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의 정당계약 일정에 들어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삼호 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총 30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입니다. 이달 초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5~84㎡ 133가구를 대상으로 특별공급 및 일반청약을 진행했으며, 1순위 일반청약에서는 평균 402.97대 1의(71가구 모집 2만8611건 접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에 이어 강남권에 공급하는 2번째 '래미안' 단지라는 점을 비롯해 강남권에 자리한 풍부한 인프라와 인접하다는 점 등을 주목받으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정당계약은 133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진행합니다. 분양 측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데다 지역 내 ‘래미안’ 브랜드의 위상이 굳건한 만큼 정당계약도 순조롭게 마무리가 될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됐다"며 "이와 함께 지역 내 모처럼 들어서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설 연휴 이후 약 2만여가구의 물량이 이달 내 공급될 예정입니다. 연휴가 끼어있어 분양 물량이 적은 2월 둘째 주(12~18일)를 제외할 경우 약 10여일 간 물량이 쏟아지는 셈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오는 3월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으로 입주자 모집공고가 당분간 중단돼 각 사업지에서 기존에 세웠던 공급 계획보다 앞당겨 공급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설 연휴 직후인 이달 13일부터 말일까지 전국서 26개 단지, 총 2만1554가구(임대물량 포함)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전체 분양물량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8805가구로, 전체물량의 87.2% 비중을 차지합니다. 2월 둘째 주의 경우 설 연휴 기간으로 인해 청약 진행 물량이 적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R114 분양 예정 자료에 의하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에서 461가구(일반분양 446가구) 만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셋째 주(19~25일)과 넷째 주(26일~3월 3일) 공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18개 단지, 1만1945가구(일반분양 1만1228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오는 12월 1일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에 공급하는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일정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은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 59~132㎡, 총 98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59㎡ 176가구 ▲84㎡A 263가구 ▲84㎡B 327가구 ▲84㎡C 130가구 ▲101㎡A 55가구 ▲101㎡B 28가구 ▲132㎡P(펜트하우스) 4가구입니다. 롯데건설 분양 측은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서울 등 수도권 접근성이 좋으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인프라도 갖춰 생활 편의성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승역인 소사역이 인접해 있으며, 주요 국도를 비롯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고속도로도 가깝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의료시설,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인프라도 가깝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지는 일조권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으며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의정부)=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합리적인 분양가로 나와 다음 주 진행되는 청약서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 의정부시 내 동쪽 지역인 금오동 일원에 현대건설이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인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가 지난 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8월 이후 오랜만에 청약 시장에 나서는 데다 분양 물량만 3000가구에 달하고 'GTX-C' 등 다양한 호재도 있어 수도권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적잖은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공급되는 단지 또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도 이목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정치권서 서울 근교 도시를 서울과 통합하겠다는 일명 '메가시티 서울' 이슈를 꺼내들며 지역 내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오르는 상황입니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현대건설이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32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단지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40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옵니다. 일반분양 물량은 36㎡(68가구), 59㎡ A·B·C(260가구), 75㎡(24가구), 84㎡(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2024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신입사원 채용은 주택과 토목, 플랜트, 경영지원 등 DL이앤씨의 모든 사업부에서 37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지원 희망자는 DL이앤씨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접수해야 하며 정규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여야 지원 가능합니다. 서류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역량기술서 작성 및 1·2차 면접, 신체검사,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하게 됩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전통적인 건설회사에서 나아가 프로젝트 발굴부터 기획, 투자, 시공, 운영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디벨로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건설 산업을 이끌어 온 DL이앤씨와 함께 할 열정 있는 인재라면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2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동, 전용 84~113㎡, 총 482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 타입별 가구 수는 ▲84㎡A 63가구 ▲84㎡B 224가구 ▲113㎡ 195가구입니다. 입주시기는 내년 12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분양 측에 따르면, 단지는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진 것이 이점입니다. 단지 인근으로는 공원, 숲, 호수 등 녹지환경이 조성돼 있으며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화서역과 KTX·1호선·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수원역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화서역의 경우 오는 2028년 신분당선이, 수원역은 같은해 GTX-C가 지나갈 예정에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단지가 들어서는 서둔동 일원에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권선행정타운 등도 계획돼 있어 주거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단지는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이고자 남향 중심으로 배치되며 동간 거리도 넓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하남교산, 구리갈매역세권 등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3295가구가 사전청약에 돌입합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수도권 7개 지구에 공급되는 3295가구 규모의 '뉴:홈'에 대한 세 번째 사전청약을 진행합니다. 국토부는 지금까지 두 차례 뉴:홈 사전청약을 시행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시행한 2차 사전청약에서는 평균 48.4대 1의 경쟁률을 올렸습니다. 특히 서울에 공급된 '동작구수방사'의 경우 일반공급에서 6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뉴:홈 사전청약은 크게 나눔형, 일반형, 선택형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나눔형'은 일반형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하고 분양가의 80%까지 최대 40년간 저금리 모기지를 지원하는 유형입니다. 의무거주 기간은 5년이며 이후에는 사업시행자(LH)에게 환매 가능하고, 환매 시에는 처분 손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하게 됩니다. 80%는 특별공급(청년 15%, 신혼부부 40%, 생애최초 25%), 20%는 일반공급으로 구분해 청약이 진행됩니다. '일반형'은 기존 공공분양과 동일하며, 70%는 특별공급(신혼부부 20%, 생애최초 20%, 다자녀 10%, 노부모부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오는 8월 1일부터 청주~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청주~제주 노선 정기편은 4, 5호기 도입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운항합니다. 6월 중 도입되는 4호기는 7월 김포~제주 노선 증편에 투입하며, 오는 7월 도입 예정인 5호기는 8월 청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과 김포~제주 노선 증편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청주~제주 노선은 오전 7시 45분에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하는 ZE701편과 오후 9시 25분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ZE706편 등 하루 1번 왕복 운항하는 일정으로 운영됩니다. 오는 9월부터는 오후와 저녁 시간대를 추가해 하루 3왕복, 주 21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이스타항공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계 스케줄 기간인 오는 10월 28일까지의 좌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항공권 판매에 들어갑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4월까지 10대 건설사의 분양실적이 지난해 말 조사된 계획물량에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전국에서 분양 및 분양예정에 있는 민간분양과 민간임대 342개 단지, 총 27만8958가구 중 125곳, 14만6382가구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에 들어있는 건설사 물량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구 수로만 볼 경우 10대 건설사가 공급물량의 절반을 책임지는 셈입니다. 그러나 연초 예정된 분양일정이 시장 분위기, 규제 완화 시점 등으로 줄줄이 연기되며 올해 4월까지 분양실적은 계획됐던 5만4687가구 대비 71% 감소한 1만5949가구에 그쳤습니다. 올해 4월까지 10대 건설사의 민영아파트 분양실적을 권역별로 구분할 경우 수도권은 1만302가구, 지방은 5647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은 당초 계획물량인 2만6747가구에서 61%가, 지방은 2만7940가구에서 80%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실제로 서울의 경우 지난 4월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 재개발 단지인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분양가 책정 및 공사비 문제 등으로 오는 7월로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인천~코타키나발루, 나트랑, 푸껫 노선을 증편하며 동남아 노선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주 4회 일정의 주간편을 추가해 주 11회로 증편됩니다. 추가된 오전 항공편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수, 목, 토, 일요일에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5분에 출발해 코타키나발루에 오후 1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오는 3월에는 인천~나트랑, 인천~푸껫 노선 공급 확대에도 나섭니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오는 3월 3일부터 3월 25일 사이 월, 화, 금요일 출발편이 추가돼 주 7회 일정으로 운영됩니다. 추가되는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 4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 10분에 나트랑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나트랑에서는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7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됩니다. 인천~푸껫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월, 금요일에 오후 4시 45분에 출발하는 항공편(3월 6일~3월 25일)이 추가돼 기존 주 4회(수, 목, 토, 일)에서 주 6회로 확대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수요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