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통해 A4용지 148억장 분량의 고객 개인정보 데이터를 삭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고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타인에게 판매하는 중고폰 시장 규모는 2021년 682만대, 2022년 708만대, 2023년 778만대로 매년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않는 이유로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50.8%로 가장 높게 조사됐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부터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이하 U+진단센터)'를 운영 하고 있습니다. U+진단센터는 글로벌 1위 데이터 삭제 진단 서비스 업체인 '블랑코 테크놀러지 그룹'의 솔루션을 활용해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삭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U+진단센터에서 약 9개월 동안 삭제한 고객의 불필요한 개인정보 데이터는 207.5TB로 A4 용지 약 148억5342만장의 분량입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개인정보 데이터를 삭제하고 단말기를 재사용하면 약 137kg의 전자기기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으며, 이를 통해 총 34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되는 효과를 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이 LNG 추진선용 증발가스 회수 시스템(BReS)을 독자 개발해 실증에 성공했습니다. 20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BReS에 대한 실증을 마무리하고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결과 증명서를 획득했습니다. BReS는 환경규제 강화로 발주가 늘고 있는 LNG 추진선의 연료탱크 내에서 자연 기화되는 증발가스를 재액화 후 회수하는 시스템으로, LNG 추진선의 연료 소모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고압 압축기 대신 엔진으로 공급되는 LNG의 냉열을 이용한 열교환 기술을 통해 증발 가스를 액화시켜 초기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과잉 발생한 증발 가스를 재액화해 강제 연소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제로화 할 수 있다고 삼성중공업 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유럽~아시아 운항 컨테이너선에 BReS를 탑재할 시, 항차 당 약 30여톤의 LNG연료와 60여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 데이터를 산출했습니다. 이산화탄소 60톤은 승용차 500대가 서울 부산간 왕복할 때 발생하는 배출량 규모입니다. 박건일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 기술위원은 "IMO 환경규제 강화로 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건물용 수소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공동주택 단지 내 스마트팜에 공급하는 기술 개발 추진에 나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연료전지에 필요한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은 물론 고농도 이산화탄소를 스마트팜에 공급해 재배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술 개발을 위해 롯데건설은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스퓨얼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6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참여 중입니다. 컨소시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CO2 포집 연계형 저탄소 건물용 개질기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수행 중이며, 실내 스마트팜 설계 및 시공의 경우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와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별도 실험실을 구축해 고농도의 이산화탄소 공급이 작물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중에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스마트팜에 대한 기술 특허 2건을 출원하고, 내년부터는 스마트팜을 건물에 설치해 기술 모니터링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이산화탄소 자원화를 바탕으로 친환경과 순환경제 선도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는 계획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1일 고려대 산학협력단 심상준 교수 연구팀과 '환경에너지사업소 배기가스의 생물전환 CCU(탄소 포집 및 활용) 공동기술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 측은 폐기물을 태우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로 미세조류를 배양한 뒤, 가공을 통해 플라스틱 대체 원료 등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산하 소각시설을 활용해 CCU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파일럿 설비를 구축한 뒤 실증 연구에 나설 예정입니다. 미세조류의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단세포 미생물로 빛과 이산화탄소를 먹이로 삼으며, 자기 몸무게의 2배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광합성 작용을 하고, 산소와 포도당을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가 남으면 포도당을 지방으로 전환해 저장하는데, 이 지방의 분자구조가 석유와 비슷해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연구팀은 국내 처음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에 미세조류 광배양기술을 적용해 이산화탄소를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의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조 자회사인 GPC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광물탄산화 방식의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에 대한 상용화에 나섭니다. 18일 GS건설에 따르면, GPC는 캐나다 카본큐어와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권 인증 및 취득이 가능한 ‘이산화탄소(CO2)주입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해당 기술은 광물탄산화에 기반한 방식으로 콘크리트 제조 시 액상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공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콘크리트 제조 과정에 이산화탄소를 액상으로 주입해 시멘트, 물과 반응하게 하고, 해당 과정에서 탄산칼슘을 생성해 콘크리트의 압축 강도를 10% 가량 높이는 원리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콘크리트 강도가 증가하면 동일 성능의 일반 콘크리트 대비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고, 저감한 양만큼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입니다. 키본큐어는 해당 기술의 상용화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공시킨 기업으로, 기술의 유효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GS건설 측은 올해 말까지 GPC 충북 음성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은 자체 선발한 ‘그린세이버’들이 친환경 활동을 통해 1개월 만에 약 900㎏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GS리테일은 지난 1월 편의점 GS25와 수퍼마켓 GS더프레시 등 경영주 및 스토어매니저를 중심으로 30명의 그린세이버를 모집했습니다. 현장과 사무실 등에서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의 붐 조성을 위해 그린세이버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이들은 각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4주에 걸쳐 실천하고 블로그 등 본인의 SNS 채널을 통해 공유했습니다. 1기 그린세이버는 ▲다회용 에코백 사용 권장 ▲실내 온도 낮추기 ▲모바일 영수증 사용 권장 ▲재활용품 분리수거 ▲이면지 재활용 등을 주차 별로 실천했습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부터 1개월 간 30명의 그린세이버가 실천하고 공유한 친환경 활동을 집계해 환경부가 제시한 환산 지수를 반영한 결과, 약 900㎏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절감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다회용 에코백 사용을 고객에게 권유하고 판매로 이어지는 실천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한 환산 이산화탄소 절감량은 월간 약 327㎏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최고기술경영자 이성준 원장이 지난 21일 대전 카이스트대학에서 열린 ‘이산화탄소 활용에 관한 국제학술 대회(ICCDU)’에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혁신기술에 대해 발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ICCDU는 지난 1991년 시작된 이산화탄소 활용 분야 최대 국제 학회입니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새롭게 떠오르는 이산화탄소 활용에 대한 연구 현황을 발표하고 공유합니다. 이날 이성준 원장은 SK이노베이션이 집중적으로 연구·개발중인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에 배출되지 않도록 포집해 땅속이나 해저에 저장하는 CCUS 기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열분해유 및 해중합 기술 ▲폐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BMR 기술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기술들은 사업구조를 정유화학 중심에서 친환경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이라는 게 SK이노베이션 측 설명입니다. 특히 CCUS 기술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꼽힙니다. SK이노베이션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기술을 바탕으로 이미 국내외 CCUS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부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돼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부검 결과와 상관없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특별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등 유럽의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K9자주포의 155mm 탄약 품질과 생산 역량을 확보해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탄약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유럽법인(HAEU)과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구소(WITU)가 MCS(모듈화 장약) 등 155mm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탄약,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입니다. 자주포의 155mm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 야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파웰 슈베클레이 WITU 소장 등이 참석해 ▲155mm 탄약 구성품의 품질인증 공동 진행 ▲과학기술 인력교류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에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중인 크라프 자주포의 탄약 공급은 물론 향후 유럽 내 탄약 생산 거점을 확보해 유럽 및 NATO 국가로 탄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