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2025년 제2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IPTV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는 최저 3만원부터 시작하는 요금제로 OTT·KT 멤버십 VIP 등급 혜택을 함께 제공합니다. 가족 혜택 서비스 '패밀리박스'는 가족 간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가입 시 고객 유형을 세분화해 맞춤형 혜택을 자동 추천합니다. 또한, 맞춤형 구독 서비스 'OTT 구독팩'을 통해 '콴다', '모아진'과 같은 구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스팸 차단·IP 추적 차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KT는 장기 고객 혜택을 개편해 인터넷·TV 단독 이용 고객도 가입 기간이 5년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로밍·OTT 구독 할인, 인터넷·TV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을 도입했으며 kt wiz 야구장 초청 등 매월 새로운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초대드림'도 운영 중입니다.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는 KT 기가 인터넷이 25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1994년 국내 최초로 상용 인터넷을 시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의 신규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4일 사전예약자 50명을 초청해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통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S25 시리즈 사전예약자들은 ▲월트디즈니 월드 투어 기회 ▲스타벅스 5만원 상품권 ▲디즈니+·T우주·T데이·T로밍·에이닷·챗GPT 더블 혜택 등을 제공받았습니다. SKT는 28일까지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를 가입하고 스마트폰을 할부로 결제하면 최대 84만원 혜택(전월 카드 실적 40만원 이상 사용 시)이 제공합니다.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2.0' 카드를 가입하고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면 최대 72만원 혜택(전월 카드 실적 50만원 이상 사용 시)이 제공되며 두 카드를 함께 쓰면 총 15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 보험료 5200원을 내면 최대 5회까지 파손을 보상해주는 갤럭시 S25 시리즈 전용 보험상품 'T올케어플러스 파손 S25'도 3개월 간 운영합니다. 또한, 기종에 따라 월 이용료 8000~1만2900원을 24개월 간 납부한 후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갤럭시 S 시리즈로 기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SKT는 설 연휴 전날인 2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 인력을 포함, 일평균 약 1500명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특히, 이번 설 연휴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예년보다 길어진 점을 고려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SKT는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C&C 등 관계사 인력과 협력해 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으로 연휴 동안 총 1만여 명에 달하는 인력이 투입됩니다. SKT는 이번 설 연휴를 위해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특히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은 물론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SKT는 설 당일인 29일에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SKT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번화가 및 주요 축제 때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별 별도 소통 대책을 세워 통신 품질 관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에 올해 12월31일에서 내년 1월1일까지 2일간을 특별 소통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해당 기간 동안 SKT는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일평균 약 900명 배치해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이에 앞서 SKT는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인파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습니다. SKT는 12월31일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약 7%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습니다. 또한, 1월1일이 되는 시점에 새해인사 등으로 SNS와 메시지 전송 등이 급증할 것에 대한 트래픽을 예측하고 대비책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SKT는 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미국의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의 챗GPT가 세상에 나온지 2년이 지난 현재, AI 서비스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되었습니다.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 역시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지난 8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 측은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수(WAU)가 2억명 이상으로 지난해 가을보다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의 경우도 챗GPT가 생성형 AI 앱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지난 7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챗GPT 사용자가 월간 396만 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6개월 사이 234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챗GPT에 이어 사용자 수 2위를 기록 중인 SK텔레콤[017670]의 AI 서비스 MAU 206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9월 정식 출시한 이후 누적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8월 말에는 500만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렇듯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AI 서비스 역시 다양해지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삼성전자[005930]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5G 기지국 품질 최적화 기술(AI-RAN Parameter Recommender)을 상용망에 적용, 무선망을 고도화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SKT와 삼성전자는 AI·딥러닝을 활용해 과거의 이동통신망 운용 경험을 학습하는 작업을 연중 지속해 왔으며 각 기지국 환경에 맞는 최적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술 개발을 최근 완료했습니다. 양사는 이 과정에서 관련 AI 기술을 SKT 상용망에 적용해 실증했고 해당 기술을 통해 5G 기지국의 잠재적인 성능을 끌어내 고객 체감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동통신 기지국은 위치한 지형적 요인이나 주위 설비 등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같은 이유로 동일 규격의 장비를 사용하는 서로 다른 지역의 5G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에 큰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이에 SKT는 기존 무선망에서 축적된 통계 데이터와 AI 운용 파라미터의 상관 관계를 분석 및 학습하는 딥러닝을 활용, 다양한 무선 환경과 서비스 특성을 예측했고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파라미터를 자동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를 달성했습니다. 통신 3사는 동반성장위원회가 8일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총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분류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평가 대상이었던 224개 기업 중 12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단 두 곳의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SKT는 3년 이상 최우수 등급 기업에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 기업'에도 포함되었습니다. SKT는 재무, 인사, 경영 전략 등의 분야에서 ▲동반성장펀드 ▲AI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전용 채용관 운영 ▲ESG 경영 지원 등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대출 금리 인하 및 긴급 자금대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펀드는 올해 최대 2.7%p까지 금리감면 혜택을 확대했으며 최우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AI가 대세가 된 현재, 국내의 다양한 기업들도 AI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대세에 편승하고, 또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이동통신 3사도 마찬가지입니다. 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각자만의 AI에 대한 전략 방향성을 수립하고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에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2021년 유영상 CEO의 취임 이후 'AI 피라미드'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 AI 컴퍼니'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1년 간 AI 영역에 3억달러를 웃도는 금액을 투자했으며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에도 주력 중입니다. 대표적으로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대표 기업인 SGH(Smart Global Holdings)에 2억달러를 투자했으며 미국 그래픽저장장치(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와도 손잡고 오는 12월 서울에 AI 데이터센터를 열 예정입니다. 현재 SKT가 가장 주력으로 삼는 AI 사업은 AI 개인 비서 '에이닷(A.)'입니다. 지난 8월에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실시한 에이닷은 8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500만을 돌파하며 국내 AI 개인 비서 시장을 선점하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KT는 지난 4월 국가고객만족도 1위(NCSI)와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에 이은 이번 KCSI 1위 수상으로 지난 25년간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유일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 199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8월 고객이 일상에서 AI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에이닷의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지난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과 고객의 일상 관리 기능 강화, 뮤직·미디어·증권·영화 예매 등 다양한 에이전트를 통한 전문 서비스 이용 경험 강화입니다. 이를 위해 기존의 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LLM 기반 에이전트와의 유연한 대화가 가능한 새로운 UX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은 글로벌 첨단 LLM을 한 데 모은 멀티 LLM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세계적인 이동통신분야 시상식인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24(Leading Lights Awards 2024)'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통신 분야 전문 매체 '라이트 리딩(Light Reading)'이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통신사업자 및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25일(한국시간) 새벽 온라인으로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SKT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스마트폰 소비전력 감소 기술에 대한 R&D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AI 활용 사례(Outstanding Use Case: AI/Machine Learning)' 부분에서 수상했습니다. 해당 부문은 이동통신 영역에서 네트워크·단말 성능 향상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AI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활용한 통신사 또는 제조사에게 수여됩니다. SKT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하여 향후 일정 시간 이내의 데이터 발생 여부를 예측하고 예측 결과에 따라서 단말과 기지국 사이의 연결 상태를 최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SKT는 스마트폰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경량화 된 AI 모델을 스마트폰 모뎀에 구현해 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31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AICT 기업으로서 사업 방향성에 대해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KT는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지 1년 만에 혁신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올해는 B2B AX, AI 기반의 CT, 미디어 사업 혁신을 통해 AICT 기업으로의 완전한 변화를 달성하고 기업가치 향상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4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 통과됐습니다. 2024년 연결 재무제표는 연간 매출 26조4312억원, 영업이익 8095억원으로 승인됐습니다. 4분기 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확정했으며 4월16일 지급될 예정입니다. KT는 지난해 2059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한 데 이어 오는 2025년 8월까지 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 및 소각할 계획입니다. 또한, KT는 정관 일부를 변경해 분기배당 시 이사회가 분기 말일로부터 45일 이내에 배당액과 배당기준일을 설정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습니다. 이 외에 회사채 발행 의결 방식 변경 안건도 승인됐습니다. KT는 전문성과 향후 기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곽우영(현 포스코청암상 기술상 선정위원), 김성철(현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현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회 민간 운영위원), 김용헌(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사외이사를 재선임했습니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성철, 이승훈, 김용헌 이사를 선임했습니다.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KT는 올해 정기주주총회부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의안 의결에 앞서, 전략발표 세션을 신설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도입했습니다. 박효일 KT 전략실장(전무)은 2024년도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을 'AICT 기업'으로 변화하는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AICT 역량 강화 ▲B2B AX 사업 혁신 성장 ▲AI 기반 B2C 차별화 ▲주주가치 제고 등의 경영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전무)은 AX 사업전략 발표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AX Total Service Provider'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2025년은 AX 사업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B2B AX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KT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발표 이후에는 현장 참석한 주주뿐만 아니라 온라인 중계로 참여한 주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안과 연결성을 강조한 'AI 홈' 가전 생태계로 AI 가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사업 방향성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웰컴 투 비스포크 AI'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신규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과 기능들을 소개했습니다. 2025년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을 선보이며 삼성전자는 ▲Easy to use(쉬운 사용) ▲Saving(절약) ▲Care(돌봄) 등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습니다. 우선, 2016년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하며 가전에 탑재했던 스크린을 세탁기, 건조기, 인덕션, 오븐 등 가전으로 확대해 사용자가 어디서든 스마트폰 없이도 다양한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개발팀장은 "AI 홈에 최적화된 스크린 탑재 모델 수를 올해 3배 이상 늘릴 것"이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음성 비서 '빅스비'를 업그레이드해 명령어가 아닌 자연어로 맥락을 이해해 대화하듯 음성 제어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이스ID'를 탑재해 사용자의 음성만으로 개인 설정을 즉각 반영할 수 있습니다. 가전 간의 연결을 통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한 AI 가전은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해 전기료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치열해지는 AI 가전 시장 속에서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보안을 꼽았습니다. 문종승 팀장은 "올해에는 패밀리허브에만 지원됐던 '녹스 매트릭스'를 와이파이가 탑재된 전 가전제품에 도입한다"라며 "비밀번호와 인증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로 보관하는 '녹스 볼트'를 올해 스크린 탑재 가전, 로봇청소기 등 가전기기에 최초로 적용하고 양자 내성 암호도 선도적으로 도입한다"라고 보안 기능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이는 곧 중국 가전과의 경쟁에서 삼성전자의 강점으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는 중국 제품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문종승 팀장은 올해 점유율 목표에 대한 질문에 "당연히 1등이 목표다"라며 "지난해 2분기 중반에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을 많은 분들이 찾아준 덕분에 빠르게 점유율이 늘어났다. 청소 성능 면에서도 뒤지지 않지만 보안이 가장 큰 강점"이라 답했습니다. 이어 연결성과 '심리스(Seamless, 경계 없는)' 경험을 내세웠습니다. 양혜순 삼성전자 DA사업부 MDE전략팀장은 "올해 빅스비를 강화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전을 좀 더 심리스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라며 "가사를 할 때는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고 여러 작업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데 (빅스비를 바탕으로) 여러 기기가 연동되어 있으면 편하게 가사를 수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말하지 않아도 가전이 알아서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해 개인 맞춤형으로 적용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도 밝혔습니다. AI 홈 연결성의 기초가 되는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AI 홈에 있어서 스마트싱스 플랫폼이 중요하고 현재 3억9000만명의 이용자가 스마트싱스 프로를 사용 중"이라며 "이중 경쟁사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도 많으며 해당 고객들도 모두 동등하게 AI 홈 기능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5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향후 가전 사업의 방향성에 변수가 생길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문종승 팀장은 "이전부터 구체적인 방향성을 세워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가전사업부 임직원 전부가 혁신에 매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형마트가 나들이객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다양한 쇼핑 행사를 펼칩니다. 인기 먹거리 최대 반값 할인에 더해 화장품, 패션, 가전 등 비식품 카테고리도 확장해 선택권을 넓혔습니다. 게임, 팝업 등과 연계한 현장 이벤트로 쇼핑에 재미 요소를 부각시키며 봄철 '춘심' 잡기에 돌입합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오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봄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전개니다.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축제 ‘랜더스 데이’를 강화한 버전으로 올해로 5회차를 맞았습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지마켓 등 온·오프라인 주요 계열사가 총 출동합니다. 올해 행사의 핵심 콘텐츠는 ‘나이트 세일’로 저녁 시간대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와 이마트24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저녁 7시 이후 이마트 매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시 e머니 1만점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영업종료 1시간 전부터 종료 때까지(20:30~21:30)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면세포인트 5000원을 증정합니다. 온라인에서는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에브리 나잇 야시장’을 열어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온라인 할인 쿠폰을 배포합니다. ‘렌쇼페 스타템 TOP100’도 준비했습니다. 이마트가 4월 4~6일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다채로운 ‘놀거리’도 구성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인기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와 협업한 '2025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 팝업스토어가 운영됩니다. 신세계사이먼이 21일부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선보이고 있는 ‘레고 글로벌 F1 레이싱 프로젝트’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랜 Dog’s Spring Festa’가 열립니다. ‘정관장 지니펫’, ‘스텔라앤츄이스’, ‘리카리카’ 등 브랜드 팝업 스토어에서 반려견 간식부터 영양제, 유모차까지 다양한 반려견 용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대규모 클리어런스 세일도 함께 진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팩토리 스토어 골프 대전을 개최하며, 이마트는 아이폰과 레고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는 ‘NC다이노스’와도 협업헤 홈구장에서 랜더스 쇼핑페스타 경품과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이마트 창원점, 마산점에서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야구티켓을 증정합니다. 롯데마트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4월 10일까지 롯데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을 개최합니다. ‘땡큐절’은 롯데 온오프라인 유통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통합 행사로 올해는 역대급 행사 규모와 연중 최대 혜택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번 땡큐절은 고객의 선택지를 늘리고자 인기 상품군을 선정해 전품목을 대상으로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 ‘롯또 쿠폰’ 행사를 열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마트와 슈퍼, 온라인몰 등 3개 채널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5만1000명을 추첨해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스노우플랜 포인트를 최대 1만점 지급할 예정입니다. 4월 2일까지 진행하는 땡큐절 1주차 행사에서는 인기 신선 식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입니다. ‘1등급 한우 전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합니다. ‘활 대게’도 반값 행사를 통해 3000원대에 제공합니다. 필수 신선 먹거리로는 ‘행복생생란’은 2판 구매 시 판당 4000원대에, ‘파프리카’는 3개 이상 구매 시 개당 900원대에 팝니다. 40여개 이상의 인기 상품군 전품목 최대 반값 할인 행사도 선보입니다. ▲냉장 밀키트 ▲냉동 밀키트/국/탕 ▲아기치즈 ▲세탁세제 등의 상품군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냉동 피자/돈까스 ▲상온 국물요리 ▲카레/짜장 ▲케찹/마요네즈 등의 상품군은 1+1 행사를 진행합니다. 롯데마트의 간편식 PB 요리하다 냉동밥 전품목은 2000원에 할인 판매합니다. 또 ‘땡 잡았다! 하루특가’ 행사를 통해 할인 상품을 선보입니다. 이달 30일은 ‘삼다수 그린’를 올해 처음으로 50%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마트 PB ‘오늘좋은 1등급 우유 2입 기획’은 최종 혜택가 2900원대에 팝니다. 가성비 균일가 행사 ‘땡전딜’도 운영합니다. ‘오늘좋은 데일리 무세제 클리너’ 등을 900원대에 판매합니다. ‘맥스 폭발방지 CRV 부탄가스’는 4900원대에 제공합니다. 홈플러스는 4월 2일까지 ‘창립 홈플런 성원 보답 고객 감사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축·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고객 밥상 물가와 직결된 다양한 필수 먹거리 및 인기 상품을 특별가로 제공합니다. 3월 30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하우스에서 키운 국내산 ‘하우스 봄 수박’을 전점 3만통 한정으로 5000원 할인합니다. 국내산 ‘산지 그대로 대파’는 반값에 구매 가능합니다. 또 미국산 ‘옥수수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은 전점 25톤 한정 900원대에, 국내산 ‘신선한 백색 달걀 30구’는 5900원대에 판매합니다. 다음달 2일까지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은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최대 50% 할인하고, 9대 카드 결제 시 국내산 ‘유명산지 딸기’와 AI로 선별한 ‘12Brix AI선별 성주참외’는 5000원씩 할인합니다. 국산 ‘깐마늘’은 50% 할인가에 내놓고 국내산 ‘새벽수확 양상추’는 1000원 할인합니다. ‘12Brix 블랙라벨 오렌지’는 9900원대에 팝니다. 3월 31일 ‘갈비데이’를 기념해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할인하는 ‘갈비 유니버스’ 행사도 진행합니다. ‘호주청정우 냉동 LA식 꽃갈비’는 1만원 할인 판매합니다. ‘호주청정우 냉장 찜갈비’는 1만원 할인가에 내놓습니다. ‘한돈 양념돼지 LA갈비’는 4000원 할인한 1만1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갈비 요리에 필수 재료인 국내산 ‘햇 밀양 하우스 감자’는 9대 카드 결제 시 5000원 할인 판매하고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국내산 표고버섯’은 30% 할인, ‘완도전복 전 품목’은 50% 할인합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딩마케팅총괄은 "지난 창립 홈플런 행사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물가 걱정 없이 즐거운 장보기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실질적인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홈플러스만의 노력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자산운용업계에 '최초 프리미엄'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가열되면서 상장지수펀드(ETF)나 일반 공모펀드 등 간접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상품 선택권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ETF로 타깃데이트펀드(TDF)에 투자를 할 수 있는가 하면 금 커버드콜 상품까지 선보이면서 라인업이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TDF를 포함해 금커버드콜, 버퍼ETF 등이 시장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ETF를 구사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졌고 활용도 또한 더욱 확장됐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일 휴머노이드 테마 공모펀드인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을 출시했습니다. 이 펀드는 전체 자산 중 60%를 미국과 중국, 일본, 국내 휴머노이드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40%는 비슷한 성격의 다른 금융투자상품에 재간접 투자하는게 특징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ETF 출시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삼성자산운용을 비롯해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이 휴머노이드 ETF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또 지난 25일 아시아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손실 완충형 ETF인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를 내놨습니다. 이 상품은 버퍼ETF라고 불립니다. 이 상품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데 일정수준 이상 기준가가 내려가지 않게 하락률(-10%)을 막아 놓은 게 특징입니다. 다만 상승폭 일부를 포기하는 구조라 수익률은 제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상품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나 곱버스(인버스 2배) 등 과한 변동성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투자자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과 ETF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신상품을 내놨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난 25일 세계 최초로 S&P500를 활용하는 패시브형 TDF ETF인 'TIGER TDF2045 ETF'를 출시해 TDF도 ETF로 투자하는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 상품은 은퇴 시점을 의미하는 빈티지를 2045년으로 잡고 생애주기 자산배분곡선(Glide Path)에 따라 S&P500지수(상장일 기준 79%)와 국내 단기채(21%)에 투자하다가 은퇴 5년전인 2040년부터는 1%포인트씩 S&P500지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을 늘리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11일 업계 최초로 금 커버드콜 ETF인 'SOL 골드커버드콜액티브'를 주식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이 상품은 국제 금에 투자하고 연 4% 수준의 배당금 지급을 목표로 옵션프리미엄을 월분배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금 현물 시세가 국제 금 가격을 20%나 웃도는 '김치프리미엄'이 부각됐습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 현상에 착안해 'SOL 골드커버드콜액티브ETF'를 국제 금 시세에 연동해 거품없이 투자할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이처럼 자산운용업계에 '최초' 경쟁이 가열되는 것은 시장선점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실제 지난해 12월 키움자산운용이 출시한 국내 첫 양자컴퓨팅 ETF인 'KIWOOM 미국양자컴퓨팅 ETF'가 단기간에 순자산총액 1200억원을 돌파하며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하자 이달 11일 4개 운용사에서 양자컴퓨팅 테마 ETF를 상장하는 등 시장선점 효과가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산운용사간 ETF나 공모펀드 등 신상품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첫 시작에 대한 시장반응을 체감한 결과 '최초' 프리미엄을 노린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같은 흐름은 올해 상품트렌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