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9일 퓨런티어에 대해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퓨런티어의 3분기 말 수주잔고가 84억원이라고 전했다. 지난 2일 대만의 Primax와 60억원 규모의 전장용 카메라 공정장비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 규모가 크지 않지만 북미 전기차 업체의 자율주행 HW 3.0에서 4.0 전환 과정 속에서 퓨런티어 장비를 채택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전장용 장비 매출의 약 85%의 최종소비자는 북미 전기차 업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퓨런티어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8.9%, 31% 증가한 625억원, 1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수주 확대를 기대했다. 강 연구원은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방향성이 중요하다”며 “전장용 장비 매출이 고화질 센싱카메라 도입 및 탑재 카메라 개수 확대로 전기차 생산량 대비 성장률은 아웃퍼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1일 퓨런티어에 대해 수주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8000원에서 4만 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퓨런티어가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퓨런티어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7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71억원까지 증가했고, 3분기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장 장비 매출 확대가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내년에도 주요 고객사 레퍼런스 확대와 기술 경쟁력으로 도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자율 주행 시장 개화에 따라 수주 잔고가 확대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 조정이 일부 나타났지만 전년 동기 대비 안정적인 수주를 기록중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내년 장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3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앞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3일 퓨런티어에 대해 하반기 수주 증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퓨런티어는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6%, 1만 306% 증가한 187억원, 5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용 장비 부문의 실적 감소에도 전장용 장비 사업 부문 및 부품 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로 전년 대비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기준 수주 잔고 또한 전년 대비 337.7%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했다”며 “퓨런티어의 경우 분기 실적 성장보단 하반기 수주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오는 2025년 본격화될 자율주행 차량 양산과 카메라 수요 확대에 대응해 카메라 업체의 신규 투자 또한 본격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부품 사업 부문의 실적은 2분기부터 전년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본업인 전장용 장비 실적의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시작될 수주 증가를 기점으로 퓨런티어의 지속될 실적 증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9일 퓨런티어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수주 확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커버리지로 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퓨런티어가 자율주행 시장 개화와 동시에 전장용 모듈 탑재 확대 수혜 업체라고 전했다. 자율주행 시장 개화가 ITset 업체의 투자 및 신규 어플리케이션 확대로 이어지며 핵심 장비 수요 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퓨런티어의 장비 산업의 전장용 수주잔고는 지난해 1분기 14억원 수준에서 4분기 123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수주가 확대되면서 올해 장비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9% 증가한 3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퓨런티어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97% 증가한 1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고객사 확대와 수주 증가로 실적 추가 상향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퓨런티어의 기술 경쟁력에 따른 실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실적 성장과 동시에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차량용 카메라 장비 기업인 퓨런티어가 자율주행 카메라 산업 확대로 인한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양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퓨런티어는 지난해 2월 소재부품 전문기업 상장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퓨런티어의 주요 사업은 자동차 전장용/모바일용 카메라 조립 및 검사장비를 개발, 판매하는 장비 사업과 부품 사업으로 구성된다. 퓨런티어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는 3억원을 기록했다. 임직원 증가로 인한 인건비 상승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KB증권은 분석했다. 업계는 앞으로 전장용 카메라 시장 규모가 지난 2021년 1억 3000만개에서 오는 2026년 3억 4000만개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장용 카메라 시장 팽창은 카메라 업체들의 신규 투자와 관련 장비의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2025년 본격화될 자율주행 차량 양산과 카메라 수요 확대에 대응해 카메라 업체는 신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퓨런티어는 이미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장향 장비 매출이 68억원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5일 퓨런티어에 대해 전장용 카메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자율주행 레벨 상향으로 차량 내 전장용 카메라 개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는 5개 내외의 전장용 카메라가 적용되고 있고 레벨 5에서는 15개 이상의 카메라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레벨 3단계부터는 환경인지의 영역이 운전자에서 시스템으로 전환된다”며 “정밀한 인지를 위해 카메라 사양 역시 상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앞으로 자동차 기업간 차별화 포인트로 차량용 카메라 성능 및 사양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퓨런티어는 기술력, 다양한 경험, 빠른 장비 개발 속도 등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연구원은 “Active Align을 비롯한 다수의 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라이다 관련 장비도 개발하고 있다”며 “국내외 다수의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9일 퓨런티어에 대해 전장용 카메라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퓨런티어의 주력 장비인 Active Align의 전방산업인 전장용 카메라 모듈이 연평균 20%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자유주행 레벨이 향상됨에 따라 차량 내 장착되는 카메라 개수가 증가하고 화소수 업그레이드도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Active Align 장비, Trifocal 센싱카메라 등을 개발하면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다수의 고객사향으로 제품을 납품한 경험을 보유하면서 경쟁 구도에서 비교 우위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퓨런티어가 카메라 모듈의 모든 제조공정의 장비를 구축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생산의 효율성, 구매의 편의성, A/S 등의 요인으로 턴키방식의 장비 수주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퓨런티어는 지난 2018년 매출액 145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222억원을 기록하면서 3년간 연평균 15% 이상 성장했다”며 “전방산업의 성장과 수주금액의 확대가 예상되면서 성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위한 가전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펫가전'이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KB경영연구소 '2025 한국 반려동물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견·반려묘는 합쳐서 8만마리가 늘었습니다(반려묘 +18만마리, 반려견 –10만마리). 지난해 하반기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591만 가구로 전년 대비 6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력에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소비를 주도하면서 펫 관련 제품 중 고가에 속하던 펫가전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더해 최근 출시되는 펫가전들이 반려동물만을 위한 가전이 아닌 반려동물을 포함한 집 안 환경 자체를 아우르는 성능과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생활가전과 구분되는 것이 아닌, 생활가전의 '진화' 형태가 되면서 범용성이 넓어진 것이 주효합니다. 실제로 최신 펫가전들은 털·냄새·알레르기와 같은 위생 관리 영역과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원격 제어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쾌적한 집 안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데에 기능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가전이 대중화되면서 펫가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펫 케어'는 원격으로 펫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을 담으면서 지난 6월 기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주인이 외출 등으로 자리를 비워도 AI 가전이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를 감지해 적절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거나 안정을 주는 음악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가전에 펫 케어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 비스포크 세탁기에 반려동물 의류 등의 얼룩, 털 제거 및 탈취 기능을 넣기도 하며 로봇청소기의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인 고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해당 고객들을 위한 '펫 케어 스토어'를 따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 털 날림 방지를 위한 '펫케어 집진·탈취 필터', 목줄이 달리고 반려동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펫 전용 '갤럭시 스마트태그2 펫 스트랩'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가전·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전자[066570] 역시 펫 전용 기능을 업(UP)가전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업가전은 가전제품 구매 후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펫 관련 업가전 콘텐츠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60만건을 넘어섰으며 다운로드받은 고객 중 30% 이상이 기능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세탁기, 건조기에서는 '펫 케어 세탁·건조 코스'를 제공해 일반 세탁·건조 코스보다 반려동물에 의한 오염, 냄새 등을 제거합니다. 공기청정기용 '펫 모드'는 초기 30분간 터보 모드로 세게 돌아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특화돼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펫 안전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이 제품의 전원을 켜는 것을 방지합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와 같은 특정 반려인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반려묘 전용 청정 모드를 지원하며 주변의 반려묘를 감지해 소음을 최소화해 운전하고 반려묘가 멀어지면 빠르게 주변 공기를 정화시켜 줍니다. 공기청정기 상단에는 반려묘용 온열 좌석을 돔 형태로 부착해 반려묘가 쉴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반려묘가 이곳에 올라가면 씽큐 앱을 통해 반려묘의 체중을 확인하고 체중 변화, 착석 시간 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펫가전 시장이 커지면서 향후 사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와 결합되면서 펫가전을 통한 체중·활동·공기질 등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펫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되어 사업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기도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