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지난 27일 부산 지역 17개 특성화고등학교와 해양수산 교육·연구 역량 강화 및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계성여자고, 대광고, 배정미래고, 부산관광고, 부산마케팅고, 부산문화여자고, 부산보건고, 부산여자상업고, 부산영상예술고, 부산정보고, 부산정보관광고, 부산진여자상업고, 부산컴퓨터과학고, 세연고, 세정고, 영산고, 해운대관광고 등 17개 고등학교가 참여했습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과·비교과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운영, 교육시설과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진로 및 진학 지원, 체험 교육 프로그램 협력 등입니다. 또한 고교 혁신지구 취업 지원, 계약학과 운영, 고교학점제 과목 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추진됩니다. 특히 해양 특화 체험 교육과 연구활동 지도, 지역 해양 발전을 위한 지산학 협력 모델 개발 등도 포함돼 있어 학생들의 현장 경험과 진로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 분야의 교육·연구뿐 아니라 진로·취업 지원과 지역혁신 사업까지 아우르며 고교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해양수산 AI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고 지난 18일 밝혔습니다. 양 대학은 이날 오후 국립부경대 동원장보고관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수산 분야 공동연구와 인력 양성, 기술 교류 등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두 대학은 각자의 해양수산 및 AI 분야 특화 역량을 결합해 연구와 교육 전반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앞두고 이뤄져 부산과 울산을 중심으로 한 해양수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인프라 구축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국가 및 글로벌 R&D 공동 기획과 수주, 해양수산 AI 포럼 공동 개최 등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해양수산과 AI를 결합한 공동 연구와 교육이 활발히 진행되며, 다양한 연구개발 과제에도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부경대는 용당캠퍼스 내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바탕으로 ‘수산해양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연구센터와 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6일 미래관 소민홀에서 중국 닝보대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수산과학대학 주관으로 운영됐으며, 닝보대 대학원생 24명과 학부생 2명 등 총 26명의 교환학생이 참가해 전 과정을 마쳤습니다. 부경대는 닝보대 학생들에게 수산과학기술 분야의 교육과 연구, 실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국제 저명 연사의 특별 강연과 첨단 실습선 백경호 승선 실습도 진행했습니다. 또한 국내 수산 연구기관 방문과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병행됐습니다. 참가자 일부는 국립부경대 실험실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해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도 이뤘습니다. 수산과학대학 김영목 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 대학의 해양수산과학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양국 간 지식 공유, 상호 존중,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구축하는 초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닝보대학교는 중국 절강성 닝보시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23개 단과대학에 약 4만4천 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양·수산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지난 25일 국립부경대 수산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해양수산 연구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해양수산 분야의 주요 현안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100명의 연구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수산과학대학을 중심으로 국립수산과학원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0개 이상의 연구과제를 공동 수행해왔습니다. 심포지엄에서는 블루푸드, 바이오, 양식, 수산자원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2건의 연구 성과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세션은 국립부경대 식품공학전공 심길보 교수가 좌장을 맡고, 생물공학과 엄우람, 김종훈, 이종민 교수와 국제협력연구소 파즐러라만 칸 교수가 수산 분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은 자원생물학전공 김현우 교수가 좌장을 맡고, 수산생명의학과 이언비 교수,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신현호, 김보연 교수, 쿤두 샨타누 교수가 해양바이오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세 번째 세션은 국립수산과학원 양식산업연구부 이정용 부장이 좌장을 맡고, 김찬희 교수와 박정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최정화 교수(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수산TF 팀장으로 지난 14일 위촉됐습니다. 수산TF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4일 새롭게 발족했습니다. 이번 TF는 수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됐습니다. 위원회 측은 향후 수산분과위원회가 공식 신설되기 전까지 수산TF를 중심으로 수산 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3일 오후 아시아 해양·수산대학교 포럼(Asia Maritime & Fisheries Universities Forum, AMFUF) 회원교 및 기관 대표자들과 함께 온라인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MFUF는 국립한국해양대가 의장교이자 상설사무국을 맡고 있으며 현재 14개국 31개 대학과 기관이 가입해 매년 정기총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온라인 회의에는 베트남해양대학교를 포함해 14개 회원교와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에서는 류동근 총장(AMFUF 의장), 이서정 교수(AMFUF 사무총장), 김정훈 국제교류본부장, 이승효 기획부처장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김정훈 국제교류본부장은 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소개하고 학위과정 비학위과정 연구자 교류 및 성과 지원 등 국제교류 활성화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특히 글로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MFUF 회원교 및 기관과 함께 글로벌 해양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세계 명문 해양 대학의 연합체인 SEA-GLOBAL 구축을 추진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지역 해양수산 연구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수산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2025 국립부경대학교-해양수산 전문 연구기관 공동 심포지엄’이 지난 26일 국립부경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을 위한 기후 회복 전략’을 주제로, 해양수산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해양조사원,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부경컨벤션홀에서 열린 1부 행사에서는 김영석 교수(환경지질과학전공)의 ‘G-램프사업단의 기후변화 대응 연구’와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의 ‘기후변화 대응 해양수산분야 최신 연구 동향’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오후 2부 행사에서는 두 개의 섹션이 동시 진행됐습니다. 국립부경대 수산과학대학이 주관한 ‘지속 가능과 블루푸드’ 섹션은 동원장보고관에서 개최됐으며, 환경·해양대학이 주관한 ‘해양기후재해 및 해양오염, 생물다양성과 회복력’ 섹션은 환경해양관에서 열렸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 소속 최정화 교수가 2025년 (사)한국수산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올해 12월까지 1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고 지난 13일 밝혔습니다. 한국수산과학회는 1955년 설립된 단체로, 수산과학 분야의 정보 교환과 공동 연구를 통해 학문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 학회는 매년 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문 학술지를 연 6회, 영문 학술지를 연 12회 발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학회 설립 70주년을 맞아 제주에서 국제학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SCOPUS 등재된 영문 학술지를 SCIE 등재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정화 교수는 해양수산 연구 및 국제협력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회장직을 통해 수산과학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달 24일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립강릉원주대, 국립목포해양대, 국립부경대, 전남대, 국립군산대, 경상국립대 등 관계 대학 대표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해양수산 산업은 해운, 항만, 물류, 조선, 조선기자재뿐 아니라 친환경·첨단선박, 블루푸드·바이오, 해양레저 관광, 해양공간·자원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 계열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인재 양성과 현안 해결에 필수적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참가 대학들은 교육 및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국립한국해양대는 글로벌 해양수산 공유대학 ‘SEA-KOREA’를 운영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학은 해양수산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국가중점 교육 플랫폼으로, 영남·호남·남해·동해·서해 권역별 해양수산 기관의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분산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해 해양수산 전 분야를 포괄하는 제휴 대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Sh수협은행은 오는 18일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는 ‘2020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에서 온라인 채용상담을 진행합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상담 위주로 일대일 채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해양수산분야의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1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실업 문제 해결과 좋은 일자리 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기업과 인재의 만남의 장’입니다. 수협은행은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 질문 입력 시 맞춤형 답변과 편리한 상담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상담 신청은 2020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홈페이지의 ’참여기업’ 페이지에서 수협은행 검색 후 신청 가능합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구직자들에게 힘든 한해가 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채용설명회 참여를 통해 수협은행과 함께 할 인재들을 스마트하게 만나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