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은 오는 7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매장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마트몰에서는 빠른 배송 상품을 한데 모았습니다. 원하는 날짜에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 세트,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도착하는 익일 ‘쓱1DAY배송’ 세트 등을 선정했습니다. 장보기 코너 ‘오반장(오늘의 반짝 장보기)’도 추석선물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매일 오전 9시 인기 선물세트를 선보입니다. 본매장 운영 기간 행사카드로 이마트몰 선물을 구매하면 최대 50% 상품 할인,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상품권 혜택은 즉시 할인으로도 적용 가능하며, 트레이더스 선물세트 구매 시에도 제공됩니다. 신세계몰과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브랜드, 카테고리별 추천 선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선물 상품을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을 SSG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혜택도 선보입니다.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선물세트는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전화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한 번에 결제하고 여러 곳의 주소지로 배송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김진설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실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이 전국 각지에 신선한 빵을 배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새벽빵’ 서비스 범위를 기존보다 넓혀 전국 81개 PP센터를 통해 실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새벽빵은 신세계푸드에서 개발한 베이커리 상품을 이마트 매장에서 구워낸 뒤 당일 쓱배송으로 고객에게 판매하는 서비스입니다. 생산자로부터 소비자까지 상품 이동시간을 줄여 신선도를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지난 9월 이마트 자양점·가든파이브점 등 11개 매장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아침에 갓 구운 빵’을 표방해 매일 아침 7시부터 이마트 베이커리 코너에서 미리 생지를 반죽해 저온 숙성한 뒤 고객이 주문하는 순간부터 오븐에 굽기 시작하는 ‘오더 투 베이크’ 방식으로 생산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빵은 SSG닷컴이 바로 집품해 오전 10시부터 첫 배송을 시작합니다. 고객은 온라인 주문으로 원하는 시간에 빵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만 판매해 남은 물량은 전량 폐기한다는 설명입니다. 새벽빵 쓱배송은 권역별로 배송 가능 지역에 차이가 있으며, 배송이 불가한 경우에는 상품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서비스 확대에 맞춰 판매 상품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신규 및 휴면 고객 대상으로 ‘99딜’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99딜이란 SSG닷컴이 선정한 상품 6종 중 1종을 선택해 최대 99%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SSG닷컴은 처음 이용하는 신규 고객 및 지난 7월 1일 이후 구매 이력이 없는 휴면 고객, 일명 ‘쓱린이’(쓱+어린이)를 대상으로 최대 99% 할인쿠폰을 발급합니다. 고객은 쓱배송이 가능한 딸기·계란·치즈돈까스·모듬어묵·스파게티 소스·물티슈 6개 상품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가로 구매할 경우 8000~9000원대에 판매하는 상품들을 쿠폰 적용 시 100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고객이 쓱배송·새벽배송을 경험할 수 있도록 100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 3장도 함께 제공합니다. SSG닷컴은 고객이 자주 구매하는 스테디셀러 상품과 최대 99%까지 극대화한 할인율을 바탕으로, 신규 고객 및 하반기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을 확보해 연말 장보기 수요를 가져온다는 방침입니다. 이경준 SSG닷컴 e프로모션팀 팀장은 “2030 연령층이 선호하는 상품 및 반복 구매가 많은 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이 PP센터 확장을 통해 자체 당일 배송인 쓱배송 물량 늘리기에 나섭니다. 온라인 스토어 ‘네오’와 더불어 전국 단위의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의 일환입니다. SSG닷컴은 지난 9월 중순 리뉴얼 공사를 마친 이마트 이천점 PP센터(Picking & Packing)의 시범운영을 종료하고 본격적으로 하루 최대 3000건의 온라인 주문 배송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PP센터는 전국 110여개 이마트 매장을 활용한 SSG닷컴의 ‘온라인 물류 처리 공간’을 의미합니다. 각 PP센터는 규모에 따라 하루 최소 200건에서 최대 3000건에 이르는 온라인 장보기 주문량을 소화합니다. 이천점 PP센터는 전체 면적 1190㎡(약 360평)로, 규모를 16배 확장했습니다. 내부에는 ‘자동화 소터’와 ‘DAS(디지털분류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도 구축했습니다. 이 설비들은 ‘피커(집품 작업자)’가 상품을 기계에 넣으면 자동 분류해서 ‘패커(포장 작업자)’에게 이동시켜 줍니다. 이외에도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 선별에 최적화된 ‘DPS(디지털피킹시스템)’, 132㎡ 규모 콜드체인 시설을 마련해 입·출고 과정에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올해 상반기 연 매출 100억원 이하의 중소협력사 및 소상공인 수가 단독 법인으로 출범한 2019년보다 42% 늘었고, 같은 기간 매출은 65% 성장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SG닷컴은 취급 품목 수를 늘리고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상공인의 입점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상생 크라우드 펀딩 ‘우르르’를 비롯해 전국 유명 패션 로드샵 브랜드 입점, 가락시장 당일 경매 농산물 판매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 중에서도 신선상품을 취급하는 소상공인·중소협력사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SSG닷컴은 당일 배송 서비스 ‘쓱배송’은 물론, 지난 2019년부터는 새벽배송도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과일·정육·수산물 등 1차 상품 납품 업체 뿐 아니라 밀키트·HMR(가정간편식)·베이커리·즉석식품 등 신규 입점이 활발하게 이뤄졌습니다. 지난해부터 보편화된 ‘비대면 쇼핑 트렌드’로 관련 상품의 매출이 급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SSG닷컴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자사에 입점한 신선상품 취급 소상공인과 중소협력사의 전체 매출은 올해 227% 늘어났습니다. 업체당 반기 평균 매출액은 2억6000만원을 기록, 동기 대비 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이 ‘쓱배송’의 주문 마감 시간을 늘려 당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온라인 장보기 고객의 쇼핑 편의 증진에 나섭니다. SSG닷컴은 이마트 성수점 PP(Picking & Packing)센터 배송권역의 당일 쓱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까지 6시간 더 늘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PP센터는 이마트 점포 안에 있는 별도의 ‘온라인 주문 처리 공간’을 의미합니다. 이마트 성수점 PP센터 쓱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이 선택 가능한 배송 시간대는 기존 ‘16시~20시 사이’ 외에 ‘18시~21시 사이’와 ‘21시~24시 사이’ 두 가지 선택지가 추가됐습니다. 성수점을 시작으로 이달 중 자양점·왕십리점 PP센터를 비롯, 오는 10월까지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20개 매장에도 같은 정책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SSG닷컴은 주문 마감 시간 연장으로 배송 가능한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 이마트 점포 리뉴얼을 통해 10곳 이상의 PP센터 물량 확대를 추진하고 마감 시간도 순차적으로 늘려 연말 기준으로 하루 최대 15만여 건의 주문을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도 쓱배송의 경우 주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초복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삼복 중 첫 번째인 오는 11일 초복을 맞아 ‘삼복’ 단어의 앞글자를 활용한 ‘삼계탕’과 ‘복숭아’를 대표 상품으로 준비했습니다. SSG닷컴은 오는 8일과 9일 ‘쓱찬스’ 행사를 진행합니다. 쓱찬스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쓱배송·새벽배송으로 식품 카테고리 상품을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신선식품을 반값에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이번주는 복숭아를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복날엔 계이득’ 기획전도 선보입니다. ‘하림 두마리 영계’·‘하림 냉장 백숙용 생닭’ 등 삼계탕용 닭을 최대 40% 할인합니다. 완도 활전복도 40% 할인, 손질 민어와 민물장어는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황기·대추 등이 들어간 ‘건강한 삼계탕 재료’, ‘능이버섯 삼계탕 재료’ 등 각종 삼계탕용 부재료도 함께 구성했습니다.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간편식) 상품인 ‘피코크 진한삼계탕’과 ‘피포크 진한반계탕’을 3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8일 오전 11시에는 SSG닷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에서 ‘초복의 모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SG닷컴이 미처 선물세트를 준비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추석 전날까지 당일 배송을 실시합니다. 명절 전날인 30일 오전 11시 59분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에 받을 수 있게끔 한 것인데요. 더 빠른 배송을 위한 ‘퀵배송’도 함께 운영됩니다. 앞서 SSG닷컴은 지난 26일 오후 1시에 택배사 물량 증가와 배송 일정 등을 고려해 택배발송 상품 주문을 마감한 바 있습니다. 이후 자체 보유 물류망인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마지막 추석 선물세트 수요까지 함께 잡는다는 전략입니다. 28일 SSG닷컴에 따르면 명절 전날까지 배송하는 상품은 과일, 정육, 수산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위생용품, 화장품 등 인기 상품 200여종입니다. 새벽배송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주문하면 30일 새벽 6시 이전에 받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회사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59분까지 주문하면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당일 퀵서비스로 상품을 전달하는 퀵배송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과일, 정육 등 일부 신선식품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자세한 상품별 배송 가능 지역과 배송비는 상세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SSG닷컴이 ‘쓱배송’ 무료쿠폰을 1주일 간 무제한 제공한다. SSG닷컴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간 쓱배송 무료쿠폰을 무제한 발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몰 쓱배송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때 사용 가능하며 기존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무료배송 적용 금액은 4만원 이상이다. 이번 무료배송 쿠폰은 기간 내 무제한 다운로드 가능하다. 온라인 전용 센터 네오(NE.O)와 이마트 점포에서 판매하는 ‘쓱배송’ 가능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적용된다. 또한, 트레이더스 쓱배송 무료쿠폰도 무제한 발급받을 수 있다. 트레이더스 쓱배송 상품 5만원 이상 구매 때 사용 가능하다. 기존 정책은 10만원 이하 구매 때 배송비 3000원, 10만원 이상 구매 때 배송비 1000원을 내야 한다.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 쓱배송 첫 구매 고객에게는 상품 반값 쿠폰을 추가로 발급한다. 커피믹스, 라면, 휴지, 습기제거제 등 장바구니 인기 품목 8종을 최대 1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은 무료 배송 쿠폰과 동시 사용이 가능하다. SSG닷컴은 오는 5일부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