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이 13일 오전 10시 'LG 정수기 x 할리스' 콜라보 라이브방송을 G라이브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송은 여름철 수요가 많은 얼음 정수기 등 기능성 정수기 구독 상품과 정수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 카페 음료 상품을 함께 제안합니다. '맞춤출수정수기', '얼음정수기', '라이트온정수기', '음성인식정수기' 등 LG전자의 정수기 구독 상품을 소개합니다. 라이브 방송 당일 LG 정수기 계약을 완료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5만원의 상품권과 스마일캐시 10만원을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할리스의 커피와 음료도 방송 당일 구매 시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라이브 방송 중 할리스 상품을 구매하고 정수기도 계약 완료하는 고객 전원에게 '할리스 퓨어 세라믹 텀블러'도 증정합니다. 라이브 방송 중 진행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있습니다. 방송 중 채팅창에 LG 정수기 상담신청과 할리스 구매 인증을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할리스 커피와 케이크 쿠폰', '할리스 롤업 실리콘 텀블러'를 제공합니다. 이영은 G마켓 라이프사업팀 매니저는 "쇼핑에 재미를 더한 라이브방송의 묘미를 살려 렌탈 가전과 서로 관련성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 청호나이스 ◇ 승진 ▶전무 김종원 ▶전무 김효일 ▶이사 김형근 ▶이사 이기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로 인한 아토피, 여드름, 피부가려움증 등으로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기온변화로 인해 피부가 피로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피부 질환이 생기기 쉬운데요. 이때 연수기로 염소성분이 제거된 물을 사용하는 것도 질환을 관리하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28일 브랜드 공식 종합렌탈몰 ‘렌탈의신’은 코웨이와 청호나이스, 쿠쿠 등 제조사의 연수기를 렌탈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웨이 ‘BB15’는 아토피에 특화한 한방 성분 함유 필터를 사용한 연수기입니다. ‘한방 플러스(PLUS) 필터’로 물속 잔류염소 99.9%를 제거합니다. 천연 들국화 성분을 함유했습니다. 크기가 작아 설치 편의성이 높습니다. 분리형 재생제 탱크로 교체가 쉬우며 원터치 컨트롤 버튼으로 자동재생주기와 재생시간 설정이 가능합니다. 청호나이스 ‘청호 슬림 연수기 S500’은 11.5cm 두께로 설치 부담이 적습니다. 벽걸이형과 스탠드형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순도 98% 이상 정제소금으로 이뤄진 전용 재생제가 탑재됐습니다. 또 이중 구조 전처리 필터가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잔류 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겨울철 미세먼지로 실내 공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공기청정기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렌탈의신은 청호나이스 'A600' 사계절 공기청정기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사계절 내내 실내공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1단계 프리필터·2단계 기능성 3종 필터·3단계 초미세먼지 집진필터·4단계 탈취필터로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황사방지필터가 봄철 황사를 걸러주고, 악취가 심한 여름에 탈취강화필터가 작동합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을·겨울에도 집진강화필터로 청정한 실내공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청호 사계절 공기청정기 A600은 먼지센서·가스센서가 모두 장착돼 자동운전모드 설정 시 미세먼지 농도와 유해 생활가스를 복합 감지하고 4단계 풍량으로 작동합니다. 55㎡(16.6평) 적용면적과 2등급 에너지효율로 공공시설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산업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240㎜의 얇은 두께와 무광 화이트 컬러·부드러운 라운딩 엣지·그라데이션 효과를 준 2600개 전면 에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청호 나이스의 공기청정기로 렌탈 라인업을 넓혔다. 프리필터와 복합필터 등으로 공기를 정화하고, 유해가스 제거까지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으로 전기세 부담도 낮췄다. 렌탈의신은 청호나이스의 ‘청호 공기청정기 블루엠’을 렌탈 상품으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면·후면 흡입구 양쪽에 '프리필터'와 '복합필터'로 필터 세트를 구성해 오염물질을 두 방향으로 강력하게 흡입·청정한다. 복합필터는 초미세먼지 집진 필터와 탈취 필터 2중으로 이뤄졌다. 미세한 호흡성 분진과 생활악취를 제거해 실내 공기를 관리한다. 또 필터 유효면적을 넓혀 청정능력이 높고, 탈취필터의 주 요소인 활성탄 함량을 높여 유해가스도 줄여준다. 이동식 손잡이와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바퀴를 장착해 이동이 쉽고, 에너지 효울이 1등급이어서 전기세 부담이 낮다. 화면을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수치화해 실시간 실내오염을 확인할 수 있고, 5단계 풍속 조절기능·자동운전·취침운전 모드로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렌탈의신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환절기와 환기가 어려운 동절기를 맞아 공기청정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청호나이스의 신제품 슬림형 정수기를 렌탈 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렌탈의신은 청호나이스의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가전제품을 렌탈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렌탈의신은 청호나이스에서 신제품 ‘청호 이과수 정수기 TIDY’를 렌탈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9월 26일 출시한 신제품이다. 신제품은 폭이 22㎝ 수준인 슬림 사이즈지만 모던한 디자인과 넉넉한 정수용량을 갖춘 가정용 정수기이다. 또 0.0001마이크로미터 기공 사이즈의 초정밀 분리막을 적용한 멤브레인 필터로 물을 정화하는 역삼투압 방식을 적용했다.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정수기는 크게 직수형 정수기와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로 나뉜다. 청호나이스의 4단계 역삼투압 정수 시스템은 중금속·박테리아·바이러스·유기화학물질 등 유해 이온성 물질까지 제거한다. 정수량은 동급 사양 '이과수 정수기 S'와 비교했을 때 2.1ℓ 증가한 5.5ℓ에 달한다. 동일한 성능 필터보다 유량 속도가 높아 저장용량과 정수량이 많은 신규 AT-RO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했기 때문. 이를 통해 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청호나이스의 정수기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 지난 5월 출시한 ‘청호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도 렌탈해 이용할 수 있다. 내장된 전극 살균기로 생성한 전기분해 살균수를 통해 유로·제빙노즐·저수조 등을 살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렌탈의신은 ‘청호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 등 청호나이스의 제품을 렌탈 제품으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청호나이스는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선보인 곳이기도 하다. 청호나이스는 1993년 설립해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연수기·제습기 등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환경건강 가전 기업이다. 렌탈의신은 “ 자체기술로 완벽에 가까운 정수기술을 지닌 정수기를 제조·보급해 왔다”고 청호나이스에 대해 설명했다. 대표 상품인 ‘청호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는 지난 5월 출시해 지금까지 8000대 넘게 팔렸다. 전기분해 살균수를 통해 유로·제빙노즐·저수조 등을 살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니타는 내장된 전극 살균기로 전기분해 살균수를 생성해 유로·제빙노즐·저수조를 살균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을 통해 “물과 얼음 모두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청호나이스의 가전 제품을 렌탈 상품으로 제공 중이다. 렌탈의신을 통해 살균얼음정수기 뿐만 아니라 에어컨 등 여름에 수요가 증가하는 다양한 가전을 렌탈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세니타’를 비롯한 청호나이스의 정수기와 에어컨 등을 렌탈 상품으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세니타는 청호나이스가 올해 출시한 살균얼음정수기로 전기분해 살균수를 이용해 유로·제빙노즐·저수조 등을 살균하는 제품이다. 세니타는 정수 4.6L·냉수 3L·온수 0.57L로 용량이 큰 편이어서 물 소비량이 많은 여름철에 적합하다. 유로·저수조를 살균하는 기능도 있어 위생 걱정도 덜 수 있다. 세니타 자동 살균 시스템 주 1회 사용빈도가 낮은 시간에 자동 설정하거나 수동으로 작동할 수 있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여름을 맞아 에어컨 판매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청호는 지난해 벽걸이·이동형·스탠드형 에어컨 7종을 렌탈 라인업에 추가했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량은 약 5500대로 올해는 20% 성장한 7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엔 설치·수리 전담 자회사 ‘나이스엔지니어링’이 주 역할을 하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