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9일 퓨런티어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수주 확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커버리지로 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퓨런티어가 자율주행 시장 개화와 동시에 전장용 모듈 탑재 확대 수혜 업체라고 전했다. 자율주행 시장 개화가 ITset 업체의 투자 및 신규 어플리케이션 확대로 이어지며 핵심 장비 수요 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퓨런티어의 장비 산업의 전장용 수주잔고는 지난해 1분기 14억원 수준에서 4분기 123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수주가 확대되면서 올해 장비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9% 증가한 3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퓨런티어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97% 증가한 1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고객사 확대와 수주 증가로 실적 추가 상향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퓨런티어의 기술 경쟁력에 따른 실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실적 성장과 동시에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