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161390]는 현대차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제품인 '아이온 에보 AS SUV'로 현대차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됐습니다.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회전저항을 낮춤으로써 전기 소비 최소화에 기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적의 패턴 디자인을 통해 특정 주파수 소음을 최대 9데시벨(dB) 감소시키고 최신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을 지원합니다.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해 이상 마모 현상을 예방했고 가로 방향 강성과 코너링 강성을 각각 25%, 20%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과 전동화 부문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161390]는 지난 4일 독일 로가우의 세귤라 테크놀로지스 테스크 센터에서 '벤투스 에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25'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의 유럽 출시를 기념해 열렸습니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와 자매지 아우토빌트스포츠카를 비롯한 유럽 각국의 주요 언론사 기자단과 자동차 인플루언서 등 30여명을 초청해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벤투스 에보는 BMW와 아우디 등 주요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현지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핵심 세일즈 거점 유럽 내 '한국'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161390]는 기아(KIA) 픽업트럭 타스만(Tasman) 호주향 모델에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Dynapro AT2 Xtreme)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은 SUV·픽업트럭 최적화된 제품으로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메인 홈과 미세 홈을 여러 방향으로 배치하는 블록 패턴 최적화로 주행 방향에 관계없이 뛰어난 접지력과 코너링, 핸들링 성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 '3PMSF(3-Peak Mountain Snowflake)'를 획득한 올웨더(All-Weather) 타이어로 눈길과 빙판, 젖은 노면 등으로 구성된 겨울철에도 이용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이밖에도 고분산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하여 칩컷(타이어가 거친 도로나 날카로운 물체와 접촉 시 타이어 표면이 찢기거나 부서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회전저항을 크게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오세아니아 현지 고객들에게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의 혁신 기술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위상을 한층 높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2024 블랙프라이데이' 및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티스테이션닷컴 고객을 대상으로 'T블랙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올해 마지막 최대 혜택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티스테이션닷컴을 통해 타이어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브랜드 별 기본 할인은 물론 all my T 회원 5% 추가 할인, 블랙세일 추가 쿠폰까지 더한 특별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선, 행사 기간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Kinergy)' 등 한국(Hankook) 브랜드의 행사 제품 구매 시 타이어 개당 최대 25%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판매되는 미쉐린(Michellin), 콘티넨탈(Continental), 피렐리(Pirelli), 브리지스톤(Bridgeston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으로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 증가한 2조4352억원, 영업이익은 18.6% 오른 470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PC/LT) 매출 내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4% 포인트(p) 증가한 44.8%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지역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중국 66.5%, 한국 58%, 북미 52.8%, 유럽 34.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유럽 경기 침체에 따른 예측하기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의 전략적 리더십 하에 꾸준히 전개해 온 혁신 연구개발(R&D) 투자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성과를 드러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RE(교체용)타이어 판매 호조로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5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18.6% 늘어난 2조4352억원, 4702억원을 기록했다. 일회성 요인 없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이익체력을 증명했다는 분석이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RE타이어 중심의 판매 호조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인 ASP(평균판매가격)을 유지하고, 고인치·고수익 믹스 개선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동률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 7% 늘어난 2조3890억원, 527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2700억원, 1조8160억원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계절성 윈터타이어 매출 확대와 미국 반덤핑 관세 환입 가능성을 감안했을 경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는 실적과 별개로 한온시스템 인수 관련한 불확실성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한온시스템 이사회 승인 공시로 인수 관련 불확실성이 일차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목표주가 5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한앤코오토홀딩스가 보유한 한온시스템 지분 인수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에 대한 승인을 완료했다. 한국타이어는 1조8000억원 가량을 투입해 기존 지분율을 19.5%에서 54.8%로 확대할 전망이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수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반영됐으며, 승인 공시로 불확실성은 일차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절차 마무리됨에 따라 한국타이어의 주주환원 기조가 변화한다면 한국타이어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며 "한온시스템의 실적, 경영 정상화에 기대감도 동반 상승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400억원, 410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안정적인 탑라인과 비용관리로 견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내수와 유럽RE(교체용 장비) 중심 물량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7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2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윈터타이어(겨울용타이어)를 활용한 보험상품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경기 성남시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영민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부문장,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지난 3월 공동개발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윈터타이어 장착할인특약' 운영·가입 편리성 확대,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특약은 보험기간 중 차량 모든 바퀴에 윈터타이어를 장착하고 인증서류를 제출하거나 티스테이션 올마이티 매장을 통해 장착인증하면 보험료 5%를 할인해주는 상품입니다. 최근 3년내 한국타이어 윈터타이어를 구매한 경우 자동인증되며 다른 브랜드 윈터타이어를 장착한 경우에도 가까운 티스테이션 올마이티 매장에 방문해 무상으로 장착인증하면 별도 추가서류와 사진 제출없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구영민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부문장은 "두 기업은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케어(Mobility life care)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상생협력 관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000240]와 KAIST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GSDS)은 지난 24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3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카이스트 디지털 미래혁신센터는 지난 2019년 한국앤컴퍼니와 KAIST가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적 연구개발 및 디지털 기술 역량 확보를 목표로 건립한 산학협력 조직입니다. 디지털 미래혁신센터에서는 한국앤컴퍼니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161390]의 타이어 생산과 연구개발 분야 내 총 22건의 디지털 연구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R&D 효율성 및 생산성 최적화, 주요 AI·ML 기술 역량 내재화 등의 각종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한국앤컴퍼니와 KAIST는 산학협력 및 우수 디지털 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하고, 데이터·AI 기술 공동개발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양 기관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술 실무 교육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현업에 실용적인 디지털혁신 기술인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공동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와 지난 22일 친환경 고기능성 합성고무인 Eco-SSBR을 적용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금호석유화학이 한국타이어에 공급하기로 한 Eco-SSBR은 고기능성 합성고무 SSBR의 원료인 스티렌을 재활용 스티렌(RSM)으로 대체한 친환경 타이어 소재입니다. 한국타이어는 금호석유화학의 재활용 스티렌을 적용해 생산되는 Eco-SSBR을 활용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해 물성, 성능, 타이어 평가 등을 수행합니다. 재활용 스티렌은 폐 플라스틱으로부터 제조된 물질이며, 이를 합성고무의 원료로 활용할 경우 타이어 원료부터 최종 타이어 제품까지 공급망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금호석유화학 측은 설명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재활용 스티렌을 적용한 Eco-SSBR에 대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 ISCC PLUS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또, 오는 2026년 상업화를 목표로 한 재활용 스티렌 생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말 SSBR의 연간 생산능력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과 오픈AI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에서 핵심 역량을 결집,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삼성과 오픈AI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의향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사입니다.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매의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오픈AI에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S는 이날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삼성SDS는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LOI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구축, 운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SDS는 또 국내 최초로 오픈AI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국내 기업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오픈AI와 협업하고, 특히 플로팅(Floating)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플로핑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하는 첨단 데이터센터로, 육지에 설치할 때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적 난도가 높아 몇몇 국가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플로팅 데이터센터, 부유식 발전설비, 관제센터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오픈AI와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기술력, 글로벌 반도체업계 1위 생산능력,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미래 AI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R&D 투자, 선제적 국내외 시설 투자, 국내외 우수인재 육성과 유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도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은 임직원들의 기술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챗GPT 사내 확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와 지방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비만 혁신 신약의 글로벌 임상 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성인 건강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HM17321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인데요. 기존 인크레틴(GLP-1) 계열이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타깃하는 UCN2 유사체입니다.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GLP-1 약물이 가진 근 손실 한계를 극복할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 2024)에서 HM17321의 비임상 효능을 최초로 공개한 이후,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와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 등에서 영장류 연구 및 기전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근거를 쌓아왔습니다. 특히 EASD에서는 HM17321이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사한 기전으로 정상적 근 성장을 유도한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HM17321은 단독 요법뿐 아니라 기존 인크레틴 계열과의 병용 시에도 체중 감량 효능이 강화되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펩타이드 기반 제형으로 투여 편의성이 높고, 인크레틴 약물과 동시 투약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꼽힙니다. 한미약품은 HM17321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1년으로 설정하고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삼중작용제 HM15275(2030년 상용화 목표), 에페글레나타이드(내년 국내 허가 목표)와 함께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 ‘H.O.P (Hanmi Obesity Pipeline)’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HM17321은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 대사 기능 개선을 동시에 구현하는 혁신적 비만 치료제”라며 “고령층 비만, 근감소증 등 미충족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