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통이치엔원'의 새로운 버전인 '큐원-72B'와 '큐원 1.8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사AI 모델 커뮤니티 '모델스코프'와 협업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해당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큐원-72B'은 3조개 이상 토큰으로 사전 학습됐습니다. 특정 역할이나 페르소나를 선택해 맥락에 맞는 응답을 생성하는 능력을 드러내는 언어 스타일 이전 기능을 선보입니다. 해당 기능은 개인화된 챗봇과 같은 AI 애플리케이션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엣지에서 실행할 수 있는 18억 개의 파라미터로 구성된 LLM '큐원-1.8B'도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경량 버전인 ‘큐원-1.8B’는 컴퓨터 리소스가 제한된 휴대폰과 같은 엔드 장치에서 추론을 돕습니다. 해당 모델은 컴퓨팅 리소스 요구사항이 적어 비용을 효율화시킬 수 있다는 특징을 갖췄습니다. 큐원-72B 모델을 연구 목적으로 활용 시 코드, 모델 가중치 및 도큐멘테이션(설명서)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업적 용도의 경우,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명 미만인 기업에 한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삼양사가 환 형태 숙취해소제 ‘큐원 상쾌환’을 콘셉트로 일일 카페를 선보입니다. 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는 오는 15일과 30일 각각 광화문과 홍대에서 ‘상쾌핫(Hot) 카페’를 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상쾌핫 카페는 커피와 함께 상쾌환을 최대 4포 제공하는 프로모션 행사입니다. 방문 고객 모두에게 커피와 상쾌환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진행되는 뽑기 게임, SNS 이벤트 등에 참가하면 상쾌환이 추가 증정됩니다. 특히 SNS에 인증샷을 올리고 이벤트에 참가하는 고객에게는 상쾌환 두 포와 경품 교환권이 들어 있는 ‘상쾌환 복주머니’가 증정되며, 이 외에도 새해를 맞아 손난로·무선충전기 등의 경품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큐원 상쾌환은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광화문과 홍대 두 곳에서 시간을 달리해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직장인을 타겟으로 하는 ‘광화문 상쾌핫 카페’는 광화문 동아일보 앞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운영되며,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홍대 상쾌핫 카페’는 상상마당 앞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립니다. 특히, 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삼양사(대표:송자량 부사장)가 ‘큐원 홈메이드 플라자’를 활용해 ‘맛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큐원 홈메이드 플라자는 삼양사 큐원의 설탕·밀가루·유지 등의 식품 소재와 홈메이드 믹스를 이용한 ▲쿠킹 클래스 ▲기술 세미나 등이 열리는 삼양사의 대표 고객소통 공간이다. 삼양사는 큐원 홈메이드 플라자에서 ‘드림 스타트’와 함께 하는 ‘큐원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 스타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엄마와 아이 총 24명이 참가해 큐원 홈메이드믹스를 주 재료로▲ 하와이안 소시지 피자 ▲초코칩 쿠키 등을 만들었다. ‘드림 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정부기관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양사는 지난 2015년부터 종로구청과 함께 드림 스타트 가족에게 쿠킹 클래스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제공하고, 큐원 홈메이드믹스와 아동용 선물을 증정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양사 큐원 관계자는 “삼양사는 식품 소재 기업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대한민국 성인을 약 4000만명이라고 할 때, 대한민국 성인은 모두 상쾌환을 1회 이상 경험한 셈입니다.” 20일 삼양사 큐원은 상쾌환의 누적 판매량 5000만포(내부자료 기준)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쾌환은 삼양사가 지난 2013년 출시한 환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이다.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나무열매·창출·산사나무열매·칡꽃) 등의 원료를 배합해 환 형태로 만들었으며, 숙취해소가 빠른 것이 강점이다. 1회분 3그램씩 개별 포장돼 휴대 간편성과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망고 과즙을 더한 ‘상쾌환 스틱형’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기도 했다. 삼양사에 따르면 상쾌환이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2016년부터다.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2017년 11월 1000만포 돌파에 이어, 2018년 10월 3000만포를 돌파했다. 2016년 대비 2018년 판매량이 약 8.5배 증가한 것. 삼양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성인을 약 4000만명이라고 할 때, 대한민국 성인은 모두 상쾌환을 1회 이상 경험한 셈이다”며 “현재 상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