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9일 퓨런티어에 대해 전장용 카메라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퓨런티어의 주력 장비인 Active Align의 전방산업인 전장용 카메라 모듈이 연평균 20%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자유주행 레벨이 향상됨에 따라 차량 내 장착되는 카메라 개수가 증가하고 화소수 업그레이드도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Active Align 장비, Trifocal 센싱카메라 등을 개발하면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다수의 고객사향으로 제품을 납품한 경험을 보유하면서 경쟁 구도에서 비교 우위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퓨런티어가 카메라 모듈의 모든 제조공정의 장비를 구축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생산의 효율성, 구매의 편의성, A/S 등의 요인으로 턴키방식의 장비 수주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퓨런티어는 지난 2018년 매출액 145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222억원을 기록하면서 3년간 연평균 15% 이상 성장했다”며 “전방산업의 성장과 수주금액의 확대가 예상되면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