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3일 퓨런티어에 대해 하반기 수주 증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퓨런티어는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6%, 1만 306% 증가한 187억원, 5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용 장비 부문의 실적 감소에도 전장용 장비 사업 부문 및 부품 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로 전년 대비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기준 수주 잔고 또한 전년 대비 337.7%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했다”며 “퓨런티어의 경우 분기 실적 성장보단 하반기 수주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오는 2025년 본격화될 자율주행 차량 양산과 카메라 수요 확대에 대응해 카메라 업체의 신규 투자 또한 본격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부품 사업 부문의 실적은 2분기부터 전년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본업인 전장용 장비 실적의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시작될 수주 증가를 기점으로 퓨런티어의 지속될 실적 증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