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3일 삼성서울병원과 협업해 인도네시아에서 심장병 질환을 앓고 있는 10명의 어린이를 국내 초청해 무료수술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삼성서울병원과 '심장·안면기형 환자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과 함께 국내에서 안면기형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수술·치료도 돕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어린이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주는 사업을 10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를 국내 초청해 수술지원하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0여명의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선물했습니다.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하고 현지 심장병 환아 수술은 물론 장학금을 지원해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후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7일 삼성서울병원과 심장·안면기형 질환 환아 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심장병 환아 지원 국가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합니다.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를 국내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00여명의 심장병 환아에게 새생명을 선물했습니다. 심장병 수술 환아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사업도 펼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은 국내에서 안면기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수술 및 치료 지원도 새롭게 추진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사회 주역이 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5월 삼성서울병원과 고집적 초음파 시스템 ‘엑사블레이트 뉴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장비 설치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휴온스는 엑사블레이트 뉴로의 국내 독점 공급사입니다. 엑사블레이트 뉴로는 이스라엘 생명공학 기업 ‘인사이텍(Insightec)’이 진단용이나 피부 미용에만 쓰이던 초음파를 뇌신경계질환의 치료에 접목해 개발한 최첨단 혁신 의료기기입니다. 두개골을 직접 여는 기존의 뇌수술 방식이 아닌, 고집적 초음파(MRgFUS)를 이용해 뇌기능 이상을 유발하는 특정 조직에 열을 가해 제거하는 ‘비침습적 무혈 수술 방식’을 사용합니다. 출혈·감염 등으로부터 위험이 없고, 의료진이 자기공명영상(MRI)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술 부위를 모니터링해 오차 범위가 1㎜ 이내에 불과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수술 시간이 짧고 일상 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해 환자가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도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전세계 23개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전세계 82개 주요 병원 및 의료기관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이정일 신경외과 교수는 “엑사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수염으로 수술받고 회복 중인 가운데, 오는 25일 열릴 계열사 부당합병에 관한 첫 공판을 연기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권성수 부장판사)에 절차 진행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변호인은 의견서에서 이 부회장의 수술 경과와 몸 상태를 설명하고, 오는 25일로 예정된 첫 공판에 출석하기 어려운 상태인 점을 고려해 일정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조만간 재판 기일 연기 여부를 판단해 기일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검찰과 피고인 등 당사자들에게 통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충수가 터져 지난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부회장은 자본시장법상 부정 거래행위·시세조종 등 혐의로 기소돼 두 차례의 공판준비기일을 거쳤으며 첫 공판을 앞둔 상황입니다. 검찰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주도하면서 제일모직 주가를 띄우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려 거짓 정보를 유포했고, 이 과정을 이 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일 법무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9일 저녁 서울구치소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흔히 맹장염으로 알려진 충수염은 배 오른쪽 아래에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충수가 터지면 이물질이 복막으로 확산해 복막염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26일 이건희 회장 입관식이 끝나자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정치권과 재계는 이 회장의 장례식장을 잇따라 방문해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6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오전 9시 40분경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했습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10분간의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에 “이재용 회장의 시대가 활짝 열리길 바라는 게 고인의 마지막 생각이 아니셨을까”라며 “영정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비슷한 시간 황창규 전 KT 회장도 장례식장에 도착했습니다. 황 전 회장은 이건희 회장 별세에 대한 소감을 묻는 취재인에 “어른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며 “저희가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뒤 빈소로 향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현대가(家)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는데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10시 10분경 조문을 마친 뒤 취재인에 “유족께 많이 힘드셨겠다고 간단히 전해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10시 50분경 빈소를 찾아 15분 가량 머물렀습니다. 정 회장은 “너무 훌륭한 분이 돌아가셔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고(故)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입관식이 26일 오전 진행됐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향년 78세로 별세했습니다. 26일 이건희 회장 입관식은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자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원불교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입관식 이후 삼성 임원과 외부인 등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됩니다. 26일 오전 9시 20분경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이 먼저 빈소를 찾았습니다. 장 전 사장은 마스크를 쓴 채로 굳은 표정을 한 채 아무말 없이 취재진을 지나갔습니다. 이어 9시 30분경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김 부회장 역시 흰색 마스크를 쓴 채로 서둘러 빈소가 있는 지하 2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이 회장의 조카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권오현 삼성 고문도 차례로 빈소를 찾았습니다. 앞서 삼성은 “이 회장의 장례를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러 조문과 조화를 받지 않겠다”고 알렸지만, 정치권과 정재계에서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코로나19 확산으로 전통적인 방식의 대면 진료가 어려워지자 약물이나 주사제 대신 모바일 앱 게임, VR 솔루션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이른바 ‘디지털 치료법’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28일 KT(대표이사 구현모)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과 두뇌·인지능력 개발과 치매 예방을 위한 실감미디어 MR(Mixed Reality, 이하 MR) 솔루션을 함께 연구 개발해 사업화에 나섭니다. KT는 “국내 대표 실감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헬스케어와 의료 영역에서도 VR과 MR 등 실감 미디어 도입을 확장해 나가며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양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미래의학연구원 이규성 연구부원장과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를 교환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와 삼성서울병원은 인지 능력과 두뇌 발달 및 치매 예방 등을 위한 MR 솔루션을 함께 개발합니다. 향후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면서 신규 콘텐츠 기획에도 협력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과 면역항암제 공동연구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는 향후 중개·임상연구와 관련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에서 독보적인 이중항체 ‘GrabodY™’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에이비엘바이오와 삼성서울병원의 우수한 의료시설, 훌륭한 임상시험 능력을 보유한 의료진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미 에이비엘바이오의 ABL001(이중항체 항암제)의 임상1a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다. ABL001은 지난달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b/2a상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훌륭한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갖춘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개발에 있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선두두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혁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각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두 기관의 활발한 항암 면역항체 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회장 황창규)와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5G 스마트 혁신 병원’ 구축을 위해 14일 맞손을 잡았습니다. 앞서 KT는 작년 9월 삼성서울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요. 5G 스마트 혁신병원 구축을 위해 양사는 ▲ 5G 디지털 병리 진단 ▲ 5G 양성자 치료정보 조회 ▲ 5G 수술 지도 ▲ 병실 내 AI 기반 스마트 케어 기버(Smart Care Giver) 구축 ▲ 수술실 내 자율주행 로봇 등의 과제를 개발해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KT는 삼성서울병원에 ‘기업전용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술실과 양성자 치료실 등에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요. 개인 의료정보를 다루는 병원의 특성상 허가된 사용자만 접속이 가능한 보안성이 높은 ‘기업전용 5G’는 필수적입니다. ◇ 5G로 디지털 병리 진단과 의료 영상 조회 가능 5G 디지털 병리 분석은 세계 최초로 5G를 활용해 실제 의료 업무를 혁신한 사례입니다. 기존의 병리 진단은 수술 중 떼어낸 조직을 병리과 교수가 분석할 수 있도록 처리하고, 수술실 옆 담당 병리 교수가 분석을 진행했는데요. 이 때문에 담당 교수들이 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돼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부검 결과와 상관없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특별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등 유럽의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K9자주포의 155mm 탄약 품질과 생산 역량을 확보해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탄약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유럽법인(HAEU)과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구소(WITU)가 MCS(모듈화 장약) 등 155mm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탄약,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입니다. 자주포의 155mm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 야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파웰 슈베클레이 WITU 소장 등이 참석해 ▲155mm 탄약 구성품의 품질인증 공동 진행 ▲과학기술 인력교류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에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중인 크라프 자주포의 탄약 공급은 물론 향후 유럽 내 탄약 생산 거점을 확보해 유럽 및 NATO 국가로 탄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