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19일 빅히트(352820)에 대해 목표주가 3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예상되는 하반기 실적이 과소 추정돼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당분간 투자 심리는 부진하겠지만 투자자들의 고민은 간단하다”며 “빅히트의 실적이 너무 과소 추정돼 비싸 보이기 때문에 주가가 부진하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액이 4000억원이면 하락한 현 주가 수준이 매우 적정하다”면서도 “하지만 5000억원 내외면 하반기만 1000억원, 내년은 약 2000억원을 과소추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빅히트의 2020년, 2021년 기존 예상 매출액은 8660억원, 1조 5500억원”이라며 “이유 불문하고 추정치를 하향하고자 노력했지만 오차 범위를 감안해도 하반기 매출액 기준 1000억원 이상, 2021년 기준으로는 2000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낮춰도 연간 매출액이 7500억원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추정 논리와 고민을 시장에 공유하고자 한다”며 “올해 하반기 매출액이 5000억원에 근접하면 내년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케이뱅크는 고객 1만명에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일반 투자자 청약증거금을 대출해주고 이자를 캐시백하는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이자를 청약 증거금 환불일에 전액 캐시백으로 고객에게 돌려주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2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벤트의 기획의도는 소액투자자의 공모주 청약경험 제공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소액 투자자의 경우 경쟁률이 높은 우량 공모주 청약 시장에 투자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습니다. 통상 공모주 청약은 적은 자본으론 접근이 어려워 사회 초년생이나 소상공인 등 소액 투자자에겐 ‘그림의 떡’으로 불렸습니다. 최근 사례를 보면 1주를 사기 위한 청약 증거금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등 진입 장벽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이 이벤트는 빅히트 일반 투자자 청약 이틀 전인 내달 3일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응모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은 케이뱅크-NH투자증권 연계계좌 잔액에 따라 최대 4500만원까지 ‘신용대출플러스’ 상품을 이자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증권연계계좌에 500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유진투자증권은 신규 상장예정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352820)가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빅히트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품 확장 및 수익원 다각화에 성공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꼽힌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내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투자포인트 두 가지를 소개했다. 지난 2005년 방시혁 대표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독자적으로 설립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15일 코스피에 신규 상장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소속돼 있다. 박 연구원은 빅히트에 대해 “팬덤 기반의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로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빅히트의 3대 비즈니스 구성요소(콘텐츠 제작, 다양한 사업화, 자체 플랫폼)를 통해 팬덤의 체계적 관리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빅히트는 현재 약 3억 6000만 명의 일반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어 “최근 소속사 인수를 통해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 등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대했고, 빅히트의 노하우를 점차 신규 아티스트로 확대 적
카카오게임즈 청약증거금, SK바이오팜 2배 내달엔 빅히트 상장 예정..“공모청약 관심 갈수록 높아져”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IPO)에 SK바이오팜 때보다 두배 가량 많은 청약 증거금이 몰리며 높은 공모주 열기가 또 한번 입증됐다. 업계에서는 이중 환불된 막대한 자금이 내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중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도 쏠리며 IPO 광풍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카카오게임즈에 몰린 60조원..역대 최고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카카오게임즈는 이틀에 걸친 일반 공모 청약에서 58조 5543억원을 끌어들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청약 첫날 16조 4000억원이 몰린 데 이어 둘째날인 이날 42조 1000억원이 추가로 주관사 청약 계좌로 쏟아진 것이다. 지난 6월 청약을 진행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SK바이오팜(30조 9899억원)의 청약증거금을 2배 가까이 앞지른 수치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이 각 1546.53대1, 1495.40대1, 1521.97대1을 기록했고 일반청약 통합 경쟁률은 1524.85대1로 마감했다.
https://youtu.be/VY8_w9wblbc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 신대리 : 안녕하세요, 빌사남 TV 입니다. 오늘은 여름 특집을 맞이해서 불타 오르는 주제를 가지고 왔는데요, 새로운 케이 팝 역사를 쓰고 있는 그룹이죠. 바로 BTS ! 방탄소년단 특집입니다. - 빌사남 김윤수 대표 : 최근에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용산 이전 계획이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용산 현장까지 가서 위치, 입지 분석 등 꿀팁을 전해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신대리: 최근 멤버들이 매입한 아파트 분석까지 해주신다고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저희가 아파트를 또 섭외했어요. 그래서 현장 내부까지 볼 수 있는 그런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여러분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 가보시죠.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숙소>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저희는 BTS 첫 번째 숙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 숙소 같은 경우에는 첫 번째 소속사와 거리가 가까워요.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었고 이쪽으로 가면 신사역, 이쪽으로 가면 을지병원 사거리가 있습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