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부산시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찾아가는 고리 시네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아동들에게 특별한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고리본부는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해 약 120개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8회에 걸쳐 무료 상영회를 열었습니다. 어린이들은 팝콘과 음료를 나눠 먹으며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을 관람했습니다. ‘사랑의 하츄핑’은 지난해 1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입증한 작품으로, 주인공 로미가 소울메이트 하츄핑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렸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키즈 전용 메타버스 전시관 '픽키즈(Pickid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픽키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진행하는 학예회·졸업식·현장학습 등 행사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옮겨오는 서비스입니다. 보육 기관이 행사를 진행하며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을 픽키즈에 업로드하면 10분 안에 메타버스 전시관이 개설되고 가족들은 이를 통해 아이의 작품이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픽키즈를 통해 오프라인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픽키즈를 통해 맞벌이 부모나 먼 거리에 사지는 조무보들이 아이의 성장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입니다. 픽키즈는 SNS에 게시물을 올리듯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 하면 메타버스 콘텐츠로 전환해 주며 학부모는 링크만 있으면 별도의 비용이나 회원가입, 앱 다운로드 없이 아이의 작품과 활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 접속이 가능하며 조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도 초대할 수 있고 사진이나 영상을 내려받거나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픽키즈는 일반 고객이 아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전시 개설권'을 구매해 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영유아 자녀를 둔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 임직원들을 위한 어린이집을 확충했습니다. 삼성전자는 9일 삼성 디지털시티에 보육 정원 300명, 건물 연면적 5884㎡ 규모의 제4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개원행사에는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과 나기홍 인사팀장 부사장, 김영호 수원지원센터장 부사장 등 주요 임원과 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 어린이집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3개 어린이집을 삼성 디지털시티에 운영 중이며 이번 신축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보육 정원 총 1200명, 건물 연면적 총 2만100㎡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는 단일 사업장 기준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만 1세에서 5세 영유아 자녀를 둔 임직원이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삼성 디지털시티 근무 인력 중 약 30%가 영유아 자녀를 두고 있는 만큼 이번 어린이집 신축이 임직원들의 입소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입니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이번 제4 어린이집 증축으로 임직원들이 육아부담을 덜고 아이 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판교 알파돔타워에 어린이집 '별이든'을 개원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별이든은 카카오의 네 번째 어린이집으로 250명의 유아동을 돌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제주도 본사 '스페이스 닷키즈어린이집', 카카오 판교 오피스 및 인근에 '늘예솔 어린이집', '아지뜰어린이집', '별이든어린이집'을 운영 중입니다. 카카오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네 개의 어린이집 모두 공동체 오피스 건물 내에 위치하도록 했다"면서 "이번에 별이든을 개소하면서 업계 최대 규모인 총 907명의 유아동을 돌볼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별이든의 보육교사는 보육학 관련 분야에서 학사 이상 학위를 소유한 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개정된 놀이 중심 표준보육과정에 따라 특성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는 직장 어린이집 외에도 가족 친화적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산휴가, 태아검진휴가, 육아휴직 등을 본인 및 배우자에게 확대하고 가족돌봄휴가를 유급휴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족친화 제도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을 2020년 12월 획득 후 3년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송유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급식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위생관리 점검표 의무화 등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는 식약처 식품위생법 개정안에 맞춰 식재료 검수 및 보관, 전처리, 조리, 배식 등 급식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을 무상 제공합니다. 급식안전관리 교육은 ‘핵심만 콕! 2021 급식안전관리’라는 타이틀로 진행합니다. 이번 교육은 CJ프레시웨이의 위생안전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사 및 업무협약을 맺은 영유아 교육기관의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돕고자 기획됐습니다. 우선 어린이집·유치원 연합회·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에 대해 개정안 시행일 이전까지 식품위생법 개정안 등에 관한 온라인 화상교육을 실시합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점검표 중점 항목 12가지에 대한 교육 내용 및 영상을 담은 QR코드 모음집도 제공합니다.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원하는 교육 영상을 항목별로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CJ프레시웨이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사내 어린이집 '키즈나루’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육진흥원이 실시한 ‘어린이집 평가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라이나생명 키즈나루 어린이집은 ▲보육과정 및 상호작용 ▲보육환경 및 운영관리 ▲건강·안전 ▲교직원 등 4개 영역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진흥원은 키즈나루가 영유아와 교사간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고 있고 보육 공간이 영유아의 연령 및 발달 수준 등에 맞춰 구성돼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과 위생적인 생활습관을 위한 보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교직원의 직무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키즈나루는 지난해 서울 종로구 라이나생명 본사인 시그나타워 내 개원했습니다. 현재 만 0세~ 5세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는 “능력 있는 직원들의 경력 단절을 막고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며 “안정된 생활 속에서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직원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여의도 LG트윈타워 내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LG트윈타워는 LG그룹 본사와 LG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27일 LG에 따르면 LG화학 소속 남자 직원의 아내와 자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자녀는 LG트윈타워 동관에 위치한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데요.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어린이집들은 휴원 중이지만 긴급 돌봄은 하고 있습니다. 확진 아동의 아버지인 LG화학 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자가격리 중입니다. LG 측은 어린이집이 위치한 LG트윈타워 동관을 부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은 이날부터 2주간, 어린이집이 있는 3층은 주말인 30일까지 폐쇄하고, 식당가가 있는 5층은 이날 하루 문을 닫습니다. 또 확진자의 동선과 겹치거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는 인원은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2주간 재택근무를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해외 주요투자자를 만나 신한금융의 지속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천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윤재원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홍콩·싱가포르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사회 의장이 해외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에선 처음입니다. 이번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지주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투자자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리스크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밸류업 계획 이행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와 교류도 이뤄졌습니다.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는 아시아 지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 시장신뢰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전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각국 지배구조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신뢰 형성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CGA 연례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당시 밸류업 계획 실행이 부동산시장 중심의 단기투자가 아닌 주식시장 중심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여할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ACGA 회원사들은 책무구조도 조기제출 및 이행관리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하면서 이사회 의장이 전면에 나선 이번 IR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