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캐리어에어컨은 5단계 ‘안티바이러스 솔루션(Anti-Virus Solution)’인 ▲구리섬유 헤파필터 ▲UV-C ▲나노이 제균 기술 ▲비말 확산 억제 운전 ▲환기 알람 시스템을 장착한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2021년형 캐리어 공기청정기에는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이 있는 ‘구리섬유 헤파필터’가 장착돼있습니다. ‘구리섬유 헤파필터’는 필터 내부 세균과 바이러스가 ‘구리 입자’를 영양소로 오인해 흡수함으로써 수분과 영양소를 잃게 합니다. 필터 표면으로 활성산소를 유인, 대사 작용을 방해해 활성을 억제하는 원리입니다. 이 외에도 컨트롤러에 의해 공기청정기의 토출 유속을 낮춰 비말 확산을 억제하는 ‘비말 확산 억제 운전’ 모드와 ‘환기 표시’ 및 ‘환기 알람’으로 실내 공기를 주기적으로 환기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기에도 감염 위험이 남아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안전한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며 “단순 공기 정화 기능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여과는 물론 바이러스 살균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캐리어에어컨은 '캐리어몰'에서 11월 한 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캐리어에어컨은 강성희 회장이 제18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강성희 회장은 17일 오전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70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2020년 정기총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임기는 3년입니다. 2011년부터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회장을 맡아 온 강 회장은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에어솔루션, 전문가전, 인텔리전트빌딩솔루션, 토탈 콜드체인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사업영역을 보유한 오텍그룹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텍그룹은 ㈜오텍, 오텍캐리어, 오텍캐리어냉장,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등의 계열사로 구성돼 있는데요. 강 회장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투자를 통해 한국냉동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입니다. 2008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으며, 2015년부터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 2018년부터 보치아국제스포츠연맹(BisFed) 이사직을 수행하며 지속적인 사회후원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성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4강 위치에 있는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을 국책 사업, 산학 협동, 신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캐리어에어컨이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제조사는 공기 중 수분을 유지해주는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캐리어에어컨은 14일 미세먼지 제거·수분 이온 기능을 갖춘 ‘2020년형 캐리어 클라윈드공기청정기’를 출시했습니다. ‘나노이(nanoe™)’ 제균 기능이 전작보다 강화됐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신제품은 18평형과 25평형 두 종류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72만 9000원, 89만 9000원입니다. 나노이는 물에 포함된 미립자이온 수분입니다. 캐리어에어컨은 “반려동물의 알레르기 물질 억제, 탈취효과, 곰팡이 억제, 바이러스 억제, PM2.5내 유해물질 분해 억제 기능을 가졌다”며 “나노이 입자가 세균 보호막을 파괴해 세균을 제거하고 유해한 활성산소를 수분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제품이 갖고 있던 프리필터, 헤파필터, 탈취필터 기능도 계승했습니다. 캐리어에어컨에 따르면 0.3㎛ 크기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하며 대장균, 폐렴균,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4대 유해균과 각종 냄새를 99.9%까지 없애줍니다. 360도 파워흡입 기능으로 공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캐리어에어컨이 국내 에너지 행사에서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캐리어에어컨은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 2019)’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종합 전시회다. 캐리어에어컨은 ‘내일의 빌딩 인텔리전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미래를 컨트롤 하다’를 주제로 참가한다. 오텍그룹 계열사 캐리어냉장, 오텍오피스파킹시스템과 함께한다. 전시장은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7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미래존 ▲빌딩솔루션존 ▲하이브리드 보일러존 ▲스마트 파킹존(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콜드체인존(캐리어냉장) ▲클린에어존 ▲프래쉬에어존 등이다. 이번 전시에서 캐리어에어컨은 빌딩 특성에 따라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양한 냉난방공조 기기와 시스템을 선보인다. UTC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어드반택(advanTEC)’ 주요 성과도 알릴 계획이다. 에어솔루션 전문 가전도 공개한다. 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오텍캐리어는 국내 에어컨 제조사 최초로 지난 1월 본사 직영 렌탈 사업에 진출했다. 오텍캐리어 공식 파트너 렌탈의신을 통해 오텍캐리어의 에어컨 제품을 렌탈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오텍캐리어에서 기존 월 렌탈료 1만 1000원 상당의 ‘벽걸이 인버터 에어컨(7평형)’을 0원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하나카드 등 제휴카드를 통해 렌탈 가입을 하는 고객들에 한한다. 오텍캐리어 ‘월 렌탈료 0원’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렌탈 기간 69개월 동안 제품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렌탈 가입 시 제공하는 무상 A/S 혜택 또한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이에 더해 ‘벽걸이 인버터 에어컨(7평형)’은 계약 기간 종료 후 소유권을 무상으로 가질 수 있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벽걸이 인버터 에어컨’은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는 인버터를 적용해 용량이 같은 정속형 제품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를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 ▲풍속 조절 운전 ▲취침운전 ▲저소음 조용 운전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렌탈의신은 인버터 에어컨·벽걸이 에어컨·스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캐리어에어컨은 2019년형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 총 8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의 최대 장점은 실외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여기에 이동식 바퀴를 달아 다양한 실내 장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 가전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017년 여름 자사 최초로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한 바 있다. 매년 성능과 디자인, 에너지소비효율을 개선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전통적인 에어컨 시장에서 ‘이동식 에어컨’이라는 새로운 틈새 시장을 개척해 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2019년형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은 냉방 전용 모델(냉방면적 23.6㎡) 3종과 냉난방 겸용 모델(냉방면적 28.5㎡, 난방면적 15.5㎡) 5종으로 구성된다. 2019년형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은 냉·난방, 제습, 송풍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했다. 소비자는 제품 하나로 더운 여름철에는 냉방기, 추운 겨울철에는 보조 난방기로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설치형 에어컨의 단점도 보완돼 원룸, 소형 오피스텔, 세컨드 룸과 같이 실외기 설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렌탈의신이 캐리어 등 여러 에어컨 업체의 공식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영 렌탈 서비스로 본사에서 설치·관리 등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캐리어에어컨은 공식 파트너 렌탈의신을 통해 본사 직영 렌탈 사업에 지난 1월 진출했다. 국내 에어컨 제조사 중 최초다. 렌탈의신은 이를 통해 인버터 에어컨·냉난방기·공기청정기·의류건조기·와인셀러 등을 렌탈하는 서비스를 런칭했다. 렌탈의신은 캐리어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와 공식 파트너를 맺고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렌탈몰이다. 렌탈의신에선 월 9900원부터 렌탈 신청을 할 수 있다. 에어컨을 렌탈하는 모든 고객에겐 ‘써큘레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캐리어 에어컨 렌탈 시 등록비·설치비 면제, 렌탈 고객 우선 설치, 무상 A/S, 최대 10만원 상품권 지급, 매월 5000원 할인 등이 가능하다. 제휴카드 혜택을 통해 최대 1만 50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렌탈의신은 캐리어뿐만 아니라 대우 위니아딤채 에어컨·LG휘센 에어컨·현대렌탈케어 서비스·삼성 무풍 에어컨 렌탈 서비스 등으로 라인업을 넓혔다. 벽걸이 에어컨·투인원(2in1)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캐리어에어컨이 국내 에어컨 제조사 중 최초로 본사 직영 렌탈 사업에 진출했다. 공식 파트너인 렌탈의신을 통해 등록비·설치비 면제, 우선 설치, 무상 A/S, 최대 10만원 상품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이 인버터 에어컨·냉난방기·공기청정기·의류건조기·와인셀러 등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올해 1월 런칭했다. 해당 서비스는 캐리어에어컨 공식 파트너 ‘렌탈의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국내 다양한 브랜드와 공식 파트너를 맺은 종합 렌탈몰이다. 렌탈의신에서는 월 9900원부터 렌탈 신청을 할 수 있다. 에어컨을 렌탈할 경우 에어컨의 ‘써큘레이터’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캐리어의 신제품 더뉴에어로 에어컨부·인버터 벽걸이 에어컨·스탠드 에어컨 투인원(2in1) 에어컨 등을 평수·컬러 등에 맞춰 다양한 구성으로 렌탈할 수 있다. 캐리어 공기청정기·건조기·와인셀러 등과 함께 패키지 렌탈도 할 수 있다. 렌탈의신에서 캐리어 에어컨을 렌탈할 경우 등록비·설치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렌탈 고객 우선 설치·무상 A/S·최대 10만원 상품권 지급·매월 5000원 할인 등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가 미국에 수출된다. 회사는 중국, 인도 등 세계시장을 공략해 수출비중을 매출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달 30일 아마존 인공지능(AI) 플랫폼 ‘알렉사’와 연동한 공기청정기를 미국 시장에 본격 수출했다고 1일 밝혔다. 제품은 수출 당일 캐리어에어컨 광주공장에서 선적식을 마쳤다. 케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그간 미국 시장을 지속 공략한 캐리어에어컨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3월 열린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박람회 2019(IHHS 2019)에서 공기청정기 ‘에어원’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캐리어에어컨 제품군 최초로 아마존 AI 플랫폼 알렉사와 연동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또한 북미 지역 안전 인증인 ‘이티엘(ETL)’과 ‘미국 가전 협회(AHAM)’인증, 그리고 고효율기기를 의미하는 ‘에너지 스타(Energy Star)’인증을 취득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까다로운 미국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제품 개발 단계부터 미국 시장과 고객 요구 사항을 철저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캐리어에어컨이 2019년 임금협상을 조기에 타결했다. 캐리어에어컨과 전국금속노동조합 캐리어에어컨지회(이하 캐리어에어컨지회)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공장 본관에서 2019년도 임금협상을 조기 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현병택 캐리어에어컨 사장과 이현석 캐리어에어컨지회 지회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13명이 참석했다. 올해 교섭은 미중간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급격한 환율변동 문제와 때이른 무더위로 인한 에어컨 물량확보 문제 등으로 다소 난항이 예상됐다. 하지만 ▲조기 타결을 통한 선제적 생산물량 확보 ▲생산 효율성 증대 ▲경쟁력을 갖춘 공장으로 변화 등에 대한 노사간의 합의를 통해 창사이래 최단교섭기간 및 무분규 타결을 이뤄냈다. 특히,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조합원들의 의지와 미래 지속 성장 및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임직원 모두의 간절한 염원은 노사간 신뢰를 쌓는 주춧돌이 됐다. 이현석 캐리어에어컨지회 지회장은 “노사간의 신뢰와 노력이 올해 최단기간 합의를 이끌어 낸 원동력이 되었다”며 “이번 임금교섭을 계기로 한층 성숙된 노사문화가 정착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와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내에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서비스 단계에는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API를 카카오의 AI 기술과 연동해 ‘AI 국민비서’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를 적용해 사용자의 문맥과 의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행동 가능한 응답과 서비스 실행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카카오가 자체 구축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해 공공, 지역,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용자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자동으로 실행토록 구현할 예정입니다. 유해 콘텐츠의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적용합니다. 이는 AI가 윤리적 가치를 위반하는 위험한 출력을 생성하지 않도록 사전 방지하는 기술로, AI 서비스에 탑재돼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이번 협약은 국민의 일상 속 공공서비스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위한 가전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펫가전'이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KB경영연구소 '2025 한국 반려동물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견·반려묘는 합쳐서 8만마리가 늘었습니다(반려묘 +18만마리, 반려견 –10만마리). 지난해 하반기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591만 가구로 전년 대비 6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력에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소비를 주도하면서 펫 관련 제품 중 고가에 속하던 펫가전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더해 최근 출시되는 펫가전들이 반려동물만을 위한 가전이 아닌 반려동물을 포함한 집 안 환경 자체를 아우르는 성능과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생활가전과 구분되는 것이 아닌, 생활가전의 '진화' 형태가 되면서 범용성이 넓어진 것이 주효합니다. 실제로 최신 펫가전들은 털·냄새·알레르기와 같은 위생 관리 영역과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원격 제어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쾌적한 집 안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데에 기능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가전이 대중화되면서 펫가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펫 케어'는 원격으로 펫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을 담으면서 지난 6월 기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주인이 외출 등으로 자리를 비워도 AI 가전이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를 감지해 적절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거나 안정을 주는 음악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가전에 펫 케어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 비스포크 세탁기에 반려동물 의류 등의 얼룩, 털 제거 및 탈취 기능을 넣기도 하며 로봇청소기의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인 고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해당 고객들을 위한 '펫 케어 스토어'를 따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 털 날림 방지를 위한 '펫케어 집진·탈취 필터', 목줄이 달리고 반려동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펫 전용 '갤럭시 스마트태그2 펫 스트랩'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가전·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전자[066570] 역시 펫 전용 기능을 업(UP)가전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업가전은 가전제품 구매 후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펫 관련 업가전 콘텐츠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60만건을 넘어섰으며 다운로드받은 고객 중 30% 이상이 기능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세탁기, 건조기에서는 '펫 케어 세탁·건조 코스'를 제공해 일반 세탁·건조 코스보다 반려동물에 의한 오염, 냄새 등을 제거합니다. 공기청정기용 '펫 모드'는 초기 30분간 터보 모드로 세게 돌아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특화돼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펫 안전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이 제품의 전원을 켜는 것을 방지합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와 같은 특정 반려인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반려묘 전용 청정 모드를 지원하며 주변의 반려묘를 감지해 소음을 최소화해 운전하고 반려묘가 멀어지면 빠르게 주변 공기를 정화시켜 줍니다. 공기청정기 상단에는 반려묘용 온열 좌석을 돔 형태로 부착해 반려묘가 쉴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반려묘가 이곳에 올라가면 씽큐 앱을 통해 반려묘의 체중을 확인하고 체중 변화, 착석 시간 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펫가전 시장이 커지면서 향후 사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와 결합되면서 펫가전을 통한 체중·활동·공기질 등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펫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되어 사업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기도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