이션에 꽂아주기만 하면 먼지가 모아져 사용자가 먼지에 노출될 염려없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청정스테이션의 인기 배경에는 삼성 독자 기술이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청정스테이션과 제트 관련 17건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특히, 청정스테이션 내부의 모터로 유량을 변화시켜 공기압 차이를 만들고 이 원리로 먼지통을 비워주는 ‘에어펄스’가 핵심 기술입니다. 이밖에 ▲제품을 거치하면 충전과 동시에 먼지를 비울 수 있도록 거치대와 청정스테이션을 일체화한 기술 ▲청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LG전자와 영국 다이슨의 양강구도가 깨졌습니다. 무선청소기 후발주자인 삼성전자 제트의 판매가 작년부터 무섭게 성장한 데 이어 올해 7월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하면서 벌어지게 된 일입니다. 삼성전자 제트는 최근 무선청소기의 강자 다이슨을 꺾고, 시장 점유율 1위인 LG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7월 기준 무선청소기 점유율은 LG전자가 35%, 삼성전자가 30%, 다이슨이 10% 초반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무선청소기 ‘제트’가 판매 수량 기준으로 자체 기네스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20일 청소기사업부 임직원들에 무선청소기 역대 최다 판매 기념으로 이름을 각인한 장우산을 선물해 자축했습니다. 복수의 삼성전자 청소기 사업부 관계자는 “청소기 기네스 기념으로 사업부에서 이름을 새긴 우산을 선물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은 LG전자가 선두를 달리고, 영국의 다이슨과 삼성전자가 그 뒤를 쫓고 있던 상황. 다이슨의 경우 강력한 흡입력을 앞세운 청소기 ‘컴플리트 시리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가 영국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영국에 무선청소기 ‘제트’ 라인업을 출시했는데요. 최근 제트의 먼지통을 간편하게 비울 수 있는 ‘청정스테이션’까지 선보이며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공략을 강화했습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의 권위있는 소비자 매체 ‘위치(Which)’는 “삼성 제트는 우리가 테스트한 최고의 무선 청소기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성능의 물걸레 기능을 더해 매력을 배가시켰다”고 극찬하며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추천했습니다. 위치의 테스트 결과, 삼성 제트는 모든 바닥 타입에서 탁월한 청소 성능을 보였고, 특히 카펫 청소와 깊은 틈새의 미세먼지 제거 성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는데요. 또한,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필터 시스템과 편리한 사용성까지 호평 받았습니다. 전자 제품 리뷰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삼성 제트를 ‘올해 최고의 무선 청소기’중 ‘최고의 만능 무선 청소기(Best all-rounder c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무게를 줄이고 편의 기능을 추가한 무선청소기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S 씽큐’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무게는 이전보다 100그램(g) 이상 줄어든 약2.57킬로그램(kg)입니다. 흡입구 두께도 약 55밀리미터(mm)로 얇아졌습니다. 가구 틈새처럼 좁은 공간 청소가 수월합니다. 청소 시간은 최대 120분을 지원합니다. 각종 편의기능도 더했습니다. 먼지 통을 비울 때 내부 필터 주변 먼지를 쓸어주는 ‘간편비움시스템’이 있습니다. 외부 디스플레이에서는 필터를 청소할 시점과 흡입구 막힘 여부를 보여줍니다. ‘LG 씽큐(LG ThinQ)’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과 연동하면 과거 청소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에서는 고장이 나면 원인과 해결방법도 알려줍니다. 기존 ‘코드제로 A9’이 갖고 있던 장점은 계승했습니다. 물걸레 전용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연결하면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자동 물 공급 시스템’도 탑재했습니다. 사용자가 물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국내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코드제로 A9은 미국 시장에서 영국의 다이슨과 프리미엄 제품 라인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최근 코드제로 A9에 대한 소비자 호평이 어어지고 있습니다. 3일 미국의 최대 유통채널인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판매되는 LG전자 코드제로 A9의 소비자 리뷰에서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했습니다. 코드제로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지 1여년 만에 실구매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겁니다. ◇ 보급형 무선청소기 강세 속 LG 코드제로 프리미엄 시장 개척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보급형 무선청소기 브랜드 ‘샤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컨슈머리포트가 추천한 8개 무선청소기 중 1~6위 모두 샤크 무선청소기가 차지했는데요. 이 제품들은 성능은 프리미엄보다 뒤쳐지지만 가격이 300달러 이하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운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 코드제로 A9은 지난 2019년 미국 시장에 진출했는데요. 현재 가격이 600달러 이상으로 판매돼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제품군으로 분류됩니다. 미국 시장 내 프리미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헌법재판소가 11일 오전 윤석열 탄핵사건을 선고했습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약 5700자 분량의 선고문을 읽고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습니다. 다음은 헌법재판소가 공개한 윤석열 탄핵사건 선고 요지 전문입니다. 지금부터 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 ▣ 먼저, 적법요건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는지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고위공직자의 헌법 및 법률 위반으로부터 헌법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탄핵심판의 취지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 계엄 선포가 고도의 정치적 결단을 요하는 행위라 하더라도 그 헌법 및 법률 위반 여부를 심사할 수 있습니다. ➁ 국회 법사위의 조사 없이 이 사건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점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헌법은 국회의 소추 절차를 입법에 맡기고 있고, 국회법은 법사위 조사 여부를 국회의 재량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법사위의 조사가 없었다고 하여 탄핵소추 의결이 부적법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➂ 이 사건 탄핵소추안의 의결이 일사부재의 원칙에 위반되는지 여부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국회법은 부결된 안건을 같은 회기 중에 다시 발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피청구인에 대한 1차 탄핵소추안이 제418회 정기회 회기에 투표 불성립되었지만, 이 사건 탄핵소추안은 제419회 임시회 회기 중에 발의되었으므로, 일사부재의 원칙에 위반되지 않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서는 다른 회기에도 탄핵소추안의 발의 횟수를 제한하는 입법이 필요하다는 재판관 정형식의 보충의견이 있습니다. ➃ 이 사건 계엄이 단시간 안에 해제되었고,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보호이익이 흠결되었는지 여부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이 사건 계엄이 해제되었다고 하더라도 이 사건 계엄으로 인하여 이 사건 탄핵 사유는 이미 발생하였으므로 심판의 이익이 부정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➄ 소추의결서에서 내란죄 등 형법 위반 행위로 구성하였던 것을 탄핵심판청구 이후에 헌법 위반 행위로 포섭하여 주장한 점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기본적 사실관계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적용법조문을 철회․변경하는 것은 소추사유의 철회․변경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별한 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허용됩니다. 피청구인은 소추사유에 내란죄 관련 부분이 없었다면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하였을 것이라고도 주장하지만, 이는 가정적 주장에 불과하며 객관적으로 뒷받침할 근거도 없습니다. ➅ 대통령의 지위를 탈취하기 위하여 탄핵소추권을 남용하였다는 주장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이 사건 탄핵소추안의 의결 과정이 적법하고, 피소추자의 헌법 또는 법률 위반이 일정 수준 이상 소명되었으므로, 탄핵소추권이 남용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건 탄핵심판청구는 적법합니다. 한편 증거법칙과 관련하여, 탄핵심판절차에서 형사소송법상 전문법칙을 완화하여 적용할 수 있다는 재판관 이미선, 김형두의 보충의견과, 탄핵심판절차에서 앞으로는 전문법칙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재판관 김복형, 조한창의 보충의견이 있습니다. ▣ 다음으로 피청구인이 직무집행에 있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하였는지, 피청구인의 법위반 행위가 피청구인을 파면할 만큼 중대한 것인지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소추사유별로 살펴보겠습니다. ① 이 사건 계엄 선포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헌법 및 계엄법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의 실체적 요건 중 하나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로 적과 교전 상태에 있거나 사회질서가 극도로 교란되어 행정 및 사법 기능의 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상황이 현실적으로 발생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피청구인은 야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한 국회의 이례적인 탄핵소추 추진, 일방적인 입법권 행사 및 예산 삭감 시도 등의 전횡으로 인하여 위와 같은 중대한 위기상황이 발생하였다고 주장합니다. 피청구인의 취임 후 이 사건 계엄 선포 전까지 국회는 행안부장관, 검사, 방통위 위원장, 감사원장 등에 대하여 총 22건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였습니다. 이는 국회가 탄핵소추사유의 위헌․위법성에 대해 숙고하지 않은 채 법 위반의 의혹에만 근거하여 탄핵심판제도를 정부에 대한 정치적 압박수단으로 이용하였다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 계엄 선포 당시에는 검사 1인 및 방통위 위원장에 대한 탄핵심판절차만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피청구인이 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법률안들은 피청구인이 재의를 요구하거나 공포를 보류하여 그 효력이 발생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2025년도 예산안은 2024년 예산을 집행하고 있었던 이 사건 계엄 선포 당시 상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없고, 위 예산안에 대하여 국회 예결특위의 의결이 있었을 뿐 본회의의 의결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국회의 탄핵소추, 입법, 예산안 심의 등의 권한 행사가 이 사건 계엄 선포 당시 중대한 위기상황을 현실적으로 발생시켰다고 볼 수 없습니다. 국회의 권한 행사가 위법․부당하더라도,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피청구인의 법률안 재의요구 등 평상시 권력행사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으므로, 국가긴급권의 행사를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피청구인은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하여 이 사건 계엄을 선포하였다고도 주장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의혹이 있다는 것만으로 중대한 위기상황이 현실적으로 발생하였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또한 중앙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에 보안 취약점에 대하여 대부분 조치하였다고 발표하였으며, 사전․우편 투표함 보관장소 CCTV영상을 24시간 공개하고 개표과정에 수검표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도 피청구인의 주장은 타당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결국 피청구인이 주장하는 사정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피청구인의 판단을 객관적으로 정당화할 수 있을 정도의 위기상황이 이 사건 계엄 선포 당시 존재하였다고 볼 수 없습니다. 헌법과 계엄법은 비상계엄 선포의 실체적 요건으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와 목적이 있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피청구인이 주장하는 국회의 권한 행사로 인한 국정마비 상태나 부정선거 의혹은 정치적․제도적․사법적 수단을 통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지 병력을 동원하여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피청구인은 이 사건 계엄이 야당의 전횡과 국정 위기상황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경고성 계엄’ 또는 ‘호소형 계엄’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계엄법이 정한 계엄 선포의 목적이 아닙니다. 또한 피청구인은 계엄 선포에 그치지 아니하고 군경을 동원하여 국회의 권한 행사를 방해하는 등의 헌법 및 법률 위반 행위로 나아갔으므로, 경고성 또는 호소형 계엄이라는 피청구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건 계엄 선포는 비상계엄 선포의 실체적 요건을 위반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절차적 요건을 준수하였는지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계엄의 선포 및 계엄사령관의 임명은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야 합니다. 피청구인이 이 사건 계엄을 선포하기 직전에 국무총리 및 9명의 국무위원에게 계엄 선포의 취지를 간략히 설명한 사실은 인정됩니다. 그러나 피청구인은 계엄사령관 등 이 사건 계엄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고 다른 구성원들에게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부여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 계엄 선포에 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 외에도, 피청구인은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이 비상계엄 선포문에 부서하지 않았음에도 이 사건 계엄을 선포하였고, 그 시행일시, 시행지역 및 계엄사령관을 공고하지 않았으며, 지체 없이 국회에 통고하지도 않았으므로, 헌법 및 계엄법이 정한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요건을 위반하였습니다. ② 국회에 대한 군경 투입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피청구인은 국방부장관에게 국회에 군대를 투입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이에 군인들은 헬기 등을 이용하여 국회 경내로 진입하였고, 일부는 유리창을 깨고 본관 내부로 들어가기도 하였습니다. 피청구인은 육군특수전사령관 등에게 ‘의결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것 같으니,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는 등의 지시를 하였습니다. 또한 피청구인은 경찰청장에게 계엄사령관을 통하여 이 사건 포고령의 내용을 알려주고, 직접 6차례 전화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경찰청장은 국회 출입을 전면 차단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국회로 모이고 있던 국회의원들 중 일부는 담장을 넘어가야 했거나 아예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한편, 국방부장관은 필요시 체포할 목적으로 국군방첩사령관에게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 등 14명의 위치를 확인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피청구인은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전화하여 국군방첩사령부를 지원하라고 하였고, 국군방첩사령관은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위 사람들에 대한 위치 확인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피청구인은 군경을 투입하여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이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함으로써 국회의 권한 행사를 방해하였으므로, 국회에 계엄해제요구권을 부여한 헌법 조항을 위반하였고, 국회의원의 심의․표결권, 불체포특권을 침해하였습니다. 또한 각 정당의 대표 등에 대한 위치 확인 시도에 관여함으로써 정당활동의 자유를 침해하였습니다. 피청구인은 국회의 권한 행사를 막는 등 정치적 목적으로 병력을 투입함으로써, 국가 안전보장과 국토방위를 사명으로 하여 나라를 위해 봉사하여 온 군인들이 일반 시민들과 대치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에 피청구인은 국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하고 헌법에 따른 국군통수의무를 위반하였습니다. ③ 이 사건 포고령 발령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피청구인은 이 사건 포고령을 통하여 국회,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을 금지함으로써 국회에 계엄해제요구권을 부여한 헌법 조항, 정당제도를 규정한 헌법 조항과 대의민주주의, 권력분립원칙 등을 위반하였습니다. 비상계엄하에서 기본권을 제한하기 위한 요건을 정한 헌법 및 계엄법 조항, 영장주의를 위반하여 국민의 정치적 기본권, 단체행동권, 직업의 자유 등을 침해하였습니다. ④ 중앙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피청구인은 국방부장관에게 병력을 동원하여 선관위의 전산시스템을 점검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 청사에 투입된 병력은 출입통제를 하면서 당직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전산시스템을 촬영하였습니다. 이는 선관위에 대하여 영장 없이 압수․수색을 하도록 하여 영장주의를 위반한 것이자 선관위의 독립성을 침해한 것입니다. ⑤ 법조인에 대한 위치 확인 시도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피청구인은 필요시 체포할 목적으로 행해진 위치 확인 시도에 관여하였는데, 그 대상에는 퇴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전 대법원장 및 전 대법관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현직 법관들로 하여금 언제든지 행정부에 의한 체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압력을 받게 하므로, 사법권의 독립을 침해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피청구인의 법위반 행위가 피청구인을 파면할 만큼 중대한 것인지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피청구인은 국회와의 대립 상황을 타개할 목적으로 이 사건 계엄을 선포한 후 군경을 투입시켜 국회의 헌법상 권한 행사를 방해함으로써 국민주권주의 및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병력을 투입시켜 중앙선관위를 압수․수색하도록 하는 등 헌법이 정한 통치구조를 무시하였으며, 이 사건 포고령을 발령함으로써 국민의 기본권을 광범위하게 침해하였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법치국가원리와 민주국가원리의 기본원칙들을 위반한 것으로서 그 자체로 헌법질서를 침해하고 민주공화정의 안정성에 심각한 위해를 끼쳤습니다. 한편 국회가 신속하게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저항과 군경의 소극적인 임무 수행 덕분이었으므로, 이는 피청구인의 법 위반에 대한 중대성 판단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대통령의 권한은 어디까지나 헌법에 의하여 부여받은 것입니다. 피청구인은 가장 신중히 행사되어야 할 권한인 국가긴급권을 헌법에서 정한 한계를 벗어나 행사하여 대통령으로서의 권한 행사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였습니다. 피청구인이 취임한 이래 야당이 주도하고 이례적으로 많은 탄핵소추로 인하여 여러 고위공직자의 권한행사가 탄핵심판 중 정지되었습니다. 2025년도 예산안에 관하여 헌정 사상 최초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증액 없이 감액에 대해서만 야당 단독으로 의결하였습니다. 피청구인이 수립한 주요 정책들은 야당의 반대로 시행될 수 없었고, 야당은 정부가 반대하는 법률안들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피청구인의 재의 요구와 국회의 법률안 의결이 반복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청구인은 야당의 전횡으로 국정이 마비되고 국익이 현저히 저해되어 가고 있다고 인식하여 이를 어떻게든 타개하여야만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피청구인이 국회의 권한 행사가 권력 남용이라거나 국정마비를 초래하는 행위라고 판단한 것은 정치적으로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피청구인과 국회 사이에 발생한 대립은 일방의 책임에 속한다고 보기 어렵고, 이는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 해소되어야 할 정치의 문제입니다. 이에 관한 정치적 견해의 표명이나 공적 의사결정은 헌법상 보장되는 민주주의와 조화될 수 있는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국회는 소수의견을 존중하고 정부와의 관계에서 관용과 자제를 전제로 대화와 타협을 통하여 결론을 도출하도록 노력하였어야 합니다. 피청구인 역시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협치의 대상으로 존중하였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청구인은 국회를 배제의 대상으로 삼았는데 이는 민주정치의 전제를 허무는 것으로 민주주의와 조화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피청구인은 국회의 권한 행사가 다수의 횡포라고 판단했더라도 헌법이 예정한 자구책을 통해 견제와 균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였어야 합니다. 피청구인은 취임한 때로부터 약 2년 후에 치러진 국회의원선거에서 피청구인이 국정을 주도하도록 국민을 설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가 피청구인의 의도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야당을 지지한 국민의 의사를 배제하려는 시도를 하여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청구인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여 이 사건 계엄을 선포함으로써 국가긴급권 남용의 역사를 재현하여 국민을 충격에 빠트리고, 사회․경제․정치․외교 전 분야에 혼란을 야기하였습니다.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을 초월하여 사회공동체를 통합시켜야 할 책무를 위반하였습니다. 군경을 동원하여 국회 등 헌법기관의 권한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함으로써 헌법수호의 책무를 저버리고 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대한국민의 신임을 중대하게 배반하였습니다. 결국 피청구인의 위헌․위법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반행위에 해당합니다. 피청구인의 법 위반행위가 헌법질서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므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의 이익이 대통령 파면에 따르는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인정됩니다. 이에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을 선고합니다. 탄핵 사건이므로 선고시각을 확인하겠습니다. 지금 시각은 오전 11시 22분입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이것으로 선고를 마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정부로부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은 25%'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25%라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들고 있던 패널에도 한국의 관세율은 '25%'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한국의 상호관세율이 26%로 적혀 있어 정확한 관세율을 두고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외교·통상 등 채널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25%'와 행정명령 부속서에 기재된 '26%' 중 정확한 관세율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정부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이날 백악관 홈페이지와 백악관 페이스북에 공개된 대통령 행정명령 부속서에 기재된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전날 '26%'에서 이날 '25%'로 수정되었습니다. 한편, 정부는 다음주 중에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우선 자동차 산업 긴급 지원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고양=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정책과 관련해 현재 미국 내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재 미국에서 (자동차)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무뇨스 사장은 "관세 발표를 봤고 그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현대차는 고객 가치를 창출해온 오랜 역사가 있고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것이 (고객들이) 현대차에 기대하는 바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가 관세에 따른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는데, 무뇨스 사장이 이를 일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무뇨스 사장은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혁신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 역시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없다. 아직은 그런 이야기하기에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관세 정책과 관련해 "기아는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질을 갖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방향 설정이 나오면 어떻게 신속하고 대응하고 잘 극복할지 연구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아는 공식 가동 중인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통해 관세에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HMGMA는 연산 30만대 규모로 향후 50만대로 증설될 계획입니다. 송 사장은 "HMGMA에서 생산되는 차의 40%는 기아 차량이 될 것"이라며 "내년 중반부터 생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전기차인) EV6와 EV9은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생산 차종은) 하이브리드차(HEV)가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수입산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날 발표된 한국에 대한 25% 상호관세율이 추가로 적용되진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그룹은 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 이공계 인재들에게 과학과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LG의 실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 영재부터 석·박사 과정 이공계 인재와 함께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LG AI연구원 등 LG의 주요 9개 계열사의 CEO, CTO, CHO 등 최고경영진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권봉석 ㈜LG 부회장을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현신균 LG CNS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 이날 행사장에 모인 최고경영자 11명 중 9명이 이공계 출신입니다. 권봉석 LG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분들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LG는 기술력이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믿음으로 R&D 인재 확보와 최적의 연구 환경 조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이홍락 LG AI연구원 CSAI(최고AI과학자)는 서울과학고 재학 시절 물리학자를 꿈꿨던 일화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서울대에서 물리학과 컴퓨터과학을 공부하던 중 AI 연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스탠퍼드와 미시간대에서 AI를 연구하며 글로벌 10대 AI 석학으로 선정된 이야기, 구글 브레인을 거쳐 LG AI연구원의 최고AI과학자라는 자리에 오기까지의 삶의 여정을 공유했습니다. LG는 특히 올해 처음으로 행사에 과학고 학생 27명을 초청하며 과학 영재 조기 육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날 초청받은 과학고 학생들은 LG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노베이션 갤러리 투어와 LG의 과학고 출신 선배 사원들과의 점심 식사, LG의 기술 리더들의 특강, 선배 사원과의 간담회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LG의 기술 리더 27인의 특별한 강연인 '테크 세션'이 LG사이언스파크 6개 동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LG는 AI부터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스마트 팩토리, 재료/소재, 통신까지 초청 인재들의 전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와 함께 ▲LG전자의 가전과 모빌리티 ▲LG디스플레이의 OLED ▲LG이노텍의 광학 및 자율주행 ▲LG화학의 신약 및 첨단소재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LG CNS의 스마트 물류 등 계열사별 특화 기술들을 공유하는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테크 세션은 본인이 원하는 강연을 선택해 들을 수 있고 LG에서 연구 개발을 진행하는 기술 리더들의 연구 경험과 LG의 신기술, 기업 연구자로서의 삶에 대해 전달하는 자리였습니다. LG는 연구진들의 연구 성과 20건과 행사에 참석한 석·박사 인재들의 연구 성과 10건을 서로 공유하는 양방향 소통 기술 교류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한편, LG는 LG사이언스파크 조성에 4조원을 투자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서울에 위치한 단일 기업 최대 규모의 R&D 융복합 연구단지로 최근 LG전자가 4개의 연구동을 추가로 증설하며, 총 26개 동에서 8개 계열사 2만5000여명의 임직원이 협력하는 연구 허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LG 관계자는 "올해 과학고 학생들까지 초청 범위를 확대한 배경에는 평소 '미래 준비를 위해서는 우수한 R&D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해 온 구광모 ㈜LG 대표의 각별한 관심이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구 대표 취임 이후 LG 테크 콘퍼런스 개최 장소를 LG 연구개발의 중심지인 LG사이언스파크로 옮기고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은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구 대표의 인재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