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5일 퓨런티어에 대해 전장용 카메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자율주행 레벨 상향으로 차량 내 전장용 카메라 개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는 5개 내외의 전장용 카메라가 적용되고 있고 레벨 5에서는 15개 이상의 카메라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레벨 3단계부터는 환경인지의 영역이 운전자에서 시스템으로 전환된다”며 “정밀한 인지를 위해 카메라 사양 역시 상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앞으로 자동차 기업간 차별화 포인트로 차량용 카메라 성능 및 사양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퓨런티어는 기술력, 다양한 경험, 빠른 장비 개발 속도 등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연구원은 “Active Align을 비롯한 다수의 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라이다 관련 장비도 개발하고 있다”며 “국내외 다수의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